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사회복지학과

last modified: 2015-01-23 04:28:51 Contributors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교에 개설된 사회복지학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과. 사회복지학과라는 명칭이 가장 흔하나 상당수 학교의 경우 아동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등과 같이 분야에 따라 명칭이 다른 경우도 많다. (기타 다양한 명칭도 많다)

1학년때에는 사회복지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과 같은 기초 과목을 중심으로 배우다가 2-3학년에 이르러 임상(실천론, 실천기술론 등), 방법론(조사방법론, 자료분석론), 정책 (행정론, 법제, 정책론) 등을 두루두루 배우며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 복지 등 하위분야를 선택해 수강하게 된다. 대체로 4학년때에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시험 및 취업준비에 올인하는 게 대체적인 취업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의 주요 테크다.

사회복지학과를 나온다고 해서 모두 사회복지현장으로 가지는 않는다. 처음에야 가진 뜻이 있고 이상이 있어서 사회복지 일을 할것 같지만 점차 학년이 높아지고 임금,대우 문제등 사회복지사의 현실을 알게 되고, 자원봉사 및 실습, 직장체험을 하면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다보면 사회복지 일을 포기 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도 상당수. 그래서 애초에 전과를 하던가 타 과 복수전공으로 진로를 바꾸고, 전과나 복수전공을 하지 않고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면서 타 직종 일을 알아보는 학생들도 많아 실제로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중 사회복지 일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상위권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출신의 경우 사회복지 현장으로 바로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른 인문사회계열도 마찬가지지만 상경계 복수전공해서 취업 스펙 쌓아서 그냥 일반기업 입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남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대략난감한 수준의 임금수준과 열악한 상황때문에 일반 기업입사준비를 한다든지 혹은 현장에 나가길 애초에 포기하거나 사회복지 공무원을 응시하는 등 다른 루트를 모색하는 것과 관련한 유혹이 끊이질 않는 편이다.


사회복지사로의 진로는 평균적인 소득이 적다. 따라서, 가난하면 절대 가면 안되는 학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사회복지학과입학생들은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학생들이 많다.

90년대에는 여성이 많은 학과로 유명했으나 (심할 때는 8:2) 요새는 점점 남학생의 비율이 커져서 대부분 5:5 수준으로 반반씩이거나 남학생의 비율이 오히려 높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복지학과'가 아닌 '아동복지학과'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학교 같은 경우 여대수준의 성비를 유지한다)

앞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1급 처럼 시험제도로 변경하겠다며 법안을 상정했으나 2013년에 상정된 법안은 여전히 논의도 없이 계류중이다. 도대체 언제 통과될지는...


참고사항으로 분명 '사회복지학과' 이지만 사회복지뿐 아니라 아동보육을 같이 배우는 4년제대학교 및 2~3년제 전문대학도 매우 많은데 이 경우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사회복지가 아닌 아동보육쪽으로 취업을 한다. (사회복지학과도 커리큘럼에 보육과목이 있는 학교라면 과목을 이수하고 보육교사 2급 취득 가능)

여학생들이 많은 대학교 같은 경우 종종 도대체 사회복지학과인지 아동보육학과인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보육교사) 하지만 보육교사 관련 법안이 개정되면서 보육교사 취득을 위한 학과목이 대폭 늘어났기때문에 앞으로 4년제 사회복지학과는 지금 처럼 보육교사 취득이 가능하겠으나 2년제는 사실상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개정안대로라면 이수과목이 너무 많아져서 2년제 전문대 사회복지과의 빼듯한 커리큘럼으로는 사회복지사/보육교사 과목을 같이 배우기에는 학점이 부족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