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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last modified: 2019-02-15 00:55:37 Contributors

史學科, Department of history

Contents

1. 개요
2. 인원
3. 대학별 현황
3.1. 입시
4. 수업
5. 취업진로
6.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6.1. 역사학자
6.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7. 관련항목


1. 개요

역사학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는 학과로써, 인문대학에서 이름있는 종합대학에는 꼭 있는 학과 중 하나이다.

2. 인원

연간 인원 30명 내외다.[1] 그러나 반수, 전과 등을 걸러내면 2학년 이후 사학과에 남는 학생 수는 20~25명 남짓[2]. 성비는 최적화 상태이다. 왜냐하면 다른 덕후들과 달리 역덕후는 남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초현상이 두드러지는 인문대학철학과를 제외한 여러 학과 중에서는 그나마 남자들이 살 만한 학과라고 할 만한 정도. 물론 타 단과대랑 비교하면... 특히 공대생이 운다...

3. 대학별 현황

일반적으로 웬만한 인서울지거국 정도에는 인문대학에 기본적으로 사학과가 존재한다. 인서울 종합대학에는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익대학교[3], 및 신학대학[4]을 제외하면 전부 존재하고[5], 그 외에도 지거국 및 나름대로 네임드인 대학들은 유지시키고 있는 편이다. 다만 그 밑 대학들에는 취업 때문에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사실 국립대학교나 인문학에 지원 및 관심이 많은 대학교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사학과는 철학과와 함께 어느 학교에서나 폐과 1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학문의 특징과 졸업생들의 안습한 행보로 인하여 취업을 중시하는 학교에서는 눈에 불을 키고 있기 때문. 때문에 상명대학교같은 경우는 취업률 상승을 위해 사학과를 역사콘텐츠학과로 개편하기도 하기도 했다. 한성대학교 역시 같은 이유로 사문화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몇 년전부터 역사미디어/콘텐츠 강의를 개설하기도 했지만 본질은 사학과이다. (이름 때문에 낚이는 경우도 종종 발생.)

이름은 (한)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처럼 각각 다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사학과와 국사학과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6][7]도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같이 국사학과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위에 서술되어있듯 사범대학에는 역사교육과가 설치된 경우가 있다.

3.1. 입시

장래가 영 불안한 학과라서 인문대학 대부분의 학과들과 마찬가지로 인기 학과는 아니지만, 보통 상위권 대학들만 보유하고 있고 선발 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전국의 역덕후 학생들이 몰려들어서 인문대학 치고는 입결이 높다. 물론 국문과, 영문과에 꿀리지 않는다는 것이지 타 단과대랑 비교하면 안습하다. 그런데 이 입결이 높다는 것으로 머리를 들고다니다가 취업시즌이 되면...

특히 수시, 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에는 예체능계열, 커뮤니케이션학 계열, 사회복지학과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지원자 주로 역덕후들 때문에 가 몰려든다. 허수 지원자를 제외해도 실제 경쟁률 두 자리수는 기본.

4. 수업

수업 내용에 관해서는 사학 항목 내용 참고.

학부생이 되면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줄창 연도와 사건을 외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사건과 시간대를 줄줄이 외우는 것 보다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게 우선이다. 그걸 다 외우는 사학도는 원소주기율표를 다 외운 화학도 수준의 대접을 받을수 있다.

학부 졸업하면 남는 것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기본 스킬인 한줄을 열줄로 늘려서 학계의 통설과 거기에 자기 생각 집어넣는이빨터는 기술을 남기게 된다. 역사적 사건이니 유물이니 외워봤자 시험용이라 안남는다.(...)[8]

사실 본격적인 사학 공부는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에서 시작된다. 학부생 시절에는 원서도 거의 맛보기 수준으로 보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는 각종 원서와 그 외 기타 사료, 논문 등에 파묻혀 산다. 그저 사료와 공부에 파묻혀 사는 종족.

다른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 고통도 겪는데, 서양역사를 전공할 경우에는 영문이나 라틴어로 된 원문을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동양사와 한국사를 공부할 때에는 한문 실력이 어느 정도 받침이 되어야 한다.[9]

어떤 분야를 전공하던 간에 뛰어난 외국어 능력이 필수다. 요즘에는 정치, 경제, 문학 등 다른 인문사회 분야와의 장벽이 많이 낮아져서 경쟁이 무척 치열해졌다. 덧붙여 친구들이 사극 다음화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충혜왕 같은 똥쓰레기까지 미화하는 요즘 사극에서 예측이고 자시고 있겠느냐만

