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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분열기

last modified: 2015-12-02 16:34:07 Contributors



1.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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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disrupter.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테란 구조물.

설정상으로 테란 연합이 저그가 쓰는 사이오닉 연결을 방해하여 저그를 약화시키기 위해 연구하여 만들어낸 물건으로, 오직 딱 하나만이 타소니스 변방에 세워졌다. 1대 초월체의 영향력이 강력하여 초월체가 생존하던 당시에는 쓸모가 없었거나 타소니스 멸망 시 가동 준비를 못한 듯하다.[1] 브루드워(Brood War, 종족 전쟁)에서 처음 나왔고 사미르 듀란의 언급으로는 테란 자치령도 이것을 찾기 위해 무척이나 혈안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코프룰루로 원정 온 UED 함대가 타소니스에서 이걸 찾는다. 사실 처음에는 자치령의 손에 넘어가면 위험하다는 사미르 듀란의 주장에 따라 듀갈이 듀란에게 파괴 임무를 맡겼으나,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부하들을 보내 저지하고는 몰래 브락시스로 가져가 재조립했고,(타소니스의 폐허) 이후 아이어에서 황제를 놓친 스투코프가 부하들과 함께 분열기가 있는 브락시스로 돌아가 독단적인 행동을 펴자 듀갈은 듀란을 필두로 한 팀에게 그를 '적당히'[2] 처리할 것을 명했으나 나름대로의 꿍꿍이가 있던 듀란은 그를 보자마자 사격하고는 모습을 감춘다.[3]

이 때 듀란은 어디서 긁어왔는지 저그들을 대거 분열기에 넣고는 자폭 코드를 눌렀다. 하지만 자신과 스투코프의 부하들을 규합한 Captain(플레이어)가 빨리 대처해 자폭을 막았고,(애국자의 피) 마지막 임무에서 병아리 초월체까지 손에 넣어 UED는 가장 거대하고 위협적인 세력으로 급부상한다.(짐승 묶기).[4]

그 뒤 UED가 미숙한 초월체를 보조하는 식으로 움직여, 휘하 저그들의 통제권을 회복하려는 케리건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으나,[5] UED 캠페인 다음인 저그 캠페인에서 저그가 다른 세력과 연개한 작전에서 부서진다. 레이너 특공대가 발전기를 부숴 분열기의 가동을 멈추고, 그 틈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보낸 사이오닉 증폭기(Psi emitter)를 든 SCV로 인근 저그 무리들의 통제권을 회복한 케리건과 휘하 정신체가 그 저그들을 써 분열기 자체를 없앤다.(불의 통치)

여담으로 상술했던 중요성과 달리 이 임무에선 호위 병력 숫자나 배치가 매우 허술하니 참 의문이다.[6] 아무튼 이 때부터, 승승장구하던 UED 원정대는 몰락과 패주의 길을 걷는다.

2.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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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지게로봇
반응로 대응 기술실 필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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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사신 불곰 유령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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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우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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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의료선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 궤도 사령부 행성 요새 보급고 정제소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 무기고 감지탑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캠페인, 기타 유닛 및 건물 화염방사병 의무관 약탈자 악령 시체매 골리앗
코브라 망령 과학선 헤라클레스 수송선 발키리 투견
오딘 로키 특수전 수송선 히페리온 A.R.E.S.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대천사 그리핀 타우렌 해병 스타크래프트2/용병 테라트론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 자동 정제소 지옥 포탑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캠페인에서만 나오는 방어 구조물로, 저그 연구의 최종 테크까지 올린 다음 군체의식 모방기와 이것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보다는 크기가 훨씬 줄었다. 게다가 가동을 위해 발전기가 5대나 있어야 움직이는 전작에 비해 혼자서도 잘 움직인다. 스타1의 그 전략병기와 같은 모델이냐는 의문이 있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명칭과 스텟먼이 'UED'의 연구를 보고 만들었다니 어느 만큼 연관성이 있는 듯하다.

설정만 먼치킨이지 게임에서는 그냥 고철덩어리였던 전작과는 달리 실제로 쓸 수 있다. 효과는 범위 안에 들어오는 적 저그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자동으로 50%나 떨어뜨린다. 그것도 공중과 지상 모두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효과가 있다. 시그마 방사선을 써서 저그 세포를 억제하는 원리라고 한다. 참고로 이 방사선은 인간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니 참 다행이다.

