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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케리건/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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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스타크래프트 이전(2473년~2499년)
1.1. 출생과 어린 시절(2473년~2481년)
1.2. 테란 연합의 유령 요원(2481년~2491년)
1.3. 코랄의 후예(2491년~2499년)
2. 스타크래프트 1(2499년~2500년)
2.1. 오리지널(The Great War)
2.1.1. 인간 시절(2499년~ 2500년 2월 18일)
2.1.2. 칼날 여왕(2500년 4월 이후~2504년)
2.2. 종족 전쟁
2.3. 종족 전쟁 이후
3. 스타크래프트 2(2504년~)
3.1. 자유의 날개
3.2.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
3.3. 군단의 심장
3.4. 공허의 유산

케리건의 행적을 보면 레이너만큼이나 매우 드라마틱하다.

1. 스타크래프트 이전(2473년~2499년)

1.1. 출생과 어린 시절(2473년~2481년)


사라 케리건은 2473년 타르코시아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소녀로 살던 그녀가 8살 되던 해인 2481년에 부모에게 화를 낼 때 초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말아 어머니는 머리가 터져 뇌출혈로 죽었고,[1] 아버지인 패트릭 케리건(Patrick Kerrigan)은 반신불수가 된 데다 정신이 나가버렸다.

그 사실이 테란 연합에 알려져 그녀는 유령 사관학교로 끌려가게 된다.

1.2. 테란 연합의 유령 요원(2481년~2491년)


8살 때 그녀는 모든 방면의 초능력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자신을 가혹하게 다뤄온 교관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테란 연합에게 협조하지 않는 것이 부모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테란 연합의 유령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사라의 정신력 개발을 담당한 룸 중위는 그녀를 제어하기 위해 강제로 신경 제어기를 삽입했고, 그 후유증으로 사라는 자기 방어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이후 테란 연합의 유령 요원[2]이 되어 우모잔 보호령에서의 암살 임무를 시작으로 테란 연합의 많은 적들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케리건이 16살이 되던 2489년에 케리건이 연합의 명령으로 반란세력 '코랄의 반역(Rebellion Of Korhal)'을 주도해오던 앵거스 멩스크와 그의 가족들을 살해한 것이다. 특히 앵거스의 목을 자른 것이 케리건인데, 이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안 되어 연합에서 정보 파기를 겸해서 케리건을 인체실험 시설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이후 실험 과정에서 그 기억을 잃어버린다.

행성 빅터 5에, 거대한 '후지타 소용돌이'로 둘러싸인 후지타 시설에서 케리건은 외계 생물체(=저그)와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인간의 관계를 연구에 피실험체로 사용되어 이용당하게 된다. 이때부터 촉수물을 찍었다?


한편,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아버지의 조직을 이은 뒤 활동을 개시해가며 가족을 죽인 유령 셋을 모두 파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케리건에게 아버지를 살해한 복수를 하려 했으나, 곧 케리건이 연합을 공격할 무기로서 훨씬 더 유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멩스크는 후지타 시설에서 케리건을 구출하여, 신경 제어기를 제거하고 이후 복구 되어가는 기억을 이용하여 자신을 이용한 연합 정부를 증오하게 만들었다.

1.3. 코랄의 후예(2491년~2499년)

사라를 구출했던 대원 중에는 아시아계 남자인 소모 훙(Somo Hung)[3]이 있었고, 사라와 소모는 연인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멩스크의 계획 아래 주도된 타소니스의 유령 사관학교 침투 작전에서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던 룸 소령(그 사이에 계급이 올랐다)에 의해 소모가 살해당하게 되고, 그녀 인생의 짧은 행복도 끝이 나고 말았다. 물론 그 뒤 케리건에게 룸이 끔살당한건 당연.

멩스크의 교묘한 심리적 유도에 이용당하게 된 그녀는 이후 8년간을 연합에서 죽여왔던 사람 만큼의 사람을 더 죽이면서 살아가게 된다. 멩스크에게 용서받았다는 생각에 그를 위해 피를 묻히고 있었던 것이다.

2. 스타크래프트 1(2499년~2500년)

2.1. 오리지널(The Great War)

2.1.1. 인간 시절(2499년~ 2500년 2월 18일)


전직 유령 요원답게 공작이나 잠입 등의 임무에 활약했으며, 뒤늦게 마 사라(Mar Sara) 사건으로 코랄의 후예에 합류한 짐 레이너마이클 리버티와는 수차례에 거쳐 공동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케리건과 레이너의 사이가 처음부터 알콩달콩 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케리건이 레이너를 처음 만나 한 말은 "이런, 짐승!(You pig!)"이었다. 레이너 이 신사같으니!

케리건: 레이너 보안관님, 이 지역 정찰을 끝냈어요… 이런 짐승!
레이너: 아니, 왜 그래? 난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다고!
케리건: 맞아. 하지만 생각하고 있었잖아!
레이너: 아, 이런, 당신 텔레파시 능력자였구만.

