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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last modified: 2016-09-29 21:10:47 Contributors


대한민국 국군 병장 계급장(약장)
육군·해병대 해군 공군

Contents

1. 개요
2. 대한민국 국군
2.1. 계급장
2.2. 월급
2.3. 기간
2.4. 진급
2.5. 자대에서의 영향력
2.5.1. 말년병장
2.6. 대한민국 해군
2.7. 안행부 퀘스트
3. 미군
4. 영국군
5. 프랑스 외인부대
6. 자위대
7. 출신 인물
7.1. 실제 인물
7.2. 가상 인물


1. 개요

兵長. 兵將. Sergeant. Sergeant General[1] 군대 계급의 최종 단계. 만렙 군의 고위 간부인 7대 장성 중 1인..

다른 병사 계급은 어원에서 한글자 줄인 단어가 공식명칭이지만, 병장은 어원부터 두글자라 공식명칭도 병장이다. 하지만 현실은 병신들의 대장. 단어 그대로 병신 장애인 '병사들의 '이다. 아무리 병사가 군대의 말단이라고는 하지만 그 말단 중에선 최고참이고 능력인정받기에 이런 명칭을 부여해 준 것이다.

단, 많은 이들이 미국 등 서구에선 부사관으로 취급한다고 잘못 알고 있으나, 이건 국군의 병장 계급이 미군 각 군의 E-5 급여등급에 해당하는 계급과 동격으로 간주한다고 보기 때문에 나온 오류다. 애초부터 국군의 미군 계급 번역은 그냥 순서대로 끼워맞춘 결과물이라 해당 계급이 미군 내에서 국군의 어느 계급 정도의 대우와 책임이 주어지는지 등이 일체 고려되지 않은 엉터리 체계다. 굳이 받는 대우로 따지면 육군의 경우 병 최상위 계급인 E-4 Specialist나 Corporal[2]가 우리의 병장 계급에 가까운 역할과 월급 빼고 대우를 받는다. 국군의 병 계급체계는 짧은 복무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어서 잦은 교류가 발생하는 주요 동맹국 군대와의 정확한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인게 현실이다. 사실 장교도 고급 부사관도 아닌 말단에서 이런 체계가 꼭 일치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긴 하나, 끽해야 2년 복무하는 병들의 계급체계에서 주요 동맹국 군과의 협동성을 저해할 정도로 위계질서가 강조되어야 하는가는 의문. 병 계급을 2~3개로 쌈박하게 줄인 다음 행정절차 비용과 계급장 교체비용이나마 병들의 쥐꼬리만한 월급에 보태주던가 그것이 아니어도 다른 사업에 보태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생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 의무복무 기간이 36개월 시절 때 틀을 잡은 병의 4계급 체제를 21개월까지 줄어든 지금의 시점까지 유지한 탓이 크다. 36개월 시절에는 심지어 병 계급도 t.o별 할당량이 정해져 있어서 월남전 때에는 참전용사들의 병장 조기 진급이 많았던 탓에 국내에서 복무한 병 인원들은 36개월 군복무 다하고도 상병으로 제대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 노무현 대통령. 국방부에서도 복무기간 단축과 병영생활 부조리 척결차원에서 병 계급 축소를 계획하고 있긴 하지만, 군필자들이나 현역들의 의견수렴 따위는 전혀 없이 진행하려다보니 "용사" 따위의 비웃음 사는 계획안이 나올 뿐... 똥별들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반대로 병 계급이 두개 밖에 없던 북한군은 복무기간 13년 가까이로 늘다보니 병 계급을 4개로 분화한 경우도 있다. 뭐 그쪽이야 이등병으로 입대해서 상사까지 의무복무하는 황당한 곳이고 군대가 거지꼴이라 과연 계급이 있어도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2.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에서는 준장, 소장, 중장, 대장과 함께 한국군 5대 장성의 하나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실제로는 그 자리에 원수가 들어가야 5대 장성이다. 그 뒤에는 병장이 빠지고 그 자리에 이병이 들어갔다 카더라. 요새는 맛스타까지 포함해서 6대 장성이라는 소리도 있다. 그리고 너무도 유명해서 일본인이 코스프레까지 했다.

여담이지만 연씨 성을 가진 사람이 되면 연병장이 된다[3]


2.1. 계급장

가로 작대기 4개. 대접이야 어쨌건 계급장 중 동일한 표식이 4개나 들어가는 계급은 "대장"과 "해군 대령"[4]과 "병장"밖에 없다. 나머지 각 계급의 최고는 동일 표식이 3개까지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대위, 대령, 상사 등. 원사는 별이 1개 들어가니까 예외. 물론 해군의 경우는 상설 계급은 아니지만 원수도 매우 굵은 줄 위에 12mm 금줄이 4개 들어가긴 한다.)

