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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last modified: 2015-04-10 06:16:41 Contributors

Contents

1. 士氣
1.1. 사기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2. 史記
3. 詐欺
3.1. 여기서 유래한 표현
3.1.1. 참고항목
4. 사키(만화)의 별명
5. 沙器
6. 나루토의 등장인물

1. 士氣

1-1. 의욕이나 자신감 따위로 충만하여 굽힐 줄 모르는 기세.
1-2. 선비의 꿋꿋한 기개.

보통 삼국지나 역사, 전쟁물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
사기가 구현된 게임[1]에선 주로 전투시 아군의 대장이 당하거나 적의 공격을 받거나 군량미가 떨어지면 사기가 떨어진다.

이렇게 보면 군사용어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험점수가 잘 나오면 게임기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할 경우 학생의 성적이 오른다던지, 혹은 회사 사정으로 월급이 밀리거나 감봉되면 직원들의 작업능력이 현저히 곤두박질 치는 등.

1.1. 사기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 심리전
    항목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정보를 조작하거나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것, 혹은 병사들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흔들어놓는 것이 얼마나 사기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다.

  • 보급
    고대로부터 전쟁은 보급이 좌지우지 한다고 했다. 지구 최강의 군대인 미군의 예를 들더라도 가깝게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투입한 병력이 20만이라고 가정하면 그 중 전투부대는 잘해야 5만명 수준이고 나머지가 보급이나 후방 지원에 관련된 부대들이다. 막대한 규모의 수송선단이나 초대형 수송기를 수십대 띄우는 이유도 신속한 보급을 위해서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식량의 보급이며,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먹지 않고서는 싸울 수 없다는 것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진리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거나 보급품을 모아놓은 창고를 불사르거나 약탈하는 것이었다. 굶주린 부대는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점령지에서 무분별한 약탈을 자행해 결과적으로 전쟁의 승패를 가름하는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현대전에서는 식량 못지않게 중요한게 탄약과 연료다. 고도로 기계화되고 기동전을 수행하는 현대화된 군대일수록 그만큼 많은 탄약과 연료를 소모하고, 이게 부족한 군대는 제대로 싸울수 없다.[2]

    그까짓 식량이나 연료쯤이야 점령지에서의 자체 조달로 해결하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를 가질 수 있겠지만, 이는 군대의 소모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는 사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현대에 비해 소모량이 적었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일본군임팔 작전에서의 정신력 드립을 보면 얼마나 개소리에 지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 훈련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이라는 구호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훈련을 혹독하고 힘들게 반복할수록, 그만큼 병사들은 극한 상황에서 적응하는 법을 몸으로 체득하게 되며, 이는 훈련보다 더 가혹한 실제 전장에서 병사들의 생존률과 직결되는 큰 원인이다. 훈련이 잘 된 정예부대는 그만큼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오래도록 버틸 수 있는 능력이 높다.

  • 군기
    기강 또한 중요한 요소이며, 똥군기같은 괴롭힘이 만연한 군대라면 당장 전쟁이 터졌을 때 아군의 총부리가 적이 아닌 내 뒤통수로 향한다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다. 내분은 적에게 있어서 가장 손쉬운 승리를 가져다 줄 뿐이다.

  • 지휘관
    자세한 내용은 우리의 주적은 간부 항목을 참조.

    능력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지휘관이 실책을 연발한다면 지휘관을 믿지 못하는 군대는 이미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무다구치 렌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임팔 전선의 전황이 나빠지던 당시, 자신은 전선 지휘부 옆에다 기생집(...)을 차린 뒤 무조건 오후 5시 땡~ 하면 업무 마치고 기생집에 들어가서 술 마시며 노느라 나오지도 않았다. 게다가 영국군이 이걸 알자 스피커로 "야~, 니들이 싸우다 뒤질 때 니네 사령관님은 번화가에서 놀고 있다며? ㅋㅋㅋ. 니들은 왜 싸우냐? 이땅에서 꺼져!"라고 조롱하자 일본군은 곧바로 모랄빵이 났다.

    반대로, 유능한 지휘관의 부재 혹은 사망 역시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수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언인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도 바로 아군 병사들이 모랄빵이 터지는 걸 피하기 위해 내린 지시였다.

2. 史記

사마천이 쓴 중국사서. 사기(역사책) 항목 참조.

3. 詐欺

Fraud_Chicken.jpg
[JPG image (Unknown)]

조삼모사

범죄. 흔히 이 단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남을 속여서 금품을 얻는 짓. 사기죄 항목 참조.

3.1. 여기서 유래한 표현

위에서 유래해 말도 안되거나 믿기지 않는 것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혹은 게임이나 드라마 등의 매체에서 전투력이 괴물같이 비정상적으로 말도 안되게 강하거나 운이 지독히 따라주는 캐릭터를 칭하는 명칭.

ex)이건 사기야!

현재는 유독 게임에서 이 사기라는 표현 대신 OP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고 있는데, 북미로부터 넘어온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이쪽은 OverPowered의 약자. LOL이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고 큰 인기를 얻으며 유저수를 많이 늘린 만큼, LOL 내부의 몇 가지 단어도 다른 게임과 LOL을 함께 즐기는 유저들의 입을 통해 퍼진 듯. 또 OverPowered 외에 Top Tier, 정도가 심할 경우 God Tier라는 용어도 사용한다. 적은 수의 종족을 가진 스타크래프트같은 경우에는 imbalance를 줄인 imba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한다.

4. 사키(만화)의 별명

사키의 별명. 주인공 미야나가 사키의 능력과 운빨이 너무나도 사기적이라 SAKI가 아니라 SAGI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참고로 詐欺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같이 '사기'라고 읽는다. 그래서 오덕 계층에서는 '사기꾼'을 사키꾼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주로 범죄의 의미로써만 詐欺라는 표현을 쓰고 3-1과 같이 한국에서 흔히 '사기적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는 インチキ를 쓰므로(직접적으로 마작 패를 바꾸는 등의 행위도 詐欺가 아닌 イカサマ나 ズル같은 표현을 쓴다)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실제 일본인에게 쓸 때는 주의하자.

5. 沙器

도자기의 또 다른 표현

엄밀히 따지자면 도자기라고 하면 태토(흙)를 고운 걸로 써서 매끈거리는 것을 말하고 '사기'라고 하면 다소 거친 흙을 쓴 것을 말한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구분 없이 혼동되어 쓰인다. 다만 '사기'라고 하면 '도기'나 '자기'보다 좀 질이 낮아 보이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사기'라는 표현을 잘 안 쓴다. 당장 , 와 청사기, 백사기의 어감을 비교해 보자.

예외..가 있다면 분청사기. 본디 분청자는 청자에 분으로 치장을 했다는 뜻인 '분장청자'의 줄임말이지만 어째서인지 '분청사기'라는 단어가 분청자보다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한 고찰은 아시는 분이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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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루토의 등장인물

나루토의 등장인물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성우는 추가바람 / 이호산.

새 나라의 다이묘로 동생인 토키가 사망한 이후로는 사람을 접촉하지 않고 차가운 성격으로 변하였다고 하며 자신을 만나러 온 친구인 치시마를 차갑게 대한다.

그러나 사실은 호우키에게 암살당했고 자신의 동생인 토키가 변장을 하여 행세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

진짜 사기는 영혼으로 남아 여동생 토키를 걱정하여 나루토를 통해 그녀를 도와줬다는 암시가 있다. 그리고 네지 왈, 나루토 일행이 처음 마주친 햐안 무사는 사기일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