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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last modified: 2015-03-10 20:45:12 Contributors



Contents

1. 개관
1.1. 학교의 상징
2. 학과


1. 개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신학대학교. 영문 명칭으로는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개교년도는 1911년. 2011년 기준으로 100주년이다. 근데 학교 이름은 서울신학대학교인데 서울이 아니고 부천에 있다. 원래 서울 아현동 아현성결교회 자리에 있다가 1974년 이전해와서 그렇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신학대학이 떨어져 나왔다고 오해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꽤 계시다... (서울대학교에는 신학과가 없다...종교학과는 있다..)[1]

성결교회계통의 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약칭 기성)의 산하의 대학교로서, 기성 교단에서 목회하기 위해서 다니게 될 대학이다. 물론, 교단 산하의 군소 신학교도 꽤 많고, 그런 곳을 졸업해서 목사 안수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히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하지 않고 연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목회가 쉽지 않다.

기성 교단에서 수많은 목사들을 배출하였다. 신학대학교라고 해서 신학과만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총 9개의 과가 있는 '나름' 종합대학교이며,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인문학 강좌를 열었지만 이 때문에 서울신대가 있는줄 알게 된 사람이 있었다고... [2]

성결교회의 또다른 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약칭 예성) 산하의 대학교인 성결대학교와 달리 종합대학이 아닌 신학대학이다.

1992년에는 소규모 신학교로서는 보기 드물게 전국적인 주목을 얻게 되는데, 다름 아니라 학력고사 후기 시험지의 도난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뉴스링크 당초 도난을 보고한 경비원이 용의자로 찍혔다가 결국 미결로 남게 되었다.

2011년 2학기부터 서울신학대학교 홍보대사로 김범수선우가 위촉되었다.

1.1. 학교의 상징

가시면류관과 백합화가 상징인 성결교의 상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학교의 표어(모토)는 진리와 성결.


2. 학과

  • 신학과 -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것저것 행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빡세게 학생들을 굴리며 학생들의 실력을 쌓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전어 (헬라어, 히브리어)를 특성화시키기 위해 신학과 학생들이 엄청 빡세게 고전어를 공부하게 되었다. 특별히 히브리어 때문에 코피 쏟는 학생들이 꽤 있으며, 계절학기 수강 중에 학교 근처 세종병원 응급실로 2번이나 실려갔던 학생이 있었다. 고전어 수업이 굉장히 과제가 많고 패스가 어렵지만 분명히 고전어 수업의 질은 국내 신학대학교 중에서는 톱 수준이다.

    참고로, 헬라어히브리어 둘 다 기초까지는 반드시 패스해야 하며 (중요한 것은 그 히브리어가 패스 자체가 쉽지 않다. 좀 과장해서 얘기하면 A,B 아니면 F다.) 둘 중 하나의 과목을 원전강독까지 패스해서 졸업고사 때 자신이 원전강독을 수강했던 과목으로 고전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에는 2012학번부터 커리큘럼이 다소 바뀌게 되어 졸업고사에서 고전어 시험이 삭제된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 소요가 좀 있는듯.

    신학과는 서울신학대학교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신학과 학생들은 생각한다. 물론 학비가 다른 과보다 싸다고는 하지만, (교회음악과와 등록금이 200만원인가 차이가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신학과 학생들은 장자학과라는 자부심이 있는듯

  • 기독교교육학과 - 이상하리만치 신학과와 사이가 좋지 않다.(물론 으르렁대는 일보다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일이 더 많지만) 보통 신학과 복수전공을 함께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요즘 고전어 (특히 히브리어)의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바람에 복수전공을 포기하는 학생도 꽤 된다.

    기교과를 졸업하면 종교과목 2급 교사자격증이 부여된다고 하는데, 막상 미션스쿨에서도 종교과목을 제대로 하는 학교도 많지 않으며, 대부분 윤리 선생이 같이 한다. (어쩌란 말이냐! 요즘 학교에서 예배도 못 드리게 하면서...)

  • 선교영어학과 - 선교과와 영어과로 나뉘게 되었다... 왜 나뉘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하므로 패스. 아무튼 영어를 공부하는 학과임.

