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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스타크래프트)

last modified: 2015-04-10 16:09:2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스타크래프트 1의 벙커
3. 스타크래프트 2의 벙커

2. 스타크래프트 1의 벙커

스타크래프트 1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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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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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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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 시즈 탱크 골리앗
스타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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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드랍쉽 사이언스 베슬 배틀크루저 발키리
기타 건물들 서플라이 디포우 리파이너리 엔지니어링 베이 미사일 터렛 아카데미 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 아머리
부속 건물들 콤샛 스테이션 뉴클리어 사일로 머신 샵 컨트롤 타워 커버트 옵스 피직스 랩

bunk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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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날빌의 상징
적의 화기 공격으로부터 보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벙커(Bunker)는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다. 벙커 내에 숨은 보병들은 벙커가 파괴되기 전까지 안전하게 숨어서 적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다.

SCV가 건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사용 미네랄은 100, 아머 게이지는 350.

건물 자체의 공격 능력은 전혀 없고 바이오닉 유닛(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 그리고 사실은 SCV도 들어간다. 역시 만능[1])이 최대 4기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사정거리 +1 보너스[2]와 함께 벙커 안에서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다. 벙커가 파괴 되어도 안에 있는 바이오닉 유닛에게는 피해가 전혀 없다(물론 그쯤 되면 어차피 벙커 깨지고 바로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벙커에 사이오닉 스톰을 써도 안에 있는 유닛들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안에서는 스팀팩을 사용할 수 없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들어가면 스팀팩에 걸린 채로 벙커 안에서 사격을 가하므로, 컨트롤이 좋으면 적이 공격해 들어올 때 재빨리 마린을 밖으로 꺼내서 스팀팩을 쓴 후 다시 집어넣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러커에게도 가능하지만 저그의 러쉬를 늦게 확인해 러커가 이미 버로우를 완료한 상태라면 절대 하지 말자.

사거리가 긴 고스트를 넣을 경우 가디언과 사거리가 동일하여 가디언의 공격에 맞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그러나 고스트가 가디언을 때려봤자 대형 유닛한테 미치도록 약한 그놈의 진동형[3] 조루 대미지 때문에 유즈맵이 아닌 이상 줄 수 있는 피해는 거의 없다).

맷집도 좋겠다, 수리도 가능하겠다, 파이어뱃 한두기 넣어두면 달라붙는 질럿 저글링도 안전하게 구워줄 수 있기 때문에 막상 지어서 써먹기만 한다면 이래저래 좋다. 하지만 풀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병력으로 써야 할 마린이나 파이어뱃을 4기나 넣어야 하기 때문에 다수 운용하기도 힘들고 멀티방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힘든 건물. 때문에 테란의 멀티 방어력이 약해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프로토스나 저그는 포토/콜로니를 도배해놓으면 어느정도 방어가 되지만 벙커는 그게 안되니까... 방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주로 초반 압박이나 날빌을 방어할 때인데, 심시티를 잘 해놓고 일꾼을 붙여주면 한두개만으로도 강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벙커 사거리 밖에서 공격해오는 사업 드라군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탱크가 나올 때까지만 시간을 끌면 된다.

그러나 벙커의 활용법은 단순한 방어용(?) 뿐만 아니라 한 가지가 더 있었으니...

초반에 일꾼과 함께 마린을 보내 적 기지 근처에 벙커를 짓는 전략을 벙커링이나 벙커 농성 등이라고 부른다. 서양 쪽에서는 Bunker rush. 나도현이 옛날에 자주 썼던 전략으로 유명하며, 그는 이걸로 10연승을 거뒀다. 그 결과 스타리그 본선을 8강까지 벙커링으로 올라가는 데 성공했으며, 안 좋은 결과기는 하지만 '나도벙(나도현 + 커)'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임요환삼연벙을 시전하면서 나도벙에 빗댄 '임요벙'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 임요환이 특별히 벙커링을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이미 삼연벙만으로도 그 별명은 프로게이머 인생 끝까지 따라갈 게 확정. 심지어 어떤 프로게이머는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라는 명언을 남기셨다. 그리고 T1테란의 적자이자 모 테러범께서는 이 벙커링으로 동네북 테러를 성공했다. 그리고 이영호도 에버 스타리그 8강전에서 이것으로 이제동을 끝장냈다. 역대 테란 최강자들은 모두 이 전략을 적절히 잘 써먹었다. 그야말로 테란의 필살기. 테란 유저라면 필히 마스터해서 타종족을 열심히 괴롭히자.

