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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last modified: 2015-03-21 16:10:3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생리대 일람
2.1. 일회용 패드
2.2. 삽입형 생리대(탐폰)
2.3. 대안 생리대
3. 패드 vs 탐폰?
4. 가끔은 남자도 쓴다
5. 미디어에서


1. 개요

Sanitary towel / Sanitary napkin/ (Sanitary) Pad

월경시 분비되는 생리혈을 흡수하여 밖으로 새지 않게 하기 위한 물건. 여성 해방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물건 중 하나.

일회용 생리대가 나오기 이전에는 천 생리대를 사용하였다. 사용한 뒤에는 다시 빨아 널어야 했는데 생리대를 공공의 면전에 보이기가 어려워 그늘지고 구석진 곳에 말리곤 했다고 한다. 거기다 아들을 많이 낳은 부인의 생리대를 훔쳐가 쓰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아들 부잣집은 도둑질도 많이 당했다. 이러한 천 생리대는 사용 후의 뒤처리 등의 어려움이 있어 일회용 생리대의 보편화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현재 대안 생리대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해 사용되고 있다. 하단 참조.

최초로 등장한 공장 대량생산형 생리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제지회사 킴벌리 클라크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개발했던 '코텍스' 였다. 컴덕들아 헷갈리지 마라 CPU 아키텍쳐가 아니다 이때 킴벌리 클라크사는 붕대 대용품으로 셀루코튼이라는 일회용 펄프 직물을 개발했는데 야전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들이 이걸 둘둘 말아 기존의 면 생리대 대신 이용했다. 킴벌리 클라크사는 이것에 착안하여 코텍스를 만든 것이다[1].

코텍스 이후에도 유럽 각국의 여러 상표가 경쟁적으로 일회용 위생용품을 생산해 냈으며 잡지나 신문 광고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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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1920년대 독일의 생리대 'Camelia' 의 신문 광고

최초의 생리용품은 두터운 솜뭉치에 끈이 달려있어 전용 벨트 등에 핀으로 고정시키거나 묶어 사용하는 식으로 이러한 형태에서 'Sanitary Napkin' 이라는 명칭이 나왔다.

내부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 역시 외부 착용형 생리대와 그 역사를 같이 하여 1920년대 이전부터 산부인과 치료용으로 시판되기 시작해 오늘날에 이른다.

코텍스 광고

한국 최초의 일회용 생리대는 1971년 유한킴벌리에서 나온 '코텍스'. 그러나 이것은 끈이 달려서 묶는 방식이었으며 지금과 같은 접착식은 1975년 나온 후속작 '뉴 후리덤' 이 최초로 1970년에 코텍스에서 선보인 'New Freedom' 과 동일한 제품을 기술 제휴 형식으로 도입한 제품이다.

1971년도 New Freedom 광고

생리대를 안 쓰는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에 한 장 가지고는 절대로 전부 막을 수 없다. 몇 시간마다 한 번씩 간다. 보통 하루 5-7장 정도 쓰고 공포의 이틀째[2]는 더 많이 드는 게 일반적이다. 끝나갈 때에는 좀 덜 갈아줘도 되는데 생리대라는 게 오래 할 수 있게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라서 어차피 갈아야 한다.[3][4] 사람 따라 양이 달라서 적은 사람은 제일 많은 날 하루에 꼴랑 3, 4장으로도 OK일 수 있지만 특히 많은 사람은 좀 이상하다 싶을 때 꼬박꼬박 갈아주지 않으면 홍수 터져서 하의에 꽃 피우고 대단히 난감해질 수 있다. 여학생의 경우 선생님에 따라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는 선생님도 있기 때문에 스릴 넘치는 기분으로 생리 기간을 보내게 된다. 사실 양 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시간에 비례해 불쾌도가 급증하고 피부에도 굉장히 나쁘다. 생리 기간마다 엉덩이 근처로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도 상당수. 본인이 양이 적은 편이라고 해도 3~4시간이 지난다면 꼭꼭 갈아주도록 하자.

