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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last modified: 2015-03-05 23:41:39 Contributors


부산MBC (부산문화방송)
釜山文化放送, Bu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Contents

1. 개요
2. 방송 채널 안내

1. 개요

1959년 4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상업방송(민영방송)으로 개국하였다.[1][2] 서울에 본사를 둔 MBC보다 2년 더 빨리 개국하였으므로, MBC의 시작은 서울이 아니라 부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즉 부산문화방송의 역사는 방송의 역사 중 일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 MBC 본사는 1961년 창립으로 계산하고 부산을 흑역사 취급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3]

오히려 부산MBC의 1959년 개국 당시 사명이 ‘문화방송’이었고, MBC 본사의 1961년 개국 당시 사명이 ‘한국문화방송’이었다. 사실 한국문화방송도 부산일보, 문화방송과 마찬가지로 김지태가 창업하였다. 한국문화방송이 개국하면서 부산에 있는 문화방송과 방송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4] 하지만 1962년 6월 30일 문화방송 창립자가 5.16 군사정변 직후 중앙정보부에 끌려가면서 그 소유권을 사실상 강탈당하는 형태로 5.16장학회(현 정수장학회)로 넘어갔다.[5] 1965년 3월 5일 사명을 부산문화방송주식회사로 바꾸었다.[6]

TV방송은 1970년 1월 24일 부산문화TV방송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개국하였다. 즉, MBC 가맹사이지만 라디오 방송회사와 TV 방송회사가 따로 있었다는 소리.[7] 이 둘은 한동안 공존하다 1985년 9월 1일에야 합병된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MBC와 부산MBC(을 비롯한 지역MBC)는 지금의 SBS와 마찬가지로 뉴스와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가맹사 체제로, 부산MBC 쪽은 편성에서 상당한 자율성을 보장받았으나, 1980년 12월 1일에 행해진 언론통폐합에 의해 전국의 모든 지역MBC 주식의 51%를 MBC본사가 먹는 형태로 계열화되어 부산MBC 또한 MBC본사의 지역국으로 전락하였다. 지못미. 그래도 다른 지역 계열사의 사장이 본사에서 내려오는 것과는 달리 사장은 부산MBC 출신들이 계속 이어오고 있다. 다만 2014년 현재 사장은 본사 출신인 문철호 사장.

MBC의 정통성을 증명하는 듯 이 방송국에서 최초로 개국한 채널이 있다. MBC 라디오(AM)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MBC FM4U는 1970년 4월 15일 부산MBC에서 먼저 개국하였다.[8] 참고로 TV와 표준FM은 서울이 최초다.

이외에도 라디오 한정으로 특이사항이 여럿 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잠깐만을 들을 수 없고, 22시 57분 별밤 2부가 끝나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의 귀가를 독려하는 일명 통금방송(…)을 한다. 매우 음울한 멜로디의 BGM은 덤.[9] 야구 시즌에는 KNN처럼 표준FM을 통해(물론 AM으로도 들을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프로야구 중계도 해 준다. 둠씨라는 별명을 가진 성공한 꼴갤러 롯데팬 최효석씨가 해설을 해준다.[10]

문화방송 계열사 중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가장 많다. 대표적인 TV 프로그램으로는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 유람기같은 프로그램, 라디오로는 로컬장수 프로그램으로 자갈치 아지매, FM모닝쇼, 부산 정오의 희망곡이 있다.


부산MBC는 매년 5월마다 파워콘서트 행사를 열고 있다. 각종 인기가수들을 초청하며 무료 공연이기는 하나 입장권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11]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기간행물인 「어린이 문예」를 발행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서울이나 부산이나 TV 채널이 11번, 표준FM 주파수가 95.9MHz로 같다. 노린 것...은 아니고, 전술했듯이 MBC의 시초인 덕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서울 - 부산 간 거리가 380~400km나 되는지라 FM 전파 혼신의 염려도 거의 없고... 다만 AM 라디오의 경우 장거리까지 도달하는 중파방송의 특성(특히 야간에는 더하고) 때문에 주파수가 다르다. 같은 주파수를 쓰면 혼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2]

2014년 1월 새해 초에 5대 약속이라면서 하는 광고에서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 BGM이 쓰였다. 약속은 함정이다. 지키지 않겠다.

1979년부터 중앙동6가 사옥을 쓰고 있다가 1997년 3월 31일에 현재의 민락동으로 이전해 왔다. 민락교 근처에 사옥이 있다.

2. 방송 채널 안내

  • TV방송
    • 아날로그 방송 (ATV) - (CH.11 / 영도구 봉래산 10kW) [13]
    • 디지털 방송 (MBC DTV) - (가상채널 CH.11/물리 CH.17 황령산 2.5kW)
    • 스카이라이프 - ch.211 (HD. 11/부산시,양산시 권역등록시)
  • 라디오방송
    • 부산MBC 표준FM - 95.9MHz (AM 1161kHz, 부산 시내, 양산타워, 정관 106.5MHz)
    • 부산MBC FM4U - 88.9MHz
  • DMB방송
    CH. 12 / 황령산, 무룡산, 불모산 2kW, 양산타워, 기장, 정관 90W
    CH. 9 / 장군대산, 감악산 2kW, 삼천포 90W

자세한 지역별 채널은 문화방송/방송망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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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름은 일본의 문화방송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 문화방송 쪽이 넘사벽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 [2] 여담으로, 일본의 문화방송은 서울의 MBC 본사와 협력을 맺은 일본 후지 테레비가 속한 후지-산케이 그룹의 계열사이다.
  • [3] 사실 이는 서울 본사를 개별 회사로 취급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각 지역방송국도 민간방송 시절 회사가 설립되고 개국한 날짜를 창립일로 취급한다. 창립0주년 기념 년수가 지역MBC마다 다른 것도 이 때문.
  • [4] 1963년부터 대구,광주,대전,전주,마산에도 방송(정확하게는 MBC AM라디오)이 개국되었으나, 계열사가 아니라 한국문화방송 소속의 직할국 차원으로 설립하여서 문화방송(부산MBC)와는 다르다.
  • [5] 사실 지금도 말이 많은 부산일보 문제도 이때 같이 터졌다. 당시 창립자였던 김지태가 부산일보와 문화방송(부산MBC), 한국문화방송(MBC본사)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
  • [6] 참고로 서울에 있는 한국문화방송은 1974년 11월 1일 ㈜문화방송·경향신문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 [7]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타지역(대구,광주,대전,전주) 민간방송도 마찬가지지만 이들 방송사(마산 제외)는 1년도 못가 해당지역 MBC 지역국과 합병되어 부산MBC와 같은 체제의 회사로 설립되었다. 마산의 경우 경남텔레비전방송주식회사(경남문화TV)가 1972년 10월 5일에 개국해서 부산보다 두번째로 늦은 1983년 3월 2일 마산MBC와 합병되었다.
  • [8] 서울에는 1971년 9월 19일에 개국하였으므로 두번째.
  • [9] 스크립트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희망이며 내일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은 언제나 소중한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은 없습니까? 부지런히 공부하고 일하는 지혜로운 청소년이 되어야겠습니다.’
  • [10] 2013 시즌부터는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를 위해 원음방송에서 야구중계를 했었던 김세원 캐스터를 영입하였다.
  • [11] 표는 후원사 매장이나 방송참여를 통해서 마구잡이로 뿌리는 편.
  • [12] 그 외에는 KBS 제2라디오 수도권 FM 주파수 106.1MHz가 창원시에서 똑같은 주파수로 운용하고 있다.
  • [13] 2012년 10월 9일 14시에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