  • 교회음악과 - 학교에서 가장 많이 돈을 내는 학과이다. 쉽게 말해 학교 돈줄이다. 여느 음악과와 마찬가지로 선후배 관계가 몹시 엄격하다. 신학과도 나름대로 엄격하다 말하지만 교음과에 비하면 새발의 피. 2012년부터 실용음악과가 생겼으며, 춘호씨가 출강한다고 한다. 수강하진 않지만 춘호씨의 팬들은 몹시 좋아하눈듯.

  • 중국어과 - 생긴지 몇 년 되지 않았다(2007년으로 기억함). 요즘은 중국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환상이 많이 깨졌고, 차라리 중국어 공부한 한국인보다 한국어 공부한 중국인이 더 싸게 먹히고 일도 더 잘하는 일이 많아 오히려 중국어 공부해서 중국으로 넘어간 한국인들 취업이 예전같지 않다고...

  • 일본어과 - 2011년 신설되었다! 4년 전액장학금 학생이 일본어과가 생기자마자 튀어나왔다!

  • 사회복지과 - 취업이 잘 된다! 부천쪽에서 인지도가 있고, 실제로 취업한 학생들이 취업전선에서 잘 활약하고 있는듯. 물론, 강남대 수준의 인지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취업이 잘 된다는 것. 물론 사회복지사 월급은 쥐꼬리... 단, 신학과 전도사 사례비도 마찬가지다. 초대형교회 목사 사례비가 연봉 1억 넘는 분들이 많아서 목사 하면 돈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거기다 대학의 교단인 성결교단(기성)은 초대형교회 자체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기성, 예성 다 합쳐서 초대형교회는 이단으로 찍힌 만민중앙교회나 성락교회같은 곳이니 말 다했지 뭐...

  • 보육학과 - 학생들이 엄청 빡세게 공부한다. 실습 나가보면 완전 토나온다. 왜 보육과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모습이 그러한지 이해가 간다. 이 말은 절대로 보육과가 까졌다거나 불성실하다는 것이 아니다. 교양과목 시간에 충실할 수 없는 이유, 보육과 학생들이 유달리 꾸미고 다니려는 이유, 학교 채플 시간이나 수업 시간에 피곤에 쩔은 모습이 한 학기 실습 나가보고 대번에 이해가 간다.

    대부분 굉장히 열심히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서 무작정 신청했던 학생들 중에는 의외로 많이 어려워서인지 중간에 그만두는 학생도 더러 있는듯.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사이가 어색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유아교육과를 나오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를 모두 할 수 있지만, 보육과는 어린이집 교사밖에 할 수 없기 때문. 그래서 나중에 생긴 유아교육과에 대해 석연찮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음.

  • 유아교육과 -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학교에서 2003년에 만들었다. 보육과 학생들이 많이 반대했지만 결국 생겼다. 학교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보육과 학생들 입장에서는... 위에 서술한 대로 유교과와 보육과의 결정적인 차이를 썼기 때문에 더 자세히 쓸 것은 없을듯. 유교과도 보육과 못지않게 빡세다.

    몸으로 떼우는 것(실습 나가는 것)으로 따지자면 보육과와 유교과가 탑인듯. 물론, 사복과도 만만치 않겠지만, 직접 몸으로 경험한 바로는 보육과의 살인적인 커리큘럼은 학생들 피가 마른다.[3]
2014년 최근 경영학과가 신설된다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이후 덧붙일 것이 있으면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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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서울신대 갔다고 걸린 플래카드에 대한 목격담이 있다.. 그 플래카드를 건 아저씨는 댁의 아드님이 서울대학교 신학과를 갔다고 착각하셔서 일어난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고. 참고로 그 아저씨 소까지 한마리 잡으셨다고 한다 (...)
  • [2] 정작 학생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별로 바뀌지 않는 강사진도 그렇고, 흔히 말하는 보수 진영의 인사들이 대부분이라 이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꽤 있는듯.
  • [3] 조금만 부족해도 담당교수가 학생 본인 앞에서 과제를 찢어버린다. 혹은 대놓고 빨간 펜으로 좍좍 그어버린다. 학생 입장에서는 기를 쓰고 과제를 해야 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