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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이노

last modified: 2015-03-25 22:13:58 Contributors

Contents

1. 화산의 영어 단어
2. 코어마스터즈마스터
3. 술주정의 한 종류
4. 영화
4.1. 줄거리
4.2. 등장인물
4.3. 특징
4.4. 여담
5. M139 볼케이노 지뢰 살포체계

1. 화산의 영어 단어

volcano

불카누스(헤파이스토스)에서 온 말.

4. 영화



로스엔젤레스 한복판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재난영화. 주연은 토미 리 존스이다. 감독은 보디가드의 믹 잭슨. 배급은 20세기 폭스.

4.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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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일상적인 로스앤젤레스의 아침, 약한 지진이 발생한다. 로스앤젤레스 상설 기구 비상대책반(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 O.E.M.) 반장 마이크 록(토미 리 존스 분)은 딸 켈리와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었으나 지진이 발생하자 휴가도 반납, 다시 출근하여 딸의 원성을 산다. [1] 워커홀릭 그런데 갑자기 맥아더 공원 지하의 수도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도관 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살아남지만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마이크는 현장 조사를 위해 직접 수도관에 내려갔으나 같은 사고를 당해 죽을 뻔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맥아더 공원 지역에는 대피령이 떨어진다.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마이크는 캘리포니아 지질연구소 박사 에이미 반즈( 헤치 분)를 불러 자문을 구하지만 에이미는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서 화산이 터질 수도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 결국 마이크는 그 말을 무시해버리고, 당신이 먼저 불렀잖아![2] 에이미는 폭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같은 연구소 동료 레이첼과 함께 사고가 났던 지하 수도관으로 들어간다.[3]

그리고 다음 날 새벽, 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만 같던 LA시에 혼비백산할 정도의 강진이 발생한다.[4] LA 전체가 정전되어 버리고 새벽 지하철에 탄 사람들은 붕괴된 터널과 멈춰버린 열차 안에 갇혀버린다. 증거 확보를 위해 수도관에 내려갔던 에이미와 레이첼 역시 지진에 맞딱뜨리고, 레이첼은 파열된 수도관의 구멍으로 빨려들어가 끔살당한다.[5]

마이크는 지진을 피하는 겸 출근도 하기 위해 켈리와 함께 비상대책반으로 간다. 그런데 갑자기 하수도에서 증기가 솟아오르면서 맨홀뚜껑이 날아다니고 타르핏 호수에서는 연기가 솟아오르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땅 속에서 솟아나 도시를 폭격하는 운석같은 돌덩이[6] 때문에 사방이 불바다가 되고, LA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폭발하는 화산.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경사를 타고 흘러나와 윌셔 대로를 뒤덮어버리고, 닿는 것은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은 도로에 구멍을 내고 차를 밀어서 용암을 막아보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자 마이크는 고속도로의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인 K레일 긴급 수송을 지시한다.

겨우겨우 도착한 K레일[7] 이용해 마이크는 윌셔 대로와 페어 팩스 교차로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소방헬기를 대량 동원하여 한꺼번에 물을 퍼붓는 수공작전을 계획, 결국 용암을 막아내는데 성공… 하나 싶었다.

그러나 사실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겉으로 볼 땜 용암이 멈춘 듯 싶었으나, 실제로는 화산 폭발지점에 있던 적색선 지하철 터널을 타고 용암이 빠른 속도로 다른 곳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던 것. 이대로 둔다면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용암이 터져나올 텐데, 하필 그 끝나는 지점이라는 곳이 화산 때문에 다친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던 시더 병원이 있는 곳이었다! 화산으로 인한 여파가 너무 커서 사람들을 대피시킬 인력도 부족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를 폭파시켜 용암이 흐르는 경로를 바꿔보려고 해도 경사가 반대로 져서 사람들만 더 위험해지는 설상가상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마이크는 절망하던 것도 잠시, 경사로에 건물을 쓰러뜨려 둑을 세우고 용암을 태평양으로 보내버린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작전은 성공.

엔딩 부분에서는 화산이 폭발한 곳이 아예 산[8]으로 바뀌어있다.

4.2. 등장인물

  • 마이크 록(토미 리 존스 분) : 비상대책반 반장. 일이 생기면 휴가도 버릴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 사건이 있는 장소에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 사람이 7명이나 즉사한 수도관 안으로 들어가는 무모함도 있다. 은근 현장 체질인듯.그래서 외계인 뱃속까지 관광하고 왔나보다 딸바보라서 어떻게든 딸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하지만 딸은 잘 안 따라주는 편이다. 유부남이지만 부인과는 이혼한 모양. 비상대책반"장"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관공서의 "장"들과 많이 알고 지내는 사이처럼 보이는데, 유독 시장, 특히 경찰서장과는 사이가 안 좋아보인다.

