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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

last modified: 2014-06-15 16:34:50 Contributors

Contents

1. 헬스 용어
2. 포켓몬스터기술


1. 헬스 용어

근육의 매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거쳐가는 일련의 과정.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기타 영양소들을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 체내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시킴으로써 신체를 지속적으로 상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벌크업 기간동안은 영양의 과다섭취로 인해 몸이 아나볼릭 상태로 지속됨으로써 폭풍같은 근성장을 이룰 수 있지만, 근성장에 쓰이고 남은 잉여 영양소들은 전부 지방으로 축적된다. 보디빌더들이 소위 말하는 둥글둥글한 근육돼지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때는 대개 시즌기의 벌크업 루틴을 따라 열심히 음식을 처묵처묵거리고 있을 때이다.
정리하여 말하자면 잉여 영양소로 축적되는 지방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근성장을 최고조로 올리는 것이 벌크업의 최우선 목표인 셈이다.

비시즌기의 벌크업을 모두 끝내면 그때부터 보디빌더들은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극도로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몸의 체지방률을 낮추는 즌기로 넘어가게 된다. 처음엔 큰 덩어리를 잡고 세세하게 각을 깎으며 묘사를 들어간다는 점에서 몸만들기와 조각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다(!)

애초부터 일반인과 보디빌더들은 근육량의 차이가 넘사벽이라 신진대사율이 큰 차이를 보여, 보디빌더들이 벌크업을 하면서 지방이 엄청 꼈다 하더라도 시즌기만 넘어가면 풍만한 볼살이 움푹 패여 광대뼈가 돌출될 정도로 단기간에 온 몸의 군살들이 빠져나가게 된다(...). 물론 그 과정은 그야말로 개고생.

하지만 운동경력이 낮은 초보자는 그런거 없고 규칙적으로 열심히 운동하면 된다. 벌크업이라는건 기존의 운동과 식단으로는 더이상 성장이 힘든 웨이트 중급자-고급자들이 체지방의 증가를 감수하면서까지 과한 영양소의 섭취로 근비대를 이끌어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세조차 잡히지 못한 초보자들이 따라하다가는 체지방률만 올라간다... 초보자들은 괜히 벌크업-커팅의 루틴을 따라한다고 게이너 퍼먹지 말고 밥이나 한공기씩 더먹으며 열심히 운동하자.

간단하게 뭉뚱그려 예를 들어보자면 근육을 성장시키는데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이 10이라고 해보자. 사람의 몸상태나 음식마다의 영양소라는 것이 기계의 수치처럼 정확히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대강 자신의 최적치인 10을 파악해놓고 그 이상의 영양인 11~12정도를 때려넣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10이 근육성장에 쓰이고 남는 1~2가 잉여영양으로 지방으로 저장되어 버리는 것.

이 벌크업과정이 초보자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운동수행능력의 차이때문이다. 초보자도 자신의 10을 파악하고 11~12를 먹으며 운동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이 섭취과정자체도 초보자의 경우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운동수행능력이 부족해 10을 넘는 영양을 섭취하고 10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해 그냥 돼지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자세숙달도 완전하지 않은 초보자때는 벌크업한다고 많이 먹어봤자 운동량이 부족해 잉여열량만 넘치게된다는 것.

추가하자면 많이 먹는다는 행위자체가 보기에는 쉬워보일 수 있으나 자신의 필요치를 살짝 상회하는 선에서 엄격한 식단계획을 통해 이루어진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벌크업을 한다고 아무리 많이 먹는다 해도 그건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보통 벌크업을 한다고 하면 하루 섭취 칼로리양이 3000 칼로리 전후로 잡히는데, 그 무지막지한 칼로리양을 맛있는 요리가 아닌 양념제로의 삶은 닭가슴살계란 흰자위 한무더기, 깡통참치를 포함해 건조하기 짝이 없는 쌩현미밥에 소스의 흔적조차 없는 샐러드 더미를 하루 8끼씩 꼬박꼬박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게다가 잊어서는 안될것이 살을 찌우는 기간이라고 해서 벌크업 기간에 운동을 안하는게 아니다. 저런걸 먹으면서 그 힘든 운동은 또 꼬박꼬박 해줘야 한다는 거.


2. 포켓몬스터기술

3세대 이래 기술머신 08번.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격투변화--20
벌크업ビルドアップBulk Up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사용자의 공격과 방어를 1랭크씩 올린다. - - -

물리형 포켓몬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보조기술이다. 저주의 경우 속도가 내려가고 기술머신이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벌크 업'은 기술머신으로 존재하고 부작용도 없어 저주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드레인펀치와의 궁합은 그야말로 환상적.

다만 벌크 업의 경우 격투타입이 아닌 포켓몬이 배울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사실상 저주보다 범용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실전에서 저주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속도에 구애받지 않는다. 오히려 보복이나 자이로볼처럼 속도가 낮을수록 유리한 경우도 있으니 저주가 더 이득일 수도 있다.

특수계 버전으로는 명상이 있다.

여담으로 애니상에서 표현이 이것을 연상케한다.(…)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매우 적은 기술중 하나로 자력으로는 노보청 계열과 던지미, 타격귀, 번치코 계열[1], 그란돈 밖에 못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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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차모는 배울 수 없고 영치코 때부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