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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last modified: 2015-04-13 16:21:58 Contributors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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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4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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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내용
2.1. 응시자 및 난이도
2.2. 낚시의 제왕
3. 단원 구성
3.1. I.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3.2. II. 개인과 사회 구조
3.3. III. 문화와 사회
3.4.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3.5. V. 일상 생활과 사회 제도
3.6. VI.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4. 트리비아


사회ㆍ문화 과목은 사회ㆍ문화 현상을 반성적으로 탐구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민주 복지 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 육성을 위해 개설된 심화선택 과목이다. (제7차 교육과정 사회.문화 각론)


1. 개요

일반사회를 구성하는 교과로 심화선택 교과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의 10개 과목중 한 과목이다.

과목 코드의 순서대로 풀어야 하는 사탐 영역의 특성 상, 2과목 중 반드시 마지막에 풀 수 밖에 없는 과목이다.[1] 제2외국어 영역을 보지 않는 학생에게는 문자 그대로 수능의 마지막이다.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닌 이상 '이젠 지쳤어 그냥 대강 할래'라는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주로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에 관한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다. 사회학의 연구법과 친족과 가족, 사회집단, 사회관점, 사회이론, 문화의 속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관점 등을 배우기 때문에 사회학, 문화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단원 수는 총 6단원이다.

2. 상세 내용

2.1. 응시자 및 난이도

응시자 수는 사탐 10개 과목 중 1~2위를 다툰다. 알아야 할 개념이 사회 과목들 중 적은 편이고 또 학교에서도 내신으로 많이 가르치기 때문. 어느 정도냐 하면 09 수능 사회문화 응시자 수가 약 24만 명[2]인데, 이는 모든 고등학교 자연계 학생들보다 5~6만 명이나 많은 숫자이다.흠좀무 공교롭게도 일부 학교에서는 자연계 학생들에게도 이수시키기도 한다!

개념이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사회탐구영역 전반에 비추어 보면 어렵지 않은 편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기본 개념 공부는 기능론, 갈등론의 개념만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할 줄 알아도 절반 정도는 끝냈다고 볼 수 있다. 이거 진지하게 믿으면 골룸이다 또한 양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세계사나 법과사회(최근엔 정치와 과목 통합이 이루어져서 법과 정치로 과목명이 바뀜) 밖에 비하면 절반 수준의 분량이다. 그래서 사설모의고사에서도 컷이 상당히 높게 잡히는 영역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평가원이 작정하고 수능/평가원 모의고사를 출제하면 1등급 컷이 30점 중후반대로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현상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말 하나로 수험생들을 가지고 노는 탐구과목이라 단어 한 개로 인해 답이 갈리는 현상이 종종 보인다. 이렇듯 난이도도 평이하고 분량도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공부해도 중간까지는 올라가기 쉽다. 그래서 어차피 1등급에는 관심 없는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지만 밑에서 설명할 통수낚시가 많아서 만점 맞기도 어렵다.

05 수능, 즉 7차 첫 수능 때는 교육청 학력평가, 평가원 모의평가 등에서 사회문화가 상당히 쉽게 나와서 사회문화는 '거저먹는 과목' 내지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한 과목'이라는 인식이 박히고 만다[3]

2.2. 낚시의 제왕

쉬운 내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파닥파닥 낚는 문제이를 일컬어 사문난적이라고 한다들을 때문에 모의고사, 수능에서는 대개 낚시의 황제로 불린다. 때문에 문제를 풀 때는 예감이 좋았는데 채점해 보니 처참했더라. 하는 일명 통수를 맞는 경우가 가장 많은 과목. 오죽하면 사회문화는 사탐이 아니라 4교시 국어시험이라는 별명이 있겠는가(...) 단어에 대한 개념과 도표 문제, 학술적 예시 등으로 함정을 파기 아주 쉽기 때문에 출제자가 작정하고 꼬아서 낸다면 얼마든지 학생들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2009년도 수능에서도 '사회문화 쯤이야ㅋㅋㅋ'하며 코웃음을 쳤던 수많은 학생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일례로 2009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사상 최저인 정답률 4%의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4]찍어서 푸는게 맞출 확률이 더 높다 찍자!그 문제. 일단 누구나 표만 보면 풀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위키러들은 한번 풀어 보자.


정답은 2번이다. 당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찍은 것은 3번, 그 다음이 5번이다. 'ㄱ'도 약간 낚시성 보기여서 다수의 학생들이 낚였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ㄷ'에 핵폭탄급 낚시를 깔아버렸다! 2중 낚시를 한데다가 강력한 낚시를 해서 저렇게 정답률이 개판이 된 것이다. 참고로 'ㄱ'이 틀린 이유는 응답자의 수를 고려치 않고 단순히 비율만 더하는 것은 틀릴 수 있기 떄문. 'ㄷ'이 틀린 이유는 바로 9.8%라는 수치는 A국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중 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율인데, 선택지에서는 A국의 대졸 이상의 학력 수준에 해당하는 국민이었기 때문이다. 즉, 국민이 아닌 인터넷 응답자(외국인)를 제외했을 시의 확률은 주어진 자료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