  • 에이미 반즈( 헤치 분) : 잔소리꾼캘리포니아 지질 연구소 소속 박사. 지질학자답게(?) 세심하고, 상황을 추론하여 가설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고[9] 가설을 세우는 것 까지는 좋은데 막상 증거를 내라고 하면 못낸다. 그래서 초반부 화산 폭발의 위험성을 마이크에게 얘기하면서도 어필에 실패했고[10], 지하철 선로를 따라 용암이 흐를 수도 있다고 얘기할 때는 아예 대놓고 "모르지만 일단 와라"라고 한다. 마이크가 증거가 없으면 행동을 잘 안 해서인지 유독 "Trust me(날 믿어달라)"라는 말을 많이 한다.그러게 평소에 좀 잘 하지 그러나 일단 극중에서 재난의 위험성을 제일 빨리 인지하는 사람이고 화산탄이 날아올 때 소방관들에게 경고해서 피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용암을 저지하려면 헬기와 협동하여 물을 한꺼번에 퍼부어야 한다는 아이슬란드식 작전을 알려준 것도 이 사람. 히로인이라면 히로인이고 마지막에는 마이크와 팔짱까지 끼지만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와 마이크가 유부남이라 연애 요소는 없다.[11]

  • 에밋 리스(돈 치들 분) : 마이크와 함께 비상대책반에서 근무하는, 동료라기보다는 바로 아래 부하직원으로 등장한다. 비상대책반에서는 콩라인으로 나오지만 일처리 능력은 마이크에 못지 않은듯. 그래서 마이크가 현장에서 발바닥에 불나도록 뛰고 있을 때 사무실에서는 에밋이 업무 전체를 관장하였다. 경찰서장이 전화로 떠들어대는 목소리 듣기를 굉장히 싫어하는 모양.[12] 휴가 갔던 마이크의 자리에서 발 올리고 통화하면서 좋아하다가 마이크가 출근하니 좀 더 있다 오라는 말을 하는 둥, 이래저래 현실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마이크를 상사로서 존경하는 것 같다.

  • 켈리 록(비 호프만 분) : 마이크의 딸. 극중에서 13살로 등장한다.그런데 너무 성숙하다[13] 집에서 놀고 있는 모습으로 볼 때 방학중인 모양이다. 재난 영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이면서 처음엔 아빠싫어 하다가 나중에 아빠좋아 하는 캐릭터같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화산이 터지고 나서 무서우니까 아빠랑 붙어있고 싶다고 하는 걸 아빠가 쿨하게 병원으로 보내버린다.[14] 또 초반에 아빠에게 툴툴대는 것도 아빠가 그냥 싫어서라기보다는 아빠와 휴가를 보내고 싶었는데 지진이 나자 아빠가 바로 출근해버린 탓이 크다. 마이크가 딸바보면 얘는 은근 아빠바라기.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얘 이름밖에 기억이 안 난다. 후반부에서 얘 이름만 엄청 불러대니까.

  • 레이첼(로리 라뎀 분) : 캘리포니아 지질 연구소 박사로 에이미와는 동료 관계. 성은 나오지 않은다. 에이미와 마찬가지로 지질학적 지식 수준이 상당히 높다. 그러나 고질적인 대인기피증이 있는 모양인지 지진 상황을 발표해야 하는 기자회견장에는 도통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에이미와 마찬가지로 화산 폭발의 위험성을 강조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증거 수집을 위해 에이미와 함께 지하 수도관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 때 발생한 지진 때문에 안 그래도 균열이 있던 수도관 바닥이 무너지고 그리로 새어나온 고온 가스에 휘말려 사망한다.

  • 제이 칼더(재클린 킴 분) : LA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사. 허구한날 총상 환자만 돌보는 모습을 보는 게 싫었던 남편이 강하게 주장하여 일하기 조금 더 편한 시더 병원으로 곧 전출 갈 예정이다. 길 가다 말고 화산탄에 맞아 쓰러진 소방관들을 돌보거나, 용암 불덩이가 환자에게 떨어지지 않도록 온 몸으로 막아주는 등 의사로서의 직업정신이 굉장히 투철하다. 동양계 여성으로 보이는데,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극중에서는 정확한 출신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LA에 코리아타운이 있으니 한국계 인물로 추정.