2.2. 월급


1950년 : 1.8원[5]
1960년 : 144원[6]
1970년 : 780원
1980년 : 3,900원
1990년 : 9,400원
2000년 : 18,200원[7]
2001년 : 22,800원
2002년 : 25,500원
2003년 : 26,900원
2004년 : 39,600원
2005년 : 51,500원
2006년 : 72,000원
2007년 : 88,600원
2008년~2010년 : 97,500원
2011년 : 103,800원
2012년 : 108,300원
2013년 : 129,600원
2014년 : 149,000원
2015년 : 171,400원

2.3. 기간

군복무 기간 단축으로 병사 계급 중 병장의 기간이 가장 많이 줄었다. 복무기간 단축 이전 기준으로 육군은 병장이 5개월, 해군은 7개월, 공군은 9개월에 달했던지라 해군, 공군에서는 병장도 '꺾인' 병장과 그 이하 병장으로 구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군은 이전의 2년 4개월 복무에서 대략 2004년 후반 입대인 병 620기 전후로 복무기간이 2년 3개월(이병/일병/상병/병장 계급당 5/6/7/9개월)로 줄어들고 이후 병 630기까지 9개월의 병장 생활을 하게 되었다. 2008년 1월 전역인 병 631기부터 국방개혁 2020에 따른 복무기간 단축에 의해 군생활이 병장 기간에서 감산되었다. 631기의 경우 병장 하루가 줄어들었다. 632기는 이틀. 하지만 병장 기간이 11개월이었던 마지막 차수였던 557기 앞에서는 모두 데꿀멍해야한다. 복무기간이 무려 914일이었다. 대개 꺾이지 않은 병장은 육군에서 물병장 정도의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병장이 9개월에 달했던 공군의 경우는 물상병 당시 받은 신병이 전역 직전엔 같은 병장(자신은 병장 9호봉, 그 후임은 물병장)을 달고 누워서 얘기하게 되는 정도로, 오죽하면 공군 병사들 사이에서는 병장이 제 2의 군생활 시작이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옛날얘기.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꽤 개선되었고 해군의 경우 560대 기수들부터 병장이 5호봉까지로 단축되었다. 공군도 복무기간 단축 이후 병장 기간이 6개월로 줄어들어 병장이 군생활의 1/3에 달하던 예전만큼의 압박감은 줄어든 상황.

2013년 이후 개편되면서 병장 복무 개월이 4개월로 늘었다(3-7-7-4). 이로써 상병 전역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급누락을 세번 다 당해도 전역 직전의 마지막 달에는 병장을 달 수 있다는 소리이니.

2.4. 진급

보통 만기전역자는 병장으로 제대하는데, 요즘들어 병 복무기간이 짧아져 병장기간은 짧아졌는데 육군 한정으로 병사 진급은 점차 엄격해져 전역하는 달에 병장 달거나 아예 상병제대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근데 이걸 국직부대 시범으로 공군, 해군으로 확대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진급을 날로 먹는 시절은 가까운 과거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휴가비 지급 등에서 만기제대는 병장제대라는 인식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듯. 게다가 저체력자와 소위 말하는 어리버리한 병들이 존속하는 이상 FM으로 진급을 해버리면 많은 수의 장병이 진급 누락되는 상황이 생기는지라 빡센 육군 부대를 제외하면 아직까지는 FM대로 진급시험을 보는 부대는 별로 없고, 대한민국 해군은 진급시험 자체도 없다. 진급 누락도 영창이나 구타 및 가혹행위 가해자를 제외하면 제재하는 경우도 아직까지는 거의 없다. 다만 병역자원이 넘처나던 과거에는 말그대로 순번이 밀려서 상병 만기전역자가 흔했다. 병사 진급 쿼터제 때문에 복무기한 36개월을 꽉 채우고 상병 만기전역한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사례.[8]

2.5. 자대에서의 영향력

주로 하는 일은 후임 일하는데 방해 안 되게 구석에 짱박히기, 행보관 몰래 중대 막사 뒤에서 뽀글이 끓여먹기 등이 있다. 병사들 사이에선 있어도 없는 어딘가 구석에서 굴러다니는 짐짝 취급을 받는다. 중요한 것은 병장들이 오히려 자신을 그런 취급해주기를 은근히 바란다는 것이다. 사실 너무 딱딱하게 굴면 심심하고 자신들도 산전수전 다겪다 보니 이젠 새로운 취급을 받고 싶어한다. 모 부대에선 병영부조리 색출 때 색출된 부조리를 "병장들만 ~~할 수 있음"이라고 부르며 공지했는데, 정작 병사들 사이에서는 병장은 손 놓고 일선에서 빠지는 계급이라 저 "병장들만~" 문구를 많이 어색해했다는 후문이다.

