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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리 스네이더르

last modified: 2015-02-28 23:57:4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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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SK No.10
베슬러이 벤야민 스네이더르
(Wesley Benjamin Sneijder) [1][2]
생년월일 1984년 6월 9일
국적 네덜란드
출신지 위트레흐트 주 트레흐트
신체조건 170cm, 67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프로입단 2002년 AFC 아약스 입단
소속팀 AFC 아약스(네덜란드)(2002~2007)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007~2009 )
인테르(이탈리아)(2009~2012)
갈라타사라이(터키)(2012~ )
국가대표 111경기 28골

2010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다비드 비야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사비 에르난데스
MF
웨슬리 스네이더
DF
카를레스 푸욜
DF
헤라르드 피케
DF
루시우
DF
마이콘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0 FIFA 월드컵
골든 볼
디에고 포를란
실버 볼
웨슬리 스네이더
브론즈 볼
다비드 비야

Contents

1. 개요
2. 레알 마드리드 시절
3. 인테르 시절
4. 인테르 시절 스네이더에 대한 고찰 - 반쪽짜리 선수의 한계와 외부상황
5. 현재진행형갈라타사라이 시절
5.1. 14-15시즌
6. 기타

1. 개요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유스 하나는 기막히게 잘 배출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아약스[3]가 배출한 네덜란드 출신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수비진을 베어버릴 만큼 날카로운 쓰루 패스와 공간 돌파, 그리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겸비했다.

2. 레알 마드리드 시절

2002년 AFC 아약스에서 데뷔하여 반더 바르트와 함께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2007년 네덜란드 커넥션의 일환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이적 초기에는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갈수록 리그 적응 실패로 인해 부진을 겪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내 갈락티코스 2기 정책으로 데려온 카카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잃었고, 폐예그리니 감독이 중앙 공미로 카카를 쓰고 좌로벤, 우날두를 쓰는 삼각편대를 구축하려 하면서 다른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과 함께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방출이적한다. 이때 밀려난 네덜란드 커넥션의 면모를 살펴보면 풋볼 매니저의 본좌 VDV, 국내 축구커뮤니티에서 명성이 자자한 먹튀 콰밥만훈의 일원 클라스 얀 훈텔라르, 다 늙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이다. 이때 함께 떨려나지는 않았지만 훗날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출당하는 수모를 겪은 로이스톤 드렌테도 넓은 의미로는 쫓겨난 네널란드 커넥션이다.

이처럼 자국 선수들이 줄줄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자 격분한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게 된다. 이때 얼마나 사무쳤으면 공공연한 레알가 되었다. 팀동료 프랑크 리베리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가려면 바르샤로 가라'고 충고할만큼(...)

3. 인테르 시절

2009년 8월, 인테르에 이적하게 된 그는 레알 시절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양발잡이에 강력한 중거리슈터[4]에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 플레이메이커가 없던 인테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09/10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1로 쳐부술 때 그는 MOM으로 선정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오죽했으면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게 염장질감사 인사를 보낼 정도였다. 한편 레알은 야심차게 영입한 카카가 부상크리로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줬으니 속이 뒤틀릴 수밖에

2009/10시즌 인테르에서 메이저 트레블을 달성하고 난 뒤 펼쳐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네이더는 더더욱 빛났다. 로번과 함께 맹활약을 떨치며 조별 예선 첫 경기 덴마크 전에서는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 일본 전에서는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16강 슬로바키아 전 쐐기골과 브라질 전 역전 헤딩골, 그리고 우루과이 전에도 골을 기록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위와 같은 맹활약으로 그는 실버볼을 수상했다. 동료 스트라이커들이 1골씩 넣고 그친 것을 보면 정말 엄청난 활약이다.

소속팀 인테르의 트레블과 조국 네덜란드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2010년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스네이더는 FIFA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였으나 라리가 득점왕인 리오넬 메시에게 돌아가자 팬덤밑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메시가 라리가 득점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그쳤고 조국 아르헨티나 또한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독일에게 4:0이란 굴욕적인 패배를 당할 때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다. 결국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가 통합된 원년도부터 인기상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는 수상 후보 3인에 들지도 못하고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삼인방만 뽑혀서 논란이 더욱더 가중되어버린 것.