이 문제 출제자는 출산 5개월만에 평가원에 불려가 준비한 문제가 난도질 당하자 시간의 압박 속에서 이 문제를 출제한 것이라고 한다. 이 문제의 역변별로 이 문제가 출제된 2009학년도 수능 이후 3년간 평가원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하더라. 출제자가 지금 내 앞에 있다니. 흠좀무

다만 이 문제는 좋은 사회문화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사회학의 컨텐츠를 가지고 만들어진 내용이 있는(substantive)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고시 1차시험인 PSAT 자료해석영역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게 도표 읽는 능력만 물어본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아주 부당한 것만은 아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칙적인 목표는 대학 입학 후 예상되는 학습 능력을 측정하는 것인데, 현대 사회학은 통계를 많이 이용한다. 그런데 통계 자료를 잘못 해석한다면 학생들이 추후 수업을 따라가거나 논문을 쓸 때 큰 차질을 빚게 된다. 따라서 함정이 포함된 자료해석 문제를 중심으로 변별력을 만들어내는 게 그렇게 부당한 처사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낚시가 심하다보니, 평가원도 이후 수능에서는 저 정도로 낚시는 안 한다. 그러나 여전히 저도의 낚시는 계속되고 있다(…).

3. 단원 구성


3.1. I.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1. 탐구 대상으로서의 사회ㆍ문화 현상
2.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방법
3. 사회ㆍ문화 현상의 탐구 태도와 연구 윤리

사실상 사회과학의 방법론적 기초. 상경계통으로 진학할 경우 대학교에서 "연구방법론" 내지 "조사방법론" 같은 강의명으로 다시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자연 현상과 사회ㆍ문화 현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현상과 사회문화현상을 구분하는 문제는 항상 1번 문제로 등장한다. 가끔씩 ㄱ,ㄴ,ㄷ 중 ㄱ-자연현상, ㄴ,ㄷ-사회문화현상으로 설정해 두고 ㄴ은 ㄷ에 비해라고 낚시를 거는 경우도 있다. 알아차리기 쉬운 낚시이지만, 주의하자.

사회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관점, 기능론/갈등론/상징적 상호 작용론/교환 이론이 1단원에서 처음 등장하여 교과 내용 전체에서 잊을만하면 등장한다. 이전에는 기능론과 갈등론을 많이 다루었지만, 요즘에는 기능/갈등론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교환 이론도 심심찮게 등장하므로 여러 관점들을 잘 알아 두자. 참고로 교환 이론은 14~16 수능 한정 개념. 13수능까지 없던 교환이론이 14수능 개정하면서 추가되었던 건데 다시 개정 17수능용 교과서엔 살그머니 빠져 있다(...).

2, 3과 관련한 낚시가 많다.

3.2. II. 개인과 사회 구조

1. 인간의 사회화
2. 인간과 사회 구조
3.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낚시문제(고난도 말고)가 많은 단원 중 하나.
1차/2차적 사회화 기관과 1차/2차 집단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익 사회[5]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으면 안 된다.

3.3. III. 문화와 사회

1. 문화와 인간 생활
2.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3. 문화 변동과 한국 문화의 다양성

3.4. IV. 사회 계층과 불평등

1.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2. 사회 이동과 계층 구조
3. 사회 불평등 현상의 여러 형태와 해결 방안
4.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고난도 문제로 계층 구조 표 분석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특강의 이 단원은 도표가 우수수 쏟아지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2015학년도 수능부터는 빈곤 개념을 활용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

3.5. V. 일상 생활과 사회 제도

1. 사회 제도와 가족 제도
2. 교육 제도와 종교 제도
3. 대중 매체

고난도 문제로 가족 제도 표 분석 문제가 출제된다.

3.6. VI.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1. 사회 변동과 근대화
2.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
3. 현대 사회의 변동과 대응

4. 트리비아

고등학교에서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있다면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학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6] 하지만 사회학이나 문화학에 열성적인 관심이 없거나, 이쪽에 대한 전문적인 교양을 쌓을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수업 시간에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

전반적 사회 현상을 다루는 과목이다보니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최근 일어난 사건들이 지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2009학년도 EBS 수능특강에는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다룬 문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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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탐 10개 과목 중 과목 코드가 가장 뒤에 있다.
  • [2] 15년 수능에서는 반토막났다. 그래도 2등이다.
  • [3] 물론 이 인식은 학생들을 사회문화라는 과목을 만만히 보는 태도를 가지게 하는 데 일등공신이었고 이 태도로 인해 수능 당일날 엿먹는 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그러니 사회문화를 선택한 경우 조심하자.
  • [4] 메가스터디 추정치. 정확한 수치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 실제로는 이보다는 정답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 [5] 이익 집단이 아니다!!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사회인 공동 사회를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만든 모든 사회는 이익 사회이다.
  • [6] 2006년에 조선일보에서 이 책이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으로 소개되었다. 흠좀무. 대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 책은 일부 대학 사회학과에서는 전공과목인 사회학개론 교재로 쓰이고 있는 물건이다. 그런 책을 예비 고1한테 권하다니? 뭐 중학생에게 수학의 정석을 권하는 사회니 이 정도 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