아무리 일병 때 악착같이 일하고, 상병악마같이 굴던 사람도 병장을 달고 2개월 이상 지나면 후임들을 거의 갈구지 않게 되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나며, 스스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기에 바쁜 일병, 상병들에게 차마 무언가를 시키는 것을 머뭇거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디까지나 귀찮아서일뿐, 병장의 위치라는 것은 다른 높은 위치와 마찬가지로 관리감독 및 책임의 역할을 병장이 맡는다는걸 생각하자. 공적인 부분(전투 및 훈련, 작업, 내무반 군기)은 상병 왕고를 굴려서에게 지시하고 그 상병 왕고가 일을 잘 처리하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다. 그리고 상병왕고가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구타와 가혹행위가 이어지지 용서받지 못한 자를 보면 병장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이런 물병장들은 상병 왕고와 더불어 생활관의 최고 실세라고 볼 수 있다.

일병은? 짬밥 차이 나서 쪽팔린다고 안 건드릴 뿐이다. 다만 성질 더러운 병장은 일병을 직접 갈굴 수도 있다. 이쯤 되면 병장 잘못이라기보단 일병이 불멸의 고문관 그러나 이것도 결국에는 사람마다 다른것인데, 원래부터 성격이 널널한 사람은 병장이 되면 더 널널해져서 아예 후임자에게 무관심해져 신경을 안 쓰는지라 후임자들이 더 편해지는 경우도 있다. 성격이 그렇게 널널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문제지

다만 이등병의 경우는 좀 다르다. 상병 때까지는 당시 일, 이등병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병장 혹은 상병 왕고로부터 내리갈굼)를 봤고, 그 시기가 지나고 당시 일, 이등병이 일병, 상병이 되고 병장이 되어서도 터치를 하던 버릇이 있어 건드릴 수는 있다. 하지만 병장이 된 이후 들어온 새까만 이등병과는 군 생활 중 가장 스트레스 받는 내무 생활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공유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다른 시대의 사람처럼 받아들여진다. 그리하여 병장은 이등병에게 이것저것 잔심부름과 함께 뭔가를 사먹이고 덕분에 그 병장의 일병, 상병이던 시기를 보지 못한 이등병은 "그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라는 잘못된 편견에 빠지게 된다. 일례로 전역자가 부대로 놀러가면 제일 환대해 주는 것이 전역 당시 이등병이던 녀석들이다.
정반대도 있다. 사람이 없는 부대에선 군번이 꼬이면 상병 5개월에 분대 막내 혹은 밑에서 두번째인 별 거지같은 경우도 있는데 이러다 신병이 들어오면 분대 막내는 이등병인데 맞선임은 병장인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러면 병장이 이등병을 챙겨야 하니 이등병은 좋은 쪽이든 싫은 쪽이든 편견이 생길 수가 없다. 또한 이등병을 키워서 일병을 만들고나니 행정병으로 빼가는 경우 병장이 또 이등병을 키우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처럼 병장 때 상병 이전과 달리 후임병들에게 잘해주는 병장도 가끔 있다. 하지만 내무생활에 얽매이는 게 귀찮아서일 뿐이다. 잘해준다고 만만하게 굴다간 최소 1주일, 혹은 전역할 때까지 그 무섭다는 말년꼬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리 흔한 일은 아니지만 병장이 이등병을 직접 갈구는 사태가 일어날 경우, 일단 갈굼당하는 이등병 입장에서도 계급의 차이 때문에 일병이나 상병에게 갈굼당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압박감을 느끼며, 무엇보다도 그 갈굼이 끝난 후 상병, 일병들의 2차, 3차, n차 갈굼이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부대에 배치받은지 얼마 안 된 이등병들에게는 어차피 같은 병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늘 위의 존재로 보이는 계급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소리소문없이 빠져나가는 능력과, 간부들, 특히 행보관의 기척을 100m 밖에서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일부에서는 머리에 더듬이가 난 것이 아니냐, 전생에 바퀴벌레였던 것이 아니냐는 둥의 소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도 병장을 달게 된다면 금방 그들과 같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능력은 예비군이 돼서도 빛을 발하는데, 예비군 자신에게 무언가 위협이 되거나 해가 될 것 같은 일은 귀신같이 피해낸다. 거기다 뭔가를 시키면 반대로하는 청개구리 능력이 추가된다.

특히 병장 3~4명이 모인다면 더듬이 능력은 더욱 활성화. 일과시간에 한해서 어떠한 협소한 장소에도 우겨들어가 낮잠을 즐기는 스킬 또한 가지고 있다. 일과시간이 끝나면 해당 스킬이 필요 없기 때문에 그냥 막사에서 대놓고 잔다. 자는 도중에도 행보관이 중대에 들어오면 어느샌가 귀신같이 알아내고 사라져 버린다. 그래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

아무래도 이쯤되면 사람이 게을러지는지라, 병장이 한둘 끼어들어봤자 효율이 오르지도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귀찮은 것일 뿐. 의욕적으로 나서면 행보관 수준으로 일을 처리한다. 병장들만 묶어서 일 하나 던져주고 끝나면 놀아라~ 해주면 정말 무서운 것을 볼 수도 있다. 다만 행보관은 절대 놀아라 말을 해주지 않으며 병장에게 일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병장을 찾아야 한다. 사실 병장이 갈만한 곳은 보나마나 PX나 으슥한곳. 다만 한번 숨으면 버로우라도 한것처럼 찾기가 힘들지만 짬좀 먹은 상병이나 행보관은 디텍터능력을 얻은지 한참이라 금방찾는다. 문제는 상병이 병장이 되면 그 능력을 잃는다