2011/12시즌을 앞둔 지금은 맨유, 첼시 등의 구단의 타겟이 되어 거의 하루 단위로 이적에 관한 루머가 양산되고 있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니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게 6-1로 대판 깨진 후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를 여실히 깨달으며 다시금 영입설에 불이 붙고 있다. 인테르 팬들은 죽을 맛인 게 스네이더를 대체할 미드필더도 없는데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설상가상 인테르의 입장이 아닌 맨유의 입장 만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딱히 인테르 팬 뿐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맨유 공화국에서 맨유 아닌 다른 팀 응원하는 팬들의 공통된 비애이다. 그나마 인테르 역시 어디 내놔도 꿀리는 클럽이 아닌데도 이 모양인데, 만약 맨유의 라이벌 클럽이라면 그 반응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본인도 인테르의 스쿼드가 얇음에 불만을 토하는 등 분위기가 인테르에 낙관적이지는 않다. 일단 이적료가 40M 정도라고는 하는데 요즘 맨시티의 엄청난 현질 덕분에 선수 가격 인플레가 일어난 요즘엔 대체로 싼 값에 영입하려 하는 듯하다.[5]

2012~2013 시즌에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다 9월에 복귀했으나 구단과 제계약 문제로 경기에 못 나서고 있다. 인테르는 스네이더의 높은 주급을 삭감할려고 하는데 스네이더는 주급 삭감에 반대하며 재계약을 안하고 있다. 그런데 스네이더만을 욕할 수 없는게 원래 '2015년까지는 이 연봉 줄께' 하고 계약 했었는데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닷없이 연봉 깎아야 재계약을 해준다고 말하니 선수 입장에서는 황당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거기다가 경기 출장도 못하고 있으니, 이 문제는 사실 인테르 보드진과 구단주의 심각한 병크가 원인이다.[6]

감독도 나는 모르겠다는 생각인지 배째라는 듯하고, 스네이더 안 쓰고도 인테르는 리그에서 비교적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4위가 잘하는 거라고? 그래도 지난 시즌보단 낫네 그 와중에 요새는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스네이더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양 구단도 1000만 파운드로 이적료가 합의되었고,1년 만에 이적료가 4분의 1로 추락한건 신경쓰지 말자 개인협상만 남은 상태.
그리고 스네이더는 터키행 비행기를 타면서 이제는 인테르를 탈출하는가 했더니 며칠째 묵묵부답 중.사실은 갈라타사라이에 자기한테 월드컵에서 털린 펠리페 멜루가 있어서 쳐맞을까봐 못가는거라 카더라. 멜루한테 한대맞은 리에라[7]응급실 갔는데 스네이더는 황천길 갈 듯.

본인은 잉글랜드행을 선호하는데 높은 주급 탓에 잉글랜드 클럽들은 영입을 주저하는 모양이고, 스네이더 본인도 주급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아직도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인테르도 현재 주급으로 재계약 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은 지금 터키 가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반응과 트레블 일등공신인 스네이더를 저렇게 내치다니 모라티가 노망난 거 아닌가는 반응으로 나뉘어져 있다. 인테르는 트레블 당시의 멤버를 제값 주고 판 적이 없기 때문에 스네이더도 그렇게 될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 29세인데 아직 클래스도 있고 몇년 더 뛸 수 있는데 돈욕심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를 망치는건 아닌가 우려된다. 행여나 터키로 가더라도 전반기 리그 5경기만 뛰고 4개월 가량 못나오고 있어서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을진 미지수. 물론 카를로스 테베즈는 5개월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골프 치다 와도 후반기에 잘 했으니 스네이더라고 못할건 아니겠지만.[8]

결국 1월 21일 갈라타사라이가 스네이더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연봉은 500만 유로(71억)로 알려졌는데 인테르 시절의 연봉인 1000만 파운드(170억), 그 이후 인테르의 재계약 제시안인 750만유로에 비해 굉장히 적은 규모이기에 축구커뮤니티 전체가 스네이더를 보며 안타까워 하는 중. 세리에 최고의 슈퍼스타가 이런 수모에 가까운 대접을 받고 이적했다는 것 자체가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일 것이다.

