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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모

last modified: 2015-04-13 10:49:4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철모의 등장
2.2. 문제점의 대두
2.3. 방탄섬유의 도입
2.4. 통신장비 장착을 고려
2.5. 번외 : 티타늄 헬멧
3. 한국군의 방탄헬멧
4. 여담

1. 개요

군대에서 병사 개개인이 총탄/파편 등으로부터 중요급소인 머리를 보호하기위해 착용하는 보호구. 각 국가마다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며, 한국군의 경우 하이바,철모, 미군의 경우 K-pot, 일본 자위대의 경우 프릿츠 헬멧이라는 식으로 전부 속칭이 붙어있는듯 하다.


2. 역사

2.1. 철모의 등장


방탄헬멧의 유래를 굳이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시대의 병사와 기사들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던 헬름이겠고 15~18세기까지 스페인에서 사용하던 사진의 헬멧도 포함될 수 있으나, 일단 총탄과 파편같은 열병기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아드리안 헬멧"이 최초이며 이후 영국군독일군이 뒤를 이었다.

참고로 방탄헬멧이 도입되기 전에는 프랑스군은 캐피를, 영국군은 천으로 된 정모나 베레모 등을 착용했으며, 독일군은 피켈하우베라고 일단은 투구이지만 방탄성능은 바닥인 물건을 사용했으며, 미군은 카우보이캡을 착용했다. 당연히 양군 모두 유달리 병사들의 머리 부상이 심했다.


아드리안 헬멧.
흉갑기병의 투구를 간소화시킨 디자인을 따서 만들었다. 1차대전 헬멧중에 최고의 명품취급을 받아 전후 여러나라에 수출되거나 모방생산되었고 군사분야 뿐만 아니라 위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민간 분야(소방 헬멧 등)에도 보급되어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였다. 내탄성이나 착용감도 좋은 편이고 무게는 1차대전에 나온 셋중 가장 가벼우며, 정수리의 벼슬에는 통기구가 숨어 있어서 계속 쓰고 있어도 너무 덥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정면의 장식은 사용국가, 병과소속 등에 따라 다양하다(예: 벨기에=사자, 제정러시아=쌍두독수리 등).


영국군의 Mk.1 브로디 헬멧(Mk. 1 Brodie helmet)의 사진. 과거 중세시대의 사용하던 투구와 형태가 흡사하여 이것들 받아든 영국군은 '우리군이 중세시대로 돌아가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초기형은 내탄성도 나쁘고, 착용감도 그저 그렇고, 후두부 보호기능이 없어서 프랑스제 헬멧을 구해다 쓰는 부사관이나 장교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내탄성과 착용감은 곧 개선되었지만, 후두부 보호기능은 1944년에 나온 모델에 가서야 개선되었다(.....)NCR 트루퍼헬멧 같다


1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M1916 헬멧. 슈탈헬름이라고 불린다. 저 화려한 무늬는 위장용이며, 측면에 돌출된 돌기는 환기구 겸 정면에 증가장갑 장착을 위한 역할도 한다. 이후 등장하는 독일군 헬멧의 원형이 된다.


증가장갑 장착은 대략 이런식

d_17475.jpg
[JPG image (Unknown)]

미군이 1차대전 당시 사용하던 A1 철모. 영국제 헬멧을 모방한 물건인데, 평이 좋지 않았던 원판보다도 여러모로 떨어진다는 악평을 들었다....제2차 세계대전 참전 초기에도 A1 철모를 착용했지만, 극악의 착용감과 극악의 턱끈 덕분에 모든 장병들이 "턱끈을 안 조이면 철모가 벗겨지지만 차라리 그게 더 낫다. 쓰고 있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며 마구 까댔다(이는 아주 거짓말은 아닌데, 현대의 방탄헬멧들은 유사시 철모가 날아갈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턱끈이 분리되는 구조를 가지고있다. 당시는 여기까지 생각은 못했다 (출처필요)). 결국 미군은 M1A1 철모를 새로 개발하게 된다.

이것을 제작할 당시의 의도는 폭발형 무기가 터지며 날아오는 파편으로부터 엎드렸을 때 최적의 보호를 위해 저런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사실 개발 당시의 군대가 그렇듯 착용자에 대한 편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거기다 쇳덩어리로 만들어진만큼 무거웠기 때문에 일부 병사들이 이것의 착용을 꺼려했다. 그러나 착용자들을 파편으로부터 아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머리에 대한 치명적 부상을 피할 수 있었기에 빠른 시간내에 군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주변국들도 도입하게 되었다.