참고로 당시 레이너는 케리건을 안고 서로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케리건은 평소라면 그냥 무시했겠지만 이상하게 화가 나서 쏘아붙인 것. 아무래도 첫눈에 반한 거 같은데. 레이너씨, 그때는 상상으로 했지만 몇년후에는 실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안티가 프라임 공략 시 케리건이 연합 장교를 암살하는 장면은 게임에서는 단순하게 다루었지만 소설 〈자유의 십자군〉에서는 장교들뿐 아니라 사령부 중심의 장교실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사람들을 대부분 죽였다. 그 뒤 장교실 구석에서 리버티가 안티가 주민들에게 연합 반대 성명을 방송하는 동안 계속 흐느껴 울었다. 이는 그녀가 텔레파시 능력자라 죽은 사람들이 죽을 때 느꼈던 감정과 기억을 다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기술병은 자기가 죽는 순간에도 아침 식사를 못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헛웃음 반 울음 반과 함께 심경을 피로하는 장면이 참 씁쓸하다.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사고를 계속 읽게 되고 원치않는 살인을 반복하면서도 제정신을 잃기는 커녕 상당히 도덕적이기까지 한 모습을 보고 마이클 리버티는 후에 이런 그녀를 가리켜 수도사라고 표현했다. 사실 일반적인 텔레파시 능력자나 유령 요원들은 타인의 정신을 읽어낼 때 닥칠 정신혼란을 막기 위해 사이오닉 조절기를 달고 사는데, 케리건은 통상의 초능력자들보다 훨씬 강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이오닉 조절기의 대부분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었다.

마이크는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여야 하는 순간에도 희생자 하나하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던 케리건을 떠올렸다.
ㅡ 소설〈자유의 십자군〉중

리버티와의 사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리버티가 눈치 좋게 행동하다 보니 첫 만남 이후로 원만한 사이가 되었다. 리버티는 케리건과 사이가 가까워져 가면서 멩스크 밑에서 연합에서 죽였던 사람과 동등한,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을 죽이는 것을 '피의 저울질'에 비유하면서 그녀가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게 되기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다만 이어진 케리건과의 대화에서 리버티는 멩스크가 그저 케리건의 목숨을 구해주었기 때문에 이런 살인을 하는 것이라고 추측했을 뿐, 그녀와 멩스크의 진정한 내막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케리건을 구원하는 데는 실패했다. 실상은 멩스크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케리건을 '용서' 해주었기 때문에 제대로 코가 꿰이게 된 것.

i began to feel. to care. i began to trust.

레이너와의 사이는 처음엔 그리 좋지 않았으며, 레이너는 오히려 케리건을 위험한 존재라고 여겼다. "(케리건은) 주위에 있는 다른 병사들에게 위험한 존재지. 멩스크에게도 위협적이고, 자신에게도 위험한 존재라고."말할 정도. 케리건의 경우 위의 '이런 짐승' 사건 이후로 '쓸 만한 변태'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후에 리버티한테 레이너가 과거에 겪었던 일, 즉 레이너의 아들이 텔레파시 능력자였고, 그로 인해 유령 사관학교에 끌려가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읽어내자 충격으로 쓰러지고 만다. 그 후 이런저런 일을 같이 겪으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서로 단순한 변태(…)와 위험 인물에서 친구로 발전해 나간다.

단, 레이너와 케리건이 만난 지는 2달도 되지 않기에 연인 관계까지는 발전했다고 볼 수 없다. 소설 <Queen of Blades>에선 마이클 리버티와 케리건이 자신과 친구였다고 짐 레이너가 회상하는 장면이 있다. 레이너는 뉴 게티스버그에서 케리건이 실종된 이후 케리건을 향한 마음이 점점 강해진[4]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서로 데이트도하고 동침까지 한 사이로 나온다. 이때 케리건은 레이너에게 자기 내면에는 어둠이 있으며 이 어둠이 밖으로 나오게 되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레이너를 신뢰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사이오닉 방출기(Psi Emitter)를 사용하여 저그를 끌어들여서 안티가에서 연합이 파견한 반란 진압군에 대한 학살을 자행할 때에도 케리건은 "임무라서 어쩔 수 없이 수행하였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라는 식으로 저그를 시민들에게 풀어놓는 일에도 제일 먼저 반대하는 등 상당히 선한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테란 연합을 완전히 붕괴시키기 위해 수도 타소니스에 저그 무리를 불러들이려고 하였고, 케리건과 레이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에드먼드 듀크를 통해 기어이 실행시켜버린다. 곧 타소니스에 저그가 몰려들었고, 코랄의 후예는 그곳을 떠날 생각이였으나, 갑작스럽게 태사다르가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가 난입한다.

프로토스 함대의 목적이 저그 저지라는 걸 알아챈 멩스크는 케리건과 소수 병력만을 파견하여 저그를 지키고 프로토스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게다가 그렇게 하기 위해 선정된 위치가 하필이면 저그 진영 바로 아래.


레이너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은 어쩐지 순순히 나간다. 케리건은 자신을 설득하려는 레이너에게 "아크튜러스가 옳아. 저 프로토스들은 저그를 저지하려고 하고 있어. 어떻게 알고 있냐면… 난 유령이잖아, 알지? 저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내가 이 일을 해야 할 것 같아."[5]라고 말하며 병사들을 데리고 떠난다. 그리고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케리건이 레이너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케리건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사이에 끼어 다굴을 맞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어이 저그를 지키고 프로토스를 격퇴시킨다. 그런데 그녀가 임무를 성공하고 탈출 수단을 요청하자 멩스크는 케리건과의 교신을 끊어버리고 타소니스 행성을 떠난다. 케리건 하나를 구하기 위해 병사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는 없다는 식으로 둘러 댄 듯 하지만, 멩스크는 애초부터 케리건을 쓰고 버릴 장기말로 생각했고, 또한 연합을 괴멸시키기 위해 모든 걸 수행한 셈이니 복수를 겸해서 그냥 버려버린 것. 2500년 2월 18일, 멩스크의 군대가 후퇴하는 가운데 케리건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저그 무리에 삼켜진다.