4. 인테르 시절 스네이더에 대한 고찰 - 반쪽짜리 선수의 한계와 외부상황

윗내용만 보면 인테르시절 스네이더는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것으로 보이나, 스네이더의 전 커리어를 놓고보자면 2009-2010시즌이 특이하게 잘했던 시즌이고, 그 외의 시즌들은 월드클래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스네이더의 장점은 날카로운 킬패스와 중거리 슛이나 그 외의 능력은 우수하다고 말하기 곤란하고, 키핑이나 드리블링은 좋은편이 아니며, 지공시의 게임메이킹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말 할 수준이 아니다. 이런 점들이 혼합되어 스네이더는 90년대후반에서 00년대 초반까지의 포워드들 아래서 활동하는 전통적 공미역할 이외의 그 어떤 역할도 수행하지 못했다.

03~06의 카카처럼 미드필더진을 아우른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스네이더에겐 없었고,
06~10중반까지의 카카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역할을 하기에는 스네이더의 피지컬이나 드리블링이 좋지않았다.
비슷하게 킬패스로 유명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처럼 중미에 가까운 역할을 하기에는 수비능력등이 구멍이었고,
이니에스타처럼 활동하기에는 지공시 경기를 풀어갈 능력이 없었다.

결국 스네이더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중시하는 역습전술의 시발점 역할이외에서는 활용도가 극도로 저하되는 반쪽짜리 선수였고, 이는 스네이더가 무리뉴식 역습전술에서 흥할 수 있었으나 점유율 축구를 시도한 레알 마드리드와 라파엘 베니테즈 체제에서 실패한 이유이기도 하며, 이렇게 활용도가 극히 떨어지는 선수에게 고액의 주급을 주는 것은 팀입장에서 굉장한 낭비로 여겨졌을 것이다.

즉 09-10시즌은 월드클래스였으나, 10-11시즌부터 한계가 드러나고, 11-12시즌에 이르면 전력외 선수에 불과한데다 매년 20~25경기 출장에 남짓한 잔부상덩어리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모라티가 노망난게 아니라 대단히 합리적인 선택을 한것이며, 오히려 한국 인터넷상에서 스네이더의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져[9] 있었다는게 정확할 것이다.

이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스네이더가 가장 활약했던 2009-2010시즌 인터밀란과 2010월드컵의 네덜란드 모두 자국 레전드인 요한 크루이프에게 안티풋볼이라는 디스를 당했던 팀들이었으며 모든 감독이 선후비 후역습 전술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떠올리면 된다. 특히 2010-2011시즌 베니테즈식 점유율 축구에서의 스네이더는 짐덩이에 가까울정도로 가치가 없었다.[10]

그런데 이 때 당시에 베니테즈가 욕을 먹었느냐 스네이더가 욕을 먹었느냐로 물어보면 당연히 전자였다. 베니테즈 항목만 봐도 리퍼풀 말기와 인테르 시절에 문서가 집중되어 있다.[11] 물론 스네이더가 베니테즈 스타일의 점유율 축구에 맞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베니테즈는 스네이더에 맞춰진 팀을 억지로 바꾸려 했단 것이 문제이다. 더 정확히는 역습 전술을 추구했던 무리뉴가 자신이 구사하고자 하는 스타일의 축구에 걸맞는 스네이더를 대려와 역습전술의 꼭지점 역할을 수행시키며 단점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며 잘 써먹었던 것인데, 이미 구축된 팀컬러가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와 전혀 다른 성향임에도 인터밀란의 지원약속을 믿고[12] 감독으로 부임한 베니테즈 입장에서 역습전술에 최적화된 스네이더는 이리저리 써먹기 불편한 선수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스네이더 하나때문에 자신의 축구철학을 전부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여간 인터밀란 자체가 스네이더에게 맞춰져 있다는건 대단한 과장이다. 스네이더가 무리뉴식 역습축구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였기에 영입되었을 뿐이다.

