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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

last modified: 2015-03-15 00:49:2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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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분대장(좌)과 부사관 분대장(우)의 직책표지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특성
4. 신병교육기관의 분대장
5. 학교 반장과의 비교
6. 창작물
7. 캐릭터


1. 개요

分隊長. 군대의 부대편성 단위 중 최하위 조직이며 6~12명 가량의 인원으로 구성된 전투/행정편제인 분대를 지휘하는 지휘. 소대급 이하를 지휘하는 자는 '지휘관(Commander)'이 아니라 '지휘자(Leader)'라고 부른다. 당연히 소대장도 지휘자. 분대장은 현존하는 모든 전투/비전투부대에서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병사들에게 명령권을 갖고 있는 최하위 직위이다. 육·해·공군의 병(兵) 또는 부사관(특히 하사)이 맡게 되는데, 병의 경우 해당 부대 중대장 또는 소대장이 임명하며 부사관의 경우는 연대장 또는 대대장이 임명한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원병역으로 모집된 간부들 중에서 선발된 분대장은 주로 부사관이 맡으며, 일본, 한국, 이스라엘 등 몇몇 국가에 한해서 의무병역을 위해 징집된 병사들 중에 선발된 선임 병사에게 분대장 직위를 맡기고 있다. 한국군의 경우가 대표적. 북한군의 경우, 하전사 중 사관에 해당하는 계급이 '특무상사, 상사, 중사, 하사'가 있는데, 이 중 중사 계급이 분대장을 맡는다. 북한군의 경우 '장교 - 하전사'로 되어 잇어서, 하전사가 모두 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지만, 하전사 중 사관계급은 분명 한국군의 부사관에 해당한다. 참고로 하전사는 사병계급을 말하는 것인데, 사병은 병 계급 뿐만 아니라 부사관을 모두 통칭하는 말이다. 참고로 국군 역시도 징집병 (및 모집병)을 병 계급이라지 '사병'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부분 언론에서 말하는 '사병'은 잘못된 표현이다.

포병포반장이 분대장 역할을 하고, 해군의 경우 활반장 (舊 내무반장)이 분대장 역할을 한다.

2. 역사

분대장에게는 특별히 독립적인 전술/소부대전투 지휘경험 및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소부대전투에서 분대장의 지휘역량이 본격적으로 필요해진 것은 분대 화력에 기관총이 주어진 이후의 일이며, 이 시점에서도 분대는 강력한 화력인 기관총 팀을 중심으로 소총수들이 이들을 엄호한다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들을 조직화한 소대가 최소 소부대전투 지휘단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대 내부에서도 기관총(국가에 따라서는 지원화기로서 쓸 수 있는 고성능 자동소총)이 2정 이상 편제되고 2~3개 소총반으로 나뉘어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된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분대장에게도 소대장 못지 않은 지휘능력이 필요해졌고, 이 시점에서 병사보다는 부사관에게 분대장 직책을 맡기는 것이 더 낫게 되었다. 현대 한국군 역시 이런 점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하사 또는 중사가 분대장을 맡아야 한다. 다만 한국군은 장교와 부사관의 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병사가 분대장을 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을 뿐이다. 또한 부사관이 분대장을 맡는 군대들도 대부분 하사나 중사보다는 병장, 즉 병과 부사관의 중간적 존재에 가까운 최상위 계급의 병이 맡는 경우가 흔하다. 단지 한국군 분대장처럼 복무경험이 1년을 겨우 넘는 병사가 분대장이 되는 경우가 드물 뿐이다. 일례로 미국군의 경우 병사로 군 복무를 할 때 병사 신분으로 분대장이 되려면 상등병까지 진급해야 하며 상등병까지 도달하는데 무려 5년 정도가 소요되며 원칙적으로 상등병 이상만 분대장을 할 수 있다.

3. 특성

대한민국 육군 보병 소대 기준으로, 1개 소대는 소총 3개 분대와, 무전기병-전령, 기관총 팀으로 구성되는 본부 분대 하나를 합쳐서 총 4개 분대로 조직된다.

보통은 상병, 병장급이 맡는게 대부분이었지만 하사계급의 분대장도 많이 있고, 점차 하사 분대장의 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 경우 전문하사를 분대장으로 삼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며 직업부사관은 부소대장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사관 1만 명 이상의 증원이 2008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부족과 함께 부사관 지원자가 충분치 않고, 또한 분대장보다는 주로 전차나 기타 중장비 운용인력. 즉 정말로 전문성이 꼭 필요한 부대에 부사관을 충원하는 것에 우선권이 주어져 있어, 부사관 분대장의 확보는 2010년 현재까지도 지지부진한 편이다.