영상을 잘 보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리라는 명령을 한 직후 씨익 하고 웃는다. 케리건이 병사들을 버리고 혼자 도망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짐 레이너의 꿈으로 연출되기 때문에 실제 타소니스 전투와 달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 케리건을 향한 죄책감이 꿈으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다만 영문의 대사에서는 'Evac(Evacuation, 철수)' 이라는 단어가 분명히 등장하기 때문에 저그의 파상공격으로 이미 기지가 초토화되고 케리건이 부대원들과 떨어져 혼자 남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철수 명령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케리건을 무참히 버린 멩스크에게 분노한 짐 레이너는 그와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을 모아 코랄의 후예를 떠나고 만다.

2.1.2. 칼날 여왕(2500년 4월 이후~2504년)[6]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케리건은 초월체에 의하여 새롭게 저그의 일족으로 부활하였다. 실은 초월체는 뉴 게티스버그에서 엄청난 사이오닉 기운을 느끼고 코랄의 후예들을 공격하며 케리건을 발견, 매우 기뻐하면서 그녀를 상처하나 없이 생포해 올것을 명령한다. 이에 저그들은 명령대로 그녀를 생포하여 군단의 본진으로 끌고 갔고, 거기서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진 저그로 개조시킨다.



짐 레이너는 꿈속에서 케리건이 발산하는 텔레파시를 따라 차 행성으로 향하고, 수많은 저그의 방어선을 뚫고 초월체 근처에서 자라는 케리건의 번대기 앞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곧 그는 저그로 부활한 케리건과 대면하게 된다. 그러나 케리건은 레이너를 공격했고 레이너는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7] 저그로 부활한 케리건은 초월체에게 칼날 여왕(Queen of Blades)이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유령 요원이던 시절의 신경 제어 장치가 아직까지 자기 능력을 제한하고 있던 것을 풀기 위해, 과학선 아메리고 호로 잠입해 제한을 풀려고 한다.정신체 자스는 이것이 케리건을 위험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반대했으나 초월체는 이를 허락했다.[8]이 때부터 케리건은 자스에게 반감을 가지며 후에 그가 제라툴에게 살해당한 걸 알고는 고소해 한다. 저그의 아이어 침공이 성공한 후에는 어째서인지 다른 저그 무리들처럼 우르르 아이어로 몰려가지 않고 홀로 차 행성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2. 종족 전쟁

초월체태사다르에게 죽은 이후, 초월체의 정신 지배 영향에서 벗어난 케리건은 모든 저그를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 한다. 안티가 고원 전투 이후 여러 정신체들도 사망하여 정신체들을 비롯한 저그의 세력은 상당히 꺾였다. 이 혼란기를 틈타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한다. 그러나 다고스가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케리건은 프로토스측에 손을 내밀고, 라자갈이 정 도와줄거면 한번 증명해 보라면서 일단 받아들이고 칼리스와 우라즈 수정을 찾는데 협력한다.

그런데 샤쿠라스에서 알다리스가 아이어 피난민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다. 목적은 케리건 제거. 하지만 결국 알다리스는 제라툴아르타니스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케리건은 더 이상 악역이 아니다'라며 그를 설득하려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알다리스가 무언가 비밀을 발설하기 직전 케리건이 가시지옥들과 함께 나타나 알다리스를 죽인다. 영문을 알 턱이 없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같이 좀 놀아주니까 케리건이 프로토스인들 사이에서의 일에 자기 멋대로 관여한다고만 여기고 그녀를 그냥 내쫓는 것에만 그친다. 이 결정 때문에 프로토스는 나중에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는다.

이후 지구에서 UED(지구 집정 연합) 원정군을 조직해 코프룰루 구역을 침공한다. UED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테란 자치령을 정벌하고, 사이오닉 분열기와 지구의 화학 약품을 이용해 의 새로운 초월체를 인류의 노예로 만든다. 이에 따라 자신의 본거지인 타소니스에 있던 휘하의 저그를 포함해 많은 수의 저그가 UED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었다.[9]

그러나 케리건은 이미 사미르 듀란을 UED에 잠입시켜 놓고 있었다.[10] 곧 짐 레이너와 피닉스와 결탁하여 UED의 손에 죽기 직전이였던 멩스크를 빼돌리고는 그들과 연합하기로 한다. 그들의 도움으로 케리건은 다시 어느 정도 자신만의 저그 세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한다. 또 광산 행성 모리아를 공격하여 훗날을 대비하기 위한 자원을 잔뜩 비축해놓고, 테란 자치령의 수도 코랄를 공격해 UED 세력을 몰아낸다.

그러나 세력을 다시 모은 케리건은 동맹군인 피닉스에드먼드 듀크를 불시에 공격해 죽인다. 짐 레이너는 피닉스를 죽인 케리건에 분노하며 언젠가 자기 손으로 그녀를 죽이겠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케리건은 새로운 초월체를 처리하기 위해 부관 듀란을 이용하여 텔레마트로스 기지에 있는 라자갈을 납치해 차 행성으로 데려온 뒤, 이를 뒤쫒아온 제라툴을 협박하며 새로운 초월체를 죽이라고 말한다. 족장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라툴은 새로운 초월체를 죽인다. 그 후 케리건은 약속대로 깔끔히 라자갈을 풀어주려 했지만… 라자갈 자신이 스스로 케리건의 옆에 남기를 선택했다!

결국 여기에서 케리건과 라자갈 사이의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사실 케리건은 제라툴이 아이어 피난민들을 샤쿠라스로 인도하기도 전부터 이미 라자갈을 세뇌해 놓았으며 이는 나중에 제라툴을 이용해 새로운 초월체를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 알다리스는 그저 암흑 기사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 것. 결국 패배해서 잡히고 나자 아르타니스제라툴에게 이를 전하려 했지만, 케리건이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기에 죽여버려서 들통나지 않았다.

