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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수가 없다!

last modified: 2015-04-07 19:59:04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용례
4. 비슷한 스타 2의 명대사


1. 개요

스타크래프트2의 희대의 명대사. 광전사고위 기사, 암흑 기사가 플레이어의 시야 밖에서 적과 교전을 시작했을 때 하는 대사다. 심지어 악마사냥꾼 도 이 대사를 변형해서우려먹었다

영어판 대사는 "We cannot hold!"인데[1], 이 hold의 뜻이 한 둘이 아니라서 '제 자리를 지키다', 혹은 '감정을 억누르다'로 해석해, '너희 꼬라지를 내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으니 우리 광전사들이 달려가 너희들을 썰어 버리겠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하는 말도 있다. 확실히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광전사의 설정을 생각해 볼 때 훨씬 자연스럽기는 하다.[2][3] 하지만 실제 블리자드가 이 대사를 어떤 의미로 집어넣었는가는 둘째 치고 영어권의 플레이어들도 이 "We cannot hold!"를 '적이 너무 세서 못 버티겠쩌염'이라고 받아들여서 무지하게 싫어한다. 나의 질럿은 이렇지 않아! 오죽하면 이 "We cannot hold!" 소리를 플레이어가 버틸 수가 없어서 프로토스 버리고 저그로 갈아 탔다는 사례까지 있을 정도. 테란은 "배를 버려라"! 드립이 있어서 언어를 이해 못한다는 게 이럴 때 좋구나

2. 설명

과거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광전사의 위상이란 수십 년을 오직 수련에만 바치고 다른 종족은 상상할 수도 없는 기술로 만든 장비를 착용했는데 몇 달 훈련한 죄수매미 없는 형님, 저승사자, 막 알에서 깬 새로운 생물, 그동안 호구로 알던 놈의 돌연변이에 털리는 안습의 결정체이다. 군단의 심장 들어선 지옥에서 뛰쳐나온 박쥐에게 털리고 있다. 실제 설정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나 게임 상의 밸런스 문제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잠깐, 불곰은 게임상으로도 상성 아니던가? 그건 충격탄과 의료선이 없을때의 이야깁니다 고갱닙 근데 고증따지면 프로토스는 빠른게임은 광전사 12명, 중반은 불멸자 한대, 비슷한수의 광전사, 추적자 2,3기정도밖에 못 굴리는 수가 있다 집정관은? 지금게임에서 모선까지 뽑을때쯤 되면 고위기사 하나 나올거야그만해 미친놈들아

전투순양함의 "배를 버려라!"도 이에 맞먹는 대사지만 전투순양함을 볼 일이 거의 없는 탓에 묻혔다.[4] 거기에 용맹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광전사가 저런 징징대는 소리를 내는 데다가 전작에서는 깡패 소리 듣던 녀석의 위력이 예전 같지 못하고, 가장 결정적으로 앞에서 버티라고 쓰는 놈이 못 버티겠다고 징징거리니 토스 유저들의 속을 제대로 긁어 버렸다.

게다가 스타 1 때는 없었던 테란불곰저그맹독충 등 광전사가 버틸 수가 없는 유닛들도 추가된 덕분에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해졌는데, 광전사가 느린 탓도 있지만 2편의 유닛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민첩하고 유연해지는 바람에 광전사로 싸우기가 전작보다 더 어려워졌다.

사실 암흑 기사더는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지만 광전사의 또렷한 음색을 따라오지 못해 묻혀 버렸다. 참고로 고위 기사도 교전 시 버틸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 광전사와는 달리 매우 위엄 넘치게 말씀하신다. 그런데 고위 기사의 경우는 유리몸이라 맨 몸으로 있을 땐 정말로 버틸 수가 없다! 애초에 고위 기사가 백병전하진 않잖아?