다만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군인 증언이나 자서전, 기록을 봐도 한국군 분대장은 주로 하사들이 많이 맡곤 했으며 분대장이 전사하거나 부상으로 분대장 임무를 맡지못할 경우 부분대장이던 병장이 임시 분대장을 맡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나중에 정식 하사관이 되기도 했다.

원래 분대 개념이 없는 공군에서도 적이 기지로 침투해오거나 기지방호훈련인 상황에서는 분대라는 개념이 생기는데, 이 경우 분대장은 중사 ~ 원사, 준위 중에서 보임된다. 또한 이들이 재난통제 상황에 있어 탐측조장, 제독조장 등의 보직까지 겸임한다. 따라서 공군 기지방호 등의 상황에서의 분대원은 간부와 병사가 섞여있으며, 원사나 준위도 분대장이나 참모를 맡지 않을 경우 분대원이 될 수 있다. 또 어떤 분대는 10명이 넘어갈 수도 있으며, 어떤 분대는 분대장 포함 3~4명이 전부일 수도 있다. 이게 완편이다.

한국군에서 병이 분대장을 맡는 경우, 일반적으로 주로 어중간한 짬을 먹은 상병이나 앞날이 창창한 병장들 중 적당히 부려먹기 좋은 놈 하나를 고르거나, 또는 이전 분대장 바로 다음가는 짬을 먹고 부려먹기도 적당한 놈을 선발해 보통은 사단 신병교육대에 포함된 분대장교육대로 보내 1주에서 4주까지 굴린 후 자대에 복귀하면 분대장 교육대 수료자 1명이 탄생한다. 물론 이것은 부대마다 교육기간이 다르고 전투부대냐 행정부대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사단 교육대대에서 전투분대장 2주, 기행분대장 1주를 교육하는 것이다.(부대에 따라 단 하루만에(!) 날림으로 교육과정을 끝마치기도 한다. 라면 좋겠지만... 너 분대장! 이라며 즉시 분대장이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동원사단이나 독립여단들, 특히 교육대대가 없거나 교육대대가 있더라도 분대장 교육대가 없는 부대들은 타 사단 분대장 교육대에 인원을 파견해서 교육하는데, 이 경우 교육 스케줄 등의 문제 때문에 1주까지 단축되는 경우도 있다. 이제 전임 분대장이 전역대기에 들어가면 바로 그 직책을 승계한다. 포병의 경우에는 병사분대장을 병사 포반장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군단포병여단에서 포반장교육대에서 교육을 받는다.

특수한 경우에는 별다른 교육없이 전임자가 말년이 되면 아무런 교육없이 승계되는 경우도 있다. 대공포기지등 본부교육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나 원래 편제에 없는데 임의로 분대장을 맡기는 경우이다. 후자는 주로 행정병들이 모여 있는 연대급 이상의 본부대가 대표적인데, 이들 편제에는 분대장 자체가 없다. 이 경우는 각 처부에 소속된 행정병들의 관리 목적으로 임의로 최선임 병사에게 지휘자 견장 채우는 거라서 실질적인 권한은 없다. 아예 없는 부대도 많은 편.

간혹 그 분대에 말년병장이 많거나, 짬 차이가 많이 나면 일병이 분대장을 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분대 내에서는 말년들 제외하면 최선임병일 경우가 많다. 문제는 분대 안에서는 권력자이지만 분대 밖, 즉 소대나 중대 단위로 보면 완전 막내 분대장이 된다는 것...이렇게 되면 막내 분대장이 온갖 고생을 다하는 건 물론이고 그 분대 전체가 막내 분대가 되어 잡일이란 잡일은 다 떠맡게 된다. 여하튼 병 입장에서 분대장이란 일단 달아보면 괜찮다는 사람부터, 빌어먹을 푸른 곰팡이(견장) 태워 버리고 싶다는 사람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부사관이 분대장을 담당하는 경우 하사로 임관한 뒤 초급반을 거쳐 자대에 부임하자마자 바로 맡게 된다.

