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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last modified: 2017-04-18 17:49:23 Contributors

뉴스데스크에 의하면 수구꼴통 집단이다 카더라

Contents

1. 개요
2. 보디빌딩의 원리
3. 주요 대회
4. 보디빌더들의 현실
5. 약물의 진실
6. 보디빌더 관련 인물들


1. 개요

보디빌딩을 업으로 하는 선수.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특정 근육들을 고루 발달시켜 각종 대회의 단상 위에서 올라서 육체미를 겨룬다.

2. 보디빌딩의 원리

가끔씩 풍선근육 떡밥으로 네이버 지식인에서 전투근육 운운하며 격투가들과 비교당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나 애초부터 심미성을 겨루는 스포츠와 순수 격투 위주의 스포츠 선수를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므로 지나친 우월론 설파는 피하도록 하자.[1] 비슷한 노력을 들였다면 싸움은 격투가가 잘 하고 힘(완력)은 보디빌더가 강한 게 당연하다. 보디빌딩은 아니지만 '최대한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기술' 을 수련하는 파워 리프팅이라는 종목은 따로 있다.

보디빌더의 경우 보디빌더들의 설명에 따르면 특정된 루트로 무게를 움직이는 데는 굉장한 힘을 발하는 근육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한다. 실제로 보디빌딩에 필요한 운동들은 엄격한 루트를 따라 철저하게 무게를 움직여 운동하는 걸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웬만한 이종격투가들도 보디빌더들의 '리프팅 파워' 자체를 따라가기 힘들다. 근육을 최단기간에 최대의 사이즈로 증가시키는 과정인 벌크업도 보디빌더의 특기 중 하나다.

이때문에 보디빌더 중 몇몇 선수들의 경우 프로레슬링계로 뛰어들기도 한다. 故 얼티밋 워리어존 시나 같은 레슬러들이 대표적.

그러나 보디빌딩을 위한 운동은 스테미너가 전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이 근육으로 이종격투기를 나가면 상당히 위험하다. 일례로 전술한 얼티밋 워리어의 경우도 당대 WWF(현재의 WWE) 프로레슬러들 중에 유난히 경기시간이 짧은 레슬러로 유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마디로 종합격투기를 위한 근육과 보디빌딩을 위한 근육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단련되는 것이다. 보디빌딩을 위한 근육은 순도 100%의 근육만 단련하는 것으로 지방을 최대한 빼서 온갖 근육, 식스팩 등이 확실하게 나오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다. 보디빌더들에게 지방은 자신의 몸매 완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는 것이라서 지방을 최대한 빼야 하는 것인데 반해, 종합격투기에서는 움직임에 제한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지방을 찌운다.[2] 이렇듯 두 종목이 아예 운동을 하는 방법 자체가 정반대라서 이 둘은 절대 비교대상이 될 수가 없다.

3. 주요 대회

전국 체전이나 세계대회 등의 굵직한 이벤트가 있고 전세계에서 수많은 보디빌더들이 이것에 도전하고 있다. 이 중 최고 권위의 대회는 미스터 올림피아.

이 종목은 올림픽에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데 톱 보디빌더들은 대부분 약물의 힘을 빌어 몸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림픽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으므로 아예 올림픽 진출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시안게임에 2002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으나, 2006년 도하 올림픽을 끝으로 퇴출되었다. 약물로 인하여 요절하는 보디빌더들도 있다. 이런 주류에 거스르는 비주류 약물 금지 대회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에 그치고 있다. 이는 멋진 몸 뒤에 가려진 어두운 부분이다.

또한 안타깝게도 보디빌더들의 스테로이드 사용은 알게 모르게 큰 문제다. 전설적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만 해도 약물 후유증이 크게 의심되며 전국체전에서도 약물 적발이 엄청나게 많이 될 정도

심지어 2013 전국체전에선 '그간 적발된 약물의 절반 이상이 단일 종목에서 나온 기형적인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보디빌딩에서 약물이 한 명이라도 적발되면 공식 종목에서 빼겠다고 했고, 그 결과 1년만에 대회 참가자들의 몸 수준이 대폭 하락한 걸 볼 때... 게다가 비인기 종목이던 터라 2019년 전국체전에서 퇴출될 위기도 있다.

