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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last modified: 2015-02-19 11:58:4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 캐릭터
3.1. 아메스트리스
3.2. 독일
4. 주제가


1. 개요

일본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의 후속작격인 극장판. 일본 원제는 鋼の錬金術師 : シャンバラを征く者로 우리나라에서는 샴바라의 정복자, 샴발라로 가는 자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종영 1년 뒤인 2005년(7월 20일)에 개봉되었으며, 내용은 구 애니판 이후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구 애니판이 워낙 꿈도 희망도 없이 열린 결말로 끝났기에 극장판까지 감상해야 비로소 이야기가 완결된 느낌이 난다.

적어도 윈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에드와 윈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하며 보게 되지만 꽤 굵직한 캐릭터들이 사망 및 폐인화 됨과 더불어 알폰스까지 다른 세상으로 날아가버리는, 구 애니판을 능가하는 확인사살의 최악 엔딩이 되어버렸다.

배경은 현실 속 1920년대 독일패러렐 월드로서 상당히 흥미롭게 버무렸다고 평가된다. 그 유명한 히틀러루돌프 헤스를 비롯, 나치 인사들이 다수 등장해 역덕후밀덕후들을 광분시켰다.

2. 스토리

1923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15년 정도 전의 독일 뮌헨. 동생을 살리기 위해 '문' 저편에 존재하는 이쪽 세계로 와 버린 에드워드 엘릭은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다.[1] 연금술을 쓸 수 없는 세계라 로켓 공학 등의 과학 기술을 연구하지만 3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고, 에드워드는 이쪽 세계에 적응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었다.[2]

그러다 자신의 원래 세계에 존재하던 호문쿨루스 하나가 이쪽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호문쿨루스를 찾는 과정에서 이상향 '샴발라'를 찾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툴레 협회라 불리는 이 사람들은 에드워드의 세계를 이상향으로 착각해, 고대 동양의 마술을 사용해 '문'을 연다. 에드워드는 이들을 이용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만, 사실 이들이 원하던 것은 낙원이 아니라 전쟁에 사용할 신세계의 강력한 무기였다는 것이 도입부의 줄거리이다.

여기선 우라늄 폭탄이 에드가 살던 세계에서 문 저편으로 넘어왔다는 설정. 그래서 마지막에 에드랑 알이 이 폭탄들을 회수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아마 반핵운동가가 될지도?

'문 저편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원래 세계'의 패러렐 월드라는 설정이라, 원래 세계의 인물들이 얼굴만 같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등장한다(매스 휴즈 등). 하지만 집시 소녀 노아, 툴레 협회장 엣카르트 소위[3] 등 완전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특히 알폰스 엘릭의 문 저편 버전인 알폰스 하이드리히는 다 합쳐봤자 10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동인계에서는 주연 캐릭터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4]

문 이편에 있는 주요 캐릭터들 역시 3년 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에드워드의 경우, TV판에서는 이 별명일 정도로 키가 조그마했으나 극장판에선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로부터 콩나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갑옷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온 알폰스 엘릭, 예쁘게 성장한 윈리 록벨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애꾸눈으로 돌아온 로이 머스탱의 경우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원래 샴발라(Shambhala, 혹은 Shambala나 Shamballa라고 쓰기도 한다.)는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향이다. 티베트 어디엔가에 있다는 가상의 왕국을 말하는데, 힌두교 경전 중 하나인 '칼라차크라 탄트라'와 티베트의 고대 문서인 '샹 슝'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것이 2차대전 때의 독일과 얽히는 이유는, 당시 나치 독일의 신비집단인 툴레 협회가 티베트의 샴발라를 찾으려 했다는 음모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이 음모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담으로 평행세계라 그런지 작중 세계의 기술력은 현재보다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문 저편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비행선의 규모도 규모인데, 거기다 갑옷을 입힌 수백명의 군인을 태운 상태에서 11km/s를 넘는 속도로 발사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아직 독일의 정권도 잡지 못한 일개 정당에 불과한 나치당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도 구현가능할지 의문.도대체 이딴 기술력을 가진 나치가 왜 2차대전에서 진거지 또 현대의 의수보다 수십배는 뛰어난 오토메일이 에드워드를 통해 전파되었을 거라는 걸 감안하면 생체공학도 현대보다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5]

훗날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엘릭형제가 파란만장한 운명을 겪으리라는 떡밥도 다소 깔아두고 있다. 다만 이 쪽은 패러렐 월드이기에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OVA서 100년 뒤에 등장하는 신문기사에선 911테러를 다루고 있었으니 큰 흐름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베르너 폰 브라운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그러기 전에 일단 에드가 지체장애라서 T-4 프로그램 대상자라 무조건 독일에서 탈출했을 듯.

