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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last modified: 2013-07-31 19:14:35 Contributors

Contents

1. 變死
2. 辯士

1. 變死

뜻밖의 사고로 죽는 것. 변사한 사람의 시체를 변사체라고 한다.

2. 辯士

본래 뜻은 말을 아주 잘 하는 사람, 달변가. 직업으로서는 무성영화 시대에 관객들 앞에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해주는 사람을 가리킨다. 유성영화가 나오면서 급격하게 퇴조하여 오늘날에는 찾아볼 수 없고, 미디 등의 소재로 사용될 뿐이다. 일본의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형인 구로사와 헤이고가 변사일을 했었으나 유성영화의 등장과 대공황 때문에 자살했다. 그래서 구로사와 아키라는 충격을 받았다고...

하지만 한창 때는 정말 대스타였다. 영화가 끝나면 고관대작들이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변사를 인력거로 납치할 정도. 영화 한 편을 해설하면 쌀 세 가마 값을 벌 정도로 수입도 좋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변사 일을 했던 사람들 중에는 신출 옹(1928~)이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으며 간간이 공개 활동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우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다소 비슷한 면도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성우는 교양 및 다큐멘터리에서의 1인 배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여러 남녀 성우가 함께 녹음에 참여하기도 하며 더빙 과정을 거쳐서 작업한다. 반면에 변사의 경우는 딱히 특별한 과정이 없이[1] 영화를 직접 보는 여러 관객들 앞에서 즉석으로 대사를 읊고 배우들의 연기에 맞춰서 목소리와 몸짓연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성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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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변사가 전성기였던 시절에 녹음 시설이 많이 없었던 점도 감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