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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고

last modified: 2015-10-15 02:49:55 Contributors



1. 개요

보급물자를 저장해 두는 창고, 크게 식량고, 유류고, 탄약고로 나뉘는데 이것을 잘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진다. 식량은 추가 보급없이 3일이 지나면 전멸 판정을 받고, 유류가 없으면 그 비싼 장비들이 고철덩이가 되고, 탄약이 없으면 맨손이나 총검으로 싸워야 한다.

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보급고는 테란 전진기지의 운영에 일상적으로 필요한 모든 보급품과 장비, 부대 물품, 악세사리 등을 보관한다.
다양한 기능과 목적을 가진 기지들이 생겨남에 따라 식민지의 주민들과 군사들에게 필요한 보급품의 양이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환풍구Supply Depot.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의 유닛제한수를 8씩 늘려주는 밥집건물. 사방에 달린 환풍기로 지은 밥을 식힌다 카더라 이름 그대로 보급창.

영어 철자는 Supply Depot이지만, Depot은 프랑스어에서 온 단어이기 때문에 't'를 발음하지 않는다. 프랑스어에서 마지막 자음은 일반적으로 발음하지 않기 때문. 그러므로 영어에 가까운 발음은 서플라이 디포우(미국식) 또는 서플라이 데퍼우(영국식)이다. 물론 한 채만 짓진 않을 테니(...) 복수형은 depots인데 마찬가지로 't'는 묵음으로 /z/발음만 붙인다.[1]

2.1.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1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
sc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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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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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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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 시즈 탱크 골리앗
스타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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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드랍쉽 사이언스 베슬 배틀크루저 발키리
기타 건물들 서플라이 디포우 리파이너리 엔지니어링 베이 미사일 터렛 아카데미 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 아머리
부속 건물들 콤샛 스테이션 뉴클리어 사일로 머신 샵 컨트롤 타워 커버트 옵스 피직스 랩



내구력 500. 방어력 1. 미네랄 100. 단축키는 B-S.

타 종족들의 인구 제한을 늘려주는 건축물/유닛에 다른 부가기능이 붙어 있는것과는 달리 이 건물은 아무런 부가기능이 없다. 길막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 짓고 나면 그야말로 완벽한 병풍 그 자체이다. 더군다나 다른 종족의 인구 제한을 늘려주는 유닛/건물보다 더 많은 공간(2x3)을 차지한다.길막에 최적화 하지만 인구수를 늘리려면 어떻게든 많이 지어야 하기 때문에 테란 본진이 좁아보이게 만드는 일등공신.

이런 문제 때문에 자리빨을 굉장히 많이 타는 터라 다른 건물 건설할 부지를 잡아먹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한곳에 모아서 짓고, 또 필요한 만큼만 짓고 그 이상은 짓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상대가 이걸 노리고 본진 드롭을 감행하여 서플라이 디포만 노리면 답이 없다. 오버로드처럼 도망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파일런처럼 파일런만의 고유 기능 때문에 인구수와 관계없이 항상 많이 지어놓는 경우도 흔치 않은 관계로 한번 잘못 걸려서 서플라이 다수가 파괴 당하면 눈물난다. 핵이라도 한 발 떨어지는 날에는..어휴.

게다가 증설하는 것도 파일런이나 오버로드보다 느리다. 오버로드야 해처리에서 여러 마리를 한번에 뽑으면 되고 파일런 또한 프로브가 빠르게 팍 팍 팍 소환하는게 가능하지만 테란 특성상 건물을 지을때 SCV가 항상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손해다.

그래도 이 건물이 아주 잉여는 아닌데, 우선 값에 비해 상당히 튼튼하고 차지하는 공간이 넓다는 점을 이용하여 입구막기등 각종 지형을 변경하는 작업(흔히 심시티라고 부르는 것)을 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테란 건물들은 SCV으로 수리가 가능하며 이는 서플라이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그 효율이 극대화된다. 물론 미사일 터렛이 훨씬 더 저렴하긴 하지만, 터렛은 일단 자원 대비 내구력이 서플라이보다 떨어지고, 차지하는 공간이 훨씬 적으며 특히 그래픽상의 문제인건지 건물 사이로 몇몇 유닛들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어서 심시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더불어 원거리가 많은[2] 테란 유닛의 특성상 조이기라인에서도 근접유닛 접근을 막는 용도로 미사일 터렛과 함께 짓기도 하는데, 앞마당 조이기 라인의 경우 비교적 촘촘하게 심시티를 하고[3] 프테전 중반 힘싸움같은 경우 중앙에 띄엄띄엄 짓는다.(촘촘하게 지으면 좋지만 그럴려면 미네랄과 시간이 장난 아니게 든다.)[4] 이를 막기 위해서 맵의 중앙 지형을 건설 불가 지형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꽤 잦다.[5]

이 답이 없는 경우를 잘 보여주는 게이머가 이영호. 이영호는 단장의 능선에서 진영화와 대결할때 그 넓은 앞마당 지역을 서플로 막아버린 적도 있을 정도다.[6]

환풍구가 달려있는 외관때문에 공기를 공급하는 시설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사실 엄밀히 말하면 식량, 탄약, 무기, 연료, 기타 군수 물자 창고이다. 그럼 무기고는?이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는데 사실 Armory는 무기고 말고도 병기를 생산하는 조병창이라는 뜻도 있다. 무기고는 오역이고 정확히는 조병창이라 번역되었어야 했다. 즉 여기에 마린이 먹고 입고 싸울 것이 다 있다. 게임상에서는 안나오지만 소설에서 보면 보급고 건설 이후에 보급고로 물자와 장비를 옮겨서 필요한때마다 병영이나 군수공장 같은데에다가 공급한다. 물론 게임에서라면 지상으로는 위험해서 지하에 터널을 뚫어서 보내는 식이다. 누가 위험한데 지상으로 옮기나 국회의원들도 지하로 이동하는데