병사가 분대장을 하는 부대에서도 분대 내 최고 선임이 되었지만 분대에 동기들이 많아서 다른 동기에게 분대장 자리가 가거나 분대장이었던 이전 선임과의 기수차이가 적거나 어정쩡해서 자신의 후임에게 분대장 자리가 가는 바람에 병장이 되어서도 분대장을 안 해 보고 전역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병장들을 대개 똥병장이라고 부르며, 어감은 좀 거시기 해도 말년에 분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압박 없이 왕고 생활을 즐기며 조용히 전역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대장인 동기나 후임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럽기도 하고 때로는 얄밉기도 한 존재. 하지만 동기가 분대장을 대신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 똥병장들은 왕고 행세를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거의 물 흐르듯 조용히 마무리 해야하는 저주받은 꼬인 군번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허나 동기가 분대장을 하는 경우라고 마냥 좋은 것이 아닌게 분대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나머지 동기들은 굉장히 고생하게 된다. 원래 분대장이 못다한 역할을 어째선지 그 동기들에게 바라는 간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권한은 뭣도 없으면서 책임만 생기는 경우라 말년에 이런 일이 생기면 굉장히 골치 아파진다.

작전/훈련시엔 일반적으로 소대장의 명을 받아 각 분대원을 지휘하며, 내무생활시에는 분대원의 신상 파악 및 질병-부상여부, 중요보급품 보유여부 등 자질구레한 관리를 행한다. 사실 지휘자라곤 하지만 뭐 좋은 건 하나도 없고 쉴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온통 귀찮은 관리-파악 뿐이며 분대원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을 분대일지, 혹은 분대장 관찰일지라고 부르는 수첩에 매일 기록해야 하며 (원칙적으로는) 분대원들이 사고치면 대신 군장싸서 나가 뺑뺑이도 돌아야 하고 보급품 문제로 행보관이랑 엮이면 조낸 난감해지는 등 심부름꾼/일꾼 정도의 값어치를 지닌 안습한 직책이다. 특히나 소대의 막내 분대장의 경우는 일병만큼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는 것은, 분대장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면, 무사고 분대장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며칠 휴가기간이 더 붙는 것과(경우에 따라서, 외박이 되는 경우도 많고 아예 없는 경우도 많음), 지휘관/자를 상징하는 녹색 견장을 어깨에 차고 늠름하게 돌아댕길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리고 매달 몇 만원 정도의 분대장 지원금이란 것도 지급되는데, 이것은 분대원 1명당 7천원 정도로 책정돼서 보통 몇 만원 씩 나온다. 분대원들과 함께 이용하라는 형식으로 나오는 이 지원금은 분대 회식비나 건조기 비용 등 공동 지출 형식으로 사용된다.

가끔식 실제 분대장이 아님에도 부대 앞 잡화점(보통 '마크사' 또는 '오바로크사'라 불리는데, 군화, 군복, 장군 계급장까지 진짜 별 거 다 판다)에서 녹색 견장 사다가 달고 으쓱거리며 휴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거 달고 휴가 나가 봤자 민간인들은 아무것도 몰라본다. 정확히는 군필자들은 다 알아보지만, 어차피 군대가면 대개 한 번씩은 달아보는 거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지휘관 휘장이라면 몰라도.그런데 정작 지휘관 휘장 달아도 민간인들은 정말 몰라본다. 또한 무사고 분대장 보상 휴가는 부대에 따라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병영생활 행동강령에서 '병 상호간의 명령 및 지시 간섭을 할 수 있는 존재'로서 규정되었기 때문에, 이에 입각해서 분대장에게 간부 못잖은 힘을 실어주는 부대도 있다. 이런 부대에서 분대장의 포스는 막강해서 분대장 권한으로 군장을 돌릴 수도 있고, 간부 회의에서 정식 건의를 통해 포상 및 처벌을 건의할 수도 있다. 그런 특성에 힘입어 많은 부대에서는 분대장을 상대로 다른 병사들처럼 계급으로 호칭하지 않고 "XX분대장님"이라고 호칭하게 할 정도. 대개 이런 경우 분대장이 후임이라도 선임은 이름을 부르지 않고 "분대장"이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경어를 쓰는 건 아니고. 통상 한국군은 병사끼리는 계급을 붙여 호칭하지만, 간부는 계급이 아니라 직책으로 호칭하는 게 원칙이다. 즉, 분대장도 준 간부로 대우하는 셈. 물론 전적으로 간부에 준하는 권한을 주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지휘하는 분대 한정으로 간부로서의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참고로 군 형법상 분대장은 상관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대장이 후임이라고 해서 자신의 짬(군번)이나 계급빨로 심하게 갈구거나 때리면 상관모욕죄 내지는 상관폭행죄로 교도소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사실 이 문제 때문에 부사관을 분대장으로 임명하려고 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기수열외 같이 말도 안 되는 거라면 당연히 인정할 가치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병사들 내부의 서열 관계 자체를 아예 무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일반 선임병인 경우라면 군 형법상 대상관 범죄가 아닌 일반 형법상 폭행죄 등으로 처리. 심하지 않으면 그냥 14박 15일 영창때리고 퇴창하자마타 타 부대 전출. 특이하게도 간부 및 분대장에게만 관등성명을 대도록 하는 부대도 있다. 그냥 다른 선임들이 부를시엔 "옛!"이라고 말하고. 사실 육군규정에 의하면 이렇게 하는 게 맞다. 다만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관례대로 한다는 게 문제.

