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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last modified: 2016-07-29 09:29:3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국호
3. 지리
4. 역사
5. 경제
6. 스포츠
7. 외교 관계
8. 통행방향
9. 사회
10. 사모아의 인물

1. 개요

오세아니아의 국가. 수도는 아피아(Apia). 국토면적 약 2830㎢,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21만 명의 미니 국가이다.

위치상 한반도와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지만, 한국전쟁 초기에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한군에게 밀려 부산이 점령되었다면 이 곳에 '뉴 코리아(New Korea)'를 건설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때 적화통일된 한반도 밖으로 쫓겨났다면 지금 리그베다 위키를 하고 있는 여러분은 여기서 옥신각신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1] 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월튼 워커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혹자는 이 나라의 정치체제가 공화국인지 군주국인지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하는데, '오 레 아오 오 레 마로'란 사모아 특유의 직위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현 사모아는 '오 레 아오 오 레 마로'가 사모아의 국가 원수인데 호칭은 전하(your highness)이다. 이 '오 레 아오 오 레 마로'는 사모아 사회에서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세습 족장들 중에서 선택된다. 이것만 보면 사모아는 입헌군주국으로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은 의회의 투표로 결정되고 임기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이 '오 레 아오 오 레 마로'가 왕이라는 구절이 사모아 법규 어디에도 없다. 적어도 왕국은 아니란 말. 그나저나 이름 참 읽기 힘들다. 오레오?

2. 국호

이전까지는 미국령인 미국령 사모아(동사모아)와의 구분을 위해 '서사모아(Western Samoa)'로 불렸으나, 1997년 이후로 정식 국명을 '사모아 독립국(Independent State of Samoa)'으로 못박았다. 물론 지금도 구분이 필요할 경우 서사모아라고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호에 '남쪽'을 의미하는 단어가 없어도 남한이라 부르듯. 특히 미국령 사모아에서는 이 나라를 사모아라고 부르는 걸 싫어해서 아직도 고집스레 서사모아라고 부른다고 한다.

3. 지리

국토는 크게 2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사바이이섬은 용암으로 덮여있어 거주에 적합하지 않아 전체 인구의 3분의 1만이 거주한다. 아피아는 다른 섬인 우폴루 섬에 있다. 거주지는 해안의 좁은 평지에 주로 위치한다.

이 원주민들은 불춤이라는 전통 춤 경연대회를 연다.

4. 역사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이 처음 이주할 때 정착한 땅으로 여겨지며 유럽인과의 접촉은 18세기 네덜란드인들이 오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사모아는 왕국이었으나 계승분쟁이 벌어졌고 영국, 독일, 미국 3개국이 태평양 진출을 위해 점령을 시도하면서 부족들을 이간질시켜 내전을 벌이게 하거나, 이들에게 총기를 비싼 값에 외상으로 팔게 하여 어업권과 온갖 경제적 이득을 차지하는 수법으로 경제를 말아먹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1899년 태풍으로 인해 함대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협정을 체결, 서사모아는 독일령으로 하고 동사모아는 미국령으로 분할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자 뉴질랜드의 위임통치를 받다가 독립운동이 고조되어 1961년UN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아 그 다음해에 독립하였다.

5. 경제

6. 스포츠

럭비 인기가 대단하고, 실제로 럭비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괜찮다. 8강에 진출한 적도 2번 있고, 유럽의 강호들도 잡을 때가 많다. 한국이나 일본 럭비는 사모아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모아 럭비대표팀의 대 일본전 성적은 11승 2패,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1번 맞붙었는데 74:7로 가볍게 이겨줬다. ㅎㄷㄷ. 축구로 비유하면 사모아 럭비대표팀의 위상은 코트디부아르나 가나 정도의 복병 국가라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7. 외교 관계

21세기 들어 미국-유럽 국가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와의 교역이 갈수록 증가하자, 1892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시간에 맞춰 사용한 표준시를 2011년 오세아니아와 동일한 시간이 되도록 조정하기로 해 사모아에서는 2011년 12월 30일 금요일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8. 통행방향