보통 경기는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현재 우리나라 보디빌딩 대회에서 혼성부는 보기가 힘들며, 단체전은 외국에서 보기는 힘들지만, 한국의 미스터 선발대회에서는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4. 보디빌더들의 현실

대회에 나간 보디빌더들은 힘세고 강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그 이유인즉 근육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걷어내기 위해 무리를 해서 식단을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상태인 일반인을 기름 적당히 넣은 소나타에 비유한다면 대회에 나가는 보디빌더들은 기름 한 컵 넣은 페라리와 같다. 단순히 힘만 보면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하지만 연료가 없다(...) 이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던 떡대 좋은 근육남들이 영양이 모자라 쓰러져서 119를 불렀다는 안쓰러운 사건들도 왕왕 있다. 특히 근육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몸의 수분도 빼기 때문에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2012년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서 -70kg급 예선전에서 선수들 간 비교심사 중 한 선수(김현진 선수)가 탈수로 갑작스레 그대로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물론 다행히도 곧바로 주위에서 조치가 되어서 다시 일어나서 경기를 속개했지만...[3]

2000년에는 일본의 보디빌더 머슬 키타무라가 대회전 과도한 감량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영상의 초반부가 사망 9주전, 후반부가 사망으로부터 고작 나흘 전. 사인은 저혈당으로 인한 심장정지. 한마디로 아사했다.

실제로 대회에서 선수들은 근육을 돋보이기 위해 수분 한 방울까지도 어떻게든 짜내려고 하는 데다가 심사위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행동들의 경우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근육을 최대한 짜내어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굉장히 크다. 이러한 수분 손실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 그리고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몸매와 정력은 반비례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듯. 젊은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면 갈증을 주체하지 못하고 셰이크나 음료수를 그야말로 빨아들이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더 위험하다. 수분 균형이 깨져서 순간적으로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실제 보디빌더들의 몸을 만져보면 온기가 없고 차갑거나 혈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물론 대회가 아닌 이른바 비시즌 때는 지방을 비롯한 영양상태가 충분히 좋기 때문에 힘세고 강하다. 다만 피하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데피니션이 약해 일부 개념없는 사람에겐 그냥 근육돼지 정도로 비하된다. 안습.

사실 보디빌딩은 피겨 스케이팅이라든가 체조 같은 육체를 통한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와 더 가깝다. 신체 기능이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야 하지만, 보디빌딩 자체는 파워 리프팅도 아니고 근둘레 측정 등도 아닌, 근육의 모양과 짜임새의 예술성을 판단하는 종목이기 때문. 따라서 보디빌딩이 가장 완벽한 운동이라거나, 건강을 위해서 보디빌딩을 한다 등의 말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옳은 말은 아니다. 물론 막강한 근력은 보디빌딩 이외의 운동을 할 때에도 강력한 기반이 되며 근력의 차이가 현격하면 약간 어설픈 기술로도 상대방의 정교한 기술을 어느 정도 덮어누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자연식 보디빌더 식단 역시 좋지 않은 음식이 판을 치는 현대 식생활에서 건강한 식단 중 하나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고, 식단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영양학적 지식 역시 일상생활에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한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없는 법. 일부 헬스 클럽 등에서 보디빌더 출신의 트레이너들도 보디빌딩이 건강해지는데 무조건적인 방법인양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에게 다이어트가 매력을 가꾸는 길이기도 하고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기도 한 것 처럼 보디빌딩 역시 남성미의 추구임과 동시에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 일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무거운 바벨이나 기구를 다룰 수 있다고 해서 건강하다는 반증은 아니다. 보디빌딩 자체는 몸의 구성 성분을 단백질 쪽으로 치우치게 만드는 운동으로[4] 건강한 몸의 구성 성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당장 지방과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만을 섭취하면 미네랄과 비타민을 아무리 잘 먹어 주어도 몸에서는 토끼 기아 현상이 나타나고 두뇌는 가장 효율 높은 영양소인 포도당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활동 역시 둔해진다.[5]