2.2. 문제점의 대두

이렇게 최초로 개발된 헬멧들이 선택한, 이라는 재질은 그로부터 몇십년간 꾸준하게 사용되었지만 여러 곳에서 불만사항은 끊이지 않았다.

  • 철제여서 도색 등이 떨어져나가면 녹이 슬기 쉽다. 이는 헬멧의 강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 무겁다. 망간 등으로 어떻게든 개량을 시도해봤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무게를 줄일 수가 없다.
  • 무게가 무거운데 반해, 실제로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유효사거리 내의 권총탄에 뚫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각국에서는 철 이외의 다른 대체소재를 찾으려 하였고, 미군의 경우 M1 헬멧 내의 해먹을 철로 만든 외피에 고정하기보다 유리섬유로 제작된 내피에 따로 부착하며 내피를 부가적으로 착용함으로써 방호력을 증가시키려 하였고, 한국군의 경우 파이버글래스와 나일론,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하여 철로 만든 미군의 M1 헬멧보다 200g 가벼운 헬멧(이것이 속칭 하이바라고 부르는 그것이다)을 제작하여 제식으로 채용하였다.

2.3. 방탄섬유의 도입

1970년대에 들어서 섬유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미국의 듀폰社에서 캐블라(Kevlar)라는 강화 섬유가 개발되면서 강화섬유를 이용해 미군은 오늘날 우리가 방탄헬멧으로 알고 있는 PASGT 헬멧을 제작, 채용한다.


2004년 당시 촬영된 미군 PASGT 헬멧]

강화섬유이지만,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섬유라는 말 그대로 천이다) 대부분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굳힘으로써 착탄시의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SGT 헬멧은 미리 재단된 여러 장의 케블러 방탄직물들을 겹친 후에 내구성이 우수한 페놀 수지를 첨가하여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PASGT 헬멧의 내부. 플라스틱으로 굳어진 섬유의 결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방탄헬멧은 현재 방탄헬멧의 기본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군의 신형 방탄헬멧 역시 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로 인하여 현재 케블러, 혹은 동급의 강화섬유를 이용해 만든 헬멧의 경우 유효사거리 내의 권총탄 혹은 그 이상의 파편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음과 동시에 그 정도 방어능력에 비해 가벼운 무게, 그리고 녹 등을 신경써야 하던 과거의 헬멧에 비해 관리가 쉬워졌다.

2.4. 통신장비 장착을 고려

하지만 특수부대의 경우, 아무리 가벼워졌다고는 해도 무겁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동안 헬멧의 착용을 꺼려해왔다.
그러나 과거의 장거리 정찰 등 먼 거리를 급속이동해야 하던 것에 비해 현대의 전투들이 점점 도심 등의 시가지에서 벌어지고, 모가디슈 전투(블랙 호크 다운 항목 참조)에서 총탄과 파편에 의해 전투의 프로들이던 특수부대원들 역시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죽거나 다치자 결국 방탄헬멧을 채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그냥 쓰기에는 그래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경량화를 시킴과 동시에, 개인 단위로 지급되는 통신용 헤드셋을 착용하기 편하도록 귀쪽 부분을 깎아낸 형태로 개량했다.


미 육군 특수부대가 채용한 MICH(Modular/Integrated Communications Helmet).

그런데 이렇게 특수부대가 채용한 MICH가 경량화와 통신장비 착용을 위해 깎아내서 방어면적이 10여% 줄었다고는 하나 꽤나 감수할만한데다가 과거에 정규군이 채용한 방탄헬멧이 현재로써는 좀 불편하거나 구세대적인 형태여서(헬멧챙이 야간투시장비 착용에 걸리적거린다, 턱끈이 불편한 형태) 오히려 미 육군은 MICH를 ACH라는 이름으로 제식으로 채용했다.

