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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최유기)

last modified: 2014-11-11 20:47:4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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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더듬이의 위엄

일본판 성우 한국판 성우 북미판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99년작 OVA)
히라타 히로아키(TV판)[1]
호소노 마사요(리로드, 아역)
김환진
정유미(리로드, 아역)
일리치 과르디올라(환상마전)
니 올리버(리로드 이후)

최유기의 등장인물. 테마 컬러는 빨간색.

공식설정상 키 184cm으로 삼장 일행중 가장 키가 크고 체격이 탄탄한 편이다. 손오공이나 삼장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반요라 그런지 체력이나 건강상태가 좋다고 한다.기소모 심해 은근 잘쓰러지는 팔계보다는 나은 상황

일단 캐릭터 기본 골격 자체는 서유기 원전의 사오정과 비슷하지만,[2] 인간 어머니와 요괴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소위 '금기의 아이'라 불리며 이단시되는 존재이다. 순수한 요괴의 혈통이 아니어서 늘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탓에 저팔계손오공과는 달리 요력제어장치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3] 거기다 혼혈인 관계로 고자(...). 팥팥팥은 가능하나 생식은 불가능하다. 카사노바인 본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4]

원전의 사오정처럼 그래도 근본적으론 의리있지만, 정작 이쪽은 호색기질이 더 추가되었다.(...)

삼장 일행뿐 아니라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바보털 속성 보유자. 게다가 생긴 것도 딱 벌레 더듬이(...)처럼 뻗어있는 바람에 작중에서는 아예 대놓고 '바퀴벌레 캇파'나 '빨간 바퀴벌레'라 불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5]

3살 무렵 아버지와 생모(인간)의 동반자살에 휘말렸지만, 간신히 살아남아 아버지의 본처(요괴)의 집에 맡겨져 성장한다. 그러나 정작 본처에게는 남편을 빼앗은 연적의 자식이라고 미움받으며 자라면서 집안에서 사오정을 옹호해준 것은 형인 이연밖에 없었다. 이후 자신을 죽이려던 어머니를 형이 죽이고 어디론가 가버리자 그를 찾으려 수소문했다. 그러나 정작 재회했을때는 서로 적이었다.[6]

이후 범죄와 도박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혼자살다 요괴 천 명을 죽인 뒤 숲 속에 내장이 드러난 채로 빈사상태로 쓰러져있는 저팔계를 발견하고 데려와 한동안 보살펴준다. 그리고 이 때 삼불신의 명으로 저팔계를 추적하고 있던 삼장, 손오공과도 만났다. 여담이지만 데려온 저팔계가 주부역할을 하면서 이때부터 자유였던(?) 사오정의 생활에 약간 제한이 생긴다. 작가도 이둘의 관계를 부부같은 관계라고 하였고, 저팔계 역시 사오정에게는 아주 가끔 짧게 반말을 한다던지 꽤 풀어진 관계로 나온다. 다만 저팔계가 잔소리를 하면 사오정은 저팔계가 해주겠지 하는식으로 흘려듣는게 흠이라면 흠.[7]

무기는 형태상으로는 서유기 원전의 사오정이 쓰는 것과 같은 월아산(석장)이지만 원전의 것과 달리 초승달 모양의 사슬낫이 달려 있는 변형된 모습이다. 이 사슬낫을 자유자재로 조종 가능해서, 멀리 떨어져있는 상대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로드 8권에서 밝혀진 무기의 정식명칭은 '석월장(錫月杖)'. 손오공여의봉과 같은 시기에 얻은 무기인데 이 석월장을 얻게 된 계기라는 것이(...)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손오공 항목을 참조할 것. 이 무기의 명칭이 '석장'으로 알려진 것은 아마도 석월장의 약칭으로 추측된다.

삼장과 맞먹는 헤비 스모커로 피우는 담배는 하이라이트. 외모가 비슷한 이 캐릭터가 떠오른다. 원작에서도 그렇고 여타의 미디어믹스에서 봐도 손오공과 항상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싸움을 그칠 줄 모르는 형제같은 분위기로 묘사된다. 실제로 작가 미네쿠라 카즈야 또한 이 콤비의 작중 기믹을 아예 대놓고 '바보형제'로 잡았을 정도다. 게다가 티격태격하다가 하리센으로 얻어맞는 모습은 영락없이 열받은 애들 아빠와 야단맞는 초딩형제다.(...) 흠좀무. 둘이서 어지르기엔 선수...리로드 건락에서 목욕탕 앞에 옷이 저팔계는 나름 잘정리해서 넣어놓은데 비해 사오정과 손오공의 옷이 그냥 막 바닥에 내팽겨쳐져 있는 걸 보면(...)

