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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last modified: 2015-03-22 03:16:21 Contributors

Contents

1.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1.1. 대중매체에서의 부활
1.1.1. 게임 바람의 나라의 마법
2. 상기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작품
2.1. 이현세만화
2.2. KBS 2TV 수목 드라마 부활
2.3. 톨스토이소설
2.4. 대한민국록밴드
2.5.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 상기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은어

1.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resurrection.jpg
[JPG image (51.4 KB)]

이거 아닙니다.

생물학적으로 생명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생명체가 다시 살아나는 것[1].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라 동서고금의 신화나 경전, 설화, 민담 등에선 인간을 초월한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닌 적 존재, 혹은 그런 권능을 지닌 물건이 있어야 가능한 수 있는 일로 묘사되며, 죽음과 함께 이야기의 소재로 쓰이곤 한다. 보통 이러한 설화 속에서도 죽은 인간을 부활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고 묘사되곤 하며, 결국 갖은 고생을 하다가 끝내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는 답에 도달하는 현시창을 보여준다. 물론 그런 거 없고 주인공이 특정 인물을 갖은 고생 끝에 부활시켜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설화도 존재한다.

신화에서 인물의 신성(神性)을 나타내기 위해서도 자주 쓰이는 기믹인데, 가장 대표적이면서 가장 유명한 경우는 예수가 있다.

고대에 쓰여진 역사서에 인간이 부활했다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삼국지의 경우, 후한서의 효헌황제기(헌제기)에 보면 191년 당시 장사(長沙)에서 어떤 사람이 죽은 지 한 달을 넘긴 뒤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죽은 사람이 살아난 것은 절대로 아닐 것이고, 가사상태에 빠진 사람이 살아났던 것이거나, 그러한 뜬소문이 나돌 정도로 혼란스러웠다는 반증이다. 이외에도 편작은 죽은 왕자를 되살렸다고도 한다(이 경우는 가사상태라는 설과 죽은지 얼마 안 되어서 살릴 수 있었다는 설이 혼재함).

가사상태의 경우완 다르게 그냥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럴경우 부활보다는 구사일생, 사회생 이라고들 한다.

두 번 부활한 사람도 있다! #본격 현대판 드래곤볼(...)의 기록을 와장창 깨버린 분이라카더라 사실 외견이 안바뀌는 재생성, 설마 피콜로?할머니는 주머니에 든 돈으로 드래곤볼을 사신 걸지도 모른다--

무언가의 사유로 사망신고가 되었던 사람이 후에 생존이 확인되면 살아있는 사람으로 다시 기록되는데 이 때 "부활"이라고 기재된다(...).현실의 예수이자 프리저, 퍼펙트 셀
오늘도 사망신고를 못지워 살아있는 이승을 떠도는 안습한 실종자 출신 위키러들에게, 또 오늘도 프리저나 베지터 취급을 받는 당사자에게 우리는 지못미를 외쳐드립니다

의 위치 때문에 부활이 부뢀로 적히는 경우도 가끔 있다.부뢀의 향기를 느끼며... 불ANG? 자매님 상태메세지 오타나신거같아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오타가 영 좋지 않은 부위에 적혔어요

1.1. 대중매체에서의 부활

적을 (적 입장에선 주인공을) 해치운 다음에 "해치웠나?" 같은 대사를 하면 바로 부활시킬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마법이나 초과학이 존재하는 판타지나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에서는 부활이란 개념이 심심찮게 등장하곤 한다.

다만 부활이라는 것이 작중 세계관에서 가능하다 하더라도, 절차가 엄청나게 까다롭거나, 이를 행하는 자에게 엄청난 패널티를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게 죽은 생명을 부활시키는 금기를 깨는 것이 쉽고 간단하다면 죽음은 뭣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부활이라는 개념을 남발하게 되면 죽어도 부활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죽음으로 오는 슬픔과 비장감 따위가 아예 없어진다.

 
드래곤볼로 살릴 수 있으니 걱정 마! - 손오공

트랭크스는 드래곤볼로 살리면 되는데! - 크리링

부활을 남발하여 죽음의 무게감이 낮기로는 단연 1순위로 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해당 세계관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인 드래곤볼이 존재하기 때문. 그것도 처음에는 한 사람당 1번밖에 살릴 수 없다던가 하는 패널티가 존재했었고, 부활용 아이템인 드래곤볼 자체를 찾기도 어려웟으며, 심지어는 소실되기까지 하는 등, 죽은 사람의 부활이 쉽지 않았기에 죽음으로 인한 감동적인 전개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드래곤볼을 레이더를 통해 손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됨으로써 찾는다는 절차 또한 간략화되었으며, 어찌됐든 사람을 살릴 수단이 있다는 것은 상대적인 긴장감 저하와 생명경시(…) 풍조를 가져왔다. 상기한 크리링의 대사가 좋은 예시로, 나중 가면 지구인이 수십억씩 죽어도 별반 신경쓰지 않는 경지에 도달한다. 한번만 죽은 사람은 살리면 그만이니까(…) 게다가 설상가상 격으로 극 최후반부에 이르러서는 횟수제한 그런거 없고, 수십억씩 대량으로 살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죽음의 무게감은 그야말로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게다가 드래곤볼 없이도 죽은 자도 유령으로써 등장하여 싸우거나 대화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도 별반 의미가 없게 되었다.

