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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last modified: 2015-04-03 00:11:46 Contributors

釜蔚慶 / Busan-Ulsan-Gyeongnam : BUGs

Contents

1. 개요
1.1. 부울경과 동남권의 차이점
2. 경제규모 및 산업구조
3. 대학교
4. 기타

1. 개요

불경
한반도 동남부지방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을 일컫는 단어이다. 인구는 약 803만 명. 외국인 인구까지 합치면 약 820만 명. 일본의 케이한신 지역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케이한신 지역을 로컬라이징 할 때 부울경 지역의 도시들과 매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PK라는 약자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부산, 경남의 약자다. PK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울산이 경상남도 소속이었기 때문에 광역시가 된 이후에도 경남권으로 묶어서 보통 PK로 불리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울산이 빠진 부경이라는 표현도 종종 쓰였다. 부경대학교, 부경양돈농협(축협) 등.

부울경의 인구는 대한민국의 인구 중 약 15%를 차지하며 부울경에서 나오는 GDP는 대한민국 GDP 중 약 17%를 차지할 정도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울경 지역의 연대성과 연결성을 높이고자 많은 관광 프로그램과 관련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들 수 있다.

1.1. 부울경과 동남권의 차이점

부울경을 가리키는 또 다른 말로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에서 유래된 동남권이라는 말로 대체해서 쓰기도 한다. 하지만 두 지역의 범위는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진주시가 위치한 경상남도 서부지역을 제외하면 부울경의 특징은 동남권과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경남 서부지역은 일반적인 의미의 동남권에는 속하지 않기 때문.[1] 넓은 의미의 동남권으로는 서부지역 중 일부도 포함된다. 또한 거창군, 합천군이나 창녕군 북부지역처럼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지역의 경우는 오히려 대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부울경에는 속하지 않지만 경상북도 포항시경주시처럼 동남권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지역도 있다.

2. 경제규모 및 산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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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부울경의 경제 규모. 보다시피 제조업이 비중이 거의 절반이나 차지할 정도로 매우 편중적인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연구 자료에서 부울경의 경제력은 GDP(국내총생산)가 2,836억 달러로 총 32위로 중화민국의 타이베이, 이탈리아의 밀라노, 미국의 애틀랜타와 비슷할 정도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산업 비중은 공업 및 해양산업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중공업의 비중이 높아서 부산을 제외하면 남초현상이 심하다. 서울이 남녀성비가 거의 균등한 것과 비교된다.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부산광역시기장군, 강서구 및 60~70년대를 거쳐서 만들어진 사하공단, 사상공단, 영도공단, 금사공단 정도를 제외하고는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큰 소비도시이다. 현재는 문현금융단지센텀시티 등을 만들어 금융도시 및 첨단도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모색하는 중이다.

울산광역시는 조선, 자동차, 석유산업 같은 중화학공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도시이다. 특히나 과장 좀 섞어서 현대광역시(...)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현대그룹이 도시의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굳이 현대가 아니더라도 삼성, SK, 효성 등 대기업의 공장이나 기반이 탄탄한 중견기업이 많이 들어서 있다.

경상남도창원시도 울산과 마찬가지로 LG, 두산 등의 대기업이 들어서 중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지금은 창원시에 편입되었지만 마산시는 수출자유지역으로 선정되어 리즈시절에는 전국 7대 도시로 불렸던 때가 있을 정도로 제조업이 크게 성장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로 도시가 침체기에 빠져버렸고 2010년에 창원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해는 조선업을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는 산업이 없었지만 2003년 부산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선정되어 발전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김해시는 그 유명한 김해평야를 가로질러 1차 산업이 발달되어 있었지만, 90년대 싼 지가를 찾아 공장을 설립하러 온 부산 기업인들에 의해 2차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고, 그 덕인지 지금은 난개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양산시 역시 김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한 도시이다. 거제시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필두로 한 조선산업이 유명하다.

서부경남의 중심지라 불리는 진주시는 1,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이 더 발달했지만[2]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상평공단과, 정촌공단 같은 산업단지로 인해 2차 산업의 비중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사천시는 항공산업을 표방하며 KAI를 유치하였고 기타 다른 제조업의 비중이 크다. 통영시는 조선산업단지가 있지만 거제시에 비하면 그 규모가 크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관광업의 비중이 더 큰 도시이며, 밀양시는 크게 내세울 만한 산업은 없다.

군으로 따지자면 산업단지가 있고 농공단지가 다른 군 지역보다 많이 조성되어 제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함안군과 대구의 노동력을 확보하여 2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창녕군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1차 산업,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3차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균형발전 계획도시 사업인 혁신도시가 부산, 울산, 진주에 각각 건설되고 있다.

3. 대학교

UNIST, 부산대학교인서울 대학과 경쟁이 가능한 대학교를 그나마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으로, 이는 부울경의 인구와 강력한 도세에 기인한 듯 하다. 대표적으로 UNIST[3]부산대학교 그리고 교육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가 꼽힌다. 그 외에 경상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도 인서울 하위권과 비교하면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괜찮은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은 수도권과 상당히 먼 지리적 특성 과 인구 800만의 강력한 시도세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경상남도를 비롯한 부울경 지역이 국내 2위의 광역 경제권을 이루고, 인구 규모는 800만이나 되는, 유럽의 중규모 국가 체코그리스에 버금가는 거대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대학인 오사카대교토대, 또는 중국의 푸단대홍콩에 있는 홍콩대처럼 전국적 지명도를 넘어 수도권 대학을 위협 또는 능가하는 대학이 부울경에는 많이 부족하다.지방대 좀 키워주세요 다만 해양분야는 부울경이 잘 발달되어 있어 서울에서 일부러 한국해양대 등으로 유학오는 학생도 있다. 서울은 대전이나 대구 같은내륙도시가 아닌 인천,김포,안산,시흥 등 위성도시들을 통해 황해와 접하는 서해안 연안도시이지만 서해가 바다같지도 않은 바다인지라... 그러나 타지인들은 부산대 외에는 잘 모르는게 함정

위에 산업구조에서 보듯이 제조업을 비롯한 2차 산업의 비중이 매우 큰지라 보통 부울경의 대학들은 문과보다 이과, 특히 공대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특히 국립대학교들이 그렇다.

또 부울경의 주요 대학교 대부분이 부산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경남 서부쪽인 진주에 인구대비 많이 몰려있는 편이라 경남 동부권인 창원, 김해와 울산 등 공업도시들은 불만도 호소한다. 그래서 다른 지방 고등학생들은 점수나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서 서울 쪽으로 진학하던가 자기 지역의 대학교로 진학하던가 선택을 하게 되지만 울산이나 창원 쪽은 거리가 가까운 부산이나 진주 등지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는 몇몇 해외 대학의 분교가 설립되고 있다. 2014년 기준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가 진출해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분교가 들어올 예정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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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서부 경남의 중심지라는 진주시 자체도 창원시와 붙어 있어 그 영향을 적지 않게 받고 있다.
  • [2] 진주는 인구와 규모에 비해 대학이 많아 학생들을 타켓으로 하는 소비문화가 비슷한 규모의 도시보다 크게 발달하였다.
  • [3] 종전의 부산대와 경북대로도 막을 수 없었던 경상도 이공계 상위권 인재들의 서울지역 유출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다. 2014년 신입생의 증언에 의하면 UNIST 14학번 1학년 중 절반 정도가 수도권 지역 출신이고 약 30%가 경상도 출신이라고 하니 인재 유출 방지에 어느 정도 역할은 충분히 해 주고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