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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큰사발면

last modified: 2015-04-12 14:44:22 Contributors


2015년 광고
1989년 8월 7일부터 농심에서 판매 중인 사발면 제품. 처음으로 나온 큰사발면이기도 하다.

새우 향이 우러나는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다. 살짝 느끼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풍미가 조화를 이루므로 가장 보편적인 큰사발면이 되었다. 피씨방만화방에서도 손님들의 수요가 많으므로, 주로 새우탕을 많이 비치해둔다. 튀김우동 큰사발면과 양대산맥. 순순히 새우탕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건더기로 실제 말린 새우와 넓적한 맛포(혹은 말린 어묵) 같은 것이 들어가 있다. 새우는 농심 측의 인심에 따라 개수가 변하는데, 대체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2010년 10월 현재, 제품 하나당 잘하면 1~2마리 볼 수 있는 정도? 그러면서 줄어든 말린 새우를 대신하여 새우 모양의 말린 어묵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이후 부턴 새우모양 어묵이 빠지고 새우살(?)조각이 들어가 있다.

시원한 국물로 인해 국물을 다 마시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양이 많아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나트륨 크리는 어쩔라미단 식었을 때 국물을 마시는 것은 기름이 굳어서 느끼함이 배가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라면에 비해 국물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심한편이다. 다른 라면이랑 같이 끓여서 뚜껑을 열었을경우 새우탕냄새만 인지할 수 있을 정도. 이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웹툰 마린블루스에서 홍합양이 저걸 이용해 삼선자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일단 국물을 쭉 들이킨 후에 국물이 조금 남은 면에 짜장 분말을 타면 해물향이 나는 삼선자장이 된다는 것.


다른 용기면에서도 앞다투어 이를 흉내내고 있으나, 초창기에 비해 맛이 떨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원조로서의 포스를 과시한다. 컵라면 계의 단지우유(빙그레 바나나맛우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작은컵 버전(2007년 7월 18일 출시)과


봉지라면 버전이 있었다. 다만 봉지라면은 컵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다 정작 끓이면 새우 특유의 향이 컵라면보다 진했기 때문에[1]선호도가 낮아 현재는 단종 되었다.

그런데 2010년 8월 13일, 어떤 네티즌이 새우탕에서 수십 마리의 개미가 나온 사진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가뜩이나 새우깡에서 쌀벌레가 나온 일로 난리도 아닌데 새우면까지 이모양이니 농심은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다.

2012년 10월, 새우탕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물론 1만 5천개를 끓여야 고기 1인분 구울 때 나오는 양만큼 발암 물질이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컵라면은 고기와 달리 직접 구워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예 나오지 않아야 정상이므로 꽤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너구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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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당초 뜨거운 물에 3~4분 담궈놓는 정도로는 새우가 크게 우러나지는 않기 때문. 팔팔 끓이는 것에 비할바가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