반면 결국 약속받았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베니테즈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성향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역습전술에 최적화된 선수 구성으로 자신의 축구를 보여야하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인터밀란 감독직을 시작했으며, 4-2-3-1, 4-3-2-1, 4-3-1-2 등 여러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비단 스네이더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어떻게든 팀을 조화시키려 했으나 애초부터 선수구성(역습전술) vs 감독의 성향(점유율)이 다르다 보니 불편함을 느낀 선수단의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무리뉴가 2008-2009 -> 2009-2010시즌을 넘기며 디에고 밀리토, 웨슬리 스네이더, 사무엘 에투, 루시우, 티아고 모타, 고란 판데프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그 전까지 인터밀란 공격의 핵심이던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마이콘의 공격재능을 죽이며 팀을 뜯어고쳤음에도(4-3-1-2에서 4-2-3-1로 전환) 압도적 성적으로 불만을 억누른 것과 달리 베니테즈는 무리뉴와 달리 지원을 받지 못한데다 선수구성 문제로 성적마저 좋지 않았기에 선수들의 불만을 억누르지 못하고 경질되고 말았다.[13]

그리고 고액의 연봉이 낭비로 지적된 것을 트레블과 동시에 높은 연봉으로 재계약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것은 전혀 현실성이 없는 지적이다. 트레블이 아니라 리그 우승 등 호성적을 내는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자연스레 연봉이 높아지는 것이 상식이고, 인터밀란은 트레블 이후 스네이더뿐만 아니라 팀의 주축선수들이 대거 이적설에 시달리는 바람에 고액의 연봉을 약속하며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상식적인 처리를 했을 뿐이다.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바로 다음시즌부터 스네이더의 가치의 한계와 단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을때, 재빠르게 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것뿐이다. 사실 과거의 인터밀란이라면 스네이더의 연봉을 감당하면서 지속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을지도 몰랐으나 그 시점에서는 모라티 구단주의 주머니사정이 나빠진 이후라 과거같은 운영이 불가능했고, 클래스는 있으나 활용하기는 극히 불편한 스네이더의 처리문제를 놓고 잔류와 방출사이에서 가닥을 잡지 못하던 도중 스네이더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이쯤되서 인터밀란은 스네이더의 잔류쪽으로 우선방향을 쥐었으나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실력도 예전같지 않으며[14] 잔부상이 잦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스네이더에게 언제까지 연봉인상이나 과거의 고주급을 쥐어줄수는 없는 노릇이고 따라서 하락한 연봉으로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스네이더가 이에 반발했을 뿐, 인터밀란은 극히 상식적인 비지니스 자세를 보였을 뿐이다.

결국 베니테즈건에서는 완전히 성향이 다른 감독을 선임하면서도,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의 선수구원 지원을 해주지 않은 인터밀란 프런트는 비난받아 마땅하나 스네이더건에서 인터밀란 프런트가 비난받는 것은 주객전도라 할 수 있다. 활약할때는 주급을 인상시키고, 부진할때는 주급을 하락시키는데도 비난받는 다면 전세계에 비난받지 않을 프런트가 어디있을까? 그저 그 과정이 매끈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정도가 비난받을 요소가 될 수 있을까...

실력면에서나 정치적인면에서나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역대급으로 꼽힐만큼 오질나게 재수가 없었던 선수임은 분명하다.

5. 현재진행형갈라타사라이 시절

이후 스네이더가 갈라타사라이에서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비록 12-13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골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수치상으로 보나 내용상으로 보나 스네이더의 기량은 확실히 쇠퇴한 것이 역력하고 이 때문에 갈라타사라이 팬들 사이에서도 들인 돈에 비해 활약이 미미하다고 까이고 있다.

잔부상까지 심해져 자주 리그 경기에 결장하는 것 또한 비판받고 있다. 그나마 로베르토 만치니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난 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그 놈의 유리몸 기질이 또 발목을 잡고 있는 중.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갈라타사라이에서의 생활에 대해 '내 집과도 같은 곳이다'라며 매우 만족하고 있는 듯 하다.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12월 11일에 열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이 16강진출에 성공하면서 그나마 생명연장에 성공하게 되었다.[15] 이후에도 부르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경기력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그렇게까지 우수하다고 보기 힘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스네이더 특유의 폭발적인 슈팅은 여전해서, 4월 6일 페네르바흐체와의 더비경기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고, 5월 7일 튀르키예 쿠파스 결승전에서도 다시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한 5월 11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전성기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 및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크랙'으로서의 본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3-14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장해 12골 7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시즌을 마감했다. 현지 팬들의 평가도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좋아졌는데, 이는 13-14시즌 후반기 중요 일전에서(위에 상술한 바와 같이) 미칠 듯한 해결사 본능을 보여준 스네이더의 활약상 때문이다.