메딕을 넣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메딕은 벙커 안에서 치료 및 교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 그리고 애초에 벙커 안에선 치료할 일이 없다. 벙커를 때려봤자 벙커 안에 들어간 보병은 멀쩡하기 때문. 단 파이어뱃을 벙커에 넣으면 상당히 강력한 방어효과를 볼 수 있다. 어차피 벙커링할 경우 상대의 대응책은 저글링떼 아니면 질럿인데 파이어뱃이 들어가면 근접전에서 스플래쉬로 주는 광역대미지가 쏠쏠하기 때문.

스타1 최고의 방어타워. 집어넣는 해병들의 공업에 따라 화력이 상승하는데다 화염방사병(파이어벳)을 넣어 근접 소형 유닛들에게 지옥도를 펼칠 수 있다. 내구력도 포자 군체 다음으로 높은며, 무엇보다 리페어라는 비기로 생존력이 기하 급수적으로 상승한다.

스갤에 따르면 스타신이 사용하던 삼신기 중 하나로 인간에게 하사되었다고 한다.
한낱 본좌에 불과한 그 분이 신인 황신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이거 때문이라고. 남은 둘은 저그의 에그하고 프로토스의 비수라나 뭐라나. 하지만 이제 삼신기를 능가하는 최강무기 온풍기의 등장으로 위상이 떨어질 듯 하다.

3. 스타크래프트 2의 벙커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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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지게로봇
반응로 대응 기술실 필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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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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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사신 불곰 유령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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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우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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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의료선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 궤도 사령부 행성 요새 보급고 정제소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 무기고 감지탑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캠페인, 기타 유닛 및 건물 화염방사병 의무관 약탈자 악령 시체매 골리앗
코브라 망령 과학선 헤라클레스 수송선 발키리 투견
오딘 로키 특수전 수송선 히페리온 A.R.E.S.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대천사 그리핀 타우렌 해병 스타크래프트2/용병 테라트론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 자동 정제소 지옥 포탑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비용 광물 100 건설시간 40초
체력 400 방어력 1
시야 10 특성 중장갑/기계/구조물
요구사항 병영

유닛을 집어넣으면 살짝 떠 있던 벙커의 이음새가 꽉 닫히며, 벙커가 아래로 살짝 내려가는 모션이 보인다.

전작보다 기본 성능이 보다 향상됐다. 우선은 벙커 안에 들어간 보병 유닛은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건설 시간이 늘어난 대신 체력이 400으로 보다 높아졌다. 또한 유닛이 안에 들어가 있어도 고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예를 들어, 해병이 벙커 안에서도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무관은 같은 벙커 안에 있는 병력을 치료할 수 있다. 물론 의무관은 캠페인에서만. 그 외에도 랠리 포인트 지정이나 일점사가 가능하다.

그 분의 말에 의하면 축지법도 된다. 일명 벙커축지법

또한 회수 기능을 사용하여 건설할 때 썼던 자원을 75% 돌려 받는다.[4] 벙커링 장려책이었지만 건설로봇의 체력이 많이 줄어서 그 후는 생각보다 큰 시너지 효과는 못 받는 편.[5] 그럼에도 매우 유용하긴 하다. 보통 프로게이머들은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확실한 위치가 아니면 벙커 건설을 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기능으로 인해 이런 점이 많이 개선되었다.

