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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last modified: 2015-03-31 12:55:21 Contributors

Contents

1. 설명
2. 상세
2.1. 배틀넷 1.0
2.2. 배틀넷 2.0
2.3. 배틀넷 인증기
2.4. 배틀넷 앱
2.5. 셧다운제
3. 배틀넷 적용 게임


1. 설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인터넷 멀티플레이 서비스. 약칭은 '배넷'. 정확하게 하자면 배틀.넷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적거나 읽지 않는다는 점이 미스터리….[1]

기본적으로 게임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배틀넷 등장 이전까지는 멀티플레이를 하려면 유저끼리 서로 따로 연락을 하여 모뎀으로 서로 연결하거나 호스트 역할을 하는 유저의 IP 주소를 알아내 접속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이 작업을 쉽게 해 주는 '칼리'같은 서비스도 등장했지만 아무래도 부족했다. 그러나 인터넷 접속만 하면 게임 내에서 멀티플레이 상대를 직접 찾아 플레이 할 수 있는 배틀넷의 시스템은 이전에 비해 혁명이라고 불릴만 했고, 이후 수많은 게임회사들이 자사의 게임에 블리자드의 배틀넷처럼 인터넷 멀티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웨스트우드 온라인, MSN 게이밍 존 등이 있다.

2. 상세

대한민국 인터넷망 보급의 1등공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머지 둘은 PC방과 야동

배틀넷 덕분에 디아블로 1은 전세계적으로 성공했다. 또한, 배틀넷(Battle.net)이라는 말은 영어사전에 고유명사로 등록되기도 했다.

2.1. 배틀넷 1.0

처음에는 디아블로 1에 도입되었다. 이 1.0의 경우 CD키로 인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계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CD키만 있으면 계정은 마음대로 만들고, 여러 개를 만들어도 문제는 없었다. 그저 배틀넷은 게임끼리 방 만들고 멀티플레이하는 용도였다. 디아블로 2에서 약간 발전했는데, 이 게임부터는 플레이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었다. 이는 디아블로 1 때 사용자 PC에 게임 플레이 정보를 저장하다 보니 세이브 파일을 에디트해서 멀티 플레이를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서버가 허점이 있었는지 복사템이 많았지만...

그후 여러가지 게임을 거쳐 워크래프트 3까지는 배틀넷 1.0 시스템을 적용. 워크래프트 2의 경우에는 원래는 배틀넷을 지원하지 않다가 배틀넷 에디션을 내놓으면서 접속이 가능해졌다.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전무후무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PC 게임 타이틀이 멀티플레이 서비스를 하면 상당수의 유저들이 (그것이 블리자드 게임이 아니라도) 배틀넷이라 부른다. "내가 무슨무슨 게임을 샀어." / "그거 배틀넷 (배넷) 되냐?" 이런 식. 스카치 테이프나 대일밴드 같이 상품명이 보통명사화된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 이후 한국 게임계에 온라인 게임들이 판치는 지금에 와서는 이런 일이 줄었다.

프리 배틀넷이라는 불법 배틀넷 프로그램들도 존재하는데, 대부분의 서버가 블리자드사의 고소로 망해버렸다. 대표적으로 게임아이.
피쉬서버나 브레인[2] 같은 프리서버도 얼마든지 털면 문을 닫아야 하지만 스1에서 손뗀 블리자드는 묵인하고 있다.

현재에도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지만 낡은 시스템 때문에 디스, 드랍, 맵다, 겹핑 등의 문제가 나오고 있고, 플레이도 조금씩 무리가 가고있는 상황. 더군다나 배틀넷 1.0이 나온 당시의 인터넷 환경덕에, 2014년 인터넷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환경에도 배틀넷 1.0에서는 90년도 인터넷 속도가 나와버린다. 다시말해 스타크래프트 1의 경우에는 맵 용량이 MB대로 올라가 버리면 맵 다운로드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진다! 이게 무슨소리야! 하지만 이 낡은 시스템은 좋은 점도 있다. 예컨데 핫스팟 등으로 배틀넷 게임을 해도 데이터가 불과 5MB도 사용되지 않는다!

블리자드는 구작 배틀넷 1.0 게임들의 배틀넷 서비스도 자사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 덕에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1,2, 워크래프트 2,3 등의 구작들의 배틀넷 대전이 가능한 것.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이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면서 게이머들의 방제 짓는 센스 또한 발전해 갔다. 예를 들어, 「켈로그프로토스」, 「LA 다저그」, 「출발 드론」, 「손 () 때릴 ()」 등...그리고 이제는 전설이 되버린 여탕위의 옵저버와 이소라의 프로토스...