흔히 팔리는 시판 생리대는 버릴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지만 화학 물질로 만들어져서 문제다. 게다가 재활용도 되지 않고 한 번 땅에 묻히면 몇 백년을 안 썩고 버틴다.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여 흰색으로 만들기 위해 표백제를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조금만 피부가 예민해도 축축한 생리대에 닿은 피부가 금방 짓무르고 아프고 가려워진다. 패드보다는 착용감이 덜한 삽입형 탐폰이 있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5]이나 삽입의 어려움 및 처녀상실에 대한 괴담 때문에 한국에서는 패드처럼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대신 친환경/친건강 대안 생리대인 면생리대나 문컵이나 키퍼 등도 활발히 퍼져나가고 있다. 다만 대안 생리대의 경우에도 처리의 번거로움이 있고 사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도 많다.

흔히 생리 때 나는 지독한 냄새, 통칭 생리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생리혈 자체는 맑은 피 냄새가 약간 날 뿐 별로 냄새가 없고 일회용 패드에 포함된 화학 약품과 섞이며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보통은 혈액이 오래 방치되어 부패하지 않는 이상 심한 냄새는 나지 않는데 면 생리대나 문컵을 사용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건강이 나쁘면 나쁠수록 그에 비례해 냄새가 나쁘기도 하다.

이렇게 엄청난 양이 소모되고 여성에게 있어서는 싫어도 쓸 수밖에 없는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가격이 높다는 점이 부단히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4년 4월 1일부터 여성용 생리대는 부가가치세 면세품[6]으로 지정시켰으나 면세해줘봐야 포장만 바꿔서 가격은 원상복구되거나 오히려 더 오르고 그 이득은 고스란히 업체에게로...

생리대 사이즈인 '소형', '중형', '대형' 등의 기준이 되는 건 옷 사이즈가 아니라 흡수할 수 있는 피의 양과 생리대의 면적이다. 당연히 큰 쪽이 흡수를 많이 하고 밤에 잘 때는 생리대를 갈 수 없기 때문에 전용으로 크기와 길이를 좀 더 늘린 '오버나이트', '수퍼 오버나이트' 등의 사이즈도 존재한다. 보통은 이 사이즈들로 전부 커버가 되지만 이것으로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피를 흘리는 사람은 생리대와 비슷한 모양의 일자형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기저귀는 보통 아기들이 쓰는 팬티형 기저귀와는 다르며 흡수력이 월등하지만 생리대와는 달리 속옷에 고정이 안 되기 때문에 움직이다가 생리혈이 새기도 쉽다.

생리 기간이 아니더라도 여자들은 보통 생리대를 한두 개 정도 비상용으로 가방에 넣고 다닌다. 빌려주는 데도 꽤 관대해서 길에서 모르는 여자가 매우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저... 생리대 좀..." 하고 다가온다 하더라도 선뜻 주는 사람도 많다. 공공장소에서 갑작스럽게 생리가 터졌던 경험 정도는 누구나 한 번쯤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주요 고객인 식당, 레스토랑, 카페 등의 여자화장실에 가 보면 직원에게 이야기할 시 무료로 생리대를 빌려준다는 안내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미국 드라마인 섹스 앤더 시티에서도 예약 전용 레스토랑의 깐깐한 직원이 생리가 터져서 곤란해할 때 샬럿이 생리대를 빌려주었고 그 뒤로 샬럿과 친구들은 그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무조건 1순번으로 대우받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편 비상용 생리대가 가끔씩 사춘기 남녀 학생 사이를 어색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학생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학생의 가방을 뒤지다가 이걸 발견하는 클리셰가 종종 있다.[7] 그 장면을 여학생이 보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게에서 선뜻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게 점원에게 꺼내달라고 할 경우 "'그거' 주세요" 라고 이름조차 직접 말하기 부끄러워 하는 사람까지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여자직원이 카운터에 있을때 사거나 가게에서 다른 물건들과 같이 생리대를 살 경우 생리대만 따로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곳도 많다.

요즘은 한방 생리대, 순면 생리대 등의 제품도 많이 나왔지만 민트 성분 등을 이용해서 중요한 그곳이 시원해지는 생리대도 있다고(...) 그런데 한방 생리대는 사실 일반 생리대에 비해 더 좋은 건 없다고 한다. [8] 업체들의 상술이다.