제라툴은 결국 강제로 라자갈을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케리건은 라자갈과 제라툴을 다시 잡으려했지만, 라자갈을 잡기 직전 제라툴이 나타나 직접 라자갈을 죽여버린다. 이에 놀란 케리건은 재미있어하며 제라툴을 놓아준다.


이제 저그의 유일한 지배자가 된 케리건은 남은 정신체와 함께 세 세력과 싸워야 했다.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 피닉스 부하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군, 남은 UED 원정군이 그 세력. 힘겨웠지만 케리건은 차 알레프 전투에서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최후의 승자가 된다. 그리고 대규모 추격대를 보내서 후퇴하는 원정군을 전멸시킨다.

이후 케리건은 정신체들을 대숙청한다.[11]

2.3. 종족 전쟁 이후

종족 전쟁이 끝난 이후, 로 돌아와 4년 동안 저그를 자기 나름대로의 디자인으로 진화시키고, 여러 행성으로 병력을 보내 새로 저그에 편입할 생명체들을 찾아다녔다. 또 좀 더 똑똑한 감염된 테란들을 만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젤나가의 유물과 아몬의 흔적을 찾아 전 우주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3.1. 자유의 날개[12]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최종보스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칼날 여왕 아크튜러스 멩스크 미정

종족 전쟁이 끝난 뒤, 케리건은 4년 동안 에서 쥐 죽은 듯 조용히 있었다. 그러나 케리건의 저그는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했다.

사미르 듀란과 그가 꾸미는 어떤 거대한 음모와 대면한 이후, 젤나가(Xel’Naga)의 유적들을 조사하던 제라툴울란 행성의 젤나가 유적에서 케리건과 만난다. 케리건은 제라툴에게 이렇게 말한다.

"저 소리가 들리나, 제라툴? 별들의 속삭임 말이야. 그들이 오면 은하계는 불타 버릴 거야."

케리건은 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라툴은 예언은 부정확하고 희망이 있다며 반론한다.

그러나 제라툴은 여행을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는 울란행성에서 예언을 받은뒤 혼종에 붙잡혀있던 고대예언가를 구출하여 그로부터 예언을 해석받았는데 내용에 "거대한 탐욕자"라는 말을 듣고는 초월체라 생각하여 아이어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초월체의 기억을 접촉했는데 그곳에서 테사다르와 만나 그로부터 케리건이 우주를 구할 희망이라는 놀라운 내용을 듣게된것. 처음에는 제라툴은 믿지 않았지만 케리건이 죽을경우 파멸한 미래를 보고는 짐 레이너를 찾아와 케리건이 우리를 구할 희망이며 그녀의 목숨은 자네 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후 케리건은 차를 벗어나 테란 자치령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때 저그 침공 당시에 사망한 민간인의 숫자는 무려 80억 명[13]에 달한다. 이 막대한 희생자 숫자는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테란 연합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타소니스 행성에 정신파 증폭기를 설치해 저그를 유인해 살해한 타소니스 참사 사건 때 희생자 20억 명의 4배가 넘는다.

유물을 찾는 모습이나 제라툴과 같은 시기에 예언의 유물을 찾고 있었던 모습 등으로 볼 때 나름대로 어두운 목소리의 출현과 위협을 감지하고 있었던 모양이다.[14]

뫼비우스 재단의 요청으로 젤나가 유물을 모으고 있는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케리건 역시 유물을 노리고 있으며, 레이너와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초월체의 예지에 따르면 케리건이야말로 우주의 희망이라고 한다. 짐 레이너발레리안 멩스크로부터 젤나가의 유물이 케리건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정보를 얻고 발레리안 멩스크와 연합하여 차를 공격한다.



케리건은 레이너와 연합군을 공격하지만, 레이너는 머릿 속에서 인간 모습의 케리건이 자기를 구해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케리건의 자아는 저그로서의 케리건과 인간으로서의 케리건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둘은 서로가 싸우고 있으며, 인간으로서의 케리건은 자신이 매우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레이너는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려줄 젤나가의 유물을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거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케리건은 타이커스 핀들레이에게 사살당 할 뻔하지만 레이너의 도움으로 차를 떠난다.

3.2.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

인간 모습으로 돌아온 이후 뫼비우스 재단의 연구소로 옮겨진다.

능력을 서서히 회복하는 와중에 에밀 나루드 박사가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연합하여 연구소로 전 함대를 이끌고 오자 위기를 눈치챈다. 이후 스텟먼과 함께하다가 방송으로 아크튜러스의 목소리를 듣고 폭풍분노. 복수의 화신이 될 조짐이 보인다.

플래시포인트 소설 내내 케리건은 그녀가 칼날 여왕이었을 당시의 살육을 자책하다가 멩스크의 목소리를 듣고 분노하면서 칼날 여왕이었을 때의 악행을 모두 멩스크 탓으로 돌린다.히지만 케리건이 칼날 여왕이었을 때 했던 악행은 모두 그녀 자신의 인간적인 본성에 의한 걸지도 모르는 암시가 여러 문장에 있다. 플래시포인트 곳곳에서 칼날여왕과 케리건이 과연 별개의 존재인가? 하는 의문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인간으로 되돌아왔음에도 그 괴수같은 능력은 여전해서 인간은 물론 혼종 3마리를 상대로도 간단히 쓰러뜨리는 초월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다만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는 듯.


짐 레이너와 연애 관계은 계속되지만, 전직 칼날여왕에다가 중간에 능력을 너무 강력하게 방출해서 레이너 특공대의 애나벨 대처를 황천행시키는[15] 등의 갈등을 겪은 이후 결국 발레리안의 의견에 따라 우모자 보호령 내 미개발지역의 비밀기지에 격리조치된다.