삼장과도 종종 아웅다웅하긴 하지만 헤비스모커라는 공통점 탓인지 담뱃불을 붙여 주거나 담배 하나씩 물고(혹은 들고) 하는 어른들의 대화가 유독 잘 통한다. 정작 삼장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초딩 싸움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지만. 특히 금각은각편에서는 오공과 팔계가 영혼이 빠진탓에 둘이 같이있을때 서로 디스해댄다(...).

손오공, 삼장과의 공통점은 바로 귀차니즘. 거기에 저팔계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제로를 넘어선 막장급의 생활력을 보여줬다(...). 리로드 건락에서 저팔계가 감기걸려서 3일간 쉰동안 이들이 한 행각은...

여자를 좋아해서 작중에서 '에로캇파(변태 물귀신)'라 불리며 그 관련으로 태클을 얻어맞기도 한다. 하지만 사오정이 이렇게 바람둥이가 된 것은 어머니(아버지의 본처)에게 미움받으면서 반작용으로 그 어머니에 대한 연모를 품었던 것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분출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과거 저팔계의 건 때 미인에게 딱지맞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했는데, 그 두 사람 중 저오능 외의 한 사람이 어머니라는 것이 통설이다. 에피소드에서 계단을 올라가다가 본 환각의 등장인물이 어머니였던 것 또한 사오정의 컴플렉스를 반영한 부분이다.
원작 7권 권말의 짧은 만화 속 묘사로 추정컨대 불우한 유소년기 탓인지,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한 시기는 삼장보다도 더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대충 눈치채겠지만 삼장 일행의 과거를 다룬 에피소드인 '매장편'에서 삼장이 처음 담배를 배웠던 나이가 16세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워낙 카사노바 이미지가 부각되다보니 흔히 보이는 전형적인 여자밝힘증 심한 양아치(...)로 보기 십상이지만 제대로 애정이라는 것을 받지 못하고 자란 불행한 과거때문에 불량해보이는 것뿐 근본이 나쁜 인물은 결코 아니다. 자신보다 약한(단 여기서 약하다'라는 것은 절대로 물리력 면에서 약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약해지는데 이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8]. 또한 속정이 깊고 의외로 배려심 많은 성격이어서 종종 전혀 의도치 않게 수난을 겪는 일이 잦다. 어떻게 보면 꽤 인간적인 캐릭터이다.

여담이지만 어째 4명중 이펙트가 약해보이고 한심해보이지만 가장 좋은 녀석이라면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습한 것은 아무래도 카사노바 이미지가 영 안먹혔는지 커플링은 인기가 많지만 정작 오정 캐릭터 자체는 인기에서 밀리는 면이 있다거나 4인방중 오정만 싫다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정의 좋은 점도 부각돼서 지금은 꽤 두터운 팬층이 있다.

전생은 천계군 서해용왕 휘하의 장수였던 권렴 대장. 현생의 이미지와는 달리 호색가 기질보다는 골목대장이 그대로 성장한듯한 이미지(작가 미네쿠라 카즈야의 표현)로 그려진다. 어린아이들에게 친절한 면모를 지니고 있는 것은 현생의 모습과 동일하다.
하지만 사오정과 다르다면 이쪽은 머리가 꽤 짧은 흑발(환상마전의 전생편은 붉은머리로 묘사되었다.)에, 어느정도 낚시란 취미도 있고 생활능력도 적당히 있다. 그 대신 저팔계 전생 천봉은 생활력이 개막장이다
여담으로 권렴이 괴랄한 풍의 해골목걸이를 했는데, 이 해골목걸이 출처가 천봉이 하계에 내려가서 사준 것이다.