아무리 게으르다 하더라도 최고 계급이고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지식이 있는 만큼, 한번 마음잡고 후임들에게 지시를 하거나 주도적으로 나올경우 일의 효율이 극도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다만 그런 상황이 오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문제. 사실은 일을 시키면 위에 언급하다시피 매우 잘한다. 특히 견인포 부대의 경우, 병장급 분대장은 포반장 임무를 간부수준으로 소화할 수 있으므로 국방부 입장에선 꿀과 같은 인원이다. 같은 포반장인데 월급은1/10도 못받고 개같이 임무수행을 해 준다. 무서울 정도의 숙련도와 요령으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대신 이미 살도찌고 체력이 저질이 되었기 때문에 금방 지친다.

'X신 장애인'의 준말이라는 설도 있다. 혹은 X신 대장…(…). 병사들 사이에서는 부를 때 '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김 병장님'을 줄여 '김뱀~'이라고 부르는 식. 근데 이렇게 부를 수 있는 건 해당 병장과 짬 차이가 얼마 안되는(즉 짬 안되는 시절부터 함께 구르고 뒹굴고 밥먹고 자고 생활해 온) 병사들이나 이렇게 부르는 것. 짬 차이가 까마득한 병장에게 '김뱀, 이뱀' 이런 식으로 부르면 그 병사의 군생활은 신세계를 맛볼 수도 있다. 설마 진짜로 이러는 바보는 없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부대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병장들끼리는 그냥 동기처럼 서로 "야"라고 부르며 말을 놓고 지내는 광경도 흔히 볼 수 있다(물론 주변에 간부가 없을 때만). 아무에게나 이렇게 하는 건 아니고 서로 동갑이거나 1~2개월 후임쪽이 나이가 많은 경우에 더 흔하게 보인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 1개월 후임 병장이 뭔가 잘못을 저지른 나이 어린 선임 병장에게 대놓고 쌍욕을 하는데 선임이 아무 대꾸를 못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 선임 병장이 부대 생활을 제대로 못 했기에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다. 짬 차이 얼마 안 나는 병장이라고 해서 하극상을 해도 된다는 소리가 아니다. 반대로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니거나, 철천치 원수일 경우에는 원래 하던 방식대로 후임 병장이 선임 병장에게 존댓말을 쓰기도 한다. 물론 깍듯한 상하관계가 아니라 형식적인 상하관계이다. 존댓말 쓰는 쪽은 별로 대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담긴 존어('그래서 어쨌단 말입니까?' 등의 어투)를 사용하고 상급자 병장 쪽에서는 '네 맘대로 떠들어라. 난 이제 너한테 상관안한다'식으로 대한다.

한편, 모 부대에서는 전역 날짜가 가까워지는 (말출에 있는 휴가 다 터트려서 나갈 날짜 세고 앉아있으면서 자긴 이제 간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는) 병장들에게 까마득한 이등병부터 시작해서 모든 병사들이 말을 놓는 괴상한 문화가 실존하기도 한다. 그 부대에서는 그런 병장들이 후임병들한테 말 놓으라고 종용하는 경우도 많고.

병장끼리는 서로간에 터치를 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 실제로 병장 위치까지 되면 후임 병장들도 선임 병장들의 과도한 간섭을 받으려 하지 않고, 과도하게 간섭하려는 경우 '병장까지 왔는데 아직도 터치하냐?'고 여기며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간부들도 원칙상으로는 상하 관계를 준수하라고는 하지만, 병들의 문화를 어느정도 아는 간부들이라면 병장들끼리 과도하게 간섭하기 싫어하고 상호간에 마이웨이식으로 나아가는 문화가 있다는것을 인지하고 이를 존중하려 한다. 어느 부대에서는 일부 병장들이 병장들끼리도 상하 관계를 구축하려 시도했다가, 큰 반발로 인한 폭행사고가 일어나 관련 병장들이 영창을 간 일이 있었다. 쌍방 과실로 판결받고 영창 생활을 한 후, 서로 다시는 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타공인 최고의 천적은 행보관. 행보관은 병장의 바퀴벌레 센서를 무력화 시키는 수색능력이 있는 덕에 병장이 어디에 짱박히던 결국엔 찾아내어 작업을 시키는 무서운 존재이다. 보통 행보관들은 군대에서 15년 이상 복역한, 특히 해당부대에는 어지간한 간부들보다 오래 근무한 사람들이다. 일반 병장들보다 훨씬 부대 내 사정을 잘 안다는 소리.아 망했어요~! 게다가 근속년수 오래된 부사관들은 아예 병 복무하시다가 부사관으로 갈아탄 사람도 많다. 간혹 행보관 전용 작업병으로 걸리는 경우, 아침 구보 도중 행보관이 출근하는 차에 탑승해서 부대로 들어가거나, 기상과 동시에 작업으로 빼서 아침점호시 작업!! 같은 뭔가 어색한점호 보고내용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병장이라는 계급의 특성을 우걱우걱 씹어먹는 개념 병장도 있는 것 같다. 이주영이라든가. 혹은 다른 병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남아도는 많은 여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써서 엄청난 것을 이루어내는 병장들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예를 들면 특정 자격증을 따낸다든지 검정고시에 합격한다든지 현지인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일본어를 독학한다든지. 심지어 군 생활의 여가 시간을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에 투자하여 전역 직후 미국 대학원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은 사례까지 존재한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는 토플이나 GRE와 같은 시험을 비롯하여 준비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아 준비 기간만 최소 1년을 잡는다. 이 1년도 대충 시간을 쪼개서 쓰는 1년이 아니라 그 준비에만 매달려야 하는 1년인 것이다. 또 어느 부대에서는 전역대기 그 시간동안 조식도 짓고[9] 후임들 가르치고 일도와주는 정말 대단한 병장들도 존재한다. 전역 전날까지 자원해서 일나가는 병장들도 있다.

