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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촌놈

last modified: 2015-04-13 23:38:3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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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지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수도권 사람
2.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서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
3. 지방에 온 서울 사람을 놀리는 표현


1. 지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수도권 사람

서울.jpg
[JPG image (Unknown)]

어라 제주도가 귤모양인데?
이런 경우의 서울 촌놈들이 보이는 특징을 살펴보자면,

  • 일반적으로 지방에는 만 있으며 1차산업이 주요산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월에 를 수확하는지는 모른다.
  • 나무에서 열린다고 생각하고(이른바 쌀나무), 이 가시에 덮혀있는 줄 모르는 아해들도 있다. 심지어 의 목이 둘 달렸거나, 다리가 네 개 달려있는 줄 아는 초등학생들도 있다[1][2]. 고위도 촌놈들은 바나나가 시장에서 파는 바나나 다발 처럼 열리고 파인애플이 나무에서 나는 줄 알지.
  • 지방에선 특산물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부산광역시목포 살면 다 어부라고 생각하거나[3], 대구에선 사과만 만들어 먹고 산다거나... 반박하면 최소한 인구의 반은 그러고 살 줄 알았다고 한다.
  • 서울 외의 다른 지역은 다 싸잡아서 '시골'이라고 부른다. 광역시고 뭐고 다 시골이다. 자비란 없다. 경기도까지는 봐준다? 대전이고 대구고 그냥 시골이다. 일개 시골 인구가 수백만이나 되는 대한민국위엄 더불어 이런 '시골'들의 중심지는 싸잡아서 '읍내'라고 부르는 서울 촌놈도 있다. 예를 들어 '시'급 이상 도시의 시가지 중심지와 멀리 떨어진 관광지 등을 방문 하였다가 "읍내 가서 밥 먹자.", "읍내에 기차역으로 가주세요." 등. '시골'이니까 읍내 아니야?[4] 하지만 읍내도 안 쓰는 표현일 텐데 어떻게 아는 거지 주입식 교육으로 문학 작품을 배웠으니까...
  • 수도권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광주광역시에는 피씨방이 없는 줄 안다. 아프다고 하면 병원없어서 어쩌냐고 안타까워 해준다. 이 정도면 심히 멍청하다
  • 지방 중소도시가 조용한 농촌 또는 어촌 마을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광역시(...)를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5]
  • 지리감각이 전무한 수준이라 전라도가 남쪽에 있는지 북쪽에 있는지도 모른다. 전라도가 남쪽에 있는 걸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경상도가 동쪽인지 전라도가 동쪽인지는 헷갈려한다.
  • 대전과 대구를 헷갈린다. 이건 군이나 일반시로 가면 더 심한데, 순창하고 고창 혹은 거창군을 헷갈리거나,함양하고 함안을 헷갈리거나 순천하고 춘천을 헷갈린다거나 홍성횡성을 헷갈리거나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광주는 덤. 더 웃긴건 이건 지방사람들도 헷갈린다(...)[6][7]
  • 서울이 대한민국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한다.[8][9]
  • 서울의 어디 ~라고 하면 한국사람은 누구나 알 거라고 생각한다[10][11]. 게다가 서울이란 명칭 자체를 빼고 지명만 부르는 경우도 흔하다. 지방 사람들이 서울의 지명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건가? 또한 종로처럼 동명의 지명을 지역 없이 언급하면 외지인들이 혼동하기 쉽다. 비슷한 예로 광주가 있다(...).
  • 전국 어디에나 지하철이 있는 줄 안다. 서울 지하철제주도는 몰라도 부산까지는 통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지하철 노선도도 안 봤나? 근데 서울 지하철 언급할 때는 '서울 X호선'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X호선'이라고 부른다. 3호선만 해도 인데 말이다(...).
  • 반대로 서울에만 지하철이 있는 줄 알거나, 지방 지하철은 텅텅 비어있는 줄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12] 하지만 지방에도 지옥철이 있다. 그리고 서울에도 공기수송 구간은 있다.
  • 강원도 전체, 좁게 잡아서는 강원도 영동 지방 = 강원 산간 지역[13]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켰다. 흠좀무.
  • 강원도 동해시가 동해 한가운데 있는 도시라고 착각한다.[14] 간혹 동해시를 아는 사람은 동해시 인구 전체가 오징어를 잡으며 사는 줄 안다. 그러면서 대부분 망상해수욕장은 잘 알고 있다. 피서갈 때만 관심 가지니까 그렇지