2.2. 스타크래프트 2


종족 테란
단축키 S
비용 광물 100
생산 시간 30 초
건물 크기 2 X 2
생명력 400
방어력 1(업그레이드 후 3)
시야 9
특성 중장갑 - 기계 - 구조물
능력 내리기(단축키 R)

기능
1 보급품 8 증가
2 내리기 능력을 이용하면 지상 유닛이 보급고 위를 지나다닐 수 있다.[7]
3 도사령부의 능력 추가 보급고를 이용해 보급고 하나의 보급품을 16으로 만들 수 있다.[8] 추가 보급을 받아도 내리기 능력을 쓰는 데 지장이 없다.
4 1.1.2패치 이후 병영을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급고가 필요하다! 테란을 죽이는 더러운 밸런서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영역을 2x2만 점유하므로 다소 경제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건물을 지하로 내려 유닛이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건물에는 없는 보급고만의 특혜. 그런데 보급고를 지하로 내리는 기능은 건설로봇 때문에 생겨났다. 건물을 소환하고 다른 일을 하는 탐사정이나 건물로 변신하면서 희생하는 일벌레와는 달리 건설로봇은 건물을 건설할 때까지 건물에 붙어있다가 건물이 완공되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보급고를 연속으로 붙여서 짓다가 건설로봇이 갇히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었다.[9] 이 상황을 막기 위해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보급고에 지하로 내리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실 이 내리기 기능이 추가된 것은 아예 적극적으로 이 건물을 방벽으로 사용하라는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우선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본진을 짓는 것을 보면 사령부 주변을 보급고 벽으로 두르고 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의 튜토리얼 개념인 도전 과제에서는 보급고와 병영으로 입구막기 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쯤이면 벽으로 쓰는 걸 제작사도 인정하고 있나 보다.[10]
적절한 사용예

캠페인에서는 기술실 업그레이드로 하늘에서 비처럼 보급창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궤도 폭격 같은 공격용도는 불가.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테저전의 경우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앞마당앞에 보급고 5~6개로 입막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2012년 만우절 장난으로 모바일 게임의 주인공이 되었다. (...) #

공식 대회(GSL 등)에서 쓰이는 맵을 보면 본진 입구로 가는 길목 아래쪽에 중립 보급고가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저그가 초반에 광자포벙커링 입막 타워 러시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파괴는 가능하며, 군단의 심장에서는 '건설 불가 벽돌'로 대체되었다.

S22bunker.png
[PNG image (Unknown)]

입구쪽에 중립 보급고가 없을 경우. 홍진호: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니?

태란 레벨 20레밸을 도달하면 용병 보급고로 스킨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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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음 뒤에 오는 복수형 접미사는 -es나 -s로 쓰고 [z]로 발음된다.
  • [2] 사실 테란 유닛들 중 근거리는 SCV파이어뱃이 전부이다. 그나마도 파이어뱃은 울트라보다 사거리가 약간 더 길다.
  • [3] 이 경우 근접유닛이 제대로 파고들지 못해서 망한다.
  • [4] 유닛 AI 특성상 공격이나 패트롤 도중 공격당하면 공격당한쪽으로 공격을 가버리기 때문에 공격명령만 내리고 따로 컨트롤을 안해줄경우 피격당한 근접공격유닛이 선진에서 각개격파 당할동안 일부 근접공격유닛과 원거리 공격유닛은 체력 많은 서플을 다 부술때까지 못오는 격.
  • [5] 이 경우 프로토스캐리어, 리콜등의 우회로가 있으나 저그는 드랍밖에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마저도 테란이 우주방어 들어가면 답이 없다.
  • [6] 왜 답이 없냐하면 정면 방어가 서플라이로 튼튼해진 만큼 테란 진영의 리콜 장소를 마인으로 도배할 수 있거니와 리콜이 들어간다고해도 병력과 장소가 한정적 일 수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정면의 전황 자체는 바뀌지 못하기 때문에 테란은 리콜 온 병력 만큼 정면병력 일부와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병력이 합쳐 싸우면 간단히 제압 가능하다. 결국 대부분의 병력을 리콜로 쏟아붙지 않는 이상 각개격파로 인해 프로토스만 불리해진다.
  • [7] 참고로 잠복상태의 바퀴감염충도 지나갈 수 있다! 무슨원리냐 이거바퀴가 내려간 보급고보다 더 깊게 돌아다니는거 아닐까
  • [8] 당연하게도, 추가 보급을 받은 보급고가 깨지면 보급품이 16 깎인다.
  • [9] 이러면 건설 로봇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인구 1을 잡아먹게 된다. 그리고 보급고를 파괴하거나 건설로봇을 수송선으로 이동시키지 않으면 계속 그 상태이다. 어째서 갇힌 건설로봇을 죽일 생각은 안 하는지.
  • [10] 사실 실제 전장에서도 보급품을 방벽 삼는 경우가 있었다. 줄루전쟁의 록스드리프트 전투에서 영국군은 옥수수와 비스킷 포대로 방벽을 쌓아 사격전 끝에 다수의 줄루 족 전사들을 패퇴시킨 바 있다. 비슷한 응용으로 전차의 연료탱크도 일종의 증가장갑의 역할을 하도록 외부에 둘러버리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