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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튀김

last modified: 2015-04-06 23:30:0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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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프랜차이즈 식품에서
3. 먹는 방법
4. 각종 매체에서
5.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

1. 개요

새우, 주로 보리새우의 껍질을 까서 튀김옷을 입힌 뒤 튀기는 요리. 결혼한 사람만 먹을수 있다 카더라

말 그대로 튀김계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과 맛, 모든 면에서 다른 튀김들보다 뛰어나지만 가격은 열빙어굴튀김을 빼고는 비교할 수 없다.[1] 다만 일반 튀김이랑 동일한 가격에 파는 가게가 가끔씩 있으니 찾아보자!

참고로 껍질을 벗기고 튀기는 튀김과 안 벗기고 튀기는 튀김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껍질 없는게 일반적. 껍질째로 튀길 경우 높은 온도에서 껍질이 잘 익혀 씹을 때 바삭거리는 느낌을 살리는데, 이렇게 익히기가 쉽지 않아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튀기기 전에 껍질과 살 사이에 물이 고인 곳은 없는지 살펴보자. 특히 꼬리쪽에는 물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서 이걸 눌러 물을 빼주지 않으면 튀기다가 터지는 경우도 있다.

맛에 있어서는, 요리사의 솜씨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요리사가 그냥 그렇다면 적당히 먹을만한 튀김이고, 별로라면 느끼하기 짝이 없는 맛없는 튀김이지만, 요리사의 솜씨가 좋다면 그야말로 튀김의 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반도의 네티즌이 튀기면 홍삼이 된다#

간혹 맛살에 새우 꼬리만 붙여서 튀긴 훼이크성 요리도 자주 보인다. 주로 예식장 뷔페이나 분식집 같은 데서, 그냥 새우 모양으로 만들어진 어묵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도 자주 보인다. 맛은 뭐...

보통, 튀김 전문점보다는 횟집에서 많이 팔며 새우 튀김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회보다 튀김을 더 많이 파는 횟집도 많다.주객전도

가늘고 긴 새우를 튀겨서, 김밥에 싸서 팔기도 한다. 참치마요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

또한, 튀김우동(이거 말고)에도 자주 들어간다.

좀 저렴하고 괜찮은 새우 튀김이 먹고 싶으면 늦가을 - 초겨울 사이의 소래포구를 찾아가 보자. 그야말로 새우 튀김을 쌓아놓고 판다. 그렇다고 조그마한 것이 아니며 최소 중하에서 대하 사이즈까지 볼 수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광적으로 좋아했던 음식이다.

2. 프랜차이즈 식품에서

롯데마트에서는 통큰치킨의 유지를 이어 통큰새우튀김을 10,000원에 팔고 있다.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과 머리를 그대로 남진 채 튀긴 15cm의 크고 아름다운 새우튀김이 12마리 들어있는데, 보통 새우를 칼집내서 길이를 늘린 뒤 튀김옷을 두껍게 만든 제품인지라 거품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안주나 반찬거리로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한솥에서는 새우 튀김 계열의 도시락이 있고 새우튀김도 단품 판매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새우야'라는 새우튀김 프렌차이즈가 생겨남에 따라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치킨과 비슷한 가격에 맛은 매장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보통 그럭저럭 맛있다는 편. 아직 없는 지역도 있다. 부산이라던가... 대전이라던가... 젠장 [2]이 새우야가 5번째 문단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의 발단이다.

각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새우버거'의 패티도 새우 튀김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여기는 순살 새우가 아니라 이것저것 첨가해서 만들고 새우는 '첨가'한 패티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좀 다르다.

3. 먹는 방법

먹기 쉽다는 이유로 몸통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영양가와 맛은 머리쪽이 좋다. 다만 새우의 몸 구조상 머리 쪽에는 내장이 많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 먹기 힘들며, 맛도 내장의 진한 맛이 있는 반면에 씁쓰름한 맛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그러나 머리를 통째로 눌러서 잘 튀길 경우 먹을 만 하기에, 일식집이나 튀김집 등에서 별미로 가끔 내놓기도 한다. 한편, 꼬리는 키틴질을 인간이 분해하는게 불가능하므로 먹어도 의미가 없다. 들리는 얘기론 이 꼬리에 새우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다는데... 참고로 집에서 편하게 튀겨 먹을 경우, 꼬리 가운데 뾰족한 침 모양인 곳에 물이 들어있어 그냥 튀길 경우 기름이 튀길 수 있다고 한다. 조심하자.

