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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last modified: 2015-03-29 21:13:01 Contributors

Contents

1. 남성 이름
1.1. 이 이름을 가진 실제 인물
1.2. 이 이름을 가진 가상 인물
1.2.1. 미피와 친구들의 캐릭터
1.2.2. 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1.2.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추가된 소련군 영웅 유닛
1.2.4. 게임 히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르카디츠 체코로프의 다른 이름
2. 일본스페리멘탈 록밴드

1. 남성 이름

키릴 문자: Борис
로마자: Boris

러시아어 발음으로는 '바스'에 가깝다. 애칭으로는 보리야(Боря, Borya), 보리스카(Бориска, Boriska), 보레치카(Боречка, Borechka), 보리수시카(Борисушка, Borisushka) 따위가 있다.

이반과 함께 러시아판 철수일 정도로 흔한 남자 이름.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루 애용되고 있으며 특히 동유럽 등지나 독일에서 흔하다. 심지어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볼 수 있다는 소리가 있다.

뜻이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전쟁의 영광(fame in battle)'을 뜻하는 보리슬라브(Борислав, Borislav)[1]'의 축약형이라는 설인데, 정작 '보리스'라는 이름은 러시아가 아닌 불가리아에서 처음 나왔으며 일각에서는 이 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보리슬라브가 보리스이면 야로슬라브는 야로스... 이런 식으로 응용되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보리스 외에는 없는 데다, 보리슬라브는 문서상으로 보리스보다 한참 나중에 나왔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보리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인물이자 자국 불가리아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보리스 1세는 보리슬라브가 아닌 보고리스'''(Богорис, Bogoris)라고 불렸는데, 튀르크[2] 언어로 '키가 작다', '늑대', '눈표범' 따위의 뜻이 있다. 한마디로 불가리아에서 온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식 근거로 짜맞추어짐으로써 먹혀버린 셈이다. 지못미. 한편 불가리아인들은 슬라브 문화권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는 이 이름을 나름대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하다. #

슬라브계 한정으로,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아버지인 자식의 부칭(父稱)은 남자일 경우 보리소비치(Борисович, Borisovich), 여자일 경우 보리소브나(Борисовна, Borisovna)이다. 이 이름에서 유래한 성(姓)에는 보리소프(Борисов, Borisov)가 있으며 독일로 넘어가 포르셰(Porsche)진화변형되었다.

이 이름을 가진 캐릭터에는 러시아인이 많으며 과거 헐리우드 영화에서 이 이름의 악역이 꽤 많이 나와서,국내 여행자가 해외 여행에서 만난 러시아인이랑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그 보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러시아인이 "내 이름이 미국놈들 영화에서 지겹게 나오더라구." 하고 비웃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고.

1.1. 이 이름을 가진 실제 인물

1.2.1. 미피와 친구들의 캐릭터


보리스 베어(네덜란드어로 Boris Beer)[7]. 1989년생. 2003년생인 리락쿠마보다 형이다!

미피의 친구인 장난꾸러기 곰돌이이다. 통나무집에서 살고 있으며 산이나 나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바바라 베어라는 침착한 성격의 여자친구도 있다.

1.2.2. 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영국 공군 소령 출신으로, 대지공격에 천재적이다. 잘 때에도 불을 끄지 않고 자는 버릇이 있으며,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 같이 출격하면 다른 사람은 죽는데 보리스 혼자 살아돌아온다고 동료들에게는 '사신 보리스'라고 불려 사망 플래그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그런 주변의 반응에 무심한 듯. 후에 알게된 사실은 친구가 죽는 꼴을 보는 게 너무 괴로워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카자마 신 등과 함께 적의 보급기지를 공습하는 임무에 나섰다가 적의 함정에 걸려 동료들 대부분이 삼도천을 건너는 막심한 피해를 당하는 와중에도 신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여기서 그 유명한 날개 접고 날아서 함정 통과하기가 나오는데... 가능은 하단다. 치열한 격전 중에서 그 짓하는 건 미친 짓이라지만...

거기에 미키 사이먼이 공중 엄호(TVA에서는 킴 아바)를 해준 덕분에 목표물을 해치울 수 있어서 신은 상금을 셋이서 나누자고 말하지만 보리스는 반대하고 둘이서 나눠야 한다고 말해 신과 미키는 화를 내지만, 이는 전투중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대공포탄을 배에 맞아 이미 치명상을 입은 탓에 자신을 빼고 둘이서 나누라는 소리였다. 자신이 불을 끄지 않는 것은 죽은 동료들의 유령이 나타날 것 같아 두려워 그렇다고 말하며 우정을 소중히 하라고 충고한 뒤, 자기 방의 불을 꺼달라는 말을 남기고 추락, 사망한다. 보리스에 관한 신의 마지막 언급은 "잘 가라 보리스, 내 친구 보리스...". 여러 모로 인상적인 에피소드라서 OVA, TVA에 모두 등장했다.

신. 내 방의 불을 꺼줘…[8]
 
사용기체는 초기 카자마 신과 동일한 F-8 크루세이더.