DVD에는 2개의 특전영상이 있는데, 하나는 이 작품이 사실은 '영화'고 등장인물들은 다 영화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라는 설정으로, 작품 촬영이 끝난 뒤에 등장인물들이 작품과 제작진에 대한 뒷담을 가는 쫑파티 영상이다. 또 하나는 샴발라의 극장 개봉 년도였던 2005년을 배경으로, 에드와 알, 윈리를 쏙 빼닮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는 짧은 영상인데, 마지막에는 호엔하임을 닮은 노인이 된 에드워드 엘릭의 모습이 잠깐 나오면서 에드워드 엘릭, 2005년으로 100세가 되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라는 자막이 나온다. 보고 있자면 정말 찡한 기분이 든다.[6]


3. 등장 캐릭터

4. 주제가

오프닝 테마는 라르크 앙 시엘의 Link, 엔딩 테마는 역시 라르크 앙 시엘의 LOST HEAVEN.
LINK 싱글은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개봉일과 같은 날 릴리즈되었으며, 앨범 표지는 에드워드의 오토메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 여는 곡 -
  • 『Link』
    작사: hyde
    작곡: tetsu
    편곡: L'Arc~en~Ciel, 니시히라 아키라
    아티스트: L'Arc~en~Ciel
    수록앨범 : 『Link』(2005), 『KISS』(2007), 『20th L'Anniversary Best Album "TWENITY"』(2011)

- 닫는 곡 -
  • 『LOST HEAVEN』
    작사: hyde
    작곡: ken
    편곡: L'Arc~en~Ciel, 오카노 하지메
    아티스트: L'Arc~en~Ciel
    수록앨범 : 『AWAKE』(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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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담이지만 03년판 tva에선 에드워드는 후반부에 잠깐 패러렐 월드, 즉 영국 런던으로 건너 온 적이 있다. 이때는 제펠린 비행선이 공습을 퍼붓던, 즉 1차대전 중이었다.
  • [2] 참고로 에드워드는 우주에 에테르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아인슈타인을 사기꾼 같다고 깠다.
  • [3] 단 이쪽은 실존 인물 디트리히 엣카르트를 모델로 삼아 재창조한 캐릭터이다.
  • [4] 사실 노리고 만든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임팩트 있는 캐릭터이긴 하다. 안 그래도 눈물없이 보기 힘들었던 형제의 다른 세계 버전 동생이라는 설정, 작중 기여도, 인상적인 마무리, 거기다 에드보다 키도 크고 알을 닮아 잘생긴 외모까지.. 부녀자들이 환장할 만하다. 성우도 오구리 슌이고
  • [5] 현대엔 아직 신경을 직접 기계에 연결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움직이는 수준이다.
  • [6] 사족으로 히틀러의 맥주홀 폭동은 1923년이었으니까 2005년으로부터 82년 전이다. 그럼 맥주홀 폭동 당시에 에드워드 엘릭은 18세란 소리가 된다. 2차 대전 터졌을 때는 벌써 34세! 폭격 맞았을지는 몰라도 전쟁터는 안 끌려갔겠네 전쟁터에 끌려가는 게 문제냐.. 진짜 전쟁중 남아 있었다면 T-4 프로그램으로 끔살당했을 텐데
  • [7] 초반에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이 리올 시에서 시장 유세를 할때 같이 유세나온 모습이 있다. 코네로 편에 나온 주점 아저씨도 카메오로 나온다.
  • [8] 지진이 나는 장면에 의자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 [9] 등장 나치들 중에서 제일 비중이 높다.
  • [10] 대사는 없고 맥주홀에서 뮌헨 반란을 알리는 권총사격 장면과 반란 실패 이후 도주하는 장면 등으로 얼굴만 몇번 나온다.
  • [11] 딱 한장면 카메오로 나온다.
  • [12] 마지막 장면에 카메오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