3. 용례

여러모로 전작에 비해 안습한 광전사의 상태에다 "버틸 수가 없다!" 특유의 음색으로 인해 테란 기갑 부대한테 쥐어터지는 샌드백 신세로 전락했다. 결국 스2갤에서는 매일같이 불곰에게 털리는 암울한 프징징을 상징하는 대사가 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조석마음의 소리에서 패러디하는 등 웹툰계에서도 새롭게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광전사는 몰라도 "버틸 수가 없다!"는 아는 사람도 많을 지경이다.

플래시나 기타 매체에서
1. 인간 혹은 총잡이에게
2. 외계인 혹은 칼잡이가
3. 싸우는 순간
4. 인간 혹은 총잡이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5. 외계인 혹은 칼잡이는 "버틸 수가 없다!"를 한 마디 하는 식으로 보통 쓰이는데, 외계인 퇴치나 우주전쟁 등의 플래시로 자주 나온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주로 쓰이는 말인데 말 그대로 버틸 수가 없는 상황에서 주로 쓰인다.

뱀 병장님의 명대사중 하나인 성욕을 주체할 수 없다(性欲をもてあます)도 있다!

같은 회사 게임에 등장하는 활잡이의 경우 다수의 적을 일격에 처치하면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외치기도 한다.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1부에서도 나왔다(...)

아무튼 결론은 이래 저래 버틸 수가 없다!

4. 비슷한 스타 2의 명대사

"이야~ 야근이다~" by 건설로봇
"미친 거 아냐?" by 건설로봇
"뭐 이딴 작전이 다 있어?" by 건설로봇
"를 버려라!" by 전투순양함
"엔진 소리 죽이는데?" by 안준영밴시
"어머니..."[5] by 해병
"형님 나가신다." by 불곰
"저 부드러운 남잡니다." by 불곰 저 부드러운남잡니다
"힘좀 써 볼까!" by 불곰
"나는 관대하다. ...요격기 내보내." by 우주모함
"쉿! 조용히 하세요! 잠입 작전이잖아요!" by 토르
"나는 포풍폭풍이다! 외쳐, EE!" by 폭풍함
"우주모함... 요즘 모함?" by 폭풍함[6]
"그 따위 명령은 나 주십시오. 아! 잘 받겠습니다!" by 투견[7]
"네 지휘는 결점 투성이다!" by 정찰기이 새끼가... 정찰기를 뽑은 시점에서 결점이 있는 거 맞네 뭐
"What?" by 타락귀[8]

어째 다 플레이어를 까는것같다

참고로 "버틸 수가 없다!"를 녹음한 이장원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서 가디언 G.I의 대사를 녹음할때도 '버틸 수가 없다' 대사를 2번이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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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암흑 기사의 경우 영어판 대사는 "I... cannot maintain!"
  • [2] 마찬가지로 한국어의 뜻도 (너희들을 더 이상 봐 주는 것이 힘들어서) "버틸 수가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근데 그럴 거면 차라리 "참을 수가 없다!"로 했어야지 그런데 그러면 (아픈 걸) "참을 수가 없다!"로 해석하지 않았을까
  • [3] 그런데 백 번 양보해서 못 참겠다는 뜻이었다 쳐도 마지막에 뚝 떨어지는 음정은? 싸우기 전에 거하게 모랄빵 하나 먹고 할까?
  • [4] 참고로 이 대사는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하는 대사다. 해병, 추적자 한 기만 만나도 들을 수 있다는 소리다(…).
  • [5] 교전하다 사망시. 한국에선 여운이 깊은 대사이다. 외국에서 Mother...인데 그 의미가...어쩌면 마더뻐커 를 말하려다 말았을 수도... 만약 이 뜻으로 번역하면 니미...
  • [6] 폭풍함의 성우인 권혁수는 우주모함,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맡았다. 그러니까 셀프디스
  • [7] 사실 삭제된 유닛이지만 이 대사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 [8] 울음소리 중에서 이동을 내리다 보면 "웥?!"이라고 하는 듯한 소리가 있다. 북미 쪽에선 꽤 유명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