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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last modified: 2018-10-29 19:04:11 Contributors

Contents

1. VHS(video home system) 미디어
2. 비디오회사
2.1. 종류
2.1.1. 비디오 시스템에 따른 분류
2.1.2. 헤드 수에 따른 분류
3. 동영상을 일컫는 원래의 영단어


1. VHS(video home system) 미디어

자기식 기록매체를 일컫는 통상적인 명칭. 흔히 비디오테이프라고 불린다.

8,90년대 비디오 대여점은 간판에 ○○비디오라는 명칭을 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00년대 초반 비디오 대여업이 대거 몰락하고 DVD와 도서대여가 복합화되는 형태로 변이되면서 과거와 같은 간판은 유물 수준이 되었다. 90년대 중반 기준 평균 대여료는 통상 1500원에서 2000원 선(1박 2일 기준), 신품 매입가는 2만~2만 5천원 정도였는데, 20년간의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지금의 DVD와 큰 차이 없다. 당시 비디오 대여점업이 호황이었던 것을 짐작케 하는 부분.

또한 비디오라는 기록매체 특성상 자막이 붙박이 형식인데다 과거에는 검수를 대충 했는지 오역이나 비문 투성이고, 화질도 시간이 지나고 재생횟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열화되는 특징이 있었다. 무엇보다 자기가 입혀진 테이프가 씹혀버리면 가히 충격과 공포. 이처럼 단점이 많았기에 2000년을 전후하여 DVD가 본격 보급되면서는 자연히 쇠락한다.

이후 블루레이도 나왔지만 이쪽은 당연히 개인소장을 전제하고 파는 고가의 물건이고 구동 플레이어도 제한적이어서 대여되는 일이 흔치 않은지라 과거 비디오 테이프와 현재 DVD의 대중성을 넘보진 못하는 편. 앞으로 기술이 더 발달하면 블루레이보다 좋은 매체도 등장할 법한데, 그 때가 되면 기본 사양인 DVD는 여전히 기본 스펙과 플레이어 보급, 저렴함을 무기로 살아남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매체 블루레이는 비디오테이프처럼 몰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그 DVD도 미국에서 조차 클라우드 다운로드에 밀릴거라는데?

아무튼 비디오테이프는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금 DVD로도 나오지 않은 과거 추억의 자잘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고, 당시로서는 안방에서 원하는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히 센세이셔널한 일이었다.[1] 지금도 유통중인 과거의 비디오 테이프 자켓들을 보면 실로 8~90년대식 아날로그 감성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쨍한 화질의 DVD와 블루레이 대신 비디오 테이프 특유의 눅눅한 느낌에 오히려 매료된 키치적 감성의 보유자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

참고로 과거 대한민국 꼬꼬마들의 화제를 풍미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같은 추억의 고전 전대물들은 다 이 매체를 통해 전파되었다. 공중파 방영 전력 그딴거 없다.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2] 그리고 TV로 방영되었더라도 웬만큼 인기를 모은 애니메이션은 시리즈 단위로 비디오 출시되기도 했다. 아직도 그 물건들을 취급중인 일부 대여점이나 중고 비디오 테이프 취급점에 가보면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다.옛날 어린이들은이라는 광고는 거의 봤을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일 때 안 봐도 비디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요즘 시대엔 안 봐도 DVD, 안 봐도 블루레이라는 표현도 쓴다 라디오 스타를 죽인 살인범이기도 하다

아무튼 80년대 초반 당시 그야말로 혜성처럼 출현하여 00년대 중반까지 DVD블루레이를 위시한 미디어 매체 혁명 와중에도 꿋꿋이 버텨왔지만, 결국 큰 부피, 떨어지는 음질과 화질, 시간 경과에 따른 열화, 아날로그식 재생의 까다로움, 자기테이프 씹힘 문제, 붙박이형 자막, 최대 재생시간 한계 등등 장점은 적고 온통 단점만 많았기 때문에[3] 2006년 일본미국에서는 생산라인이 멎게 되었고, 2010년 말 기준으로 스모신소재라는 회사가 전 세계(!!!) 단독생산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에서도 생산을 그만둔다면, 이 매체로 녹화를 뜨던 것도 이젠 다 추억으로 남게 될 듯.

그러나 30여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 특히 최전성기인 90년대에는 전세계에서 정말 눈부시게 활약한 매체였다 할 수 있다. 지금은 영상을 케이블로 직접 전송받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VOD어둠의 루트든), 신매체인 DVD와 블루레이조차 전성기 시절 비디오테이프와 같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14년 3월 27일 방영분에서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수집하는 쌍둥이 형제가 나왔다. 추억 돋는 비디오부터 정말 구하기 어려운 레어 비디오까지 다양하게 모아서 방으로 가득 채웠다.

2. 비디오회사

2.1. 종류

2.1.1. 비디오 시스템에 따른 분류

2.1.2. 헤드 수에 따른 분류

  • 2헤드 : 영상 헤드와 음성 헤드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2개의 헤드로 영상, 음성 모두재생하는 방식. 주로 싸구려 저가형 비디오에 많이 적용된 방식.
  • 4헤드 : 2개의 영상 헤드와 2개의 음성 헤드로 이루어진 방식. 가장 기본적인 비디오 헤드 구성으로, 대부분의 보급형 기종들이 이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 5헤드 : 위의 4헤드에 1개의 편집용 헤드가 추가된 방식. 4헤드의 경우, 이미 녹화된 부분에 다른 영상을 이어서 녹화할 때 녹화를 시작한 지점부터 1~3초간 잔상이 나오기 마련인데, 편집용 헤드가 추가된 5헤드는 이러한 잔상 없이 녹화할 수 있다. 주로 홈 비디오 편집용으로 사용되었다.
  • 6헤드 : 위의 4헤드에 2개의 하이파이 전용 음성 헤드가 추가된 방식으로, 영상 단자(노란색)와 음성 단자(하얀색)에 더해 하이파이 음성 단자(빨간색)이 추가되었다. 4헤드에 비해 음질이 선명하다.
  • 7헤드 : 위의 6헤드에 1개의 편집용 헤드가 추가된 방식.
  • 8헤드 : 위의 6헤드에 2개의 3배 전용 재생 헤드가 추가된 방식.
  • 9헤드 이상 : 전문가용, 방송 제작용으로 사용되는 특수한 방식.

3. 동영상을 일컫는 원래의 영단어

그러나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대체로 1번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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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안방에서 볼 방법이 없었다. 그땐 컬러TV조차도 (한국에선) 사치품목이던 시절이었으니. 추가적으로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수 있던 건 인터넷과 PC 보급이 열악한 그 시절에도 맘편히 야동 포르노를 집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
  • [2] 투니버스와 SBS에서 방영해주기 전까지는 비디오가 유일한 시청 방법이었다.
  • [3] 굳이 장점을 찾자면 이미 녹화된 테이프라 해도 어느 정도 재녹화에 써먹을 수 있고(그러나 상태는 그에 비례해 열화된다) 플라스틱 커버 때문에 디스크 매체보다 아머는 더 우월하다(…). 허나 그만큼 중량이 있기 때문에 DVD나 블루레이같은 디스크는 사람 키 정도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큰 탈 없지만 비디오는 충격으로 금가고 작살이 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