인기도도 사오정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환생하니 생활력이 개막장이 됐다.(...) 지못미 권렴

나타태자의 출진 당시 그를 대신해 자신의 군대를 출정시켜줄 것을 천제에게 직접 간언했다가 징벌방에 끌려가고 대장직까지 해임될 뻔한 적도 있었을 만큼[9] 어린 나이에 천계인들이 꺼리는 온갖 '부정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나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유난히 힘 쓰는 상황에 동원되는 일이 잦다(...). 어찌보면 손오공보다 더할지도. 지못미.
머리털은 빨갛지만 그곳의 털은 까맣다는 오공의 증언이 있다(...).[10] 또한 작중에서 허구헌 날 '캇파(한국판에서는 물귀신)'라고 불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타고난 맥주병 체질인지 수영은 영 못하는 듯 하다.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얕은 물에서도 빠져 죽는다고 허우적거린다거나, 드라마 CD에서는 댐의 방류로 생긴 쓰나미에 휩쓸린 일행들 중 가장 멀리 물에 떠내려간다거나 등등.

의외로 설정상 요리하는 걸 꽤나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요리란게 대충 다 때려넣는 식으로밖에 못한다. 이 때문에 화가 나서 가출한 팔계가 숙소에 없어 요리를 못하니 본인이 "잔뿌리 스프 카레"랍시고 만든게 노란색이어야 할 카레가 보라색에다 악취가 났다. 거기다 재료를 보면 진짜 대충 재료를 아무거나 꺼내 때려넣은듯 하다. 셋다 악취에 토하러 가질 않나(...) 만화책 9권의 팔계의 말에 의하면 라면도 온갖 것을 다 때려 넣어서 곤죽이 돼버렸다라고 말할 정도로 요리를 매우 대충대충 한다.

드라마CD에서는 저팔계가 감기에 걸려서 사오정과 손오공이 합심해서 드링크를 만들었는데, 저팔계가 먹고 쓰러지고 삼장이 "파인애플!!"을 연타하면서 총을 날려댔다. 이때 삼장의 목소리는 평소의 무게있는 소리가 아닌 아주 망가진(...) 톤이었다. 가뜩이나 성격 나쁜 삼장인데 요리 기다리느라 배고픈데 이 둘이 밥을 까먹어서(...)

얼마나 생활력이 초개막장인지, 백룡도 오정을 자기 아래로 본다. 삼장과 함께 삼불신 카드 예산낭비의 주범이다. 여행경비를 주로 술, 담배 위주로 지출했음은 물론이고 지도도 가장 싼 걸로 샀다고(...)

리로드 블라스트 최신화에선 목뒷쪽에 알 수 없는 문양이 생겨서 오정의 변화에 대한 암시를 주고있다. 다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듯 하다.

리로드에서 복장이 한차례 바뀌었다. 조끼 하나만 걸치던것이 점퍼를 걸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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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99년작 OVA와 이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비교했을 때 성우 교체 전과 후를 통틀어 거의 유일하게 목소리 느낌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 [2] 붉은 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졌다는 점에서
  • [3] 삼장은 인간이지만 마계천정이 사기급이라도 하는데 사오정은 전투력은 있으나 다른 셋에 비해 특별히 뭐라할 특징이 없다(...).
  • [4] 혼혈 1대가 생식 불가능인 것은 자연계에서도 드물지 않은 일로, 부모 양쪽의 염색체 숫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감수분열한 성염색체가 수정으로 합쳐질 때 서로 짝이 맞지 않아, 그 상태에서 체세포 분열은 가능하지만 감수분열은 불가능하게 되어서 일어나는 일이다. 사오정이 콘돔을 상비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스스로는 그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애초에 금기의 아이가 씨 없는 수박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니건일 뿐이었으니. 사실은 성병예방 차원일지도.
  • [5] TV판 애니메이션 최유기 리로드에서는 특히 각 화별로(최종화인 25화를 제외한) 딸려있는 서비스 코너인 '우라사이'에서 이것 때문에 엄청나게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 외에 원작 7권이나 애니메이션판 리로드에서는 아예 삼장이 드러내놓고 '그 쓸데없이 뻗은 더듬이 가지고 사람도 하나 못 찾냐'는 말까지 하기도...
  • [6] 홍해아 진영의 검객 독각시=이연. 다만 배다른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우애가 깊었던 관계로 대립관계로 재회한 현재도 형제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 [7] 특히 담배꽁초를 맥주병에다 아무렇게나 쑤셔넣을때.
  • [8] 금각&은각 에피소드에서 금각이 신에게 살해당했을때 전에 없이 격한 분노를 표출했던 것이 이 때문이다.
  • [9] 그나마 이것도 천제가 직접 해임하려 한 것도 아니고 이탑천이 해임시키려던 것을 천봉원수가 직접 따져서 취소시켰다.
  • [10] 목욕할때 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