  •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붙었는데, 동기가 "대구에도 이마트가 있어?" 라고 진지하게 물었다는 일화도 있다. 응 징그러울 정도로 많아
  • 서울에서만 살다가 시골[15]로 전학 온 초등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이 처음 만난 애들에게 한 말. "너희들 피자는 먹어 본 적 있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제주도에서 서울로 전학온 친구에게 "제주도는 무슨 돈 써?" 달러 이 새끼야 라고 물은 아이도 있다.
  • 제주도에서 온 사람에게 "너희들은 급식에는 귤만 나오고 학교에는 말타고 등교하지?"그래 니들은 이런 경험 못하지?라고 진심으로 묻는 인간들도 있다(...). 아즈망가 대왕 자동차 이름이 말인 경우는 있다
  •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을 불러서 싸움을 붙이려는 자들도 있다. 이건 뭐 무개념. 서양인이 일본인, 한국인 불러 싸움붙이면 기분 참 좋겠다
  •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사투리만 쓰는 줄 안다.[16] 대전[17][18]에서 서울로 놀러온 친구와 신나게 대화하다 "야, 너 진짜 서울말 잘 쓴다." 내지는 "난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사투리써,"라고 한다.
  • 경상남도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 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서울 아이들에게 같이 놀자고 말했다가, 서울 아이들이 슬슬 피했다. 이유는 하는 말이 이상해서 외국인인줄 알고(...)[19]
  • 멀리 떨어진 곳에 산다고 하면 나오는 말, "경기도야?"
  • 방아깨비메뚜기, 여치를 구분 못한다.이건 지방도시 사람도 구분 못한다. 애초에 지방사람들이 전부 생물덕후일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서울촌놈의 편견이다.
  • 은하수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 각종 커뮤니티에서 ~데이, ~랑께만 붙인 엉터리 방언으로 지역감정을 유도하는 프락치 짓을 하다가 네이티브들에게 비웃음과 폭풍까임을 당한다.일베 서울 촌놈을 떠나 무개념 행동. 최소한의 상식과 이성이라도 남아있다면 하지 말자.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2번째~5번째 숫자는 출생신고를 한 지역을 나타내는데, 지방 출신 학생이 학교에 장학금을 신청할 때 담당자에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는 0XXX(서울) 아니면 1,2XXX(경기도)[20] 라는 숫자가 반드시 들어가는데 안 들어간다며 혹시 외국인 아니냐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한다.
  • 심지어 리그베다에서도 목격되는데, 삼삼드래항목에도 강원도드립을 치는 짤방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현대 강원도 방언은 억양부문과 일부 단어 부분만 남고 ~드래요 같은 어미는 사실상 사멸했다. 강원도는, 특히 영서 지방은 사투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영서 지역에서 사투리를 쓰는 지역은 영동 지역과 가까운 곳이나 아니면 경상도,충청도 지역과 가까운 지역이다.근데 강원도 방언 항목엔 강원도 출신이 드래요를 쓴다 이바구를 좀 똑띠기하자면 ~드래요가 쓰이는 곳에서도 이기 표준어로 따져가지고는 하게체만치는 쓰기는 써요. 근데 강원도가 그기 좀 넓소? 그리고 서울 사투리 드립 쓴다고 마카 잘 안 쓰는 하게체 쓰면서 좋다고 하면 그기 참...
  • 강원도 춘천사람과 서울 사람이 만났을 때 춘천 사람이 "빕X 아니면 아웃x(고급 레스토랑) 가자"라고 했더니 서울 사람이 "춘천에 아웃x이 있어?" 라고 했다(...)있다고 해도 안 믿는다.있다고
  • 대구에서 서울로 체대를 간 학생에게 선배들이 "대구에서 왔으니 사과 과수원 하겠네. 사과 좀 보내와라." [21] [22] 사실 그저 사과가 먹고 싶었을지도
  • 부산에 살면 수영을 잘하거나 어패류를 거의 매일먹는줄안다.비싸서 못 먹는다.
  • 전남 ○○군 소재 모 중학교. 전국구로 학생을 받는데 서울 학생과 전라도 학생(군민은 아니다)이 들어와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자 서울 학생의 말, "너네 동네 사람들은 경운기 타고 다니냐?"
  • 어떤 제도나 문물이 서울보다 지방에서 먼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23]
  • 특히 서울거주자를 중심으로 서울을 벗어나면 무조건 멀다는 인식이 있다. 서울의 식민지 위성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직장이나 친지들이 서울에 있어 서울에 종종 올라오면 서울 사람들에게 '너희 동네 왜 이렇게 멀어?'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예: "광명 사신다구요? 거기 좀 멀지 않나요?") 동부(서울의 버스 권역 기준으로 1~4권역) 사람이면 그럴 법하겠지만 구로구나 금천구에 사는 사람이 광명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한다면 그 사람의 공간인지력을 의심해야 한다