자동차의 통행방향도 우측통행에서 좌측통행으로 바꾸겠다고 2009년 사모아 정부에서 선언했다. 오키나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차량 통행방향을 바꾼 사례는 모두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바꿨는데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 왜냐하면 사모아는 대부분의 차량을 미국령 사모아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통행방향을 바꾸면 좌측통행 방식인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 차를 수입할 수 있는데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사모아인들이 많기에 이들이 차량을 사모아로 보내면 수입하는데 쓰이는 비용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

그러나 주민들은 이에 대거 반발하면서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안 그래도 도로가 좁고 후락한데 좌측통행으로 바꾸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데다, 대부분의 차량이 좌핸들 차량인데 통행방향을 바꾸면 중고차 가격도 급락할 수 있고, 일반 승용차는 그대로 쓸 수 있지만 버스 같은 경우는 아예 반대쪽에 문을 내야해서 추가적으로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를 생까고 결국 사모아 정부는 변경을 강행하였다.#

9. 사회

대부분의 남태평양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비만율이 심각하다.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체질상 절약유전자[2] 형질이 강한데다가, 노동력은 줄어든 상황에 값싼 서구 인스턴트 제품의 유입으로 살이 찌게 된 것.

거기다가 뚱뚱한 사람이 아름답다는 전통도 한 몫한다. 여기에도 나름대로 서구식 관점에서의 미인대회가 있지만 말랐다고 고른 여성도 우리 기준에서는 통통이다. 아예 2013년에는 정부에서 미스 사모아의 미스 월드 참가를 금지시켰다. 깡마른 서구의 미적 기준에 사모아인들이 억지로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나.

이 때문에 생긴 특징이 있는데, 미국 프로레슬링에서 사모안 레슬러들이 갖는 모습이 그것. WWE에서 활약했던 리키쉬,우마가나 TNA의 사모아 죠처럼 옆으로 넓적한 덩어리처럼 생긴 프로레슬러들이 유독 많이 등장하면서 사모아 레슬러 = 덩어리라는 인식이 심어질 정도. 물론 이들이 기본적인 운동능력은 뛰어나고 미식축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활약하는 운동선수들이 많아서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더 락이나 쉴드(WWE)의 로먼 레인즈 같은 경우는 체형도 정상적.[3]

10. 사모아의 인물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유명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죽기 전에 마지막 6년을 살았던 곳이다. 몸이 약해서 미국영국과 여러 곳 시골을 요양하다가 여기서 잠깐 요양을 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살게 되었는데, 그는 현지인들을 잘 대해주었으며 친하게 지냈는데 그런 외딴 곳에서 고생이 많다고 편지를 보낸 친구에게 "여기가 천국이라네. 사람들은 순수하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라고 되려 친구에게 영국에 사는 게 고생이 많다고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사모아 섬에서 열강들이 식민지로서 섬을 약탈하고 내전을 부추기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다못해 영국만이라도 제발 그런 짓을 그만두길 간청하는 글이나 풍자하고 비난하는 편지 및 글을 신문사 및 대사관에 보냈으나 무시당했다. 그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현지인들이 "우리를 드물게 사람으로 보는 백인"이라면서 슬퍼했고, 여러 부족장들이 장례식에 참가하여 명복을 비는 춤을 추기도 했다. 그리고 섬에서 존경받는 이들이 묻혀지는 성지 바에아 산에 묻혔다. 나이가 먹을수록 저런 삶이 부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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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상당수 한국인들은 걍 북한 치하에서 살았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피란을 갔던게 아니기 때문.
  • [2] 인류생존의 원동력. 기근에 적응하느라 먹은 것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몸의 메카니즘으로, 한마디로 먹은 족족 지방으로 저장하여 기근에 대비하려는 것.
  • [3] 더락은 아버지가 흑인인 혼혈이고 로만 레인즈도 레슬링을 하기전 형인 로지와 체형이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