  • 스탠 올버(존 캐롤 린치 분) : 지하철 공사 현장팀 팀장. 유난히 풍선껌을 좋아한다. 책상 밑에 풍건껌이 덕지덕지… 많이 엮이지는 않지만 에이미와는 거의 앙숙관계처럼 묘사된다. 에이미가 이상론적인 인물이라면 스탠은 현실주의적인 인물이기 때문. 특히 지하철 통제 문제를 이야기할 때 시민 안전을 위해서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에이미의 주장과는 반대로 터널 벽이 두꺼우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에이미의 속을 긁음과 동시에 안전불감증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막상 지하철 사고가 터지자 제일 먼저 승객을 구하러 달려갔고, 마지막에는 기관사를 목숨바쳐 구하는 등 살신성인의 모습도 보인다. 어쨋든 결론은 용암에 빠져서 끔살.[15] [16]

  • 노만 칼더(존 코벳) : 제이 칼더 의사의 남편. LA에서 나름 손꼽히는 사업가이면서 부자인듯 하다. 아내 제이를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내와는 반대로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인물인지 제이가 생판 모르는 사람을 치료하겠답시고 나서는 이유를 알고 싶어하지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베벌리 힐즈에 22층 높이의 고층 건물을 짓는 데만 수많은 자금과 수 년의 시간을 들였고 당장 다음주 개장을 앞두고 있었는데, 베벌리 힐즈에서 용암이 솟아오르자 마이크가 빌딩으로 둑을 쌓자고 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면서 시간과 돈을 들여 돌벽을 만든 꼴이 되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죽은 사람을 제외한다면 이 영화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 자세히 보면 극 초반 지하철 반대 시위에서 반대자 대표이면서 기자와 인터뷰하는 모습이 있다.

  • 로저 래퍼(데이턴 칼리 분) : 이 분이 누구냐면, DWP가 쓰인 헬멧 쓰고 나오는 수력공사 현장팀장이다. 영화 속에서 다소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극 초반 사고의 원인에 대해 마이크에게는 증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정작 기자 인터뷰 때에는 증기 때문이 아니라고 한다(…). 그 와중에 있지도 않은 머리에 침바르면서 모양내고 있다[17]

  • 에드 폭스(키스 데이빗 분) :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 부서장. 작중에서 직접적인 활약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중반에 K레일이 모자라자 불평하면서 "그럼 건물이라도 부숴야겠네"라고 말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소방서장(버트 크레이머 분) : 크레딧에서조차 이름이 안 나오고 Fire Chief로 등장하는 아저씨할아버지(…). 용암을 저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이 부족해지자 상수도 식수를 쓰겠다고 하거나, 온 도시가 이 난리통인데 샌프란시스코 정전 따위에 신경 쓸 겨를 없다는 말을 해서 수력공사 아저씨랑 대판 싸우다가 마이크에게 혼난다. 나이는 비슷하거나 더 많아 보이는데 마이크의 말을 정말 잘 듣는다.

  • 케빈(마르셀로 테드포드 분) : 스탠리 가에 사는 흑인 청년. 전체적으로 갱단 느낌의 포스를 많이 풍긴다. 애초에 사는 지역 자체가 GTA 산 안드레아스에 나올 듯한 분위기이며, 경찰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화산탄에 집이 불타버리자 도움을 요청하러 윌셔 대로로 갔다가 소방 업무방해 현행범으로 경찰에게 체포되지만 계속 옆에서 찝쩍거리자 참다 못한 경찰이 수갑을 풀어주고 그냥 가라고 한다. 그러자 무언가 마음이 동했는지 용암을 막을 K레일을 옮기는데 힘을 보태고, 나중엔 은근슬쩍 경찰과의 화해무드가 진행된다.

  • 토미(토미 리 존스 분) : 아무리 애라지만이 영화의 진정한 민폐꾼. 화산 때문에 엄마가 다쳐 병원에 실려오자 제이가 돌봐달라면서 켈리에게 맡긴다. 영화 안에서 알게 모르게 끼치는 민폐가 많다.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보자기를 내놓고 보자기가 아니라 용암이라는 말을 하면서 자기가 이겼다고 하지를 않나, 용암은 아무도 못 이긴다고 하지를 않나[18]. 심지어는 켈리가 먹을 걸 가지러 간 사이 어디로 도망쳐버렸는데, 하필 발견된 지점이 베벌리 센터의 용암이 솟아오르는 곳. 게다가 얘가 있던 지점으로 건물이 무너질 예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켈리까지 얘를 데리러 오고, 마이크는 아이들을 보고 폭파를 멈추라고 지시하지만 들리지 않자 직접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한다. 즉, 얘 하나로 켈리와 마이크 뿐 아니라, 폭파 계획에까지 지장을 주어 수천 명을 위험에 빠트릴 뻔했으니 민폐꾼 중의 민폐꾼이다. 그런 주제에 마지막에는 울고 있다. 뭘 잘했다고 울어? 애니까 이해하자