4. 신병교육기관의 분대장

육군훈련소의 경우 흔히 조교라고 불리는 기간병들이 각 훈련병 분대의 분대장 또한 겸임하고 있다. 훈련병 중에서 분대장 훈련병을 뽑아 일을 시키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훈련병들의 대표자일 뿐, 지휘자로서의 분대장은 조교들이 맡는다(지휘자 견장은 분대장 훈련병에게도 주어지기는 한다).

조교 분대장들의 경우 공익근무요원 교육 대대로 가게 되면 많이 피곤해진다. 기초 군사 훈련 4주동안 첫 1주차는 애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2~3주차는 겨우 적응하고 있고, 4주차쯤 되면 이제 말을 알아먹는 수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애들이 곧 나가고 다시 새로운 애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레알 엔드리스 에이트 더군다나 공익 훈련병들은 몸 상태가 안좋아서 각종 훈련에서 열외되기 십상인데 그 경우 그 짐들을 고스란히 분대장이 떠맡게 된다. 특히 제일 상태 안좋은 분대에(병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의 훈련병들이 몰린 분대) 배정받으면 다른 분대는 훈련병 굴려서 처리할 일을 자기가 직접 처리해야 하게 된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의 경우는 아예 '분대장'이라는 단어가 병 훈육관을 지칭한다.(2013년 기준으로 병 훈육관을 지칭하는 명칭이 분대장에서 훈육조교로 바뀌었다.) 한 소대에 보통 2명씩 배정되는데, 우리 소대 분대장도 분대장이고 옆 소대 분대장도 분대장이고, 병사 훈육관들끼리도 'XXX분대장님' 하는 식으로 부르는 등. 대부분의 공군 병사들은 분대에 소속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분대장'이라고 하면 기훈단 병 훈육관을 말한다고 보면 된다. 이들은 헌병이나 방공포병이 아니면 분대나 소대 편제도 없으며(대부분의 공군은 규모 및 목적상의 문제로 소대가 아닌 반에 소속된다), 계, 처, 실 등 참모부서에 속한 경우 소속부대가 따로 있으며 출근만 참모부서로 하는 육군과 달리 공군은 참모부서가 곧 소속부대이다.[1] 따라서 공군은 분대장이라는 용어 대신 생활관장이라는 용어를 쓴다. 물론 헌병의 경우 분대장과 생활관장은 별개의 직책이다. 비행단 기준 헌병대대 본부에는 행정병들 뿐이므로 분대장이 없고 헌병중대에는 당직조장이 분대장을 대신한다. 기동소대(장갑차 소대)의 경우 대테러 훈련의 성패는 이들에게 달렸다고 할 정도로 임무가 막중하다. 그만큼 소대 내 발언권도 크고 간부들도 분대장 말이면 잘 듣는 편이다. 물론 무능한 분대장은 그런 거 없다. 이 경우 육군과 달리 작전상 명령체계가 아닌 퇴근 이후 생활상의 지도 및 통제체계를 갖추기 위한 성격이 짙다. 예를 들어 병사 생활상의 지침 혹은 규정이 내려왔을 때 생활관장을 통해 전파하며 그 감독을 생활관장에게 맡기는 식이다. 이외에도 공군은 병사 생활 및 문화상의 문제를 병사자치를 통해 해결하려는 독특한 제도를 갖고 있는데, 비행단으뜸병사 - 대대으뜸병사 - 생활관장으로 이어지는 자치위원회 제도가 그것이다. 병사 생활상의 문제를 입안하고 집행함에 있어 이들 자치위원의 영향력은 (제도적으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다만 기지방호훈련 및 재난통제 등의 훈련상황 또는 적이 기지로 침투해 들어와서 전투를 벌여야 할 경우에는 분대장이라는 직책이 생기는데, 이 경우 방공포 또는 헌병대대가 아닌 일반 기행부대는 중사 ~ 준위 계급의 직업간부가 맡는다. 또한 탐측조, 제독조 등의 각 조장도 간부가 맡는다.
해군 같은 경우에는 분대장이라는 직책 자체가 없다. 분대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활반장 혹은 내부반장이 있고 생활반장들은 배찌를 착용한다. 그러나 육군의 분대장보다 이렇다할 큰 권한은 없다.