간혹 머리나 껍질은 그렇다 쳐도 꼬리까지 통째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새우의 꼬리가 목구멍에 걸리거나 입천장에 박히는 OME스런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먹는다면 꼭꼭 씹어 먹자.

4. 각종 매체에서

일본에서도 튀김이라 하면 새우를 떠올리는지, 여러 매체에서 자주 나온다. '새우 튀김 덮밥'이라는 음식이 매우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고,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변변찮은 솜씨로 도시락을 싸줄 때 꼭 들어가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치 현의 새우튀김이 유명한데, 이는 아이치 현이 새우 양식으로 유명하기 때문.

날아라 호빵맨에서는 머리가 에비동이 담긴 덮밥그릇인 캐릭터가 있는데 허구한 날 세균맨에게 털린다. 지못미.

대해원과 와다노하라로브코가 싫어하는 음식이다. 새우인간인지라 동족을 먹는 꼴이 되므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유우키 쥬다이마루후지 쇼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설정이 있어 GX의 동인계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편.[3]

한편 일본 식문화의 유입의 영향으로 서양권에서도 일본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바로 스시와 덴뿌라[4]이다. 때문에 일본 문화를 묘사한 북미/유럽계 매체에서는 항상 스시와 단짝으로 등장한다.

찰리 채플린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새우 덴뿌라를 먹는다고 총리와의 약속을 미뤘는데, 일정을 변경한 덕에 이누카이 츠요시 총리와 함께 암살당할 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했다. 자세한 건 본인과 5.15 사건 항목을 참조.

한국에서도 식용유 광고에서 거의 클리셰처럼 들어갔던 음식이 이 새우튀김이었다. 기름에 무언가를 튀기는 대상으로도 나오고 음식으로도 나오곤 했다.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표절 마스코트 '윙고'는 상징동물인 비룡과는 전혀 닮지 않은데다 색깔마저 튀김옷이 연상되는 바람에 원래 이름 대신 새우튀김(…)으로 불린다. 일명 솩우튀김.

다음 웹툰인 탐묘인간에서 고양이가 누워있는 뒷모습을 새우튀김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일본통신회사NTT 도코모에서는 자사의 빠른 LTE를 홍보하기 위해 3초만에 튀기는 새우튀김 장치를 만들어서 광고를 찍기도 했다. 영상에 나오신 분들은 결혼은 하셨는지?

5.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

웃기는 이야기지만, 루리웹에서는 이 새우튀김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일명 새우대첩으로 루리웹 음식 갤러리 3대 성지 중 하나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한 루리웹 유저가 배달 새우 튀김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리자 다른 유저가 거기에 공격적인 댓글을 달며 논쟁이 벌어진 것. 시초가 된 댓글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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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 결혼은 하셨는지??
동네 할인마트 가면 40미 4천원짜리 냉동새우 튀김가루 입혀진거 팝니다.
그거 사서 그냥 식용유에 넣고 튀기기만 하면 1.4만원 15마리가 아니라 4천원으로 40마리 먹고도 남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머리 쓰면 배 터지게 맥주하고 먹고 남는데..쯔..쯔..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쵸??

이것을 계기로 양자간의 겉잡을 수 없는 싸움이 번져, 고소장까지 오고 갔다고 하는데 실제로 고소를 접수하지는 않았으며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쪽지로 정중히 사과. 처음에 시비를 건 유저는 모든 댓글을 삭제한 채로 탈퇴한 상태이다.