여담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미 육군과 사이가 꽤 나쁜 미 해병대육군놈들과 똑같아질 수는 없다!라면서 PASGT 헬멧의 형태에서 무게 경량화시키고 턱끈을 바꾼 LWH(Light Weight Helmet)를 제식채용했다. 의외로 츤데레끼가 있다.(…)
근데, 해병대가 M-16말고도 M-4A1을 조금씩 사용하는 것과 같이 ACH헬멧을 쓰는 해병대원의 모습도 드물게 보인다.


결국 이들은 더욱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서 야간투시장비 등의 각종 부가 악세서리를 착용하기 편하게 만듬과 동시에 턱끈, 해먹을 개선함으로써 착용감을 개선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거기다 점점 소대급을 넘어 분대급, 특수부대의 경우 개개인에 지급되는 통신장비용의 헤드셋의 착용이 편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IBH(Integrated Ballistic Com Helmet). 통신장비 사용편의에 크게 신경을 쓴 방탄헬멧이다.



요즘 미국을 비롯한 서방권 특수부대에서는 옵스코어에서 만든 FAST 헬멧을 착용하는 사진이 많이 보인다. 옵스코어 FAST 헬멧의 특성은 기존 MICH에 비해서 좀 더 가벼운데다가 턱끈이 개량되어서 훨씬 안정적이고 레일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기존의 방탄헬멧보다도 많은 바리에이션의 악세사리를 달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가격이 개당 980달러(기존의 MICH는 200달러 내외였다)라는 살인적인 가격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말부터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전군에 보급할 예정에 있다. 본격 GDP 9만 달러 산유국의 위엄? 예전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방어력도 뛰어난데다가, 일반용과 특수전용 등 여러 종류의 헬멧을 사지 않아도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 이익이라고 한다. 그래도 ECH보다는 방어력이 떨어질텐데...
한 네이버 블로그의 설명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707 특수임무대대UDT/SEAL에서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사용 중이다. 2014년에는 해군 SSU와 공군 항공구조사들도 옵스코어 FAST를 쓰는 것이 공개되었다!
심지어는 러시아의 알파 그룹도 야전 임무 때는 아래에 나오는 티타늄 헬멧 대신 옵스코어를 쓰고 나갈 정도다.
DEVGRU 오퍼레이터들에게 지급되는 옵스코어 Maritime 헬멧은 귀를 덮는 방식의 헤드셋을 착용시 간섭이 덜 하도록 Balistic 모델에 비해 귀 부분이 더 깊게 파여있다.(High Cut)



비슷하게 크라이 프리시젼에서 Airframe 이란 헬멧을 내놓았지만, 시장을 선점한 FAST 헬멧만큼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도 2012년경부터 그린베레, FBI-HRT등 미군 특수부대 오퍼레이터들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착용한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어프레임 헬멧의 특징이라면 쉘 전후방이 별도의 파츠로 모듈화 되어서 상황에 따라 전방 파츠를 강화- 실전에서 가장 흔한 것은 고대 로마군 투구처럼 뺨 보호대를 장착하는 옵션-할 수 있고, 전후방 쉘 사이로 통기구를 만들어 미군 특수부대의 주 전장인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의 사용이 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크한 외형 때문인지 최근엔 요르문간드(만화)의 SEAL 9팀, 맨 오브 스틸의 미 공군 특수부대, 트랜스포머 영화판의 NEST 팀등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등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이던 특수부대 대원 1명이 IED 공격을 받았는데 정면으로 덮쳐오는 폭압이 에어프레임 헬멧의 통기구 사이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졌다는 믿기 힘든 일화가 있다(출처 필요).

미국은 기본의 케블라헬멧보다 크게 방어력이 증가된 ECH헬멧을 2007년부터 개발중이다. 케블라섬유로는 기존의 헬멧의 무게를 유지하면서 방어력을 크게 높힐수 없기에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라는 더 가벼운 재질로 제작한다. 무게는 기존의 케블라헬멧수준이지만 두께가 늘었고, 방어력이 35% 증가했다.
특이한것이 LWH를 도입한 미해병대가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나중에 육군과 해군이 참가를 한다.
개발중 실패가 거듭하여 도입 일정이 매우 지연되었고 2013년에야 해병대에서 소수 최초 보급되었으며 2014년 후반부터 해병대와 육군/해군에서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PASGT/ACH/LWH와는 달리 전투병력만 지급이 되고, 구버전의 케블라 헬멧은 비전투병력에게 꾸준히 사용될 예정이다.