등등이며, 이상은 서울 촌놈들 중에서도 오리지널 촌놈들을 예시로 적은 것이며, 대부분의 평범한 서울 촌놈들은 이러지 않는다...... 애초에 이걸 모를 정도면 그냥 어리거나, 서울 촌놈 이전에 그냥 상식이 모자란거다. 몇몇 항목을 곱씹어보면 지방에서의 삶의 질이 훨씬 좋아보인다. 서울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냉동된거 데워 먹는데, 지방에서는 승마도 하고, 급식때 귤나오고, 우와. 서울 편의점 커피전문점에는 알바가, 지방 그냥 가게에는 주인이.[24]

...그러나 평범한 서울 촌놈들의 문제점은 쌀나무를 믿는 초딩이나 전라도가 남쪽에 있는지 북쪽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극단적으로 상식이 떨어지진 않지만, 그 상식적인 부분이란 걸 대부분 서울을 기준으로 생각[25]하다 보면 타 지역이 서울만큼 발전이 안 된 걸 가지고 "아니? 이게 왜 아직도 이거밖에 안 돼???"라며 놀란다거나 한다. 애초에 1천만명의 위엄이 다른 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반대의 경우로 소도시나 군에 아파트라든지 편의점 같은 시설이 있는 경우를 대단히 신기한 일로 여기는 경우도 적잖이 있다. 아무리 군이라도 중심가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인데...

그리고 서울 사람들이 다른 지방 사람들의 종사업종 및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사실 교육하는 매체의 잘 못된 방식이 크다. 가령 부산 소개하면서 어부 그림을 떡하고 붙여져 있는 그림을 초등학생때부터 중학생때까지 봐온 서울 학생이 부산을 못 가보면 부산에 대한 이미지는 그 어부 그림일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부산 사람하면 어업종사자일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아래는 다른 도시를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에 맞춰 생각하다 보니 생긴 사례. 이건 사실 서울 공화국 소리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

  • 약 10년도 더 전의 일이지만, 대구에 갔다가 지하철이 한개 노선 밖에. 그것도 정류장이 10개도 채 안 되는 걸 보고 이건 무슨 마을버스 노선인가... 라며 당황했다.
  • 그것보다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이런 이야기도 있다. 지하철이 서울 외에는 부산 1호선밖에 없을 적 이야기.
    지방 아이 : 부산 이래봐야 별 거 있냐?
    부산 아이 : 야, 너 지하철이 뭔지는 아냐?
    지나가던 서울 아이 : 야, 너 환승은 해봤냐?
  •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 혹은 현금 외에 다른 수단이 있다는 걸 알고 깜놀한다.[26]

지방 사람들은 수도권 대학에 가면 새내기 때 뒷통수를 망치로 후려치는 듯한 충격발언과 함께 이들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다. 이공계 학부인 경우 더욱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의 서울 촌놈은 교육과 지식, 매체의 발달과 여행의 경험이 쌓이고 지각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으면 네가지에 양상국 부분을 보면 된다. 개그라고 오버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들으면 오버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2.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서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

동대문동대문구에 있는 줄 안다거나[27] 이 섬인 줄 아는 등의 경우[28].

서울에 살더라도 생활하는 지역은 어차피 한정되어 있기에 당연히 서울 전체에 대해 알기는 힘든데 지방사람들은 서울 살면 서울에 대해 잘 알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왕왕 발생한다.