물론 직접 해먹으면 더 싸다는 말은 분명 틀리지 않았지만 치킨-피자도 직접 만들면 훨씬 싸다. 하지만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 애초에 대부분 외식-배달 음식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 싸지만 편리함을 위해 시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인터넷 악플러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심한 글 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트에서 사는 새우튀김은 새우 꼬리만 단 밀가루다. 냉동돈까쓰랑 함께 튀겨먹어보면 구분할수가 없을정도... 애초에 상식적으로 새우한마리+튀김가루+포장비용이 100원이란게 말이안된다.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죠?'라든가 'X중딩이 말하는 것 같다.'등 상대방을 자극함으로써 감정적으로 격앙될 수 밖에 없었던 논쟁 사례. 한심함은 덤 익명성 커뮤니티의 한계이며 '고소'이야기가 나오자마 쫄아서 사죄하는 모습이 참...애초에 이 유저 말 대로라면 배고프다고 분식집에서 튀김-떡볶이 먹는 중-고등학생들도 죄다 멍청이밖에는 안된다.

루리웹에서는 새우 튀김 가격으로 혼인여부나 물질만능주의까지 들먹였던 점이 꽤나 이슈거리가 되었는지, 덕분에 루리웹에서 새우 튀김 글이나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점과 같은 글이 올라오면 당시의 대첩을 패러디한 '편하게 먹는 비용 XX원.. 결혼은 하셨는지?' 식의 댓글을 다는 놀이가 생겼다. 간혹 편하게 먹는 결혼 비용은 하셨는지같은 패러디도 있다.
당연하지만 결혼을 이미 한 경우라면 이 패러디 덧글은 안 달린다. 하지만, 이 드립이 워낙 유명해지자, 새우튀김은 오히려 루리웹 상에서결혼의 상징으로 까지 발전하였다! 내 새우를 튀겨줘!

한편 욕설을 쓰지 않고 상대를 빡치게 만드는 어그로계의 마스터피스로, 아무 생각 없이 욕부터 하는 중고딩들은 이 드립보고 X잡고 반성해야 된다며 언어학적(?)으로 고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이 댓글이 얼마나 빡치냐면 자기가 쓴 글에 댓글이 있어서 두근두근 거리며 열어보니 저게 있으면 드립이고, 패러디인걸 알면서도 빡친다! 실제로 욕설 자체는 없지만 1.4만원이라는 비용을 언급하며 운을 띄운 직후에 나오는 결혼이라는 뜬금 없는민감한 소재, 왠지 정확해보이는 40마리 4천원의 비용 정보를 들며 돈지랄과 관련된 토스, 그리고 세상 살기 참 힘드냐는 여운 있는 비아냥까지 모든 게 갖춰져 있다. 물론 현실은 인실좆.

2014년 3월에는 편하게 새우튀김 먹는 글이 올라왔다. 새우튀김 드립을 하는 사람들을 아닥하게 만들었다. 이와는 반대로 결혼을 해도 편하게 못 먹는다 카더라.

현재까지 음식 갤러리에서 여러 대첩이 있었고 7대 죄악에서 이름을 따 명명되기도 했다. 위 대첩은 분노의 새우튀김으로 불린다.

그 밖에 과거 이글루스에서 디씨에 익숙치 않은 이들이 한 유저의 솔직히 야겜 안하는 애들이 사랑이 뭔지나 알겠냐 낚시에 걸렸듯이 루리인과 非루리인을 구분할때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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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붕장어 튀김이라든가 도미 튀김같은 좀 더 럭셔리한 튀김이 있긴 하지만 좀처럼 접하기 힘드니 논외.
  • [2] 매장의 위치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보길 바란다. 새우야 전국 매장위치
  • [3] 정확히는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의 급식이 매우 형편없어서 새우튀김이 한 달에 한 번밖에 나오질 않는다. 게다가 그 새우튀김이 레드 기숙사에서 나오는 반찬 중 제일 좋은 반찬이라는 것.(...) 언젠가 쥬다이가 쇼의 급식에 있는 새우튀김을 먹어서 쇼가 쥬다이에게 미친듯이 화낸 적도 있었다.
  • [4] 사실 덴뿌라(국립국어원 정식 표기는 '덴푸라')는 새우 튀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튀김 요리 전반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덴뿌라 중에서 새우로 만든 덴뿌라가 반응이 제일 좋아서 그런지 서양권에서는 새우 튀김을 일컫는 말로 정착되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tempura로 검색하면 열의 아홉은 죄다 새우 튀김 이미지만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