2.2. 배틀넷 2.0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면서 단순한 멀티플레이 서비스만이 아닌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특정 부분 유료화 등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를 기획 중이라고 블리자드가 밝혔는데, 먼저 등장한 스팀이나 오리진과는 다른 방향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자사는 물론 다른 회사들의 물건들도 취급하는 스팀이나, 게임 개발보다는 유통을 더 많이 하는 탓에 이런저런 소소한 게임들을 취급하는 오리진과는 달리, 배틀넷은 오로지 블리자드의 게임만을 취급해서 그런듯.

배틀넷 2.0 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면서 와우 등 모든 블리자드 게임의 계정을 배틀넷 계정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스팀과 비슷한 ESD 서비스로 바뀌었다. 배틀넷 2.0이 지원되지 않는 구작들도 시디키만 등록하면 스팀처럼 자기 계정에 등록할 수 있다.

배틀넷 2.0 초기에는 예전에 비해 느려터지고 이 걸리기 일쑤라 정상적인 한 게임을 하기 위해선 최소 30분 이상 왕복을 해야되는 수고가 있었고, 인증 문제 때문인지 싱글플레이 할 때도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점[3]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배틀넷 0.2라며 까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서 원활하게 게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세계의 주목을 받은 디아블로 3 출시 이후 인원이 동시에 너무 많이 접속했기 때문인지, 배틀넷 2.0에 묶여있는 와우와 스타2의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2.3. 배틀넷 인증기

배틀넷 웹사이트, 배틀넷 앱, 그리고 배틀넷 2.0을 지원하는 게임들에 로그인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법은 심플하게 각자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인증기를 다운받고 이것을 실행한 다음 주어지는 인증 코드를 로그인 화면에 있는 인증코드 입력란에 넣기만 하면 끝. 인증코드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시간 봐가면서 시간내로 입력이 안될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다음 코드 뜨는걸 입력하면 된다.

인증기는 오직 1개만 쓸 수 있으며 다른 기기에 설치했다면 웹사이트에서 기존 기기에 대한 인증을 포기하는 옵션을 클릭해주면 인증이 풀리니 다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후 기기를 또 바꾼다면 다시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2.4. 배틀넷 앱

스팀과 비슷한, 일종의 통합 런처인 배틀넷 앱이 공개되었다. 스타2, 와우, 하스스톤, 디아3, 히오스 등의 배틀넷 2.0을 지원하는 게임과 연동되며, 각 게임의 베타 참여,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처음엔 '서비스하는 게임도 적은 판에 굳이 통합 런처가 필요한가'며 필요성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기존 게임별 클라이언트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하스스톤의 베타 서비스에 힘입어 빠르게 정착했다. 블리자드가 표방한 배틀넷 2.0은 배틀넷 앱이 출시되고 나서야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배틀넷 2.0을 지원하지 않는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지원하지 않지만, 클라이언트의 더미 데이터에 워크래프트 3의 자원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차후 구세대 게임들도 연동할 가능성이 있다.

배틀넷 앱에도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인터넷 연결 오류가 발생할 경우 Crabby[4]가 오류 메세지와 함께 나타난다. 이 때 Crabby를 클릭하면 모자가 생기고, 모자를 클릭하면 각각 다른 모자로 변한다.

2.5. 셧다운제

관련기사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할 수 있는 스타2, 와우, 디아3의 배틀넷 2.0 시스템과는 달리 스타1, 디아2, 워크3가 사용하고 있는 배틀넷 1.0은 사용자의 신상을 파악할 수가 없다. 따라서 셧다운제가 시행될 경우에는 24:00~06:00 기간동안 대한민국IP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셧다운제는 기본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가입하는 게임 한정으로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클래식 배틀넷 게임들은 적용되지 않는다. 위의 대답은 셧다운제가 PC게임까지 적용될 경우에는 이렇게 할 것이다 정도의 대답이라고.

3. 배틀넷 적용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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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달롱넷'도 '달롱.넷'이라고 쓰지 않는다. 편의를 위해 관용적으로 그렇게 사용할 뿐이며 미스터리하고 할 수는 없다.
  • [2] 브레인 서버는 문을 닫았다.
  • [3] 먼저 출시된 스팀도 이런 문제를 겪고 난 후 오프라인에서도 그냥 게임을 할 수 있도록 DRM을 손보아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 [4]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있는 도우미를 패러디한 캐릭터. 블리자드가 만우절 농담으로 집어넣었다.
  • [5] 기존에는 별개였으나, 2010년 2월 25일 이후로 배틀넷 2.0 계정과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