대전에 사는 A : 야. 나 맞선보러 압구정동 가는데 그 근처에 맛있는 레스토랑 좀 추천해주라.
목동에 사는 B : 아 몰라. 내가 거길 가봤어야 알지.
대전에 사는 A : 어휴. 서울촌놈새키.[29]

서울 사람들은 그냥 서울이 아니라 서울의 어떤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산다.고 생각하는 반면 (구체적으로는 '무슨 구'에 산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지방사람들은 서울사람은 그냥 서울에 산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인식의 차이가 불러온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서울의 규모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비슷한 규모(즉, 그 도시에 살고 있으면 도시의 웬만한 곳은 다 꿰뚫고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길 정도의 규모)로 인식하는 데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 서울의 왠만한 자치구 인구수랑 지방의 일반시 인구수랑 비등비등하다. 인구 밀도 또한 매우 높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소위 서울구경 코스는 막상 서울시민들의 경우 항상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게 당연하고, 따라서 딱히 즐길 필요도 없다고 느끼는 곳들이다. 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가와 방문의 우선순위에서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것들이다[30][31].
일하고 학교 가고 학원 갈 때 지겹게 건너는 한강에서 유람선 타고 관광할 이유 없고, 유치원 때 한번 가 보면 63빌딩에 옥상과 수족관 말곤 볼 게 없단 걸 안다. 심지어는 남산타워 전망대에 평생 한번도 가본 적 없을지라도, 바라보면서 뭐 갈려고 하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데하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한 욕구불만을 전혀 못 느끼기도 한다. 서울 사람들은 다 가 본다는 롯데월드 역시 실동 사람들은 별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2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안 가봤다는 사람도 많다.

파리 사람들도 에펠탑 안가본 사람 많고 뉴욕 사람이라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다 가보는 거 아니니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은 같은 셈. 서울 토박이중에도 이런 저런 사연덕분에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보는게 논산갈때(!)였던 사람도 있다. 말그대로
서울 토박이 => 서울 토박이라서 친척 다 서울 거주 => 수도권 벗어난 여행을 못 가봄 + 수학 여행도 경기도로 가거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 가봄 => 서울에 있는 대학 진학 => MT도 어떻게 된게 다 경기도행 =>(남자라면) 논산 육군 훈련소 가면서 처음으로 수도권 밖으로 진출 성공. 하지만 306 보충대를 가게된다면?!
이 테크트리 타는 사람 주위에 은근히 있는 편이다. 심지어 해외로 여행을 가본적은 많아도 수도권을 벗어나본적은 없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우길려면 비행기에서 스쳐지나갔다고 우겨보자...인천 국제공항에서 바로 중국으로 갔다면 어떨까?

명동 및 강북과 강남의 일부 도심(강남역, 광화문, 여의도, 신촌, 용산 등지) 이외에는 자기 주거지역이 아니면 다닐 이유도 없다. 남의 주거지역이거나 사무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갈 곳 아니면 서울에 살아도 옆동네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 지하철 타고다니면 평일엔 집-땅굴-회사(학교)만 보고 살기도 하고. 사실 있어봐야 별거 없고. 서울생활에 대한 환상 아닌 환상에 의한 과대평가가 문제의 발단이랄지.[32] 그리고 서울특별시 자체가 거대한 도시이다보니까 생활권도 은평생활권, 도심생활권, 도심주변생활권, 도봉-노원생활권, 영등포생활권, 강남생활권 등으로 나뉘어져있다. 서울사람 입장에서는 출퇴근/통학때의 경우나 강남, 신촌, 종로 등 핵심 상권으로 놀러가는 등의 상황이 아닌 이상 자신의 생활권에서 벗어날 이유가 없다. 예를 들면 구로구에 사는 사람이 근처의 영등포구나 광명시에 갈 일은 있어도 구로구에서 멀리 떨어진 도봉구나 강동구에 갈 일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서울도 별 거 없다. 공해 많은 사람 사는 곳일 뿐. 단지 그 규모가 타 지역보다 좀 커서 지리덕후가 아닌 이상 한 사람의 지각으로는 전부를 커버하기도 버겁고 그럴 시간도 부족할 뿐이다. 심한 경우 자기가 사는 한 블록에 몇 가구인지 알기가 엄청 어려운 경우도 많고, 몇년간 살다가 처음으로 옆의 낙후된 주택가를 알아보고 놀라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의 부작용으로 서울사람들이 다른 동네사람들 이미 최소 한번은 가본 곳들을 한번도 안 가보다가 느지막하게 가고 나서야 자신이 전혀 지각하지 못한 새로운 발견을 하고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 경우는 비단 서울 사람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지역 사람에게 해당하는 항목이다. 일상 속에서 항상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관심도 떨어지기 마련. 심지어 부산 사람중에 서울에서 친구가 놀러와서야 제대로 부산 시내 구경을 가본 사람도 있다. 꼭 대도시 사람들한테만 적용되는게 아니다, 주위에 있되 일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은 생각외로 많다.