여자들만 쓰는 물건인지라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호기심에 생리대의 용도나 착용하는법을 찾아봐도 사진이나 동영상없이 글로만 써져 있거나 아예 안나오는경우가 많고 TV광고도 무슨 파란색 액체나[9] 여자 연예인 얼굴만 보여주다가 "시원하고 깨끗해요" 이 말만 하고 끝나 버리기 일쑤. 이 문서에도 착용법은 나와있지 않다.[10][11]

2. 생리대 일람

2.1. 일회용 패드

  • 예지미인 - '한방 생리대' 라는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고 모델로 소녀시대윤아를 기용해 홍보했다. 윤아도 예지미인! 포장을 뜯는 순간 강렬한 한약내가 풍기며 한약내로 생리 냄새를 줄여준... 다고는 했는데 한약내+생리 냄새의 시너지로 예지미인을 쓰면 나 생리합니다 하고 광고하는 다니는 꼴이 되기도 한다. 다만 생리혈과 생리대가 만나는 그 역한 냄새는 어느 정도 확실히 줄여주는 편. 착용감도 부드럽고 괜찮다. 메쉬 비닐 소재도 나오고 순면도 나오니 골라 쓰자. 노란색이 순면, 초록색이 비닐이다.

  • 위스퍼 - P&G의 생리대 브랜드. 북미나 유럽권에서는 'Always' 라는 상표명으로 판매하던 제품을 기술 제휴 형식으로 도입하였다. 가격은 생리대 중에서는 중간 정도다. 생리와는 관계가 없는 남자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 메쉬 비닐 표면 때문에 부직포의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다소 거친 느낌이 든다. 새 것으로 바로 붙였을 때는 비닐처럼 피부에 쩍쩍 붙고 생리혈을 좀 흡수하면 무시무시하게 습기찬 느낌이 든다거나 거기다 꺼끌꺼끌한 비닐 느낌이라 안 그래도 날카로워진 때에 기분을 더 잡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패드형 생리대의 공통적인 고질적 문제다. 패드형 생리대 자체가 원래 통기성이 매우 구리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피부가 짓무르거나 하는 일도 잦다. 위스퍼가 가장 저가형 생리대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중저가인지라 화이트와 함께 학교 보건실에 자주 비치되어있는 생리대.

    사실 북미에서는 'always(위스퍼)' 상표가 'kotex(좋은 느낌)' 상표보다 가격대가 더 높고 인기가 높다. 특히 '궁극의 패드' 라거나 '기적의 패드' 라고 불리우는 'infinity' 라인의 출시 이후에는 그 부동의 위치는 더욱 확고해진 듯.

    Always infinity 패드의 잡지 광고

    실제로 보면 이 패드는 무슨 NASA 테크놀러지가 총 집합된... 같은 문구가 생각나는 패드이다. 기존 패드랑 좀 많이 다르게 생겼다. 일단 흡수체 부분이 솜이나 면이 아니라 그냥 스펀지다(!) 그러나 스펀지라서 그런지 흡수력은 좋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가격도 엄청 비싼 패드이다.젠장 북미 시장 패드류 중에서 가장 고가에 속하는 제품으로 캐나다 가격이 중형 16매 정도에 5천원 가량.

  • 화이트 - 위스퍼와 더불어 생리대의 스테디셀러이다. 착용감이 아주 좋다거나 화학물질을 덜 썼다거나 한 건 아닌 그냥 특징 없는 무난한 생리대이다. 위스퍼와 같이 메쉬 비닐 소재다. 베리에이션이 많다. 다른 생리대도 많이 나오고 대안 생리대, 면 생리대 등이 예전에 비해 많이 쓰이는 지금은 크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착용감이 아무래도 좋은느낌이나 귀애랑 같은 비싼 것보단 떨어지기 때문에. 마트에서 묶음으로 제일 싸게 팔고 있는 생리대다. 사실 더 저가도 있지만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은 이 제품. 좋은느낌이나 귀애랑, 바디피트 같은 비싼 생리대를 비상사태가 일어난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나중에 친구가 화이트로 갚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이년이? 중저가인지라 위스퍼와 함께 학교 보건실에 자주 비치되어 있는 생리대. 군대에서 여군에게는 화이트를 지급해 준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보급품/여군 항목 참조.

    어떤 불순한 무리들은 이런 물건이나 저런 물건을 찾는 사람을 변태로 몰아버린다 카더라

  • 허브랑 - 허브 냄새로 생리 냄새를 가려준다는 콘셉트로 나왔다. 화이트 시리즈 중 하나이며 귀애랑과는 다르게 이건 뜯으면 로즈마리 냄새가 난다. 소취 효과는 꽤 괜찮은 편. 다만 메쉬 비닐 소재라 착용감은 별로다.