4.3. 특징

기존, 혹은 이후에 나오는 재난영화와 약간씩 구별되는 이 영화만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 재난영화 치고는 죽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극중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확증할 수 있는 장면묘사는 레이첼이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 쓰러진 소방차에서 소방관 두명이 용암에 휩쓸리는 장면, 스탠이 기관사를 구하면서 용암으로 뛰어드는 장면, 그리고 후반부 건물더미에 발이 끼어 나가지 못하고 폭사하는 경찰 두 명이 끝이다.[19] 그 이외의 수치 만으로도, 초반부 수력공사 인부 7명, 마지막 뉴스에서 언급한 "수 백명의 사망자"가 전부. 물론 수 백명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인명피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만 단위, 억 단위가 넘어가는 사망자가 나오는 다른 재난영화에 비하면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 보통 재난영화는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재난이 닥칠 것을 알아도 대비하거나 막아내지 못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단지 당하는 인간만을 표현하기보다는 재난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용암을 저지하면서 "인간이 자연을 상대로 승리했다"라는 느낌을 주기가 무섭게 알지 못하는 곳에서 다시금 우리를 위협하는 자연의 모습을[20] 통해 인간이 얼마나 오만한 생물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재난의 규모 역시 다른 재난영화에 비해 적은 편. 일반적인 경우 전 지구적인 대규모 재해를 겪지만 그에 비하면 이 영화의 재난은 국지적 화산에 불과하다. 그래서인지 다른 도시에 대한 내용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샌프란시스코, 온타리오, 샌디에이고 등 몇몇 도시만이 잠깐 언급될 뿐 작중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대신 배경 자체가 LA라는 도시에 한정되어있는 만큼 세부적인 묘사는 다른 영화에 비해 출중하다. 윌셔 대로, 페어 팩스 가, 스탠리 가 등의 거리명을 비롯해 베벌리 힐즈, 베벌리 센터, 라브리아 타르핏, 맥아더 공원 등 실존하는 지역 명칭이 다수 등장하여 현실감을 높여준다.

  • 한편에서는 자연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난 상황 앞에서의 미국의 동원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화산이 터지자 대로 전체를 통제하는 것은 기본이요, 용암을 막기 위해 드릴, 자동차, 콘크리트 차단블럭(K레일), 폭탄, 심지어는 건물까지 쓰러뜨린다. 좀 모자라긴 해도 K레일 수송을 위해 경찰과 대형 트럭, 크레인 등 중장비도 모조리 동원되었으며, 용암을 식히기 위해 소방차와 함께 서른 대가 넘는 헬기가 동원되었다. 윌셔 대로와 페어 팩스 교차로에서 헬기가 한꺼번에 물을 퍼붓는 모습은 이 영화의 명장면.

  • 재난과 함께 인간의 현실을 풍자하는 묘사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

    • 수력공사 대표는 인부가 죽었는데 머리나 만지면서, 그마저도 정확한 원인도 밝히지 않는다.

    • 중간에 박물관에 불이 나자 안에 있던 미술품을 옮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케빈이 소방관에게 가서 집이 타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말을 할 때 박물관은 불을 끄면서 사람 사는 집은 왜 그냥 두냐고 소리를 치다 체포된다. 마이크가 나중에 사람이 우선이라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 인간의 존엄성이 물질적 가치보다 더 내려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일종의 충격적 묘사.

    • 안전불감증이 크게 드러난다. 지하철 터널의 두께가 5피트(150cm가량)나 되니 지하철 운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스탠의 태도가 대표적. 에이미는 이러한 태도를 지적해 도시가 만용을 부리다가 댓가를 치른다고 일침을 가했다.