2.5. 번외 : 티타늄 헬멧

반면에 소련군은 꽤 오랜 기간동안 적당한 수준의 강화섬유를 개발하지 못한 탓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하던 철제 헬멧의 해먹을 개량한 정도를 1990년대 말까지 사용해 왔다. 단지 스페츠나츠의 경우에는 일반 헬멧보다 더 높은 방탄성능이 요구됨에 따라 강철이 무겁고 약하다면 티타늄을 쓰면 되지!!!라며 티타늄 헬멧, 그것도 두부 전체를 방호할 수 있도록 모터사이클 헬멧 디자인의 티타늄 헬멧을 만들었다(…).

물론 이는 강화섬유의 부재, 철재공급량이 적은 대신 티타늄의 공급량이 꽤 많은 러시아의 특성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며, 어디까지나 정규군용이 아닌 스페츠나츠 부대 지급용이었다. 적절한 강화섬유를 구할수 있게 된 현재의 러시아군은 서방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반 보병에게도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만든 현대적 디자인의 방탄헬멧을 보급하고 있다.


STSh-81 SPHERA 헬멧


꼬마도 쓸만큼 적절한 크기조절이 가능하다. ㄷㄷ
2.4kg 수준으로 무겁지만 방어력은 준수한 편

3. 한국군의 방탄헬멧

한국군의 경우 70년대에 개발된, 4-60년대에 사용되던 M1 헬멧과 동급의 방호력을 가진 나일론 헬멧을 근래까지 사용하다가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다이니마 소재를 이용하여 PASGT 헬멧의 형태로 만든 것을 신형 방탄헬멧으로 채용하였으나 아직도 대부분은 이걸 사용중이다.[ * 사실 당시 기준으로 보면 준수한 물건이었다. 냉전 시기의 보병은 기본적으로 보조전력이자 소모전 개념으로 운용됐고, 이 상황에서 보병에 대한 투자는 사상률의 대부분이 포격 혹은 폭격 등 대구경화기에 의한 것인 이상, 진짜 말도 안 되는 부상으로 인한 전사 혹은 전투력 상실을 방지하는 것 이상을 할 이유가 없었다. 그 돈으로 중장비를 더 사고, 요새를 더 짓는 게 이익이기 때문이다21세기 들어서도 그생각을 하는 육방부가 문제지만. 당장 미군도 걸프전 이전까지는 장구류 연구의 열성에 비하여 그렇게 효과적인 빛을 보지못했다. [1] [2]

처음부터 고려했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구세대 형태의 턱끈과 해먹을 고수하는데다가 악세서리 착용에 대한 편의제공이 부족해서 더욱 개선이 필요한 물건이다. 과거 방탄헬멧 성능에 대한 논란이 방송에까지 나오기는 했었는데, 실제 실험결과 미군의 PASGT보다 다소 가벼우면서도 권총탄 방어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충격으로 인해 헬멧이 수cm 이상 찌그러진다는 문제가 나왔다. 수박에 씌우고 쐈더니 함몰때문에 안의 수박이 깨져버릴 정도였다... 그나마도 전방부대 위주로 보급되었지만멋진사나이에서는 전부다 쓴다[3], 실제 방탄성능은 우려스렵다.[4]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그 미군의 PASGT는 개량되거나 다른물건으로 바뀌고있다!


가장 오른쪽은 사막도색 스톰트루퍼

보통 최신의 헬멧 개발경향은 단계별로 모듈화시켜 위험정도에 따라 방호능력을 조절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각종 악세사리를 부착하기 쉽게 레일등을 기본장착한다는 점도 최신경향중의 하나라고 하지만 현재 국군은 이미 헬멧이 개발된 상태에서 또 개발해야 할지도 모르는건데 국군 특성상 오랜 세월이 걸릴듯하다 당장 턱끈이라도?. 이유인 즉슨 미군이 MICH를 채용한 이유또한 기존 PASGT에 여타 통신장비와 기타 부수기재를 부설하려다가 경량화 헬멧을 만드는 과정으로 갔기때문이다. [5]