사실상 해당 작품에서 100% 부활 불가로 제대로 사망한 캐릭터는 영혼이 없는 기계 인조인간인 16호밖에 없다(…). 죽어도 드래곤볼로 살리면 된다는 취급을 받는 인간 캐릭터와는 달리, 이쪽은 그 덕분에 죽음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전개를 쓸 수 있었다.

  • 나루토
    죽음을 씹는 전개가 두번이나 나온 기념비적인 작품. 하나하나 곱씹어보자면...
    1. 윤회전생술
      챠크라를 들이면 죽은 자를 부활시킬 수 있다. 대개 이런 부활법의 경우 에너지 소모량이 막심하여 한명 살릴까 말까라는 설정을 택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술법은 부활인수 제한 그런거 없다. 한명(스포일러)의 희생으로 한 마을급의 인원을 전부 살려냈다(…). 다만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사용횟수 제한이 있으며, 차크라 소모량이 막심하기 때문에 온전치 않은 몸 상태로 사용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제츠에게 이식하고 쓰면 만사OK

      2.예토전생.
      죽은 자의 영혼을 시체로 끌어와 사역하는 기술. 엄밀하게 말하면 언데드에 가깝기에 100% 부활은 아니지만, 이를 쓰면 죽은 자들과 대화하거나 전투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죽음의 무게감을 바닥으로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카부토가 부린 예토전생 군단은 해당 전개 이전까지 죽은 자들을 죄다 부활시켰기에(…) 만화의 장르가 좀비 아포칼립스로 바뀌었다는 농담을 들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이것은 1명을 희생해야 하는 패널티가 있고, 완전한 부활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으나, 1명을 희생한다는 패널티는 제츠의 포자 분신을 써도 된다는 것으로 완전히 상쇄되었고, 상술한 윤회천생술을 쓰면 완전한 부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단점 역시 해소되었다. 윤회안을 가진 개인이 그럴 의사만 있으면 1회에 한해 리스크 없는 무제한 부활이 가능하게 된 것(…).

      게다가 윤회안이 없더라도 예토전생 자체가 지속시간이 무제한인 술법인데다 술법의 대상은 불로불사이므로 차라리 100% 부활을 안하는게 더 낫다.

  • 샤먼킹
    등장인물들이 영을 다루는 샤먼들이기에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나중가면 영력만 소모하면 죽어도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

  • 미국 만화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에서는 수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밥 먹듯이 죽었다가 부활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죽음은 그저 이목을 잠시 끄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사실 죽은 존재가 클론이나 짝퉁이라거나, 죽는 게 아니라 다른 데로 날려버리는 공격을 받았다거나, 빌런의 특수능력으로 적이 되었다 정신차리거나, 주적 존재 불러서 부활 시켜 버린다든가, 평행세계에서 다른 존재가 온다거나(혹은 그 죽은게 평행세계에서 온 존재였다던가) 등. 다만 너무 인기 없는 캐릭터는 그냥 죽고 영원히 잊혀져 버린다(……).

  • 각종 게임
    게임상으로는 힐러 캐릭터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기능. 물론 죽은 사람을 바로바로 회복시켜주면 긴장도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토리에 큰 비중이 없는 게임에서 주로 등장한다. 사실 있는 경우에도 상당한 고위 마법이나 기술로 묘사되는데, 이는 밸런스 맞추기 차원에서도 기인하지만 실제로도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것은 불가능하기에 그만큼 어려운 일로 묘사되는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아니면 분명히 사람을 살리는 마법인데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온다 = Necromancy' 라는 개념하에 흑마법을 익혀야만 배울 수 있게 해서 그 쪽 부작용을 달아주거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힐러들이 못 배우게 만들기도 한다.

    JRPG 같이 스토리에 큰 비중이 실리는 게임들은 부활 기능이 많지 않다. 스토리상 세계관 최강자급 되는 존재가 중요 인물을 되살려주는 전개는 종종 있지만 역시나 플레이어가 부활을 수행하는것은 무리.