사실 이런 병장들은 일병이나 상병 시절부터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하는 습관이 몸에 밴, 아니 본성부터 한마디로 독한 사람들이다. 웬만큼 성실한 사람이라도 일단 들어오면 뭘 하든 졸리게 되는 곳이 바로 군대라는 점을 상기하자. 사실 보기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런 병장들에게는 괴수의 칭호를 붙인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요즘에는 병사들의 자기계발 및 주말 여가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장려하는 부대도 많아졌다. 시험을 봐야 할 경우 특별 외출이나 외박을 허락해 주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 위한 교재 및 자료의 온라인 구입을 간부들이 도와주기도 한다. 혹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병사에게는 지휘관이 포상 휴가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지휘관을 잘 만나야 가능한 이야기이겠지만.

주요 역할을 위임받지 않은(예컨데 분대장이나 내무반장을 하지 않고 그냥 분대원인 병장들)병장들은 그냥 분대원으로 하던 일 계속 하면 되고 생활관에서는 병장이라 그냥 논다. 그 외에 개인 정비시간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2.5.1. 말년병장

제대일이 1, 2개월 남은 병장.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6. 대한민국 해군

후임병들에게 이병~상병 계급과 마찬가지로 "병장님"이 아니라 "XXX 수병님"이라 불린다. 간부에게는 "XXX 병장"이라 불리기도 하고, "XXX 수병"이라 불리기도 하나, 대부분 그냥 이름으로 불린다.

2.7. 안행부 퀘스트

안행부 퀘스트 하드모드 유저들은 이 계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수(首)'자를 붙인다. 전전경(2013년 9월 25일 폐지) 같으면 수경이라든가, 경비교도대(2012년 폐지)는 수교, 의무소방대(2015년 이후 신규 선발 중단)는 이라든가. 뭐 하는 짓은 병장들이랑 비슷하다. 참고로 징계받는 이유도 비슷하거나 운이 없어서. 이것은 이들의 계급에 '장'이 붙는 사람들이 직원급에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찰의 경우 '경장'이라는 계급이 순경, 경장, 경사급 등 비간부 계급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어서, 이들을 구분해서 불러야 한다. 어쨌든 이들은 단 하나의 전환복무(예비역 해군 병장 항해병, 통신병, 기관병 중 하나)를 제외하면 예비역 육군 병장 소총수로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2022년 이전 폐지), 공중보건의(2022년 이전 폐지), 산업기능요원(2015년 이후 신규 모집 중단), 전문연구요원(2022년 이전 폐지) 등은 기초군사교육이 끝난 이후 예비군 내내 '보충역' 육군 이등병 소총수이다.

그외 선근무예비역해양경찰청 의무경찰과 비슷하게 예비역 해군 병장 중 갑판병, 항해병, 통신병, 기관병 중 하나로 소집해제한다.

3. 미군

미군 병장 계급장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병장에 준하는 상병

부사관(coporal) 계급장
계급장
철장
계급장
철장

  • 명칭:
육군 - Specialist (병장에 준하는 상병) / Corporal (부사관)
해군 - Petty Officer Third Class (부사관, 부를 땐 그냥 Petty Officer)
공군 - Senior Airman (부사관)
해병 - Corporal (부사관)
해안경비대 - Petty Officer Third Class (부사관, 부를 땐 그냥 Petty Officer)

