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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부 불교

last modified: 2017-11-09 03:38:06 Contributors

上座部佛敎
Theravada Buddhism

Contents

1. 개요
2. 명칭에 대하여
3. 특징

1. 개요

불교의 한 분류.

대승 불교와 교리를 둘러싼 논쟁 결과 분열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로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방에 전래되었으며 그런 관계로 남전불교, 남방불교라고 부른다. 이 수행을 통해 만렙에 오르면 아라한(나한)이 된다. 본래 아라한은 해탈에 이른 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부처도 이에 해당한다. 다만 아라한과 부처의 차이점은 스승이 있는가(아라한) 홀로 깨달았는가(부처)로 구분한다. 아라한과 부처 이외에 홀로 깨우쳤으나 선업공덕이 부처이 미치지 못한 자를 벽지불이라 일컫는다.

대승 불교와 핵심적인 교리는 차이가 없지만, 수행법이나 사상면에서 차이가 있다.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의 불교가 상좌부에 속한다. 다만, 같은 동남아시아라도 베트남은 중국을 통해 전래된 대승 불교 계열이다.

2. 명칭에 대하여

본래 소승불교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소승이라는 말에 모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여, 상좌부 불교라고 부른다. 대승 불교 측에서 임의로 붙인 표현이 바로 소승이다. 자기들은 수많은 중생을 구제하니 큰 수레(대승)큰스님고, 저쪽은 개인의 해탈만을 중시하니 작은 수레작은스님(소승)이라고… 그래도 소승이란 말이 입에 붙은 사람들은 다 소승이라 한다.

상좌부 불교 측에서는 과거에는 대승불교는 불교도 아니라는 입장이었으나, 현대에는 서로를 인정하고 교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3. 특징

상좌부 불교의 특징 중 하나는 비구니가 없다는 것. 대승 불교와는 달리 전승되던 중에 비구니 계가 유실되어 더 이상 비구니를 낼 수 없게 되었다. 그에 대응하는 여성 수행자는 있지만. 본래 불교의 계율은 부처에게 계를 전해 받은 자가 다시 후대에 전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 계율의 맥이 끊어지면 임의로 계를 줄 수가 없다. 그래서 전 세계 불교에 상좌부 전통에 따른 비구니 계가 전해지는 곳은 없다.

실제로는 대승 불교도 비구니의 계율이 끊겼으나 이를 서상수계(계를 받기를 부처나 보살에게 간절히 요청해서 받았다고), 혹은 자서수계(자기가 자기에게 계를 주었다고) 등의 방법으로 계맥을 존속시켰다. 이러한 서상수계나 자서수계는 대승불교 전통에서는 용인됐지만 상좌부 불교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불법적이며 무효라고 본다.

상좌부 불교권에서도 대승 비구니 계맥을 받아 비구니 승단을 복구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대부분 용인받지 못했으며, 오직 스리랑카에서만 용인되어 정착했다.

그렇다고 상좌부에서 여성 불교 수행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임의로 수행하는 것이며, 승려로서 인정받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