  • 좋은느낌 - 북미의 'Kotex' 상표를 기술 제휴 형식으로 도입한 제품이다. 순면 감촉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촉감이 부드러워 위스퍼나 화이트와 달리 살에 달라붙는 느낌이 없고 착용감이 부드럽다. 흡수량도 괜찮은 편. 다만 순면 감촉인지라 더울 때따뜻한 순면겨울옷(...) 느낌이 든다. 여름에 땀 차면... 이런 종류가 흔히 그렇듯 조금만 장시간을 착용하면 면 보풀이 일어난다. 참고로 순면 '감촉' 이지 진짜 순면을 쓴 것은 아니다. 물티슈의 주 섬유인 레이온으로 만든 합성 섬유로 되어있으니 주의. 예전에는 순면 감촉이라는 광고 때문인지 낱개 포장지가 부직포 촉감이었으나 언제부턴가 일반 생리대와 같이 비닐 포장으로 바뀌었다.

  • 매직스 - 처음 나왔을 때 이름에 걸맞게 '그 날' 을 마법에 걸린 날 이라고 표현하는 CF로 유명하다.[12] 고수를 광고 모델로 쓰면서 생리대 업계로선 최초로 남자를 광고 모델로 쓴 케이스. 느낌은 좋은느낌과 비슷하다.

  • 순수한면 - 말 그대로 화학적으로 뽑아낸 면이 아니라 천연 면만을 사용해 만든다는 생리대. 가격대가 좀 있지만 얇고 통기성이 좋은 데다 냄새도 잘 안 난다. 면 보풀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두꺼워서 아플 수도 있는 다른 면소재 생리대와는 달리 아픈 경우도 드물다. 특이하게 올록볼록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 다른 패드 생리대와는 달리 팬티라이너처럼 얇은 격자무늬로 처리되어 있다. 다만 날개가 조금 짧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으니 착용시 주의할 것.

  • 바디피트 - 착용감도 흡수력도 괜찮은 편.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좋은 편이다. 비싼 생리대라고 알려져 있지만 마트에서 구입할 때 개당 단가를 계산해보면 이쪽이 싼 경우도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일본 제품이다. 한국에서 팔리는 것도 중요한 흡수체 부분은 일본 효고현에서 생산되는데 원전사태 때문에... 모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올라왔을 때 '불안해서 못 사겠음' 하는 댓글이 속출했다. 이에 판매자 측에서는 사고발생지역과 상당거리[13]가 있으며 수입시에 검사를 거쳤다고 해명했다. 판단은 스스로. 홈쇼핑이나 소셜커머스 등지에서 염가로 판매하는 생리대면 백이면 백 바디피트.

    • 피부생각 - 정확히 말하면 바디피트-피부생각이다. 바디피트를 모델로 한 일종의 민감성 피부용으로 나온 제품.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왔다는데 정작 가격은 더 비싼데 착용감과 흡수력은 바디피트보다 못하거나 별반 차이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패드 생리대 중에서도 비싼 것으로 손꼽는다. 30매 중형 하나가 7,000원이 넘다니! 딱히 예민한 피부에 더 특화된 것도 아니며 통풍도 잘 되지 않아 피부가 짓무르는 건 여전하다. 거기에 접착제를 구린 걸로 쓴 모양인지 피부 열에 녹아 팬티에 그대로 달라붙는 경우가 허다해 여러 모로 욕 먹는 제품. 잘못 떼면 패드가 둘로 갈라진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일단 패드를 천천히 뗀 다음 팬티에 남은 잔여물을 찬물에 불리면 잘 떨어진다. 그냥 손가락으로 굴려서 떼어내면 찐득한 접착제가 그대로 남아있으니 귀찮더라도 불려서 떼자.