NATO 코드로는 OR-4. 미군 페이그레이드로는 E-4에 해당한다. 훈련병/삼등병/무등병 계급이 존재하므로 병장은 아래로부터 4번째 계급이다. 일반적인 경우 막 병장으로 진급한 군인의 최소 복무 기간은 육/해군 2년, 공군 3년, 해병 1년 10개월. 미국 육군은 같은 등급의 계급이 스페셜리스트(Specialist)[10]와 코퍼럴(Corporal)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는 거의 다 전자가 된다. 여기까지는 자동 진급. 단 그 이후는 자기 능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코퍼럴은 '부사관(NCO)'이다. 하지만 호봉도 스페셜리스트와 별 차이가 없고, 혜택도 그저 살짝 나은 수준이라 대부분 하지 않는 것. 그냥 스페셜리스트에서 하사(Sergent)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휘 경험을 쌓아 빠른 진급/ 원사를 달겠다는 꿈이 있는 병사들은 자청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코퍼럴은 임시직이다. 때문에 A 부대에서 코퍼럴이 된 스페셜리스트가 다른 부대로 근무지가 바뀔 시 계급은 다시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가(이) 된다. 어디까지나 부사관이 부족한 부대에서 임시 땜빵으로 만든 부사관인 셈. 때문에 숫자도 적고 하기도 싫어한다. 혜택은 별 것 없는데 의무만 잔뜩 늘어나니까. 카투사 병장들은 미군 계급 Corporal로 적용된다.

같은 계급인 코퍼럴(Corporal)이 부사관인 것에 비해 스페셜리스트는 '병사(병장에 준하는 상병)'로(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코퍼럴이라 해도 혜택은 별로 없으면서 부사관으로서의 의무만 늘어나므로, 딱히 지휘 경험을 쌓아 빠른 진급/ 원사를 달겠다는 꿈이 없는 대다수의 미 육군 병장들은 이 계급장을 달고 있다.

참고로 미 육군 장병 중 이 계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일 많다.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까지는 근속 진급이 가능한 계급(상등병 진급 후 2년 뒤에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로(으로) 근속 진급)이기 때문에 문맹의 진급 한계선이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단기복무(2~3년 정도)를 하고 전역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달고 나오는 계급이기도 하다. 따지자면 국군의 병장과 가장 비슷한 포지션

여담으로 미군의 경우 대졸자 출신 신병은 병장으로 입대한다고 한다. 이는 대졸자는 원래 장교 입대 자원으로 취급된 것에서 유래. 일종의 특혜인 셈. 전문대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그리하여 타 대학 편입학 지원자격이 있는 자)는 상병으로 입대시켜준다고 한다.

2006년부터는 입대자중 특수 기술자나 4년학위를 가진 사람은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로(으로) 입대를 하게 된다. 또한, OCS(학사장교+간부사관)로 OCS에 입교하기 전 기초군사훈련소에 입교할 시의 계급도 스페셜리스트.

미군들중에 병장은 병계급장과 부사관계급장 각각 따로 있으며 자동진급이 된다 병계급중에 최고로 진급할 수 있는 계급 Specialist(병장에 준하는 상병)

역사적으로 보면 미 육군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 계급은 오히려 상병과 동급이었던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의 계급체계가 그러했는데,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육군은 의무병, 통역병 같은 스페셜(?)한 특기병들에 한해 병장~중사를 Technician 5th~3rd Grade로 매겨서 계급체계를 운용한 바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어윈 웨이드, 티모시 E. 업햄이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유진 로, 퓨리(영화)의 보이드 스완 같은 인물들이 생뚱맞은 4등병, 5등병(T/4, T/5) 같은 해괴한 계급을 달고 있는것은 그런 연유에서 비롯된다. 이 계급은 특히 육군 항공대의 규모가 커지면서 많아졌고, 육군 항공대의 미 공군으로의 독립이 완료되자 이 계급체계도 현재의 계급체계로 바뀌면서 폐지된다. 단, 계급체계의 재편에서 이러한 특기병 계급체계의 흔적인 스페셜리스트가 상병급에서 병장급으로 격상되며 오늘날 병장 계급의 이원화가 이어졌다. 오늘날에는 2차대전 이후 미국 전체가 총력전으로 뛰어든 바는 없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 계급은 그대로 이원화 계급으로 남아있는데 그 과정에서 동급인 Corporal과 구분을 하기 위해 Corporal을 부사관급으로 대우하면서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와(과) 코퍼럴의 개별적인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페셜한 특기를 가지지 않은 병장들도 죄다 스페셜리스트(병장에 준하는 상병)만 하려드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거지만...

한국군에서의 병장이 일개 에 불과한 것과는 달리, 미군 병장은 한국하사와 비슷한 권위를 갖는 부사관이다. 애초에 근무 년도만 채우면 진급하는 징병제 병장과는 달리 미군 병장은 실력이 있어야 올라올 수 있다(현 계급인 스페셜리스트까지는 근무 년수만 채우면 근속 진급한다). 보통 3년 정도 짬밥을 먹은 것은 물론이고, 부사관으로서의 진급을 위해서는 부사관 교육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육군은 PLDC(Primary Leadership Development Course)였으나 명칭이 WLC(Warrior Leadership Course)로 바뀌었다. 공군도 병장으로 진급하기 위해서 Airman Leadership School을 거쳐야 한다.