5.1. 14-15시즌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취임한 후, 갈라타사라이의 부주장을 맡게 되었다. 리그 6라운드 페네르바흐체와의 더비에서 후반 43분과 46분에 그림과도 같은 중거리슛 두 방으로 2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던 스네이더는 이 날도 맹활약하였고, 갈라타사라이는 스네이더의 극적인 2골에 힘입어 379번째 이스탄불 더비에서 2-1로 승리하였다. 팀의 에이스로서 프란델리 감독이 터키어를 배우지 않고 이태리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불만을 터트렸다.기사

6. 기타

2005년에 결혼하여 아들까지 얻었으나, 욜란테 카바우 판 카스베르겐과의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나 2009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결국 불륜상대였던 욜란테와 재혼. 스네이더는 이 여자때문에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까지 해버렸다(…).
아내는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과거 Tukse Chick이라는 단편영화에서 야시시한 연기를 한지라 스네이더를 깔 때 종종 그 영화의 짤방이 올라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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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네덜란드어 발음은 /ˈʋɛs.li ˈsnɛi̯.dər/이다. 흔히 통칭되던 '웨슬리 스네이더'는 네덜란드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영어식으로 잘못 읽은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어식으로 적으면 '베슬리 베냐민 스네이더르' 정도.
  • [2] 참고로 비슷한 독일 이름과 혼동되어 '베슬리 슈나이더' 심지어는 애칭으로 '슈니'가 통용되던 시절도 있었다(...).
  • [3]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유스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유럽에서는 톱클래스로 꼽힐 정도로 좋다.
  • [4] 양발로 중거리슛을 때릴수 있다는건 엄청난 이점으로 작용한다.
  • [5] 40M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피파 베스트 11에 오르는 선수의 클래스에 비하면 대체로 싸다는 평이 많다. 앞서 말했듯이 선수가격 인플레도 있고.
  • [6] 오죽하면 인테르팬덤에서 차라리 옆동네로 이적해서 보드진에게 빅엿을 선사하라고 한탄까지할까...
  • [7] 리버풀에서 뛰었던 그 리에라가 맞다.
  • [8] 사실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 후반기에 5골을 넣어서 맨시티가 리그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 [9] 아마 모두들 트레블 역습전술에서의 스네이더만 떠올렸을테니까.
  • [10] 이러한 점때문에 월드컵종료후 발롱도르배당에서 1위이던것이 투표일즈음에서 3위까지 추락했다. 사실 기존의 발롱도르 형식에서 가장 손해를 본 선수는 스네이더가 아닌 사비로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투표일즈음 발롱도르배당 1위로 발롱도르에 가장 가까운 선수였으나 피파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되어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한 피파 발롱도르 체제에서는 메시에게 밀렸다. 스네이더의 기자단 투표건은 애초부터 발롱도르 수상하던 기자단과 피롱도르 기자단이 다르기도 하고, 구성이나 수여기준으로 볼때 과거 발롱도르의 전통을 이은것은 2011년부터 신설된 UEFA 올해의 선수쪽이 더 가깝기도 하다.
  • [11] 이건 한국 인터넷상 기준, 한국 골닷컴만 들어가봐도 부진한 스네이더를 비난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 [12] 무리뉴 시절까지만해도 인터밀란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지원을 받던 팀이었다.
  • [13] 게다가 베니테즈는 선수단 장악이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되는 감독이다.
  • [14] 정확히는 2009-2010년 외에는 안좋은 의미로 일정한 클래스였다.
  • [15] 이전문서에 '신의 한 수'라고 되어 있었는데, 국내 언론에서는 그렇게 평가했을지 몰라도, 터키 내에서는 그 정도로 추앙받은 적이 없다. 갈라타라사이에서 가장 칭찬받는 플레이어는 위 문서에 조롱조로 설명되어 있는 펠리페 멜루이고, 스네이더는 '어쩌다가 한 번 생명연장골을 넣는 플레이어'로 평가를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