3.3. 군단의 심장

queenofbladeswarm.jpg
[JPG image (Unknown)]


"나는 군단이다.(I am the Swarm)"
-군단의 심장의 처음과 끝을 알리는 대사. [16]

우모자 보호령의 비밀 연구소에 온 뒤로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과거 일에 대해 회상(혹은 악몽(예지몽)을 꾸며)[17]하며 간헐적으로 사이오닉 파를 발산해 스탭들을 죽어나가게 만든 듯. 그래서 케리건은 기계의 보조를 받게 된다. 저그를 조종하는 능력도 건재한지라 발레리안의 실험중단 지시를 무시하고 저그를 마구 성장시켜 지하를 저그 소굴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이후 멩스크의 함대가 연구소로 들이닥치나, 당연히 자신을 붙잡으러 온 자치령 병사들을 간단히 관광시켜주며 레이너와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중간에 수송선으로 가는 다리가 끊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해 레이너와 헤어지게 된다.

케리건은 레이너에게 "죽기만 해 봐,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라며 으름장을 놓은 뒤. 레이너가 준비한 수송선을 타고 히페리온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정작 레이너는 노바에게 사로잡히고 만다.[18]

레이너 말대로 먼저 함류지점인 파에톤 행성 부근 우주에 있는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 히페리온에 도착하지만 레이너가 없자 케리건은 이에 분노하며 발레리안에게 레이너 구출 실패의 책임을 돌려 죽이려고까지 한다.[19] 그런데 갑자기 차원도약하여 나타난 대규모 자치령 함대에 의해 히페리온을 위시한 함대들이 위험에 처하자 맷 호너는 히페리온을 차원 도약할 준비하지만, 케리건은 레이너를 두고는 절대 못 간다면서 맞선다. 계속되는 공격에 호너는 급히 자치령 함대에 발레리안의 탑승을 알리지만 발레리안은"칼날여왕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아버지"라며 만류한다. 계속되는 공격을 당하는 히페리온, 이에 케리건은 맷의 만류에도 다시 수송선을 타고 파에톤 행성으로 내려간다.

행성에는 맷의 말대로 이미 다수의 자치령 부대가 상륙해 있었고, 드라켄 파동포가 설치된 기지를 설치하였다. 이에 케리건은 짐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파에톤 내 저그를 조종해서 자치령 부대를 쓸어버린다. 이 전투를 마무리지은 뒤 케리건은 저그에게 '자치령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자신이 내뱉은 말에 스스로도 놀란 케리건은 칼날 여왕 시절의 잔학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해 저그를 뒤로하고 수송선으로 귀환한다.


지친 기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수송선에 돌아온 케리건은 레이너가 필요하다며 애타게 레이너를 찾지만, 그 와중에 뉴스에서 '짐 레이너가 처형되었다'는 멩스크의 발표를 듣게 된다. 이에 케리건은 절망하고 분노하여 사이오닉 파를 마구 발산하며, 슬픔에 잠긴다. 곧 수송선에 올라탄 저글링을 보고는 다시금 저그를 통솔해 복수할 것을 결의를 하고 저그구역으로 떠난다.[20][21]

이후 루트 선택에 따라 차 행성 혹은 칼디르에서 자신이 쓰던 거대괴수를 발견하고, 상위 저그 개체인 아바투르이즈샤의 보좌를 받으면서 다시 군단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차 행성에서는 무리 어미 자가라가 대부분의 저그를 이끌며 자치령의 워필드 장군의 세력과 항전하고 있었다. 자가라는 케리건을 여왕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둘은 저그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맞붙게 되나, 케리건의 전략과 통찰력이 더 강했기에 자가라는 패배하고, 케리건은 그녀를 포섭하여 자신의 수하로 두게 된다. 이후 케리건은 워필드 장군과 자치령 병력을 차에서 몰아내는 데에 성공하고, 차 행성을 다시금 손에 넣게 된다. 케리건은 워필드를 죽이지만, 그가 죽기 전에 자신의 부하를 살려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었다.

칼디르에서는 저그 무리를 흡수하고자 상륙했다가, 행성 공전축을 바꾸는 연구를 하고 있던 프로토스와 맞닥뜨리게 된다. 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샤쿠라스에 알려 프로토스의 강력한 황금 함대가 출동하면 지금의 자신과 저그 군단으로는 이를 상대할 수 없기에 케리건은 그들의 각종 교신 시도를 모두 저지하고 칼디르의 프로토스를 모두 섬멸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살아남은 프로토스들이 도주하자 포로로 잡은 프로토스 연구원 라사라[22]의 몸에 애벌레를 기생시킨 뒤 프로토스의 전송을 통한 구조를 막던 차단막을 풀어 라사라를 탈출선으로 보내 애벌레까지 탈출선으로 보내버린다. 이후 이 애벌레는 케리건의 지휘를 받아 탈출선 안에 수집된 각종 야생동물의 생체물질을 섭취, 무리어미니아드라로 성장하여 탈출선의 엔진을 파괴하고 탑승한 프로토스 모두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23]

두 사건은 케리건의 '생존을 위한 무자비함'을 잘 보여주는 행적이다. 케리건이 그만큼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는 묘사인 것과 동시에, 그것 또한 저그 군단의 모습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기가 죽으면 복수고 뭐고 없기 때문에 살려두기엔 능력이 뛰어난 워필드나 자신에게 휘말린 죄 밖에 없는 칼디르 프로토스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몰살하는 등의 모습이 이를 드러내고 있다. 니아드라가 아무래도 인간이 아닌데다 오히려 케리건의 명령을 계속 따르겠다며 충성하는 모습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점인데, 그녀를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내버린 것은 케리건이 멩스크에게 당한 일을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 워필드의 부하들을 살려준 인간적인 면도 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가졌다는 걸 알 수 있다.[24] 저글링처럼 약한 개체들은 거의 고기방패로 사용하고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게 본능인 군단의 특성상 그 우두머리인 케리건 역시 인간으로 돌아왔다곤 해도 그런 성격일 수 밖에 없다.