징병제로 인해 약 2년간 의무적으로 복무를 해야하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진급이 되는 한국군과는 달리 미군은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고 진급 역시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이러한 이유로 병장을 전후로 상당히 대우가 달라진다. 그냥 세월이 흘러서 짬밥만 먹은 자들은 아니라는 것. 말 그대로 병장 정도면 확실한 직업군인이자 프로라고 할 수 있는 존재들로, 자기 계발에 게으른 나머지 나이 마흔까지(대개 자녀도 있다) 상병 달고 있는 미군도 그리 드문 것만은 아니다. 원래 병사 사이에는 호칭이 성씨(Last Name)로 통일되지만 이러한 중년의 상병에게는 으레 Mr./Ms.를 붙여 부른다. 간혹 병장을 달면서 늘어날 업무&책임에 부담을 느끼고 스페셜리스트에 머무르는 사람들도 있다는 속설도 있으나, 미군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전역한 한 상사 출신 군무원은 이런 속설에 대해 '진급 못한 애들 위로해주려고 생긴 말'이라 일축했다. 계급에 따라 봉급 차이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 능력이 되는데도 진급을 거부한 싸이코 사람은 30년 동안 1명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그 사람이 못 봤다는 거긴 하지만, 아주 무시할만한 이야기는 아닌 셈이다.

병과마다 보직이 다른데 육군을 기준으로 보병의 경우는 분대장, 기갑의 경우는 전차장을 한다. 전차장의 경우 막 병장으로 진급한 인원이 아니라 짬이 좀 쌓여서 병장 4년차 이상이면 전차장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성향은 미군과 같이 생활하는 공군 부대에서도 확연히 나타는데, 상병은 Airman First Class으로 으로 취급되나, 병장은 Senior Airman로, 부사관 대우를 받는다. 그 때문에 3년 가까이 복무한 Airman First Class은 한국 공군 상병을 병으로 대우하나 Staff Sergent가 한국 공군 병장을 대우하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물론 그쪽도 바보는 아니라서 병장 생활만 10개월 가까이 하는 한국 공군 병장을 전부 부사관 대우 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부사관 대우를 할 만한 꺾인 병장들만 대우를 해 주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어느 부대를 가건 꺾인 병장들은 계급장의 주름으로 구별이 가능하다나 뭐라나.

한국의 말년 같은 상황이 없진 않은데 좀 차이가 있다. 보통 입대시 4년/6년 계약으로 입대하고 필요할 경우 계약을 계속 연장해 나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미군에서는 말년 병장이라는 개념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나가고 싶어서 연장 안 하면 그때가 말년인 셈. 실제로 육군에서는 병장(specialist)으로 제대를 하는 경우도 꽤 많다. 말년 병장뿐만 아니라 말년 하사, 말년 중사 등에다가 '말년 병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 계급부터 특수부대를 지원할 자격이 생긴다. 민간에서 따로 특전부사관을 모집하는 국군과 달리 이쪽은 전원이 이등병부터 차례차례 올라오면서 짬밥이 웬만큼 쌓이고 근무평점도 최고 수준인 이들만 특수부대에 지원할 자격이 있다. 민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장교의 경우도 사전에 일정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기초군사훈련을 다른 이들보다 높은 성적으로 수료할 것을 요구한다. 다만 타군 전역자가 한군두를 원하는 경우는 군경력을 일정 부분 인정해주는 편.

4. 영국군

영국군 병장 계급장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 명칭
육군 - Corporal
해군 - Leading Rate
공군 - Corporal
해병 - Corporal

영국 육군, 해군, 해병대의 경우 하사가 없기때문에 사실상 사병의 마지막 계급이며 병장에서 바로 부사관으로 진급한다.

5. 프랑스 외인부대

5년 기본 복무기한동안 별다른 사고없이 묵묵히 명령에만 따르며 활약하면 상병까지 진급되는 외인부대에선 병장은 준부사관이자 분대장으로서 꽤 능력치가 필요한 계급이다. 병장으로 진급하려면 상병인 지원자에 한하여 시험을 치뤄야하는데, 상층부에서 문제시되면 시험 지원 불가조치를 당한다.

미군과 마찬가지이지만, 외인부대는 좀 더 다른게 병장으로 진급하여 분대장으로 휘하 분대를 이끌면서 20~30년 넘도록 진급을 거부하고 펑생 병장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2000년 중반까지 외인부대 중사까지 역임한 안 아무개라는 한국인 부사관의 말에 의하면 50대 후반의 병장도 휘하에 있다고 하는데 능력치는 인정받아서 그가 순순히 진급시험을 보면 대위나 소령급은 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계급은 낮지만 그 짬밥은 인정되어 웬만한 영관장교도 이 정도 경력을 가진 병장을 무시 못하며 당연히 연금이나 여러 혜택도 두둑하게 준다. 어차피 외인부대가 15년 정도 장기복무만으로도 후한 대우를 해주는 점도 있지만.