물론 이런 기능을 악용한 벙커링이 유행하면서 지나치게 사기적이라는 말이 종종 나왔고, 그 결과, 1.1패치에선 건설 시간이 30초에서 35초로 증가했다. 그래도 그분은 적절하게 잘 써먹었다. "뭐? 벙커가 회수가 된다고?"[6] 그런데 1.3.0 패치 때 건설 시간이 또 증가해 35초에서 40초가 되었다. 테란 유저들은 그저 죽을 맛. 그런데 모든 벙커링과 악날한 대저그전용 전략을 뛰어넘는 1111이 생겼다. 역시 패치를 하든 말든 벙커는 테란의 최종병기다.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최대 정원 추가가 생겼다. 해당 업그레이드를 하면 6명까지 집어 넣을수 있기 때문에 지역 방어력이 더욱 상승한다. 캠페인에선 방어전이 많은 관계로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하지만, 멀티에서는 기동성이 강조될 때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이 업그레이드를 애용하는 플레이어는 적은 편.[7]
또한 공학 연구소에서 건물 방어력 업그레이드로 방어력도 올릴 수 있다.

캠페인 한정으로 자체 공격이 가능해지는 까치날개 포탑을 연구할 수 있다. 다만 이 공격력은 노업 해병 1명 분으로 크게 기대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더욱이 벙커의 체력을 150이나 올려주는 강화 벙커 연구가 있기 때문에 까치날개 포탑을 연구하는 사람은 드문 편. 까치날개 포탑을 연구하느니 최대 정원 추가를 업그레이드 하고 강화 벙커 연구를 하는 쪽이 훨씬 영양가가 있다. 최대 정원 추가로 해병 2기 더 집어넣으면 까치날개 포탑의 공격력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철철 넘치기 때문이다.

단, 그 노업 해병 한명분의 자체 공격력이 있기 때문에 공격시 벙커속 방어 유닛까지 끌고 나갈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적으나마 공격력이 있는 벙커는 적에게 어글을 끌어 최대한 시간을 끌어주고, 캠페인 특성상 귀찮지만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곳을 수비할때 마린을 따로 넣오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장점은 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엄폐호라고 번역이 된 적도 있었으나, 그냥 벙커로 번역됐다.

2010년 10월 블리츠컨에서 캠페인이나 유즈맵 한정으로 보이기는 해도 벙커를 감염시킨 후 깨부숴서 나오는 저그 유닛이 공개되어 저징징들이 환호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벙커리스크(Bunkerlisk)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러나 정작 캠페인에선 안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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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심지어는 테란 시민이라고 불리는 유닛도 들어간다. 예외적으로, 저그 유닛으로 분류되는 감염된 듀란만이 벙커에 들어가지 못할 뿐이다.
  • [2] 실제로는 사거리가 2칸(64픽셀) 늘어나지만, 일반적인 유닛은 충돌 박스의 가장자리부터 사거리를 계산하는 데 반해 벙커 속의 유닛들은 벙커 중심에서부터 사거리를 계산하므로 실질적인 사거리 증가량은 1 정도이다.
  • [3] 소형에게 100%, 중형에게 50%, 대형 및 건물에게 25%의 타격을 준다. 폭발형의 정 반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나 폭발형보다 대미지 감소율이 더 크다(폭발형은 대형에게 100%, 중형에게 75%, 소형에게 50%.).
  • [4] 1.3.3 패치가 되기 전에는 회수시 자원을 전부(100%) 돌려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오히려 회수할 때보다 많은 자원을 돌려받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러나 너무 악랄했던 나머지 결국 너프.
  • [5] 이것도 벙커링이 너무 악랄해서 건설로봇 체력이 너프된 것.
  • [6] 실제로 GSL S2 예선 결승전 2경기에서 테란 상대로 전진병영 이후 벙커링으로 승리(...) 더군다나 뒤에 안 쓰는 벙커를 회수하기도 했다!
  • [7] 물론 LG-IM의 최병현 이라든가 FXOpen의 고병재가 가끔 GSTL 한정으로 운영 내지는 수비적으로 테란을 플레이 할 때 이 업그레이드를 간혹 써먹은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