    • 귀애랑 - 피부생각과 마찬가지로 바디피트 라인업 중 하나이다. 일반 귀애랑과 천연홍삼 귀애랑이 있다. 둘 다 기본적으로 한방생리대로 여성에게 좋은 약쑥 냄새로 생리 냄새를 가려준다고 한다. 일반과 천연홍삼의 차이점은 천연홍삼엔 천연홍삼 성분이 추가된다는 것. 촉감도 나쁘지는 않지만 접착력이 약하다. 비슷한 콘셉트로 나온 예지미인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냄새가 덜한데 생리대의 품질이 더 낫다기보단 아무래도 예지미인보다 한방향이 약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가격대가 비싼 편인 데다 예지미인만큼 인지도가 없어서 마트에서의 할인이 짠 편(...) 천연홍삼이 일반보다 비싼 게 보통이지만 가끔 마트의 할인에 따라 천연홍삼을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

  • 유기농 본 - 한국에 온 여성 유학생들이 귀국할 때 많이 사가는 물품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에 비해 착용감이 부드럽다고. 단, 이것도 역시 여자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일제나 미제가 더 쓰기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 나트라케어 - 영국이 원산인 브랜드이다. 한국 광고모델은 박정현. 90년대에 처음 시판되기 시작했으며 유기농 인증 및 LOHAS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주로 약국에서 판다. 화학 성분을 일절 안 썼다고 하며[14] 생리혈 냄새는 생리대의 화학성분 때문이란 내용의 광고를 한다. 로하스 인증을 받았고 써본 사람들 사이에서의 평도 좋지만 가격이 굉장히 높다. 마트에서 파는 일반적인 생리대보다 약 2배 가량 비싸다. 참고로 나트라케어의 소형은 좋은느낌이나 위스퍼 같은 기존 생리대의 중형크기와 맞먹고 중형은 기존 생리대의 대형, 대형은 기존 생리대의 나이트급이다. 나이트 제품도 있는데 위스퍼 오버나이트와 길이가 맞먹는다. 살 사람들은 주의 요망. 그리고 날개형은 윙 부분이 아예 없다시피 해서 팬티에 붙이는 작업(...)이 약간 까다롭다는 게 단점.

2.2. 삽입형 생리대(탐폰)

탐폰 항목 참조.

2.3. 대안 생리대


  • 면 생리대
    말 그대로 면으로 된 생리대로 과거 종이 기저귀가 퍼지기 이전 사용하던 면 기저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타올지와 융을 일정 크기로 잘라서 꿰메고 겉감이 되는 방수천에 팬티에 고정시킬 수 있는 똑딱이 단추를 달아서 완성한다. 대안생리대로서 구매해 쓰는 방법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파는 곳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일회용 패드가 압도적인 상황. 생리시 면생리대를 쓰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리고 매번 쓰레기로 버리게 되는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환경에 매우 좋고 생리통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추세다.

    다만 사용한 생리대를 따로 찬물에 담갔다가[15] 애벌빨래를 하고 한꺼번에 세탁기에 돌리거나 베이킹 소다를 넣고 삶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핏자국은 최대한 빨리 지워야 잘 지워지는데 사회 활동을 하는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세탁하기도 힘들고(...) 결국 나중엔 아무리 빨아도 희미하게 핏자국이 남아있다는 것 또한 문제.

    또한 수공예로 유기농 면으로 만드는 제품의 경우 많이 비싸다. 필요한 풀 세트를 갖추면 대략 10만원까지 가기도 한다. 다만 할인하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에 면생리대 전문 쇼핑몰을 잘 찾아보면 반값 이하로 구할 수도 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직접 원단 시장에서 천을 끊어와 직접 손바느질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빨래가 귀찮은 사람은 싼 원단 사다 적당히 자르고 접어서 바느질 없이 한 번 쓰고 버릴 수도 있다. 생리혈의 양이 많은 날은 불가능하지만 면 세 겹 정도만 되어도 소형이나 라이너 대용으로는 충분하다. 일회용 면생리대(...)인 셈. 환경을 생각한다면 추천할 방법이 아니지만 가격 면에서는 시판 일회용 패드보다 많이 비싸지도 않다.

    두께도 다양한데 최대한 얇은 것이 비싸다 착용이 편하다. 두꺼운 것은 스판 재질의 쫀쫀한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서 피가 경계로 묻고 신경 쓰이며 화장실 갔다오면 뒤가 접혀서 손이 많이 가기 때문.

  • 문컵, 키퍼
    실리콘/고무[16]로 만들어진 종 모양의 삽입형 생리대로 역시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사용법이 좀 까다롭기 때문에 쓰려면 요령을 익힐 때까지 고생 좀 해야 한다. 하지만 적응만 한다면 착용감이 아주 좋은 데다 독성쇼크증후군과 같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척 호평인 듯. 구입 비용이 상당하고(30,000원 정도) 제품 특성상 안 되면 중고로 파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최소한 탐폰 수퍼사이즈를 사용하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을 정도일 때 시도해 보자.