이후 케리건은 제라툴을 만나게 되고[25], 원시 저그의 상대의 정수를 차지할 수 있는 힘을 받아 더욱 강력해지고 군단의 되찾으라는 그의 인도를 받아[26] 저그의 고향 제루스에 도착하게 된다.


케리건은 제루스의 고대있던 태초의 장소 최초의 산란못의 힘을 빌어원시회귀 과거의 칼날 여왕을 능가하는 '원시 칼날 여왕'의 모습으로 변태하고, 원시 저그 군주들을 제압해 그들의 정수를 손에 넣은 뒤에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27] [28]

원시 여왕이 된 케리건은 힘이나 능력 자체도 정수흡수 능력 덕분에 과거의 칼날 여왕보다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29] 젤나가 유물을 통해 인간으로 한 번 되돌아가면서 어두운 목소리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덕분에 이전의 칼날 여왕을 초월하는 존재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피부색이 녹색이었던 과거 칼날 여왕과 달리 원시 저그화 된 모습은 보라색인데, 이는 이전의 저그 감염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어두운 목소리의 영향에서 벗어난 탓에 모습은 칼날 여왕이지만 속은 인간일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레이너에 대한 애정을 중시하거나, 살생을 구분 할 수 있었다[30]

이후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교신을 받게 되는데, 그는 스카이거 기지 지하에서 에밀 나루드의 비밀실험에 대해 말하며, 그를 제거하기 위한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 이에 동조한 케리건은 스투코프의 도움을 받아 기지를 감염시키고, 실험실 내 혼종들을 물리친 뒤 나루드를 처치한다. 또한 반은 인간 반은 저그인 탓에 갈곳이 없는 스투코프를 군단에 머무르게 한다.

또 멩스크가 저그 군락지에 뿌려댄 양방향 교신기를 통해 레이너가 실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히페리온과 연합하여 감옥선에 갇혀 있는 레이너를 구출하러 간다.


레이너의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레이너는 기껏 인간으로 돌려놨는데 다시 저그의 칼날 여왕이 되어버린 케리건을 보고는 경악을 하였고 "사라? 안 돼..."라면서 허탈해하며, 그녀 때문에 희생된 피닉스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크게 분노하며 실망한다.[31] 이때 케리건이 칼날여왕을 죽이겠다고 선언했던 레이너의 말을 인용하며 스스로 총구를 겨누게 해준다. 그러나 레이너는 차마 케리건을 쏘지는 못하는 대신 벽을 쏘면서 우린 이제 끝이라며 슬픈 마음으로 냉정하게 함선으로 귀환했다. 케리건은 아무 말도 못하며 슬픈 표정으로 바라본다. 결국 기껏 회복한 레이너와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나고 만다. 주르반이 말한 칼날 여왕이 되면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다[32]는 것이 맞아떨어진셈.

이 동영상 직후 나오는 거대괴수 내부 인트로 화면에서, 케리건은 다른 임무 때와는 달리 플레이어에게 등을 돌린 채 히페리온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클릭해도 평소와는 매우 다른 애통한 어조로 "할 말이 없어.", "오, 짐." 정도의 대사밖에 하지 않으며, 이즈샤를 비롯한 주변인물들도 의아해하며 케리건에게 무슨 이유로 군단과 자신들에게 마음을 닫았는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33] 자신도 단단히 예상하고 각오했겠지만 멩스크에 대한 복수심에 빠진 나머지 레이너와 엇갈리고 만 것이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던 것이다.

이후 맹스크에 대한 복수로 마음을 다잡고 재결집한 군단을 이끌고 코랄로 쳐들어 간다. 자치령의 수도인 동시에 제 1차 종족전쟁 당시 UED에게 코랄을 빼앗기고 차 알레프에서 케리건에게 패배했던 경험이 있는 멩스크인 만큼 코랄은 그 전보다, 아니 거의 대저그전의 난공불락의 요새화 되어있었다.[34] 자치령의 강력한 저항에 엄청난 저그들이 죽는 등 고전을 겪으며 황궁으로 향한다. 황궁 근처의 황제구역에서 자치령의 제국 근위대와의 치열한 전투 중 마음을 돌리고 돌아와준 레이너[35]의 협공으로 코랄 침략에 성공, 마침내 아우구스트그라드를 함락하고 황궁으로 쳐들어 가 계속 저항하던 제국 근위대 잔여병력들을 괴멸시킨 뒤 멩스크와 대면하게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멩스크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시가를 입에 문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케리건은 뜻 밖이라며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방심하던 차에 멩스크는 라이터로 위장한 스위치로 젤나가 유물을 작동시켜 반격하고, 예상치 못했던 강력한 젤나가 유물의 힘에 고통스러워 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위기에 빠진다. 그리고 멩스크가 최후의 공격을 위해 스위치를 누르려 할 때 때마침 등장한 레이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를 도망가지 못하게 날개로 두팔을 집무실에 있던 감시TV[36]에 고정시키고는 엄청난 사이오닉 에너지를 주입하여 멩스크를 죽임으로서 드디어 복수를 달성한다. 복수 이후 파괴된 멩스크의 집무실에서 레이너와 짧게나마 화해한 후[37]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코랄을 떠난다.

그리고 그녀는 전 우주를 파괴하려는 타락한 젤나가, 어두운 목소리, '아몬'과 싸우러 공허로 향한다.

