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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기사단

last modified: 2015-04-12 15:07:32 Contributors

Contents

1. 실제 기사단
2. 서브컬쳐
2.1. 인피니티의 산티아고 기사단
2.1.1. 배경 스토리
2.1.2. 능력치


1. 실제 기사단


에스파냐어: Orden de Santiago
영어: Order of Santiago
갈리시아에스파냐의 성 야고보(Santiago)를 수호 성인으로 삼은 기사단. 그래서 산티아고 기사단이다. 순례길을 지키고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을 몰아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호 기사단처럼 아직도 에스파냐에 조직이 남아 있다.

2. 서브컬쳐

3대 기사단에 비하면 못하지만 이베리아 반도의 상징적인 기사단으로, 기사단을 다루게 된다면 꽤나 자주 등장하는 편. 아래 인피니티 같이 이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물도 꽤 있는 편이다.

2.1. 인피니티의 산티아고 기사단


"산티아고 사도의 후손들은 걸어온 싸움을 거절하는 걸 용납하지 않소."
-신개척전쟁, 휴먼엣지의 트로잔 포인트 T1에서 벌어진 해전 이후 항복을 권유하는 유징 해군 본부에 대한 원장 제독 울로아의 답변

Knights of Santiag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엘리트 보병.

2.1.1. 배경 스토리

많은 판오세아니아 시민이 정기선이 오가는 무역로를 지구와 네오테라의 성지를 방문하기 위한 순례의 길로 삼곤 한다. O-12와 판오세아니아의 축복 아래, 산티아고 기사단은 순례로를 오가는 정기선에 동승해 순례자들을 보호하고 이들을 돕는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티아고 기사는 판오세니아 해군의 지휘부 일부를 담당하며, 보통 최전방의 함선에서 근무한다. 산티아고 기사단원은 인간계에서 가장 준비가 철저하고 누구보다도 자기 임무에 특화된 병사들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기사단 승함대의 작전 목표는 심우주나 행성 궤도에서 적의 함선으로 돌격해 적함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런 종류의 임무는 곧 그들이 언제나 적의 사격에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이들임을 뜻한다.

산티아고의 기사단은 적함의 방어에 보이는 짧은 틈새를 이용하여 공격의 사각을 파고들어 적의 방어를 돌파한다. 그전까지 승함용 캡슐의 가속실에서 누워있어야 하는 기사단원들은 수시간의 고속 기동으로 몸에 가해지는 압도적인 피로감과 맞서 싸워야 한다. 더욱이 산티아고 기사단이 적함을 돌파하여 함내에 진입하면 곧바로 구획과 구획을 넘나들고, 격납고와 격납고 사이를 넘나들며 신속히 전투를 벌여야 한다.

보통 이런 기동 전술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짓이지만 산티아고의 기사단은 함선 승함에 대해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로서 기사단 사이에서도 명망높다. 또한 기사단원들 자신도 불굴의 용기와 신념을 잃지않는다면 수호성인인 산티아고 사도께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가호와 보상을 내려주심을 잘 알고 있다.

2.1.2. 능력치


운용 난이도가 높은 기사. 스펙 자체는 정규 기사 답게 뛰어나지만 이를 활용하기 어렵다. 별다른 백병전 스킬이 없고 PH도 떨어지기 때문에 사격전을 중심으로 삼아야 하며, 장거리 화기가 없어서 가능한 신속히 적진에 돌격하여야 한다.

특징적인 장비로는 360˚ 바이저가 있다. 본래 전방 180˚인 개별 병력의 시야각을 360˚ 전방위로 확장하는 장비로, 3판 개정과 함께 시선 전환이 까다로워지며 이전의 잉여 장비 취급보다는 사정이 조금 더 나아졌다. 서프레싱 파이어를 사용하면 전방위로 제압사격을 퍼붓기 때문에 효과적인 제압이 가능하다. 판오에서는 볼츠와 함께 단 둘 뿐인 EM 수류탄 운용 병력이라는 것도 특징. 다른 기사들보다 스핏파이어를 보다 적은 SWC로 들여올 수 있으니 본격적으로 산티아고 기사단을 운용하고 싶다면 이를 고려하자.