사료 원문 해석 등 전공 공부에 있어서 외국어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영어한문은 거의 필수로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서양 고대사를 전공할 거라면 라틴어나 고대 그리스어까지 공부해야 할 수도. 이 외에도 주로 다루는 지역에 따라 그 지역의 언어가 필요한 점 등, 학과의 특성상 외국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일례로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경우 대학원 입시에서 (텝스의 형태 등으로 영어와) 제2 외국어(일본어, 중국어나 한문) 시험을 본다. 동양사의 경우 영어, 한문, 일본어, 중국어(중국사의 경우에는), 서양사의 경우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정도가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국사의 경우,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사의 경우는 번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한문의 비중은 줄고 있다지만 그래도 중요하다. 역으로 한문에 능하면 한국사 고문서 번역 등 할 일은 넘쳐나기 때문에 직업 등의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수 있다. 췍췍

이러한 이유로 보통 학부에서 대학원 진학 희망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국어. 일본은 번역 및 출판, 역사의 대중화 등의 측면에서 상당히 발달하기도 했고, 근대적 역사학 연구가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워낙 쌓인 연구도, 전통도 깊어서 한국사 연구에서든 중국사 연구에서든 일본사 연구[10]에서든 다 필요한 언어이다.[11] 영어의 경우 역시, 영국이나 미국은 어떤 학문이든 가장 발달한 곳이며, 동양 학계와는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고, 근현대로 갈 수록 영어 자료가 많아지면서[12]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어의 경우는 당연히 중국사를 공부할 경우에 필요하다.

한문은 중국이고 일본이고 한국이고 다 사용했던 글이므로 동양사에서는 무조건 중요하다.[13] [14] 무엇보다 한문을 알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몰라도 논문 독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지고 추후 일본어나 중국어를 읽힐때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다.[15] 한국사의 경우에는 단순 한문 뿐만 아니라, 초서체로 작성된 문서[16]도 많기에 초서 독해, 또 일본(전근대)사의 경우에도 한국의 초서와 비슷한 쿠즈시가나(崩し仮名, 혹은 쿠즈시지(崩し字)), 그리고 고전 일본어 문법같은 것[17]들이 요구되지만 이런 것은 학부보다는 대학원 이상의 고급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요구되곤 한다.[18]

서양사의 경우는 영어가 기본에 전공하는 국가와 시대별로 외국어 습득 난이도가 달라진다. 아무래도 현대사가 부담이 가장 적고(영어에 독어나 불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라틴어나 헬라어 등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고대사가 부담이 크다. 그래도 이쪽도 최근엔 영어번역이나 데이터베이스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과거보단 부담이 많이 줄었다.

이렇게 다양한 외국어가 요구되는고로[19] 학부에서 꽤 상당한 시간 동안의 준비가 필요하다. 게다가 외국어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공하려는 국가, 시대, 세부전공 등도 생각해 놓아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공부와, 문제의식 등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이런 여러 장벽으로 인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전공을 바꾼다거나[20] 하는 예가 은근히 많다. 그러므로 학부에서 꽤 일찍 진로 생각을 해 두고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혹시나 생각이나 취향 등이 바뀌면 꽤 힘들지도.

대부분의 대학교의 사학과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년에 2~3번 이상 유적답사를 갔다온다. 사학과학술답사 항목 참조.

5. 취업진로

문사철이란 이름으로 국문과철학과 등과 함께 저취업률 3대 학과로 불린다.[21] 인서울 대학교에서도 인문대사회대 중에서 철학과나 사회학과 등 다른 마이너 학과들과 함께 가장 낮은 취업률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역사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봐야 딱히 써먹을 곳이라고는 문화재청이나 박물관[22], 역사교사가 아니면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각 학교에서 사학과를 소개할 땐 언론, 출판, 여행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고 하지만, 관련 학과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연관관계는 없다.[23]

다만 변명의 여지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사학과는 특성상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학부 과정 중 가장 높은 대학원 진학률을 보인다. 게다가 다른 학과들이 이른바 취업률이 높다고 떠들어대도 알고보면 취업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경우도 많다. 사실상 석·박사 이후의 취업률까지 반영하면 중위권까지는 올라간다. 설마 취업률이 높을 거라는 문단을 기대했다면 미안하지만 말그대로 진리탐구가 목적인 인문학에게 무슨 취업률를 바라는건가. 교수나 연구원이 되는 것도 취업이긴하지만.

사실 학부 과정에서는 맛보기 수준으로만 배우고, 본격적인 역사학 공부는 대학원 과정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학사 과정만 가지고 취업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최근 역사의 중요성이 상승해서인지, 여전히 석사 학위 이상 위주이기는 하지만 사학과의 취업률도 더불어서 조금씩 상승중이긴 하다. 다만 학부과정만 배우고 취업을 우선시 하는 학생의 경우는 들어 오는것을 한번 고민을 해봐야한다.