3. 패드 vs 탐폰?

여성의 생리가 분출되는 구간이 성기다 보니 패드를 사용할 지 탐폰을 사용할 지에 대해 여성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주제다.

패드의 장점은 익숙하고 다가가기 쉽다는 것이다. 탐폰은 어쨌건 질 안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깊이 넣는 것이 아니더라도 본능적으로 여성들이 거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일일이 넣어주고 자세를 취해야 하는 탐폰과 달리 패드는 날개형은 고정을 더 해주고, 특별히 위치선정을 조심스레 할 필요 없다. 또한 신체 안으로 직접 넣어서 자칫 잘못하면 질에 상처가 나거나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탐폰과 달리 패드는 외적으로 느껴지는 축축함은 어쩔 수 없더라도 적어도 내부에서 염증을 일으킬 염려는 없다. 또한 패드가 기본 생리대의 형태인 만큼, 여러가지로 탐폰보다는 훨씬 접근이 쉽고 용이하다. 서양에서 탐폰의 사용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아시아에 비해서지 서양에서도 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탐폰은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패드형은 사용하기는 간편해도 불편하다. 특히 수면시간과 둘째 날은 심한 사람은 한두시간마다 한번 갈아야 할 정도로 악몽인데, 그런 날에는 정말 아랫쪽의 스며든 패드의 축축함, 계속 흘러나오는 피가 스며들 불안함, 아픈 배를 감싸고 매번 갈러 나가야 하는 귀찮음 등 모든 것이 신경질난다. 하지만 탐폰은 흡수하는 양 자체는 패드보다 많다. 더군다나 받는게 아니라 막아주며 흡수하는 형식이라 착실하게 피가 새어나오는 걸 예방할 수 있고, 이 작은 피 마저도 팬티라이너를 동봉할 시 이튿날에도 완벽하게 예방이 된다. 또한 탐폰이 질 안에서 상처를 낸다면 패드는 습기와 세균 등으로 성기 외부쪽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건 마찬가지다.

결국은 어느쪽이건 둘 다 써 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타입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위에 링크 된 탐폰 만화에서도 나오다시피, 패드형 생리대도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듯 탐폰도 다 다르고 탐폰과 패드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한다. 나아가서 굳이 둘을 나눠 사용할 필요도 없다. 운동할때마저 패드를 쓰는 사람도 있고, 잘 때만 탐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사용은 본인 자유다.

4. 가끔은 남자도 쓴다

치질 수술을 받은 남자들도 이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다이어트 약 제니칼을 먹은 후에 사용하기도 한다. 자세한 이유는 해당 항목 참고.

군인들이 하이바 속에 넣을 용도로 구매하기도 한다(...) 푸른거탑에서도 이를 다룬 적이 있었다. 사이코의 표현으로는 "날개가 있어도 날 수 없어 슬픈 그것(...)" 그런데 써보면 은근히 폭신폭신하고 땀 잘 빨아먹고 잘 들러붙어있어서(...) 하이바 안감으로 정말 괜찮다. 그리고 하이바에 쓸 것은 자주 갈아줄 필요까지도 없으니 군 생활하며 한두 번쯤은 쪽팔림을 무릅쓰고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니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는 한 쪽팔릴 것까지도 없다. 어차피 군복 입으면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 그냥 군바리 다만 너무 큰 사이즈를 사용할 경우 훈련 도중 하이바에서 삐져나올 수도 있으니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다. 수학여행 중이던 여학생들이 행군 중인 군인들의 헬멧에서 삐져 나온 오버나이트를 보고 하는 사례도 있다.

그 외에 무거운 배낭의 낡은 어깨끈이 어깨를 너무 조여 아프게 한다면 어깨끈 안쪽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이는 식으로 낡은 어깨끈 패드를 보강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특정 사이즈의 제품이 자신의 발 치수에도 맞는다면 행군을 대비해 군화 바닥에 깔아보는 것도 좋다.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강인한(강지섭)이 발냄새 없애려고 착용한 것만 봐도(...)