이제야 진정한 적이 보인다.
그가 저 공허에서 날 기다린다.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을 휘두르며…
나는 그를 상대하러 간다.
인간으로서의 내 모습과, 내 정체성과, 내가 사랑한 남자, 그 모든 걸 버리고.
하지만 혼자서 이 적을 상대하진 않을 것이니.
나는 군단이다.

3.4. 공허의 유산

저그의 수장으로서 테란프로토스와 함께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전 우주를 파괴하려는 타락한 젤나가 아몬에 대항하는 것으로 나온다.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혼종 약탈자케리건의 군단의 심장에서의 창렬함에 격분하여 촉수로 케리건의 머리를 낚아채서 휘두르고 땅에 처박아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38]. 그 원시 칼날여왕이 이렇게 무참하게 당하는 모습은 혼종의 무지막지한 전투력과 군심 캠페인을 하면서 느낀 유저의 실망감을 가늠케 한다. 다음 장면을 보면 혼종을 처리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부상을 입었는지 왼손으로 명치를 누르고 있다. 또한 사이오닉 검을 뽑아든 아르타니스와 마주치는 장면이 있으며, 네가 올 줄 알았다는 듯이 태연한 태도를 보이고 뒤를 돌아보는데 그 곳에 새겨진 벽화에는 젤나가로 보이는 존재와, 그것의 아래에 누워있는 케리건의 형상이 그려져있다. 케리건의 운명과 관련된 복선으로 추정되었고 결국엔 그게 맞았다.

일단 프로토스 캠페인인만큼 작중 등장은 울라르에서의 교전에서 아르타니스와 함께 젤나가 유적을 탐험하는것과 아몬이 연 헬게이트 공허의 문을 닫기 위해 군단으로 탱킹을 한것.
에필로그에는 젤나가로 각성한다. 원래 젤나가의 의도와 달리 프로토스와 저그는 오염되어 승천할수 없게 되었으므로 원시 저그와 테란의 융합체인 케리건이 젤나가로 선택 받게 된것 그동안 젤나가 스토리에서 쩌리 취급받던 테란의 역전승 젤나가로 승천한 캐리건은 아르타니스와 레이너의 도움을 받아서 결국 아몬을 끝장낸다.