미국이나 법과대학(로스쿨) 제도가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법대가기 전 밟는 코스 중 하나다. 한국도 로스쿨 제도를 시작했으니 미국처럼 비슷해 질지 모른다.

6.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6.1. 역사학자

해당 항목으로.

6.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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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런데 단국대학교 사학과는 60명,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는 무려 70명이나 된다! 단국대는 캠퍼스 체제 개편에 따라 죽전캠퍼스 사학과와 천안캠퍼스 역사학과를 죽전캠퍼스 쪽으로 통합한 영향이 있고, 국민대는 줄곧 50명을 유지하다가 1998년에 야간부 20명을 별도로 설치했지만 2004년도 입학생부터 이를 폐지하고 주간으로 그대로 붙이는 바람에 인원 수가 늘었다.
  • [2] 그래도 이 쪽으로 전과하거나 편입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숫자는 정원을 약간 초과하는 정도이다.
  • [3] 대신 사범대학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 [4] 신학대학 중 총신대학교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 [5]한국외국어대학교경기대학교는 서울 캠퍼스가 아닌 각각 용인과 수원 캠퍼스에 있다.
  • [6] 서울대는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를 별도로 설치한다. 고려대도 과거 동일했지만 2004년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 두 학과를 통합했다. 덕분에 내부적으로 학생회의 족보가 꼬인 상태. 그리고 국사학과가 아닌 한국사학과라는 명칭으로 설치했다.
  • [7] 영남대도 원래 이 목록에 있었으나, 결국은 2015년부터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통폐합되어 역사학과 체제로 바뀌었다.
  • [8] 진성 역덕후라서 학문에 대한 애착이 엄청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개 시험 끝난 후에 까먹는 경우가 부기지수.
  • [9] 원문으로 된 자료를 공부하면서 해당 언어를 잘 모르면 고생 깨나 하게 된다. 워낙 번역본도 없고(...).
  • [10] 당연히 일본의 역사인데 일본어가 필요하지 않을 리가 없다.
  • [11] 같은 이유로, 10~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사 혹은 중국철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
  • [12] 대표적으로 일본사의 경우는 2차대전, 한국사의 경우는 한국전쟁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현대로 올 수록 영미권과 직접 부딪칠 일이 많아지므로. 기본적으로 사료 해석과 교차검증 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료를 접해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 [13]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나,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같은 한문 교육기관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지곡서당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원과 빡센 훈련으로 유명해, 지곡서당을 수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제법 높게 인정해 준다. 이곳을 수료한 유명한 학자도 상당히 많은데, 대표적인 사람이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영훈 교수.
  • [14] 대구 쪽에는 대구향교나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등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사학과 내부에서 교수들이나 학생들, 원생들 등이 강독 스터디를 하기도 한다.
  • [15] 사실 교수나 강사라고 저 많은 언어를 다 능통하게 하는 괴수는 생각보다 적다. 교수라도 한문에다 한두가지 언어에 능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별 문제없이 다들 논문읽고 쓰고 교류 하는건 한문 덕.
  • [16] 예컨대 승정원일기같은 것들.
  • [17] 당연하지만 일본 고어는 현재와 꽤 다른 형태이다. 시대별로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소로분(候文)이라는 특수한 형식의 글도 있다.
  • [18] 참고로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초서와 쿠즈시지에 관한 교육과정이 있다.
  • [19] 특히 언어와 민족이 다양한 중앙유라시아사에 있어서 그런 경향이 가장 심한데,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김호동 교수(별명이 호동칸으로 중앙유라시아사 한국제일의 권위자이다)의 경우는 20개 언어 정도를 한다는 썰이 있다던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상담하자 "자네 몇 개 국어 하나? 6개 국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하지? 음? 러시아어를 못한다고?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라고 했다는 썰이라던가 등등이 뒤에서 전설처럼 내려온다. 물론 이건 이 분이 특출남에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의 특수성이 더해져서 그런거다. 이 정도로 어학에 정통한 사람은 전체 사학과 교수중에서도 매우 드물다.
  • [20] 예컨대 가능한 유럽권 외국어가 영어 외에는 없는데, 대학원 가서 연구는 할 것이고, 졸업은 임박해서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하여 전향을 하여 학부 때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사나 영국사로 대학원을 간다던지
  • [21] 더 낮은 과도 있겠지만 이 3개과가 보편적이기 때문. 참고로 반대로는 전화기가 있다. 자(전기), 학공학, 그리고 취업깡패
  • [22] 문화재청이나 박물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고고학, 미술사학 혹은 고문헌관리학 관련 석사 이상 학위와 학예사 자격이 필요하다.
  • [23] 당장 입시책자에서 말해주는 희망적인 내용과 실제 졸업자들의 행보를 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