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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팡강 클루조

last modified: 2014-10-12 23:27:1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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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계급은 첫 등장시에 중위였으나 후에 대위가 된다.
성우코야마 리키야.

울즈1인 게일 매컬런 대위 사후, 그의 후임으로 투아하 데 다난에 전속되어 SRT의 리더가 되었다. 일단 캐나다 국적의 흑인이지만 순수 아프리카계는 아니며, 아랍계의 피가 섞인 듯하다. 종교는 이슬람교로, 계율을 엄격하게 지키는 무슬림이다.

원래는 매컬런 대위의 옛 동료[1]이며, 멜리사 마오와는 예전부터 알던 전우 사이.[2] 사가라 소스케쿠르츠 웨버를 처음 만났을 때 매컬런에 대해 지독한 독설을 쏟아부었지만 그건 단순히 아바레스트 성능 시험을 하기 위해 사가라 소스케를 도발하기 위한 구실이었을 뿐이고, 사실은 "그는… 고통없이 죽었나?"하고 물어볼 정도로 옛 동료를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 했고 본인도 말하지 않기에 쿠르츠와는 앙숙지간이며, 그보단 덜하지만 소스케와도 사이가 좋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다만 사적인 사이와는 상관없이 서로 능력은 인정하고 있다.

암 슬레이브의 운용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접근전 실력이 엄청나서 M9 건즈백을 탄 상태에서도 촌경과 같은 중국 권법이나 일본의 골법 같은 권법까지도 사용한다. M9D 팔케가 그의 전용기이며, 팔케의 운동성을 이용하여 통배권(…)까지 날릴 수 있다. 소스케를 도발해 AS전을 벌였을 때는 팔케를 이용한 체술로 완전히 압도했다. 10권에서 텟사가 AS 조종 기술은 소스케를 압도한다고[3] 술회할 정도니 말 다했다.

일반 AS로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1:1로 잡은 최초의 파일럿. 투아하 데 다난의 지원을 받기는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혼자 잡은 거나 다름없다.

한창 싸우다가 머리 부분의 기관포를 적의 머리 부분을 향해 쐈는데, 적이 처음에는 '기관포 따위 긁히지도 않는데'라고 생각하며 람다 드라이버로 방어막을 펴지 않았다. 그런데 기관포는 일정 시점부터 페인트탄이 장전되어 있었고, 순간적으로 페인트 때문에 시각 센서가 먹통이 된 상태에서 다난이 미리 쏴서 근방에 대기중이던 순항 미사일을 유도해 코다르에 박아버린다. 앞을 볼 수 없어서 순간적으로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방어막을 폈지만 완전하지는 않았고, 폭발시 나온 연기 때문에 잘 안보인다는 것을 이용해 미리 들어뒀던 코다르의 람다 드라이버 중요 부품 위치를 단분자 커터로 찔러서 파괴한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저럴 동안 클루조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상대로 저 놈이 람다 드라이버가 없으면 세 번은 죽였겠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잘만 상대하고 있었다. 뭐 전술이야 기체 스펙에 따라 달라지는게 당연하겠지만 상대 파일럿의 실력이 워낙 딸리니 저런 생각이 든 모양이다.

이후에 마오, 쿠르츠, 소스케가 다시 만날 때에도 순항 미사일 유도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그 뒤에도 비슷한 전법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할 줄 아는 이상적인 군인. 그리고 폐인 모드의 소스케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4] 눈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멋진 사람이지만, 사실 중증 애니메이션 오타쿠다. 애니메이션 잡지[5]를 정기 구독하는데다, 애니메이션 평론 사이트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보는 애니메이션은 주로 디즈니지브리치유계 작품으로[6], 만약 까거나 방해한다면 곧바로 사살.

그가 중증 오타쿠라는 사실은, 외전 에피소드 '의외로 한가한 전대장의 하루'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7] 분실물 센터에 애니메이션 DVD를 찾으러 왔다가 텟사에게 들키고 "팀의 사기를 생각해서 이 일은 비밀로 해 달라"며 평소의 냉정침착함은 다 날려먹고 온갖 장광설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8] 듣고 있던 텟사가 "그렇게까지 걱정되면 차라리 그만 보시면 어때요?"라고 핀잔을 주자[9] 마치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차별 사살하라고 명령받은 듯한 표정이 되어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실제로 그의 DVD에 장난을 친 쿠르츠 웨버에게는 아예 사생결단을 낼 작정으로 덤벼들었다. 코앞에 까마득한 상관인 전대장 텟사와 부함장 리처드 마듀커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로 비유하자면, 과장과 대리가 사장과 전무 앞에서 드잡이질 한 거나 마찬가지다.

19권에서는 아말감의 특징을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치자면, 쓰러트리면 끝나는 최종 보스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어떤 중간 보스를 잡아도 또 다른 중간 보스들이 움직여서 조직을 복구하지."라고 설명한다. 명쾌하기는 하지만 오타쿠 티 다 낸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클루조가 나오는 장면에서 애니 오덕(アニヲタ) 등의 탄막이 뜨기도 한다. 본편에서 폭풍간지를 철철 흘리다가 단편 에피소드 하나로 이미지가 와장창 깨진 캐릭터. 소설 한국어판 번역자인 민유선 씨도 이 장면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1권 최종전 돌입 전에, 미처 보지 못한 원판 애니메이션 DVD를 수취병에게 맡기면서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듯했으나...