5. 학교 반장과의 비교

사회에서 따지자면 학교 반장에 속하는 편이기도 한데 학교 반장이 교사를 대신하여 또래 학생들을 감독하고 인도하는 역할을 하듯이 군대 역시 간부급이 아닌 병사급 군인이 중대장 또는 소대장을 대신하여 같은 병사급 군인들을 감독하고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거의 같다고도 할 수 있다. 또 과거 서당에서는 훈장을 대신하여 글공부를 대신 가르쳤다는 서당의 직책인 접장이라는 직책이 있는데 주로 학동 수가 많아서 훈장이 더 이상 글을 가르치기 어렵거나 훈장이 유고 또는 부재 및 공석 등으로 학동을 가르칠 수 없을 때 주로 오늘날 고등교육 이상을 받았던 학동을 선발하여 훈장의 임명하에 대리로 수행하는 직책을 말한다. 접장 역시 오늘날 학교의 반장과 비슷한 성격으로 학교 반장이 교사를 대신하여 학생들을 감독하는 역할에서 볼 때 접장 역시 서당에서 학동들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편이다. 조선왕조 때는 결혼연령이 10대 후반에서 갔던 영향 때문에 일찍 장가를 갔던 학동이 접장을 맡는 경우도 있고 향교나 성균관에 입문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학동이 접장을 맡았던 경우도 있다.

군대 분대장 역시 학교 반장이나 서당 접장과 다소 비슷한 편인데 학교 반장이나 서당 접장과는 달리 학교나 서당에 일시적으로 있을 때만 그 권한이 한정되어있는 반면 군대 분대장은 병사급에 한정해서 군대라는 울타리에서 전역시까지 2년간은 장기간동안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 반장이나 서당 접장과는 달리 24시간 365일동안 부대 안에서 부대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있다. 학교 반장이나 서당 접장은 학교 수업이나 서당 수업이 끝나서 방과 후 사적으로 돌아가거나 한 학년 및 한 학기를 마칠 경우 그 직책이 끝나게 되지만 군대 분대장은 전역을 하거나 분대장직에 있는 병사가 후임 분대장에게 임무를 이양하는 순간까지는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대장 직책을 수행하게 된 그 순간부터 후임 분대장에게 임무를 이양하거나 전역하는 순간까지 그 직책이 장기간 유효하다는 점이 있다. 게다가 군대라는 특성 때문에 군대 일과가 끝난 이후에도 분대장 직책을 유지하면서 부대원들과 동침하거나 경계근무도 같이 나가는 등 학교 반장이나 서당 접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 있다.

초등학교와 남녀공학 계통의 중고등학교 기준으로 남녀 누구나 할 수 있는 학교 반장과는 달리 군대 분대장은 병사급 기준으로 오직 군대 징집대상이 된 남성만이 가질 수 있는 편이라는 점에서도 다른 편이다. 같은 점이 있다면 학교 반장이 담임교사에게 학생들 상태 등을 보고하게 되듯이 군대 분대장 역시 중대장 또는 소대장이나 직계간부에게 병사들의 상태 등을 보고하는 점에서는 똑같다.