더 황당한 것은 스컹크 웍스. U-2의 오일 누유방지용 고무 패킹이 마모되어[17] 윤활유가 조종석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해결책을 마련할때 까지 생리대를 거기다 씌워 흡수시켜 임시조치를 했다. 사용한 것은 킴벌리 사의 코텍스 계열 제품. 그래서 졸지에 당시 기밀이었던 U-2를 위해 비밀기지로 생리대를 대형박스 단위로 들여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사실은 외계인이 고문받을 때 지릴 때를 위한 기저귀였다 카더라

5. 미디어에서

웬만해선 드문 소재이지만 이게 언급되었던 작품으론 학생회 임원들이 있다. 아마쿠사 시노는 냅킨파인데 시치죠 아리아는 탐폰파라고.

나 하이츠에서는 1권에서 여주인공이 남주인공[18]의 팔 상처에 반창고 대신 이걸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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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셀루코튼은 이외의 다른 용도로도 개발되었는데 이 제품도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게 된다. 이 물건은 다름 아닌 티슈.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2] 보통 생리 이틀째에 생리혈이 가장 많이 나온다. 그 다음 첫째날과 셋째날이 사람들마다 다르고, 넷째날 서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
  • [3] 생리대는 6시간이 한계다. 생리혈이 생리대의 흡습제에 닿으면 양이 적든 많든 화학 변화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짓무르는 경우도 있다.
  • [4] 면이라도 오랫동안 피부에 닿으면 짓무를 수 밖에 없다. 생리혈이라는게 결국은 피에다 자궁내 조직이 허물어지면서 나오는 유기체의 혼합이므로 결국은 일종의 피섞인노폐물이기도 하기에. 게다가 섬유질에 습기가 차면 마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되기도 하고 짓무를 수 밖에 없다. 신생아의 소변을 본 기저귀를 오랫동안 안간거랑 같다고 보면 된다
  • [5] 순면 재질의 탐폰은 일어나지 않는다. 독성쇼크증후군 자체가 무리하게 생리혈을 흡수하는 화학 재질의 성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 [6] 부가가치세법 제12조 ①항 4호.
  • [7] 사실 여성들이 자신의 가방 속을 안보여 주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그 속을 왜 보려하는건데?
  • [8] 그리고 한방 같은(...) 어필을 위해 한약재 비슷한 냄새가 나게 해놨는데, 이 냄새가 꽤 독특해서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기 쉽게 만들거나, 생리혈 냄새와 섞여서 오묘한 악취가 되기도 한다...
  • [9] 때문에 생리혈이 파란색인줄 아는 10대 소년들이 많다고 한다.(...)
  • [10] 허지웅마녀사냥에서 밝힌 바로는 예전에 본인이 치질이 있어서 한번 써봤는데 피가 새어 나와 당황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접착면을 환부에다가 붙혔다고(...)
  • [11] 사실 착용법을 굳이 적어놓을만큼 복잡하지도 않다. 개별포장을 까서, 접착제 부분에 붙어있는 비닐을 벗기고, 팬티 라인에 맞춰 잘 붙이면 끝. 날개가 있다면 날개를 뒤로 넘겨서 팬티 바깥쪽에 잘 붙여준다. 생리대를 실제로 까보면 딱 알 수 있다.
  • [12] 여자는 왜 한 달에 한 번씩 그 매직에 걸린다 안 하요. 깔따구가 그 날이 그날이어서 내가 대신 약국에 매직 사러 갔당께. 약국 가서 확인해 보쇼. 매직! (공공의 적 1편 유해진의 대사 - 이것도 간접광고?)
  • [13] 서울-부산 간 정도.
  • [14] 화학 성분을 전혀 안 쓴 건 아니고 뒷면의 방수 필름 등은 화학 물질이다. 다만 90% 이상 자연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한다.
  • [15] 생리혈에 들어있는 단백질 때문에 온수에 빨면 피가 뭉쳐버려 세탁하기 힘들다. 이는 비단 생리혈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피에 해당한다. 찬물로 닦지 않으면 닦기 어렵다.
  • [16] 고무로 만들어진 타입의 경우 고무 알레르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서 최근엔 의학용 실리콘 재질을 선호한다.
  • [17] 오존층 영역까지 올라가는 기체다 보니 오존 때문에 고무가 손상되었던 것.
  • [18] 둘다 제지회사의 직원. 생리대는 당연히 제지회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다. 여주인공은 상품개발과라 시험용으로 생리대를 항상 여러개 들고 다닌다고. 심지어 동료의 생리대를 사러 갔다가 끼워준 경쟁업체의 시제품 샘플을 보곤 길 한가운데서 그걸 뜯어서 질감 체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