최종전에서는 리 파울러 일당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의 핵미사일 기지로 마오와 함께 출격[10]하고, 리 파울러와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기체의 성능과 파울러의 실력에 완전히 밀려 패하는 듯 싶었으나[11], 팔라듐 리액터를 폭주시킨 팔켄의 고기동으로 허를 찌르고 같이 동귀어진했다. 주인공 보정으로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고 파울러는 대전차 대거의 폭발에 휩쓸려 죽어버렸다.
그렇게 살아남은 후에는 용사[12]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아키하바라에 정착해서 일본어 공부를 재개해 번역가나 되고 말겠다고 다짐하나, 쿠르츠가 살아있고 작전을 재개한다는 마오의 말을 듣자마자 몸이 잘 안 움직이는 걸 투덜대며 전장으로 힘겹게 움직인다. 이렇게 목숨이 오락가락한 상황에서도 5.1채널 사운드를 즐기지 못할까봐 귀를 다치지는 않았나 걱정하고 있다.

최종결전에서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아 컨디션이 엉망인 상태에서도 소스케 구출작전에 지원했다. 번역가가 되는 일은 참으로 요원한 듯...
10여년 후의 세계인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선, 다른 주역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등장이나 언급이 없다. 어쩌면 정말 본인 희망대로 일본에 거주하며 번역가로 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FMP 루트를 타면 가우룽한테 발릴 뻔한 소스케 앞에 난입하며, 이 루트를 거치지 않았다면 나중에 합류한 다음 다짜고짜 카즈마 아디건을 단 한마디로 버로우 태우는 기염을 토하고 소스케와 함께 지옥훈련 코스에 집어넣어 버린다. 물론 여기에 원한을 품은 카즈마는 쿠르츠와 짜고서 원작 그대로 클루조를 엿먹이지만, 멍청하게도 어떤 작전 중에 무심코 불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능력치는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이지만 그놈의 람다 드라이버가 뭔지…. 그래도 다른 멤버들과의 합체기도 있고 팔케는 다른 M9과 공격 모션이 다르다. 특히 단분자 커터의 마무리 연출은 원작의 그 장면. 시나리오 상에서도 부대의 중책으로 활동한다. 오타쿠 성향은 여전한지, 본타군이 입수되면 직접 실기 테스트를 하겠다고 나선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풀메탈 패닉이 참전함으로써 그가 나올수 있게 되었는데 최근 나온 스크린샷에서 그의 전투컷씬이 나왔다.하지만 사람들은 같이 나온 이 인물의 컷씬만 보고 환호 했다. 안습(...) 원작대로 게일 맥컬런의 후임으로 참가하는 건 W와 동일하지만, 에이스 파일럿 토크에서는 AG가 축하선물로 절판 상태의 애니메이션 DVD박스를 주자 광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 자세한 건 추가바람


대사 일람

"자네의 싸움은 스킬이라곤 해도 아트까지는 이르지 못했어. 그 차이를 알 수 있겠나?"

"쿠르츠 웨버 중사…! 네놈이 범한 죄는 바다보다도 깊다. 키키… 키키는… 비행선에 매달린 톰보를 구출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단 말이다. 그런데… 그런데 거기에 하필이면 힌덴부르크 호의 추락장면을 집어넣다니!?[13] 인간에게는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그 놈의 주둥아리를 영원히 봉해주마!"


클루조 : "영문도 모를 헛소리는 거기까지. 지금부터 네 입은 허가가 떨어지기 전에는 사용금지다."
카즈마 : "엥? 어, 어째서? 난 미스릴의 군인이 아닌데..."
클루조 : "차렷! 일체의 반론을 금지한다!"
카즈마 : "예, 옛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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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매컬런은 호주 SAS, 클루조는 캐나다 SAS 소속이므로 SAS 합동 훈련 때 만난 걸로 추정된다.
  • [2] 마오는 클루조를 '벤'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3] 아무리 운동성이 인간을 초월한 M9이라지만, 이 기체로 카포에라 같은 기술도 구사할 정도.
  • [4] 자신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 [5] OVA에서는 '뉴타입 USA'라는 잡지명까지 언급되었다.
  • [6] 전투 임무로 힘들어진 심신을 달래기 위해 보는 듯. OVA 참조.
  • [7] 이 에피소드는 풀 메탈 패닉 TSR의 OVA로도 제작되었다.
  • [8] 정작 텟사는 그의 오타쿠 취미에 대해 조금 놀랐을 뿐 아무 생각도 없었다. 클루조 혼자 소문나면 어쩌나 하고 초조해했다.
  • [9] 소설에서는, 텟사가 속으로 "전대 총지휘관인 나는 안고 자는 봉제인형 찾자고 분실물 센터 들렀는데, 그럼 나는 뭐가 되나"라며 조금 어이없어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걱정되면 그만 보면 어떠냐는 말은 약간의 심술도 담긴 것 같다.
  • [10]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리 파울러가 전장에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을 스피커로 크게 틀어놓는데, 이때 클루조는 디즈니의 판타지아를 언급한다. 과연 중증 애니오덕...
  • [11] 파울러의 실력에 감탄하고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 [12] 이 사람은 프랑스 쪽에 점령당한 네이티브 캐나다인으로, 조상은 전사 종족이었다고 한다.
  • [13] OVA에서는 미래소년 코난의 등장 인물 두 명이 입맞춤하기 직전에 돼지 두 마리가 입맞춤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코난의 복장이 명탐정 코난의 정장과 안경인 게 개그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