에필로그가 임무가 끝난 뒤. 2년후에 유령요원 시절의 인간의 몸으로 은퇴하여 보안관 일을 하고 있던 레이너의 앞에 나타나고 레이너의 보안관 배지만이 발견되었을뿐 두번 다시 그들을 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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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소설 플래시 포인트에서의 묘사를 보면 머리 윗부분이 날아간 것 같다.
  • [2] 케리건의 유령 요원 시절 인식번호는 24601번이다.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의 죄수번호가 24601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후 이야기의 복선으로 보인다.
  • [3] 중국계로 추정. 실제로 중국 성씨 중에 훙(洪)씨가 있다. 한국계였다면 훙(Hung)이 아니고 홍(Hong)이었겠지.
  • [4] 고치에서 케리건이 보냈던 초능력 영향도 있다.
  • [5] 나중에 태사다르가 감염된 케리건을 만났을 때 뉴 게티즈버그(New Gettysburg) 전투에 "우린 일전에 만난 적이 있었지. 그때는 강인한 정신을 가진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당신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타락하였는지 참으로 안타깝소."라고 언급한다.
  • [6] 아몬의 영향을 받은 시기라 할 수 있다.
  • [7] 그래도 레이너가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 [8] 아메리고로 침입한 케리건은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떠나면서 이곳에 부하 일부를 남긴다. 얼마후 과학선 파괴를 위해 자치령 특수부대가 소형 핵무기와 함께 들어온다.
  • [9] 설령 신생 초월체의 지배하에 들어있지 않다고 해도, UED가 돌리는 사이오닉 분열기때문에 케리건의 저그 부대도 서로를 공격하는 등의 혼선이 빚어지고 있었다.
  • [10] 차에서 제라드 듀갈과 마주한 케리건은 그보다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훨씬 더 나았다고 말을 한다.
  • [11] 초월체와 정신체들 일체 저그의 수뇌부족들은 프로토스암흑기사단의 공허와 칼라의 힘을 이용하지 않으면 죽일수가 없다. 때문에 종족전쟁 프로토스캠페인에서 프로토스를 이용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후 샤쿠라스의 암흑기사단들이 자신들의 실책을 깨달은 그 이후의 정신체 숙청을 어떤 방법으로 이루었는지에대한부분이 아직 불분명하다.
  • [12] 아몬의 영향이 끝난 시기.
  • [13] 영어 원문에서 레이너의 대사에 의거했다, 한국판에는 80억 명이 죽은 거? 라고 나오지만, 영어 원문을 직역하면 그녀가 80억 명을 죽인거? 라고 나온다.
  • [14] 그리고 군단의 심장에서 타락한 젤나가 아몬의 영향을 받은 것이 밝혀진다.
  • [15] 이 일로 스완은 매우 슬픔에 잠겼고 군단의 심장에서 맷 호너를 비롯하여 케리건을 보는 대원들의 모습이 살짝 표정이 안 좋다. 물론 상황은 알고 있지만 이 일 때문에 상당히 감정이 안 좋아진것으로 보인다.
  • [16] 군단의 심장 오프닝의 첫대사와 군단의 심장 엔딩 마지막 대사 모두 "나는 군단이다."여담으로 좀 다른게 있다면 엔딩이 오프닝에 비해 텔레파시로 말하는듯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하다. 목소리 톤은 비슷한 편.
  • [17] 이것들중 하나가 바로 군단의 심장 오프닝
  • [18] 노바와 레이너가 대면하는 장면이 끝나면 한방의 총소리가 작게 들린다. 아무래도 노바가 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레이너가 죽었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는데 정황상 다리같은 곳을 쏘아서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아님 스턴건을 쏴서 기절시켰든가. 타이커스를 레이너가 제압할 때 뽑힌 주크박스 전기선으로 감전시켜 제압하는데, 그걸 떠올리면 된다. 당시 레이너는 슈트를 입고 있었고.
  • [19] 사실 그 마음도 이해되는게, 자신이 멩스크에게 배신당해 칼날의 여왕이 되었는데 발레리안은 멩스크의 아들이지 않는가.
  • [20] 멩스크는 이 말 한마디로 인해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셈이다. 하지만 덕분에 케리건이 안 죽어서 우주의 운명엔 좋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멩스크는 그나마 개념적인 일을 했다(?)
  • [21] 이때 나온 저글링은 한 쪽 뿔이 부러진 걸로 봐서 약한 개체였던 것 같은데, 이후 케리건이 워필드와 대면할 때 진화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 [22] 사실 프로토스의 유전자는 저그가 쓸수 없기에 케리건은 프로토스는 생포하지 말고 보이는 족족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아바투르가 프로토스를 연구하고 싶어서 리사라를 생포한 것이다.
  • [23] 이후 떡밥 하나가 던져진다. 탈출선에 있는 프로토스를 모두 처치하면 케리건과 니아드라의 교신이 끊어지는데 니아드라는 케리건의 마지막 명령인 '(탈출선 안의)모든 프로토스를 몰살하라'라는 명령을 '모든 프로토스를 몰살하라'라고 확대해석한 뒤 탈출선을 저그로 뒤덮어 무장하고선 케리건이 다시 찾을 때까지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겠노라라고 다짐한다.
  • [24] 물론 멩스크처럼 자신의 권력을 위해 권모술수는 물론 무고한 인간을 학살하는 것까지도 눈 깜짝하지 않고 저지를 정도로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다.
  • [25] 사실 제라툴이 자신의 적이기 때문에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저 멩스크에게 복수하려면 제루스의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제라툴의 말을 듣은 것이다.
  • [26] 제라툴의 말에 자긴 예언놀음에 안 놀아난다며 부정적인 태도로 말하는데, 자유의 날개에서는 정 반대로 케리건이 예언을 신봉하고 제라툴이 그걸 바꾸기 위해 돌아다녔던 것을 생각해 보면 입장이 정 반대가 된 셈이다.
  • [27] 사실 최초의 산란못의 힘을 얻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 최초의 산란못은 원시 저그들도 살아남지 못했고 고대의 존재인 주르반조차 이 최초의 산란못을 무서워한다. 오죽하면 최초의 산란못을 힘을 얻으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실패할 경우엔 시체도 못 건진다고 경고까지 해준다. 그런데 이걸 이겨내고 원시 칼날 여왕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괴물이 아닐수가 없다.
  • [28] 이걸 재감염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재감염'이 아니라 '저그화'가 좀더 올바른 표현이다. 굳이 더 정확히 말하면 '원시저그화 한 테란'정도. 왜냐하면 이건 아몬의 영향을 받은 시점처럼 초 진화 저그 바이러스를 사용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최초의 산란못의 힘을 얻고 몸이 원시 저그와 같이 재구축된 것이기 때문에 '감염'이 아니다. 아바투르도 새로 태어난 케리건이 이전의 칼날 여왕과 전혀 다르며 유전자가 기초부터 다시 설계됐다고 말한다. 또한 저그는 노화가 있다는 설정과 달리 서로 싸워 잡아먹으면서 진화하고 잡아먹히기 전까진 절대로 죽지 않는 원시 저그의 특성상 불로불사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함으로 보인다.
  • [29] 산란못에서 나온 케리건이 사이오닉 에너지를 방출하자 우주에서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이오닉 폭풍이 몰아쳤다. 케리건 주위로 강렬한 에너지가 구체 형태로 타오르는 모습은 마치 프로토스 집정관처럼 보일 정도다.
  • [30] 코랄 침공 당시 발레리안의 주도 하에 민간인을 피난시켰다. 과거의 칼날 여왕이었다면 민간인이고 뭐고 그런 거 없다. 다만 적이나 죄수 한정으로 인간을 감염시키는 것은 주저하지 않았다.
  • [31] 이미 칼날여왕 시절에 피닉스가 그녀의 배신으로 죽었을 뿐더러, 오랜 친우인 타이커스 핀들레이 또한 비록 멩스크의 농간이었지만 차 행성에서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죄책감을 감수하면서 많은 희생의 끝에 겨우 인간으로 되돌려 놓았는데 칼날 여왕이 되어 돌아오니, 짐은 기가 막힐 수 밖에 없다.
  • [32] 정확히는 너는 힘을 얻고, 그 대가로 너의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33] 예컨대 스투코프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동시에 짐이 살아 있었느냐에 대한 경탄을 표시하고, 데하카 또한 '왜 말이 없냐?'라고 응수한다.
  • [34] 다량의 드라켄 파동포를 위시한 대공방어무기들사이오닉 파괴장치가 설치되었고, 자치령에서 가장 잘 훈련된, 일종의 친위대제국 근위대을 포함한 정예병력들이 주둔하고 있었다.
  • [35] 민간인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발레리안의 의견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예전의 칼날의 여왕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 [36] 잘 보면 오리지널부터 브루드워 그리고 자유의 날개의 시네마틱 영상들이 나와있다.
  • [37] "고마워 짐. 모든 게 다."- 케리건 "언제든지 말만 해. 언제든지."-레이너
  • [38] 45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