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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last modified: 2015-03-18 16:36:34 Contributors

사고 위험 행위!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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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ee Jump.

바누아투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스포츠.

Contents

1. 얽힌 이야기
2. 개요
3. 상세
4. 그 외


1. 얽힌 이야기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를 날마다 이유 없이 못 살게 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아내는 남편의 횡포를 피하기 위해 죽어라 도망갔으나 남편은 이를 쫓아왔다.

때마침 그 근처에 번지라는 나무가 있었고 그 나무로 도망쳤지만 남편은 나무에까지 기어올랐고 결국 아내는 그 근처의 잔줄기를 발목에다 묶어서 뛰어내렸고 그 줄의 탄성으로 인해 무사했다. 남편은 '못 잡을 것 같냐' 면서 줄 없이 뛰어내렸지만 결국 아내를 놓치고 추락사했다.

2. 개요

일단 이것은 그냥 루머일 뿐이고 실제로는 바누아투의 일종의 성인식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신뢰의 도약? 이것이 1954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발표되어 80년대 이후에 뉴질랜드에서 놀이로 상업화되었다.

현대적인 의미의 번지 점프는 1979년에 미국에서 이루어졌다.

3. 상세

위 이야기에서 보듯이 높은 곳에서 줄을 묶고 안전장치 단단히 해서 그냥 생각 없이 뛰어내리는 스포츠이다. 이거 한 번 해보고 나면 어지간한 국내 놀이동산의 어트랙션들은 웃으면서 탈 수 있다. 실제 경험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점프하기 직전이 사실 제일 무섭다고 한다. 옆에서 지도자가 "자, 뛰세요!"하고 채근해도 선뜻 발이 떨어지지 않는 그 심정은 정말이지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다.

물론 그만한 높이에서 잘못 떨어지면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므로 언제나 안전은 필수이며 혹시나 줄 길이가 잘못 계산되어 땅에 부딪혀 생겨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점프대는 항상 물이 있는 곳에 설치한다.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다보면 물 좀 담그고 오는 경우가 꽤 있고 DJ DOC의 멤버 이하늘은 데뷔 초기 예능을 뛸때 김용만이 진행하던 프로에서 번지점프를 했는데, 줄 길이를 너무 길게 잡아서 호수에 거의 자유낙하에 가깝게 전신이 쑥 들어갔다 나오는 사고로 몸이 멍투성이가 될정도로 큰 부상을 당하고 강제로 음반 활동을 접었다고 한다.

당연히 옆에서 안전요원들이 다 설명해주겠지만, 호주머니의 소지품은 미리 확실히 빼두자. 그리고 상의의 아랫부분 자락은 미리 바지 속에 구겨 넣어두자. 특히 여자들은 잘못하면...(...)

사용되는 줄도 다양한데 원조격인 뉴질랜드에서는 강한 '고무끈' 을 쓰는데 미국 등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안에 고무가 들어간 끈' 보다도 고무끈은 신축률과 반발력이 모두 커서 두 번, 세 번 커다란 바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사고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 편으로 가끔 가다가 관리를 소홀히 해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몇몇 곳은 밑에 안전장치가 다 되어있어 안전하지만 안 된 곳은 독특하고도 희한한 사고로 번지점프 줄이 올가미 형태로 꼬여 목을 조이는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2번밖에 안 일어났는데 이때 제일 큰 문제는 줄이 거칠어 살을 다 찢는다고.

4. 그 외

  • 다윈상 수상자 중에서는 전선을 줄로 써서 철로 위에서 번지점프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전선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어서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 전선이 더 짧았어도 이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다[1].
  • 마카오 타워의 번지점프대는 높이가 무려 233m. 2013년 2월 17일에 방영된 런닝맨 마카오 특집에서 이동욱, 한혜진, 송지효역시가 여기에서 번지점프를 하였다.
  • 영화 중 '번지점프를 하다' 라는 멜로 영화도 있다.
  • 자우림의 노래 '일탈' 중에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이라는 가사가 있다.
  • 한국에서도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한국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는 임진강에 있는 73m짜리 번지점프이며 두번째는 인제에 위치한 63m짜리이다.(대구에 이월드 123m짜리는 현재는 운행하고 있지않다.)
  • 전 경상남도 도지사 김두관은 남해군수 시절 벚꽃 축제 홍보를 위해 군수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직접 번지점프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개그맨 이홍렬은 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에서 뉴질랜드에 있는 180m가 넘는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려 점프를 했다. 참고로 그와 같이 간 다른 개그맨들은 높이에 기겁하고 다들 포기했고 그 홀로 뛰어내렸는데 덕분에 뛰어내리면서 "야, 이놈들아!!!!!!!" 라면서 크게 절규했다. 그리고 이 목소리는 일절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방영되었다.
  • 2009년 12월 12일자로 방영된 무한도전 뉴욕 특집 4편에서는 뉴욕 특집의 방영이 끝나고 남은 시간동안 2010 달력 제작 하반기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서 한참 전인 7월 18일 방송분에서 번지점프대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왔다. 가평의 번지점프대에서 이루어졌는데 촬영 후 복귀하려고 했더니 하필 엘리베이터가 고장, 다음 스케줄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어서 결국 장비와 몇몇 인원만 수동으로 느리게 돌아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고 스태프들은 번지 점프로 지상 귀환을 시도했다. 밑에서 지켜보던 정형돈은 '의자왕과 3천 궁녀' 에 비유하는 드립을 쳤고 이에 자막으로 김PD와 300 스태프 드립이 떴다.
  • 제3보병사단에 근무중인 장병이라면 외출이나 외박으로 직탕폭포에서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 일부 연대는 위수지역 제한에 걸려 이용하지 못하였으나 지속적인 건의로 2012년부터 가능하다. 근처에 3사단에서 복무 중인 장병이 있다면 끌고 가보자. 다만 08년과 09년에 외박 나간 병사가 시설 이용 중 사고로 인해 사망한 적이 있어서 금지된 적도 있다.
  • TV프로그램에서 번지점프 장면의 단골 배경음악으로는 R. Kelly(Robert Sylvester Kelly)의 'I Believe I Can Fly'가 유명하다.
  • 세계에서 제일 높은 번지점프대는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Royal Gorge Bridge의 번지점프대로, 높이는 무려 321m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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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고무끈이 아닌 전선의 경우 탄력이 없어서 낙하시 운동에너지가 고스란히 몸에 전달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충격만으로도 죽거나, 척추부상으로 평생 불구가 될 수도 있다... 번지점프에 쓰는 줄은 강한 탄력으로 줄 자체가 상당량의 운동에너지가 흡수하도록 만든 거다. 이런 미친 짓을 할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제발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