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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

last modified: 2015-03-11 00:04:51 Contributors

영어: John the Apo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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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가 든 성작을 들고 있는 Yooooo 사도 요한

Contents

1. 개요
2. 특징

1. 개요

예수가 뽑은 12사도 중 한 사람. 성인으로서 축일은 12월 27일. 교회 전승에서는 요한 복음서, 12사도 중에서 베드로만큼 총애받는다. 물론 요한 복음서에서만 이런 장면이 나타나는 부분도 있으며, 자기 편애? 요한의 세 서간, 요한묵시록의 저자로 알려져 있으며 개신교의 입장도 같다.

반대로 현대 성서 비평학계에서는 예수의 사도 요한(John the Apostle), 요한 복음서의 저자 복음사가 요한(John the Evangelist), 그리고 요한묵시록의 저자 파트모스의 요한(John of Patmos) 3명을 각각 다른 인물로 보는데, 그래야 나이 의혹과 여러가지 모순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가톨릭에서도 그렇게 보는 입장이 존재한다. 학자들이 추정하는 사도 요한은 기원후 5년~15년 정도에 태어난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요한 복음서요한묵시록 둘 다 기원후 100년쯤에 집필된 것이라고 본다.

2. 특징

12사도 중에서 가장 어렸다고 하며, 그 때문에 젊은 시절의 그를 그린 성화들이 하나같이 전통적으로 위 그림처럼 예쁘장하고(…) 앳된 소년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일설에는 예수가 가장 총애한 제자라고 하며, 실제로 4대 복음서의 많은 부분[1]에서 요한은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 항목을 참고.[2] 가톨릭에서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약혼자로 추정하고 있으며, 옛날 한국 천주교에서는 세례자 요한과 구분하기 위해 사도 요한을 '요왕', 세례자 요한을 '요안'이라고 불렀다.

갈릴래아 어부 출신이고 제베대오(Zebedaios)의 아들이며, 사도 중 大 야고보(7월 25일)와 형제지간. 둘은 베드로와 더불어 예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섬긴 사도들이었지만, 초반에는 출세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며 대놓고 높은 관직을 요구하는 발언을 해 사도들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기도 한다.[3] 예수는 그들의 과격한 성격을 천둥에 빗대어 보아네르게스(Boanerges)라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어느 마을이 예수를 푸대접하자 분격해서 "주님, 우리가 하늘에서 을 내려서뽜이야저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까요?" 했다가 예수에게 혼나기도 했다.

그러나 말년에는 사랑의 사도로 불릴 정도로 사랑을 많이 강조한 사도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최후의 사도인 요한에게 이야기를 듣고자 온 사람들이 하도 사랑만 이야기하자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요한은 "애덕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그리스도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예수십자가에 못박혀 있을 때 모조리 튄(…) 다른 사도들과 달리, 유일하게 예수십자가 형장까지 따른 사도이다. 발치에 성모 마리아와 함께 있었으며, 예수성모 마리아에게 요한을 가리켜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한 뒤 요한에게 "이 분이 너의 어머니시다." 하고 말하며 성모 마리아를 부탁한다. 그 뒤로 요한은 성모 마리아를 승천 때까지 모셨다고 하며, 가톨릭에서는 이가 성모 마리아가 모든 신자들의 어머니라는 가르침의 근거가 되었다. 또한 예수부활할 땐,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소식을 듣고 베드로보다도 먼저 무덤으로 달려갔다.

사도 요한의 형인 큰 야고보가 헤롯 안티파스에 의해 제일 먼저 죽었고[4], 베드로거꾸로 못박혀 죽었다. 이 외에 '의심의 사도' 토마스인도에서 창을 맞고 순교했고, 바르톨로메오는 살가죽이 벗겨지는 끔찍한 방식으로 처형당했으며, 그 밖의 사도들도 모두 순교했다는 것에 비하면, 사도 요한은 12사도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다 자연사한 사도인 셈이다.[5] 기록상으로는 그 최후가 불분명하며, 그리스도교 전승에는 끓는 기름 솥에 던져졌으나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놀란 박해자들이 요한을 처형하는 대신에 파트모스(밧모) 섬으로 유배를 보냈는데, 그곳에서 요한묵시록을 집필하는 등 수명을 다 누리고 죽었다고 한다.

사도 요한의 상징물은 이 든 잔과 복음서의 저자임을 나타내는 성경이다. 파트모스 섬 유배 당시 로마 제국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요한을 죽이려고 독이 든 잔을 몰래 주었는데, 요한이 그 잔을 축복하자 독이 이 되어 기어나갔다는 전승이 전해진다. 요한 복음서의 저자로서의 상징은 독수리로,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 앞에서의 예수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묘사했다는 의미이다. 또한 요한 복음서는 전기 형식의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가 전한 궁극의 계명인 '사랑' 을 가장 심도있게 집필한 복음이기에, 다른 복음서들보다 가장 상위에 위치한다 해서 가장 높이 나는 독수리를 상징으로 하기도 한다. 미술에서의 조형적 특징으로 위에 언급된 미소년 외에 '주님의 사랑 안에서 편히 잠드는' 모습을 형상하기 위해 잠들어 있거나 눈을 감은 모습으로도 많이 그려지며, 붉은 옷을 입고 있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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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겟세마니 동산에서의 기도 등.
  • [2] 세인트 영멘에서 예수가 "내 사랑은 아가페라서 그런 거 없…" 하니까 요한이 딱 자르면서 "그건 말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라고 상큼하게 웃으며 말한다. 요한이 마지막까지 살았다는 데서 나온 개그. 그리하여 아난다가 큰 깨달음을 얻고 충격을 받는다.
  • [3] 이건 사실 요한이 한 것이 아니라,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치맛바람(…)을 일으켜서 그런 것이다.
  • [4] 사도행전 12장에 칼에 죽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 [5] 12사도 중에 유일하게 예수를 배신하지 않은 사도였다는 사실과 같이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