6. 자위대

정복
근무복
작업복
동계정복
하계정복
근무복
작업복
정복
근무복
작업복
육자대 해자대 공자대
육사장(陸士長) 해사장(海士長) 공사장(空士長)
Leading Private (LPT) Leading Seaman (LS) Airman 1st Class (A1C)

사장(士長)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초군사훈련 3개월에 일병 6개월, 상병 1년을 거쳐 1년 9개월만에 진급한다. 그때문에 자위대는 상병과 병장의 기본급이 같다. 자위관후보생일반조후보생의 경우가 다른데 일반조후보생은 하사로 진급을 보장받은 채로 입대하고[11] 자위관후보생은 기본적으로 2/3년[12]의 1임기로 계약한다. 그후엔 육해공 모두 2년씩 추가로 임기 연장을 하는데 하사로 진급하면 장기복무 보장이고 진급 못 하면 병장으로 계속 파리 목숨을 이어야 한다. 자위대 내에서 최대 5임기까지 본 케이스가 있다고 하니 병장으로 최대 9년을 뭉개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자위관후보생의 경우 10% 정도가 하사로 합격한다.[13]

한국군의 병장과 달리 1년차로는 위세가 대단하진 못 하다. 하사로 진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심한 경우 8-9년차 병장까지 있기 때문이다. 보통 3-5년차 병장의 위세가 제일 세다고 한다. 3-5년차 병장이면 대충 초임하사랑 짬이 비슷하기 때문. 이 경우에는 영내반장이나 내무반장을 맡은 하사들에게 꿀리지 않는다.

7. 출신 인물

7.1. 실제 인물

7.2. 가상 인물

창작물, 특히 서양권의 매체에서는 병장은 현장에서 뛰는 사병급 중에서 제일 유능한 포지션으로 나온다. 한국 같으면 상상하기도 힘들 일이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징병제로 시간 때우다보면 어느새 병장이 되는 병장 양산 시스템이 아니라 모병제로 본인의 노력하에 진급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서, 병장쯤 되면 정말 노력 많이 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한국 매체에선 그딴 건 없고 대부분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특히 말년병장 경우에는 더욱 답이 없어진다. 물론 신과 함께의 유성연의 경우는 예외. 이 쪽은 가장 불행한 케이스이다.

특성상(?)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등 FPS에도 매우 자주 출현하는 계급. 물론 K국의 병장과는 속성이 전혀 다르다. 미국에선 병장부터 부사관이다. 그러므로 콜옵 모던 워페어 2에서 폴리 병장이 라미레즈보고 이래라저래라 명령이 라미레즈는 실로 안습.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등장한다. 첫 등장시 그의 대사가 모든 걸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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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서전트 제네럴은 진짜로 있던 계급이다. Sergeant Major General. 줄여서 Major General, 즉 소장이 되었다.
  • [2] 이 계급이 부사관 대우를 받는 육군의 첫 계급이지만, 스페셜리스트가 코퍼럴을 거치지 않고 바로 써전트로 진급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하사보다는 일종의 "분대장 보직 가능 병장" 혹은 "준하사"에 가깝다.
  • [3] "연"씨는 실제로 있는 성씨다. 200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28,447명이 있고, 한국의 성씨 중 인구수에서 78위를 차지한다. 이 유머가 현실이 되는 부대가 충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딴말 필요 없이 대한민국 남성의 주적이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 [4] 수장을 잘 보면 12mm 금줄이 4개다.
  • [5] 1800원으로 당시 1000원은 명목상 현재의 1원에 상당한다.
  • [6] 1440환으로 당시 10환은 명목상 현재의 1원에 상당한다.
  • [7] 출처는 여기이다.
  • [8] 이 시기에는 분대장을 하겠다는 사람 위주로 병장을 달아줬다. 그래서 군복무를 뛰어나게 잘했어도 분대장 하기 싫어서 상병으로 제대한 사람도 많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절대로 군복무를 못한 게 아니다.
  • [9] 새벽 04시 30분 기상이다. 그것도 한참 추울 최전방부대 겨울에!
  • [10] 병장에 준하는 상병.
  • [11] 사실 꼭 그렇진 않다. 실제론 30-40%가 전역을 권유받고 나간다.
  • [12] 육자대는 1임기가 2년이고 해자대공자대는 1임기가 3년이다.
  • [13] 2ch의 잉여는 이를 두고 천왕과 섹스하는 정도(天王とセックスするぐら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덴오에 관해 말하는 게 가급적 금기시되어 있는 것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자유롭게 대놓고 놀림감으로 삼는다.
  • [14] 실존 인물이다. 실존 인물은 2014년 기준으로 상사까지 승진.
  • [15] 다른 인물들이 Sergeant인 것과 달리 이 사람은 해군이라 Corpsman Second Class이다.
  • [16] 계급으로서의 병장이 아니라 직책인 병사장의 준말. 작중에서는 모두에게 병장이라 불리며, 병사장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