6. 창작물

  • AVA
    감염전 같은 일부 특수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 모드에서 팀원 중 한명이 분대장으로 임명된다. 분대장은 단순히 쌍안경을 보유한 멤버이고 쌍안경을 버려서 다른 멤버에게 넘겨줌으로서 분대장 지위를 넘길 수 있다. 분대장은 쌍안경 빼면 다른 병사와 차이가 전혀 없고, 대신 이걸 통해 적들의 위치를 찍어 아군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걸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 특히 팀 데스매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끔씩 쌍안경을 안보이는데다가 버려두어 아무도 못쓰게 하는 얌체족도 있었다. 이 도움 행위도 점수로 기록되므로 본인의 사격 실력이 좋지 않다면 분대장 플레이로 점수를 벌어보자. 죽을 위험도 덜하고 맵 구조 파악하기도 좋고 굳이 싸울 필요 없이 가만히 앉아서 포인트를 버는 것이다. 이 도움 행위는 도전 과제와 연결되며 완수시 경험치나 유로를 지급하므로 여건 되면 열심히 해보자. 그리 어렵지도 않다. 이거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적 입장에선 얄미울 정도로 적 위치를 계속해서 밝혀준다.

  • F.E.A.R. 시리즈
    복제군인들 사이에서도 분대장은 존재한다. 단, 분대장이 전투 불능화가 되면 즉각 신속하게 다른 개체에게 분대장 자격이 넘어간다. 어차피 모든 개체가 생산되는 순간부터 모든 전투 관련 훈련과 지식을 부여받은 상태이므로 문제될건 전혀 없다. ATC 사병들은 어째서인가 분대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 진격의 거인-한지 조에
작중 "한지 분대장님이 부르십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긴하다만...

  • 하운즈
    작중 내내 분대장이라고만 표현되는 인물, 플레이어들이 임무에 나갔을 때 플레이어와 동일한 시점에서 진행하며 클라라와 통신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시작당시 콜먼에게 구출받았으며 신병딱지를 달고있는 인물이기에 동일인물은 아니다. 다만 플레이어들은 같이 싸우기는 커녕 본적조차 없는 인물이 통신으로 하는 내용을 듣다보면 기가 막히고 억울하기까지도 하다. 특히 오지도 않은 양반이 늪지에 착륙해서 옷이 젖었다고 징징대는불평하는 소리를 들으면...사람들중엔 아예 플레이어들 몸에 카메라달아놓고 모니터링한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성우는 박만영.

  • 하프라이프
    위험 환경 전투 부대 2,3명이 한개 조로 배치되었기에 존재감이 없는 듯 싶지만 사실 베레모를 쓴 이가 바로 분대장이다. 다만 이들 중 베레모를 쓴 흑인은 분대장이 아니고 유탄을 전문적으로 쏴대는 유탄수다. 사실 나머지 인원들도 유탄 발사기를 달고 있지만 좀처럼 쓰질 않고 수류탄만 던진다 적(=플레이어) 발견시 분대장을 중심으로 예하 분대원들에게 무전으로 전파해 그곳으로 몰려오게 만들지만 전파받을 분대원이 몰살당했거나 분대에게 전파하기 전에 분대장 헤드샷을 해주면 나머지 인원들은 그저 닥돌만 하는 당나라 군대가 된다.

  • ARMA
    다중 플레이어,싱글플레이 Coop에서 분대장,지휘자를 99%의 확률로 선택 할 수 있으며, 분대원들에게 여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Warhammer 40,000
    타 게임의 영웅에 해당하는 단일 캐릭터를 제외한 병과의 기본 단위는 분대이고, 이 분대를 지휘하는 모델을 분대장으로 일컫는다. 유닛의 모델 중 하나에 포인트를 더 주고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넣는다. 유닛 내 일반병보다 전투력이 조금 더 좋고 고급 장비를 사용하며 리더쉽(Ld) 수치가 높아서 각종 사기 체크를 돕는다. 분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특수 능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분대장이 죽으면 분대의 전투력이 상당히 깎이기 때문에 공격측 플레이어는 대개 분대장을 일점사하려 하고, 맞는 측은 분대장이 공격받을 때마다 분대원이 몸을 날려서 대신 맞도록 하는 룩 아웃, 서!(Look out, Sir!) 굴림을 할 수 있다. 다만 분대장의 맷집이 특출나게 좋을 때는 대신 몸빵을 맡길 수도 있다.

7.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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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부분 단본부로 배속되며, 단본부 생활관이 별도로 있을 정도이다. 단본부가 각 참모부서들을 모아놓은 대대라고 보면 된다. 이 경우 부서와 관계없이 생활관 구성원을 중심으로 선/후임 관계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