특성상 대량의 적과 싸울 때 특히 유용하다. 모든 저그 등장 임무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고, 특히 공중제거를 한 '최후의 전투'에서 최고의 효율이다. 사실 땅굴 제거를 지나도 나름대로 쓸모있으니 취향껏 고르면 좋겠다. 최후의 전투 캠페인에서 '비장의 카드' 업적을 이룰 때 매우 좋다. 불곰을 벙커에 넣고 이것을 쓰면 저그 유닛들의 이동속도가 안드로메다급으로 낮아지는데 이 때 최대한 모인 저그를 유물로 한큐에 없애기 아주 쉽다.

다만 12등급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여왕님(…)이라거나 브루탈리스크처럼 영웅 유닛은 걸리지 않는다. 캠페인 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에서도 나왔으면 저그는 죽어나갔을 것이다.

여담으로 캠페인에서 불곰의 충격탄은 일정 범위 안의 유닛 모두를 감속시키니, 사이오닉 분열기 범위 안에 불곰까지 두면 저그 지상군이 단체로 아장아장 기어다닌다.

그나저나 저그 표본을 거뒀을 뿐인데 스텟먼은 어떻게 UED의 연구자료를 얻었나? 레이너 특공대가 스카웃하기 전 스텟먼이 프로토스 쪽 기술을 모방하는 (자기는 몰랐지만) 비인도적인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승승장구해, 보안 자료에도 손을 댈 만큼이었으니 이 때 UED나 테란 연합의 연구 자료를 찾아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도 멩스크의 코랄에서 싸우는 최종 임무 2번째 단계에서 1과 비슷하게 따로 발전시설이 필요한[7] 사이오닉 파괴 장치(Psi Destroyer)라는 거대시설이 나오는데, 분열기의 신체능력 저하를 넘어서 저그의 군체의식(hivemind)을 붕괴시키는 매우 위력적인 능력이 있어 범위 안으로 들어온 저그는 바로 분해시킬 만큼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하지만 게임에서는 밸런스 문제로 바로 죽지는 않는다. 게다가 가만히 두면 본진 너머로까지 들어와 모두 갈린다.

그러나 원시 저그는 이 영향을 전혀 안 받아서 데하카의 활약으로 발전시설이 날아가 멩스크멘붕시키며기능을 멈추고, 그 뒤 몰려오는 저그들이 부순다. 어째선지 1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발전시설의 병력이 가장 허술하다. 사실 이건 원시 저그라는 존재 자체를 몰라서였지만.

그리고 최종 임무 마지막에도 황궁 앞의 기지 좌우 출입구 쪽에 각각 1대씩 있다. 효과는 비슷하니까 점사해서 없애자.

그리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에필로그에서 기어이 등장하지 못한다. 물론 군체의식 모방기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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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증폭기의 예를 들어 분열기가 1대 초월체의 군단에도 효과적이었으리라는 추측도 하지만, 사이오닉 증폭기의 경우 인류의 사이오닉 잠재력을 얻고 인류 사회를 말살시키라는 초월체의 명령과 시너지를 내어 저그를 더욱 쉽게 끌어들였다. 다만 1대 초월체의 관심이 프로토스의 모성인 아이어 공격으로 쏠리고 아이어에서 죽은 뒤, 증폭기가 더는 저그를 광범위하게 못 끌어들이며 주변 야생 저그만 끌었던 듯하다.
  • [2] 듀갈은 이 단어를 가급적 체포하되, 저항하면 사살해도 좋단 뜻으로 썼겠지만...
  • [3] 불행 중 다행인지 초탄 피격 뒤 확인사살까진 안해서 그 사이 스투코프는 듀갈에게 분열기를 지키라는 유언을 남긴다.
  • [4] 듀갈의 말로는 이 무기가 없었다면 못 이겼으리라고 한다.
  • [5] 포획한 초월체 자체는 아직 너무 어리고 능력이 약해 저그 전체를 완전히 못 통제해도 분열기와 더하면 최소한 케리건 휘하 저그들이 위협적으로 불어나는 건 저지할 수 있다. 실제로 케리건도 초반에 정신파 생성기의 힘을 빌려 주변 저그들을 동원해 사이오닉 분열기를 먼저 부순 뒤에야 어느 만큼 군세를 갖추고 UED를 공략했다.
  • [6] 다만 이것보다 초월체에 우선 순위를 매겼거나 이전 시점인 '애국자의 피' 임무를 고려하면 분열기 안의 스투코프를 찾으러 벌인 팀킬로 난 병력 공백을 채 못 메웠을 수도 있다.
  • [7] 대신 전작과 달리 3개 정도면 움직이고 발전 시설이 가동 범위 안에 이미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