3. 지방에 온 서울 사람을 놀리는 표현

부정적으로는 비아냥의 감정,[33] 긍정적으로는 친근감을 가지고 서울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할 경우에 사용한다.사실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학 온 학생들에게 붙여지는 별명이라고 한다.

보통은 지방사람들이 서울에서 놀러온 친구나 친척들을 스코트해주면서 장난반 진담반 섞어 농담으로 쓰면서 그라운드의 이점에서 오는 쾌감을 느낄 때 쓴다.

예) (부산에서) "아지매요. 요 서울 촌놈들 놀러왔십니더. 잘 멕이 보내이소!"

이외에 비슷한 실화로 한 대학생이 (광주광역시에서) 버스[34]를 탔는데 지폐를 넣는 곳이 어딘지 모르자 버스기사 아저씨 왈 : "학생 시골에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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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건 저학년 아이들이 치킨집에 닭 한마리 시켜서 배달되어 온 걸 보고 그렇게 오해할 가능성이 높으며, 조금만 더 나이를 먹어도 금방 오해를 푼다.
  • [2] KBS 1박 2일 거창편에서 딸기 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면서 이승기은지원이 여기서 묘사되는 서울 촌놈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 [3] 부산의 어업종사자 수는 3천여명으로 부산 인구의 0.1% 미만
  • [4] 사실 시내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울에서는 도심 중심지를 의미하는 뜻의 '시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시내'라는 표현 자체가 생소해서 일 수도 있다.
  • [5] 사실 대구 달성군, 수성구나 인천 강화군, 옹진군, 울산 울주군의 경우 일부 농촌지대가 존재하기는 한다.
  • [6] 당연히 관심없는 지역 사람들은 알 턱이 섮다. 지방사람이라고 죄다 지리덕후인 건 아니다. 다만 자신의 거주지와 연관되었을 땐 이걸 확실히 체감한다.
  • [7] 지명관련, 공주라는 지명을 몰라서 "그럼 난 왕자다"라고 말한 서울촌놈도 있다더라(...)
  • [8] 서울은 남한 기준으로는 서북쪽 끝에 있다. 흔히 끝단이라고 인식하는 부산만큼이나 한 쪽으로 치우친 위치.
  • [9]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상 휴전선 이북의 지역도 대한민국의 영토이므로, 한반도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남북으로 중앙, 동서로 서쪽에 치우친(...)
  • [10] 군 시절 이등병 초기 때 지방 출신의 동기나 고참들. 또는, 지방 출신 사회인 동료들에게 의외로 자주 받는 질문으로, 이때 서울 어디 ~라고 얘기하면 누구나 알 거라고 대답했다기 보다는 그냥 사는 곳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도 일부러 짖궂게 되묻곤 한다. 서울이 다 니 집이야?
  • [11] 다만 반대로 지방 사람들이 서울 사람이면 서울의 어디든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2번 참조
  • [12] 이 경우는 지하철을 거의 쓰지 않아서 텅텅 비는 광주광역시 시민들은 다른 곳도 그러는 줄 아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서울에만 지하철이 있다고 믿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다고
  • [13]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동쪽이 영동 지방, 서쪽이 영서 지방이다.
  • [14] 비슷한 예로 충청북도 영동군이 강원도 영동에 있는줄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 [15] 어떤 바리에이션에 따르면 구미시였다고 한다.(...) "군"도 아니고 "시"에 와서.. 아무리 못해도 초등학교 근처에 한두개는 있는 곳인데. 강원도 인제 원통 오지에도 피자랑 치킨은 있다.
  • [16] 어느 정도 사실이기는 하다.
  • [17] 대전은 준표준어 사용 지역이라 거의 표준어에 가깝게 발음을 한다. 전국 콜센터가 대전에 가장 많이 몰려있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사실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대전이 남한에 거의 정중앙에 있어서 가장 콜센터를 놓기 용이하기 때문이지만.
  • [18] 지방도시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표준어 쓴다고 보면 된다. 다만 경상도 지역같은 경우에는 어휘는 표준어를 쓰더라도 억양은 대부분 남아있긴 하다.
