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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22 18:35:32 Contributors

남에게 무언가 신세를 진 것을 말하나 현대 사회에서는 주로 빌려준 돈, 혹은 빌린 돈을 의미한다.. 신용 경제의 알파이자 오메가. 빌린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빚쟁이가 된다. 전근대에는 노비문서가 노비들을 통제했지만 요즘은 이게 사람들을 노비로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가장 무서운것- 사채 항목 참조.

은행이나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 빚을 지는 것은 따로 대출이라고 부른다. 일수도 빚지는 것의 일종. 자본주의는 빚을 먹고 산다.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돈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통화를 유통하게 된다. 시중은행은 돈을 빌려주며 이자를 받는다. 만약 중앙은행에서 10000원을 풀었다고 하고 금리 5%라고 한다면 총 10500원을 갚아야 하는데 총 통화량이 10000원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빚을 갚는것 불가능하고 따라서 중앙은행은 다시 돈을 찍어 시중은행에 돈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통화 유통을 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것은 필연적이며 따라서 빚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화를 많이 찍어내는 방식) 경제는 활성화될 수 있지만, 그만큼 유통되는 돈이 많다보니 통화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인플레이션이 따라오게 된다. 그것이 한계에 이르를 때, 소비가 위축되고 디플레이션이 찾아오는 것이다. 경제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오르막 내리막을 거듭하며 점점 올라가는 구조다.

일본에서는 꽤 넓은 의미로, 좀더 자주 쓰인다. 뭐 하나 은혜를 입으면 졌다면서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성도 존재. 국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다음에 밥 사라'는 말이 관용구화되는 경향도 있다.


사족으로 발음도 같고 생김새도 비슷해(...) 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오타를 내는 경우가 잦다. 리그베다 위키 의 4번째 항목에 빚의 잘못이 써져 있을 정도. 재밌는건 빛을 빚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 빚을 진 현실을 잊고 빛을 가지고 싶은 빚쟁이의 심정을 표현한 것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