게이머즈에 연재된 만화 아수라장에서는 모기로 패러디했다. 피를 무사히 빨고 돌아가는 길에 사람에게 맞고 추락사한다(...)

1.2.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추가된 소련군 영웅 유닛


보리스 대사

- 등장 : "보리스! 왔습니다."[9] / "나는 보리스." / "난 공포를 모르지." / "전투를 위해 태어났지." / "보리스의 상대는 없어!"

- 선택
"여기는 보리스." / "예. 사령관 동무." / "다 태워 버립시다!" / "표적을 표시하겠소." / "날 귀찮게 하지마!"

- 이동
"내가 못할 것은 없지." / "간단하지!" / "보리스 이동!" / "중요한 임무인가?" / "러시아의 운명이 내 손에."

- 공격
"하하하하하하!" / "죽어랏!" / "총알 맛 좀 보지." / "하! 날 건드릴 순 없지." / "다음 표적은?"

- 레이저 조준
"미그기 발진하라!"

- 교전
"공격받고 있다!" / "상황이 곤란하오! 사령관." / "맞았다!" / "지원군이 필요해!"

- 사망
"헉!" / "허어억!" / "어어억…" / "으으으…" / "으으윽!"

미그기 대사

- 레이저 조준 수신 : "미그 편대 출동!" / "항공지원 요청접수 완료!"

- 공격
"미사일 발사!" / "목표 확보."

- 사망
"떨어진다~!" / "임무 취소~!" / "안되겠어~!"

성우는 김수중.

오리지널의 소련군 영웅 유닛 유리유리군의 영웅 유닛으로 변경되어 추가된 유닛으로 보인다.

AKM 소총을 사용하여 보병 일격사[10]를 하는 건 연합의 타냐같은 코만도급 유닛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건물 공격시 C4를 사용하여 폭파시키는 대신 미그기를 호출하는 레이저 유도장치를 사용한다. 레이저 유도장치로 해당 건물을 지시한 후, 미그기 2대가 날아와 보리스가 지정한 건물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다. 만약 미그기가 오고 있는데 조준을 다른 곳으로 향하면 미그기는 돌아갔다가 다시 새로 조준한 목표물을 재조준한다.

이 미사일에 맞으면 대부분의 건물[11]한 방에 박살난다. 당연히 대공 미사일 등으로 캐치가 가능하며, 보리스의 계급이 상승할 때마다 전투기 숫자가 늘어나 최대 4대까지 날아온다. 4대쯤 되면 적의 방공망이 강해도 한 대가 살아남아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 위력만 놓고보면 엄청나지만, 미그기가 날아오다가 공격을 받고 떨어질 수도 있거나 하기에 밸런스가 맞는 편이다.

응용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예를 들면 대량의 키로프 비행선을 띄워 적 대공포대가 키로프에 집중되는 사이 보리스로 적의 메인 건물에 미그기를 유도시킨다든지... 보리스 자체는 대부분의 적 방어탑 사거리보다 훨씬 먼거리에서 유도한다는 점에서, 적의 본진으로 쳐들어가 적을 괴롭히는 사이 보리스 혼자 적의 멀티로 가서 레이저를 휘두른다든지 하는 것이 가능.

타냐의 경우 혼자서는 센트리건 하나도 감당하지 못하지만 수영을 하거나 IFV·나이트호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침투해서 기지 하나를 거의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데 반해, 보리스는 수영도 못하는데다 물장갑 대공장갑차를 빼면 소련군에 적절한 수송 수단도 없으며, 미그기가 출격되는 것을 확인하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단단한 미그기보다는 보리스 본인을 노리거나 건물을 팔아버리기 때문에 건물 파괴 효과는 의외로 미미하다. 그대신 방벽을 넘어 유도할 수 있다는 것 하나는 장점이다.

타냐와 마찬가지로 보리스도 미션에서 죽으면 대부분 실패이지만 소련군 첫 미션 한정으로 타임머신이 백악기(…)로 갔을때 티라노사우루스의 밥이 될 경우 미션 실패가 뜨지는 않고 소피아가 "과거로 돌아가면 다시 만날 것입니다" 말하면서 버티다 과거로 가면 보리스가 다시 나온다. 이때 소피아하고 인사하다 나온 대사가 "내가 언제 죽기라도 했나?" 아니 근데 이 양반 그 시대 사람이면 왜 오리지날 때 안 나왔던 거야….[12]

국내 레드얼럿2 모드중 하나인 Gmhanmod에선 핵 폭격기(크고 아름다운 Tu-95 폭격기)가 폭탄 한 발당 데몰리션 트럭 정도의 화력을 지닌 폭격을 해대는데 정작 타겟인 건물은 잘 못부수지만 주변건물 박살내는 데는 이름값을 한다. 근데 위치 잘못잡으면 보리스도 방사능 댄스(…). 모드 특유의 인공지능으로 인해 물량을 뽑아대는 컴퓨터의 본진에 제대로 들어가면 건물도 부수고, 적 전력도 개박살내고 나름대로 쏠쏠한 편.