  • [19] 그런데 주 방언을 제외하면 사투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껄끄러워 하는 방언이 바로 동남 방언이다. 전체적으로 억양이 빠르고 거칠며, 결정적으로 욕이 아닌데 욕같은 말도 간혹 있기에 오해사기 딱 좋다.
  • [20] 참고로 1XXX 번호 중 10~12번은 부산 번호다. 13~15가 인천, 16부터 20까지는 경기도 주요 도시들(16은 수원,17은 얀양, 18은 부천, 19는 안산. 20은 고양. . 추가바람) 21~25는 경기도 일반 도시 번호이다.
  • [21] 사실 대구 사람도 대구에 사과 과수원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고산하고 경북 경계 어딘가에 있다던데 수준? 참고로 현재 대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과 재배 남방한계선 상승으로 거의 사과 농사를 짓지 않는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서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재배 남방한계선이 올라간 상태.
  • [22] 비슷한 경우로 제주도 출신에게 죄다 감귤 농장 하는 줄 알고 감귤을 바란다.
  • [23] 교통 카드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했던 것도 서울보다 부산 하나로 카드가 먼저. 유사한 예로 서울에서 권역별로 노선번호를 지정한 것 역시 광주광역시에서 1997년에, 대구광역시에서 1998년에 먼저 도입하였다.(단, 광주는 얼마 안 가 다시 회귀) 단지 서울에서는 그것을 노선개편의 명분 중 하나로 삼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그렇지.. 또한 지방에서 시작된 문화가 서울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예) 노래방, 빼빼로 데이
  • [24] 대형마트나 체인점의 소득은 (서울)본사소득으로 넘어가고, 지역 경제에 피해를 끼치기도 하므로 지방에서 일부러 막는 경우도 있다.
  • [25] 비단 서울 촌놈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기준으로 다른 곳을 판단하기 마련이기는 하다.
  • [26] 근데 회수권은 서울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도 쓰였다. 그래서 1980년대 후반 출생자들까지는 회수권의 존재를 안다. 이는 그 이후 출생자들의 이야기. 사실 90년대 후반 출생자들도 어릴 적 기억에 남아있기는 하다.
  • [27] 그런데 사실 대다수의 서울사람들이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서대문은 서대문구에 있다고 생각한다... 동대문은 종로구에 있다. 서대문이었던 자리 역시 종로구에 있고, 현재는 남아있지는 않다.
  • [28] 뚝섬은 예전에 홍수나면 섬이 되곤했다. 섬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뭐. 잠실도 원래는 임시 섬(!)이였다고 한다. 뚝섬의 아래쪽에도 저자도라는 섬이 하나 더 있었는데 둑을 만드는 공사를 하면서 그 섬을 모래를 파가는 덕분에 사라졌다. 저자도는 내버려 두면 다시 모래섬이 생기는데, 섬이 생기면 여름에 폭우가 쏟아질때 한강에 홍수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조금씩 퍼낸다고 한다.
  • [29] 그런데 목동에서 압구정동은 지하철로도 대략 1시간 가량이 걸린다. 게다가 서울 노선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복잡하다. 그래도 일본에 비하면야….
  • [30] 그 지역 사람들한테는 관광 명소건 뭐건 심드렁하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한테는 자주 못오는 풍경이다.
  • [31] 무한도전 간다 간다 뿅 간다 편에서 유재석에게 심부름을 시킨 여고생들만 봐도 그렇다. 서울 떡볶이!를 외치는 여고생들
  • [32] 심지어 같은 수도권인 인천 구도심 생활권 출신자조차 서울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가진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인천 구도심이나 서울시내 서민거주지나 주거환경면에서 별 다를 게 없다.
  • [33] 이 경우엔 한 다리 건너면 웬만해선 연줄이 닿게 되는 지역사회의 특성상, 토착 유지들과 관이 유착된 대규모의 부패와 비리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서울 출신 인물에게 눈치없다고 까는 목적의 수사적 장치로도 종종 사용된다. 서울이라고 그러지 않으리란 법은 없겠지만.
  • [34] 광주광역시의 버스 요금통은 인천광역시와 같은 방식으로 지폐는 자판기처럼 생긴 투입구에 넣고 동전은 전용 구멍에 넣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