4.4. 여담

  • 2000년대 초반에는 5학년 과학 과목에 화산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었는데, 이 파트를 배우면서 학교 교사들이 화산 교육을 위해 이 영화를 많이 보여준 이력이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다소 충격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많아 우는 아이들도 종종 있었다고(…). 단테스 피크도 은근히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진퇴양난

  • 마치 아마겟돈딥 임팩트처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의 단테스피크가 개봉되어 경쟁을 펼쳤다. 블록버스터에 몰빵하여 개연성과 드라마 따윈 개나 줘버린 아마겟돈, 그리고 드라마적 구성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심심했던 딥 임팩트의 차이와 달리 이 두 작품은 어느 특정된 한 지역을 화산이라는 재난이 덮친다는 구성까지 심히 비슷하다. 굳이 차이점이라면 용암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보려 노력하는 볼케이노와 달리 단테스피크는 재난을 피해 달아나기 급급하다는 정도? 그리고 둘 다 흥행은 별로였다. 볼케이노는 9천만 달러로 1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5. M139 볼케이노 지뢰 살포체계

5톤 트럭이나 HEMTT, UH-60 같은 운송 수단에 장착되며, 지뢰를 '쏘아내어' 바닥에 뿌려버린다. 모양은 마치 다연장로켓을 연상시킨다.

UH-60에 장착해 사용하는 예시. 헬기 좌우로 떨어지는 것들이 지뢰.

트럭에 실려 운용될 때는 대략 이런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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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심지어는 왜 휴가때 출근하냐면서 직원들에게까지 원성을 산다
  • [2] 그런데 마이크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도시 한복판에서 화산이 터질 수 있다는 말 자체가 신빙성이 별로 없었으며, 에이미는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당장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마이크가 확실하냐고 묻는 말에 "나도 몰라요. 대신 증거를 찾아올테니 날 수도관 아래로 보내주세요." (…). 어찌보면 뻔한 재난영화의 클리셰 같지만 객관적인 증거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현실 사회에서는 당연한 모습이다.
  • [3] 이 때 수도관은 가스 사고로 인해 경찰에서 통제중이었기 때문에 둘은 경찰 통제가 없는 새벽에 몰래 들어간다. 그러나 결국…
  • [4] 이 때 잔잔하던 지진계에 지그재그로 요란하게 선이 그어지는 모습은 흠좀무
  • [5] 이 때 올라오는 황색 불빛은 용암이라기보다는 마그마에 덥혀진 고온가스가 지진에 반응하여 솟아오른 현상인 듯.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6] 화산탄
  • [7] 그나마도 일부는 고속도로 차량 정체에 막혀 오지 못하여 수량이 상당히 부족하게 되었다
  • [8] 이름이 "윌셔 산"이다. 윌셔 대로라는 지명에서 따온 듯. 활화산이다.
  • [9] 베버리 힐즈에서 용암이 터질 때까지 몇 분이 남았네 얘기할 때 옆에서 25분이라 그러면 20분이라고 정정해주고, 막상 20분이라고 하니 또 19분으로 줄여버린다(…).
  • [10] 일반적인 클리셰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다른 재난영화의 경우 명백한 증거를 들이밀어도 "말도 안 돼, 헛소리 하지 마" 이러면서 무시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 [11]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마이크가 "좋아서" 낀 팔짱은 아니다. 그저 인사치레 정도
  • [12] 오죽하면 전화통화중에 서장이 "정전이 돼서 차고가 안 열린단 말이야!"라고 하니까 X 씹은 표정으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그리고 두통약 아스피린을 찾는다
  • [13]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가비 호프만의 나이는 15살이었다. 극중 나이보다 2살이나 많은 상황
  • [14] 물론 중간중간 민폐 성향이 나타나기는 한다. 용암이 흘러나오는데도 가만히 있다가 불에 데이고 아빠까지 위험하게 만든 점이나, 병원 가면서 의사선생님 말에 태클을 건다든가… 마지막에 건물 무너질 때 안 피하고 가만히 있던 것도 있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 얘만의 책임은 아니다.
  • [15] 사람이 용암에 빠져 산채로 타버리는 이 장면은 볼케이노 뿐 아니라 여러 재난영화 중에서도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으로 이름이 높다.
  • [16] 참고로 깊은 곳에 빠진게 아니라 얕은 곳에 발이 닿으면서 몸이 서서히 녹으면서 죽는다, 용암이 그 정도로 뜨겁다는 사실.
  • [17] 자세히 보면 기자들이 몰려오자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보면서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 [18] 물론 직접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고, "What beats that(lava)?", 즉 "누가 용암을 이겨?"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인즉슨, 아무도 용암을 이길 수 없다그럼 너도 죽거든?
  • [19] 물론 중간중간에 불에 타는 사람의 모습이 몇 차례 나오긴 하지만 그 사람들이 백프로 죽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 [20] 용암을 저지해서 기뻐하는 사람들 아래로 지하철 터널을 통해 용암이 무섭게 흘러나가 결국 엉뚱한 곳에서 2차 피해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