3판에서는 배치비용도 약간 줄어들었으나, 식스 센스 레벨1이 삭제된 구호기사단과는 달리 360도 시야를 그대로 유지해서 그런지 비용이 그리 많이 줄진 않았다. 주력 무장인 스핏파이어가 3판에서 조금 너프된 건 덤. 그래도 EM 탄종이 크게 상향되고 다른 중보병처럼 기동성이 상승하여 활용도가 이전보다는 더 늘어난 편.

하지만 별다른 생존장비가 없고, BTS가 낮기 때문에 EM 공격이나 해킹에는 상당히 취약하다. 목표에 대한 시야가 없어도 해킹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360˚ 바이저로도 손을 못쓰는 벽너머에서 날아드는 해킹에게는 특히나 더 취약한 편. 거기다 기술과 무장의 상성도 별로 좋지 않다. 게임 규칙 상 이동중일 때는 시야가 자동으로 360도로 확장되기에 360도 시야 기술이 공격용으론 별 쓸 데가 없는 반면, 무기는 철저히 근거리 총격전에 올인해서 완전 공격용으로 쓰기에도 방어용으로 돌리기에도 애매하다. 콤비 라이플을 들어야 DA 근접무기가 나오고 다른 무장은 근접용인 승함용 산탄총을 포함해서 죄다 AP 근접무기밖에 없는 근접 무기 구성은 거의 트롤링의 경지.

일단 적진에 파고 든 뒤에 제압 사격을 걸면 별다른 지원 병력이 없어도 리액티브 턴 생존성이 뛰어난 편이고, 액티브 턴은 돌격화기 덕에 강력한 근거리 총격전 능력을 발휘하긴 하지만, 다른 고급 판오 중보병은 차치하고서라도 기사단 내에서도 뛰어난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평가는 영 좋지 않다. 배경상으로도 좁고 언제 어디서 적이 튀어나올 지 모르는 승함 전투 전문 부대니 설정에 맞는 적절한 스탯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안 그래도 복마전인 판오세아니아 중보병진에서 어디 특출난 부분이 없으니 원.

거기다 분노가 격노(Frenzy)라서 뭐라도 피해만 입혔다 하면 미쳐 날뛰는 것도 총격전 전문 모형으로서는 감점 사항. 그나마 3판에서는 그냥 충동적인(Impetuous) 병사는 충동적 명령을 그냥 취소할 수 있으니 유용할 때만 쓰면 되는 공짜 명령인 셈 쳐도 되는 것은 좋으나, 충동적 상태에 빠지면 부분 엄폐 효과를 못 받기에 어쨌거나 엄폐물은 기대를 못 한다. 링크드 팀을 결성하면 해결할 수야 있지만 명당 비용이 싼 것도 아니고 기사단에서 정규 기사단을 산티아고로 골라서 최소 세 명을 써야만 한다. 결국 단독으로 행동하는 공격용 모형으로서의 입지도 좀 애매하다. 이 역시 숭함 부대라는 걸 감안하면 납득할만한 특성이나, 이래저래 안습한 건 어쩔 수 없다.

기사단 지방군에서는 잔 다르크가 산티아고 기사단과 링크드 팀 결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2판에선 배치 비용 문제와 잉여인 잔 다르크 때문에 예능 이상은 아니었고, 잔 다르크가 상향된 3판에서도 훨씬 더 싼 구호기사가 낫다 보니 영....

가만 보면 승함 부대라기에도 좀 애매하다. 엄폐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믿을만한 방어력을 보장해 주는 것도 아니고, 좁은 방이나 통로 소탕용 화염 방사기가 있는 것도 아니며, 백병전 능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그나마 쓸만한 중화기인 스핏파이어라도 있으니 턱걸이야 하겠지만, 이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