5. 약물의 진실


그리고 세계 보디빌딩계 전부의 문제인 스테로이드와 호르몬제 남용, 아르기닌 등의 오용은 부작용을 알면서도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먹는 수준이다. 대회에 10명이 나가면 8명정도는 스테로이드 복용 유경험자라는 것. 사실 스테로이드가 몸에 오래 남는 성분이 아니기에 벌크업으로 수개월간 복용하며 근육을 확 불리고 남은 기간동안 스테로이드 해독제를 먹으며 지방을 줄이고[6], 근육을 돋보이게 다듬는 것이다. 일반인이 티비에서 아주 가끔 틀어주는 보디빌딩 대회를 보며 '와~ 한 10년 운동하면 저렇게 될까?' 생각하겠지만 평균적인 몸의 남성이 약을 쓰며 근육 20kg을 불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체질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나겠지만 대부분 2년 내로 만들 수 있다.[7]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심각한데, 대표적인 부작용을 꼽아보자면 스테로이드는 무정자증,여성형 유방,복수로 인해 임신한것처럼 커지는 배, 간기능 약화(술먹자고 해봐라), 면역력 약화로 사시사철 감기(환절기마다 감기 달고산다) 등이고, 호르몬제 남용은 간에 부담을 줘 피부로 독이 올라오며, 혈류 증가와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아르기닌은 발기부전을 고치기 위해 처방하기도 하지만 보디빌더들이 먹는 수준이면 오히려 발기부전을 유도한다. 혈류 역류의 위험도 다분하며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의 위험과 심작발작과 심근경색의 위험도 있다. 아르기닌은 입술포진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부작용도 있어 입술 끝이 시도때도 없이 포진이 번져나가기도 한다.

종합하면 보디빌더들은 자신의 육체미를 위해서 몸을 망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셔서 그에 근접하는 근육을 만드시는 분들도 있으니 [8] 주변 헬스클럽에서 다 약쓴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자.[9] 일반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만들 수 있는 한계는 사람마다 다르고, 유전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떡대가 되기도 하지만, 평균적인 경우는 전성기 시절의 권상우 정도 몸이라고 한다.

6. 보디빌더 관련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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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유례 없는 보디빌더 출신 마법소녀 프리티 벨(?!?) 다카다 아츠시는 "나의 근육은 매혹하기 위한 근육이다" 라고 하기도 한다.작중 최강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 매혹하기 위한것만은 아닌것 같은데
  • [2] 이는 종합겨투기 선수들의 몸이 둥근 이유이기도 하다.
  • [3] 동영상 12분 38초부터 맨 왼쪽 선수를 보시라. 아니면 여기서. 보다시피 정말로 갑자기 쓰러졌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다.
  • [4]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단백질로 된 비만이다.
  • [5] 평상시 두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포도당 고갈이 오래되면 지방질을 분해한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런 상태에서 지방질마저 섭취하지 않으면 망했어요.
  • [6] 다이어트에도 약물을 쓰는 경우가 있다. 유명 모 빌더는 유산소를 안한다고 말할정도 유산소로 그냥 뺐을때보다 근손실량이 확실히 줄어든다.
  • [7] 1년 내로 불릴정도면 약물복용량이 너무 많아서 간 훅간다.
  • [8] 대회클래스는 전부 약이라고 볼 수 있지만..
  • [9] 몸 쩌는데 임신한 배, 유독 승모근이 툭 튀어나옴, 여성형 유방(심한 경우 모유도 나온다), 어깨 삼각근의 튼살(어깨근육은 벌크가 잘안자라는 부위중 하나다.), 가슴과 등의 심각한 여드름 현상(피부가 원래 안좋은 경우도 있으나 가슴드름은 거의 90%확실), 기괴할 정도로 눈에 띄는 이두쪽 혈관 등은 약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