    FPS 계에서도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이건 '리스폰(Respawn)'이란 이름으로 부른다.

    워크래프트3임진록2 같은 영웅 RTS 게임상에서의 영웅들은 죽는게 아니고 부상을 입고 후퇴하는 것이므로 '부활' 하지는 않는다. 단지 '회복' 할 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 스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효과는 쿨타임 없이 즉시 부활. 다만 이걸 사용한다는 것은 더 유용한 다른 소환사 스펠 하나를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웬만한 경우 사용하는 것 자체로 트롤러 취급을 받는다.

1.1.1. 게임 바람의 나라의 마법

도사 직업 레벨 99때 배울 수 있는 마법. 도사 마법의 꽃. 죽은 상태의 캐릭터를 살리는 마법이다. 다만 체력을 1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냥터에서 섣불리 썼다간 바로 끔살당하고 아까운 경험치만 날리는 수가 있다.

1~4차 승급별로 승급자용 부활이 존재하는데 죽었을 때 받는 경험치 페널티를 복구시켜주는 기능이 존재한다. 도인의 부활은 15% ~ 진선의 부활은 60% 복구.

그러나 기술연마 시스템이 도입된 후 기연을 타는 도사들은 대부분 부활(자기환혼대법, 타인환혼대법)을 배우지 않는다. 딜레이가 긴 탓에 전위력이 아깝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환수(개, 뱀 계열) 부활마법에 의존하게 된다.


2. 상기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작품

2.1. 이현세만화

90년대 초기에 이현세가 그린 불쏘시개. 2권짜리다.

오혜성은 전직 천재 파파라치이고 어느 날 은행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그를 고용한다. 처음에는 추리물인 것으로 생각하게 하더니 어느샌가 심령물로 변하는 게 지독히도 병맛. 등장하는 아저씨는 끝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표지에 전라 포즈의 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5세 이용가이다.

결국 마지막에 오혜성은 유령을 찍는데 성공하고 다시 파파라치를 하게 된다.

2.3. 톨스토이소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함께 톨스토이 3대 소설.

귀족 네흘류도프(Нехлюдов)는 우연히 자신의 두 고모의 양녀이자 하녀였으며 자신의 아이를 갖게 만들었던 카튜샤(Катюша)를 배심원 자격으로 법정에서 보게 된다. 그녀가 감옥에 갇히자 네흘류도프는 그녀의 파멸이 시작된 것이 바로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생활의 혁신을 시도한다.

소설 초반부 봄이 오는 모습을 묘사한 부분의 디테일이 그야말로 최고라 많은 칭송을 받는다.
또한 화류계 윤락여성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도 당시로서는 큰 충격을 주었다.

읽어보면 아래의 본문과 같이 곳곳에서 직설적으로 부패한 교회차르 체제의 무의미함을 비판하고 있다. 때문에 톨스토이는 1901년 러시아 교회에서 파문당했다.(주로 성체성사에 대한 부정이다.)

이 전례에 참석했던 사제나 소장이나 마슬로바(Маслова)도, 여기 이들 중의 누구도 사제가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로 되풀이하며 이상스러운 말로 칭송하던 예수 자신은 이곳에서 행해졌던 모든 의식을 실상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가 자기와 같이 생각한 '불쌍한 사람들'을 희롱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펼친 복음을 감추어 그들에게서 최대의 행복을 빼앗고 더욱 참혹한 괴로움 속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2.5.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말러의 두번째 교향곡. 교향곡 제2번(말러) 참조.

3. 상기 항목에서 이름을 따온 은어

어원은 당연히 1.

스포츠계 선수가 전성기의 기량을 다시 회복함을 의미하는 은유적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대표적인 예가 박찬호. 그는 부활만 수십번을 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 왠지 부활의 효력이 짧은 것이 단점.

이스포츠에서는 이윤열이 대표적으로, 실질적인 전성기가 지난 2003년 이후에도 슬럼프와 부활을 반복하며 임요환, 홍진호,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 등 각 시대를 주름잡은 게이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왔다. 저 선수들이 그들의 전성기가 끝나자 그 위상을 끝내 다시 회복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보면, 이윤열의 거듭된 부활이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은어는 아니지만, 인터넷 상의 게시판이나 이트폐쇄되었다가 다시 열릴 때도 부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또한, 특정 목적으로 쓰던 차가 자가용 승용차로 다시 팔린 것도 부활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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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디까지나 기관별 기능이 심화된 고등동물의 이야기로, 노화로 죽은 경우 되살아나는 홍해파리나, 몸을 갈기갈기 찢어도 각각의 개체로 나뉘어 부활하는 플라나리아 등 부활하는 생물은 사실 꽤 많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상기한 생물들은 부활이라는 개념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