1.2.4. 게임 히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르카디츠 체코로프의 다른 이름

47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다. 게임 중 보리스 이바노비치 데루츠카(Boris Ivanovich Deruzka)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핵폭탄이 들어있는 배를 몰다가 47에게 암살당한다.


2. 일본스페리멘탈 록밴드

ボリス.

1992년에 도쿄에서 결성됐다. 멤버 구성과 각자 역할은 기타/보컬 와타, 베이스/기타/보컬 타케시, 드럼/보컬인 아츠오로, 1996년에 드러머 나가타가 탈퇴한 이후 세명이서 2012년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타케시는 라이브에서 베이스와 기타를 합쳐서 넥이 두개인 베이스/기타를 사용하는데 이는 긴 곡 중간에 기타와 베이스를 스위칭하며 연주하기 때문. 와타는 아소 아이란 보컬리스트와 함께 2007년에 She's So Heavy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보리스란 이름은 Melvins란 밴드의 Bullhead 앨범 1번 트랙에서 따왔다고 한다.

보리스를 하나의 장르로 단정짓는 건 불가능할만큼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한 밴드이다. 우선 1990년도 초반에 생겨난 론 메탈이란 장르의 선구자들중 하나로써 세계적으로 큰 대접을 받으며, 이후 사이키델릭 록, 펑크, 러지 메탈, 둠 메탈, 이즈 록, 슈게이징, 앰비언트, 포스트 록 등의 장르를 선보였다. 끊임없이 장르를 전환하면서도 예전에 발매했던 장르의 음악들도 꾸준히 되새김질을 한다. 한 예로, 2002년에 Heavy Rock이란 앨범을 발매했었는데 예전 음악들을 다시 시도하고 싶다는 이유로 2011년에도 Heavy Rock이란 동일한 제목의 앨범을 발매했다. 물론 곡 구성은 다르다.

데뷔 앨범은 1996년에 발매했으며, 2012년 현재까지 약 17장의 풀렝쓰 앨범을 발매했고 3장의 라이브 앨범, 그 밖에 일본의 노이즈 록밴드인 Merzbow와 6장의 합작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초기엔 일본에서 Fangs Anal Satan이란 독자적인 레이블에서 활동하다가 Southern Lord란 레이블에서 북미에 앨범을 발매한 이후 인기가 급증했다. 특히 2005년에 발매한 앨범 Pink가 각종 음악 잡지에서 후한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13].

2012년에는 월드 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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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쟁을 뜻하는 보르(бор)와 영광을 뜻하는 슬라브(слав)의 합성어.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주인공 보리스의 이름 뜻이 전사인 것은 이 설에서 나온 듯하다. 실제로 몇몇 이름 DB 사이트에는 이 이름의 뜻을 'fighter'라고 소개한다.
  • [2] 불가리아인의 원류가 되는 불가르인은 슬라브 민족이 아닌 튀르크계 유목민족이었다.
  • [3] 보리스 칸이라고도 하며 정교회에서는 성인으로 추대되었다. 세례명이 미하일이었기 때문에 보리스-미하일이라고도 불린다.
  • [4] 보리스와 글렙(Boris and Gleb)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블라디미르 1세 사후 형 스비야토폴크에 의해 살해당했는데, 보리스는 창으로 심장을 찔렸고, 글렙은 칼에 목을 그여 죽었다. 결국 그들의 동생인 야로슬라브 무드르이가 스비야토폴크를 제거하고 왕위를 이었다. 보리스와 글렙은 자발적으로 고난을 받았다 하여 정교회와 가톨릭에서 성인으로 추대되었으며, 정교회에서는 이콘의 주제로써, 형제가 나란히 말을 타고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다.
  • [5] 모데스트 무소륵스키가 그의 삶을 주제로 동명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 [6] 본명이 보리스 키프리야노비치이다. 보리스카는 보리스를 친밀하게 부르는 애칭 중 하나.
  • [7] 여기서 Beer는 네덜란드어로 곰이라는 뜻이다. 영어로 그 술이 아니라
  • [8] 우리들은 푸르다 21화에서 패러디되었다. "돌아가면 대기실의 TV를 꺼 주게."
  • [9] 등장 시 대시는 이 대사만 쓰인다.
  • [10] 심지어는 어지간한 차량유닛도 씹어먹는다. 타냐가 차량에 폭탄을 부착해서 날린다면 이 쪽은 AK로 차량을 박살내는 무식한 방식이다. 오오 진리의 AK 오오. 어지간한 차량은 쉽게 날리지만 다만 아포칼립스 같은 중장갑 차량은 좀 힘든 편이다.
  • [11] 다만 조선소와 같이 체력이 높은 건물은 미그 한 대만으로는 부술 수 없다.
  • [12] 다만 첫 미션은 샌프란시스코인데 보리스가 사망한 채로 과거로 돌아가면 보리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소련군 지휘관으로 나온다. 오리지널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전투가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대충 그렇게 끼워맞출 순 있다.
  • [13] 미국의 Blender, SPIN에서 그 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라 평했고 캐나다의 Exclaim의 독자 투표에서 1위, Pitchfork Media에서 선정한 그 해 최고의 앨범중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