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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의 파괴

last modified: 2015-03-10 19:39:06 Contributors

야생동물들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 밀렵보다도 더욱 무섭다. 더욱 큰 문제는 인간인 우리 입장에선 이걸 안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진짜로 서식지파괴를 버틸 수 있는 동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

동물들은 한 개체가 살아가기 위해 일정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줄어든다는 것은 먹이의 감소와 배우자를 찾을 확률의 감소를 의미한다. 서식지의 파괴는 꼭 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건물을 만드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첩첩산중 속에 고속도로라도 뚫리게 되면 야생동물들에겐 치명적이다. 물길을 트는 수로도 작은 동물들에겐 서식지의 단절을 가져온다. 그렇다고 동물들 때문에 개발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다들 고민이 심각하다.

현재 먹이사슬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 가진 사상 최악의 맵병기라고 많은 환경보호론자들이 주장하지만, 사실 20~30억년 전 지구를 지배하던 혐기성 세균들을 극소수만 남기고 전멸시킨 남세균의 맵병기[1]가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했다. 세균은 생물이 아닌가 보다 그 불쌍한 혐기성 세균들은 한때 지구상 모든 곳을 지배한 절대 강자였지만 지금은 동물들의 이나 분해하면서 속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거나똥꼬쇼 빛이 닿지 않는 심해저 화산, 또는 조류가 살 수 없을 만큼 뜨겁거나 산성이 PH 1~2 수준의 산성 호수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안습.[2] 괜찮아 그래도 얘들은 똥 먹고 살 수는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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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명확하게 말하면 지금도 사용 중이다.
  • [2] 생물 수로 따지면 작은 숲 하나에 존재하는 세균의 수가 지구상 모든 다른 생물의 수를 압도하지만 생태적 지위 측면에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