4. 여담

방탄헬멧 관련 루머로 유명한 것중 하나로 턱끈을 꽉 매고 있으면 총알을 맞았을때 머리가 돌아가면서 목뼈를 부러뜨린다라는 것이 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때까지는 미군들 역시 이와 비슷한 루머인 지근거리에서 터진 포탄에 의하여 헬멧이 폭풍에 휩쓸리면 헬멧이 뒤로 날아가며 착용자의 목을 꺾어 버린다는 등의 소문을 믿고 턱끈을 안맨 경우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육군 야전전투교범상에 보면 야간잠입 등으로 적을 몰래 사살할때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가 목 뒤쪽을 누르고 상대 방탄모의 이마 부분을 잡아당겨 목을 꺾어버리도록 설명된 교범이 있다. 만약 상대가 턱끈을 매지 않았다면? 그럼 방탄모를 벗겨서 그걸로 뒤통수를 내리치면 된다.

그러나 방탄모의 용도는 총알보다 파편과 기타 충격에 대한 방호역할이 1차적인 관계로, 실제로는 애초에 너무 큰 충격이 가해지면 목이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턱끈이 풀리거나, 똑딱이 단추 혹은 고정쇠가 풀리며 긴급해제되도록 설계되어있다.신형 헬멧.

이후로는 저런 루머가 많이 줄어들어 결국 90년대 들어서서야 미군 병사들은 다들 턱끈을 조여매기 시작했다. 걸프전의 사진을 보면, 베트남전때와는 달리 다들 병사들이 전부 턱끈을 잘 매고 있는 것이 보인다.철모가 똑딱이면 이상하지 않나요?

총알이 사람을 죽일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근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루머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 목은 생각보다 튼튼한 구조인데다가 총알 정도 충격으로 쉽게 부러질 만큼 약하지도 않다.[6]포탄 폭풍 역시 마찬가지로 방탄모가 목이 부러질 정도의 폭압을 받아 착용자에게 전달한다면, 그보다 넓은 얼굴과 머리의 면적에 가해지는 폭압으로도 목이 꺾이고도 남는건 당연지사. 실전에서 턱끈을 풀어야 한다는 것은 대표적인 페이크성 속설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점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더 퍼시픽 등 다양한 밀리터리 드라마에서도 볼수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병사가 많았다고해서 영상물이 보여주는 당시 분위기의 고증으로서는 사용해도 이글을 읽는 위키러가 전쟁나가서 그러는 행동은 하지 말길 바란다.

사실 군대에서는 턱끈 묶고다니는게 귀찮아서 풀고 다니고 싶어하는 병사가 많은데, 괜히 간부들 눈에 띄면 얄짤없이 갈굼받기 싶상이다. 엄밀히 말하면 빠져 보인다는게 이유긴 하지만. 물론 예비군들은 턱끈 안하고 다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덧붙여 웬만한 특수부대원들의 헬멧을 보면 야간투시경 마운트에 야간투시경, 고글, 고글스트랩, IR 신호기, 예비 배터리 등등 오만가지 물건을 다 올려놓는데, 이 무거운 것을 턱끈없이 쓰고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보자. [7]

그리고 헌병이나 해병대 의장병 등이 쓰는, 채색되어진 위장포 없는 반짝이 헬멧은 모양만 갖춘 것으로 얇은 플라스틱 등으로 되어 있다. 당연히 방탄효과는 없다. 심지어 야구 방망이로 내려치거나 발로 밟아도 부서진다. 대신 매우 가볍다. 애초에 용도가 다르니 당연한 일이다. 헌병은 게이트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해야 하는데 전시가 아닌 이상 그 무거운 방탄모를 쓰고 근무할 이유가 없다. 방탄모를 쓰고 4시간씩 서있는 일은 얼핏 보면 쉬워보여도 상당히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간다. 4조 6교대 기준 하루 6시간씩 매일 방탄모를 쓰고 서있으라는 것은 가흑행위나 다름없다. 대신 유사시에 대비해서 항상 방탄모와 탄띠를 초소 내부에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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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베트남전기 부터 활발히 보급되던 미군 방탄장구일경우 대구경화기에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고 최근 방탄복들보다 더 악명높은 착용감을 자랑했으며 결과적으로 방탄제가 젖을경우 성능 급감으로인해 비닐에 포장되있었으나 내구력을 보장못했다, 또한 방탄판이 들어간 플랙재킷이 존재했으나 이건 도저히 입고 움직일만한 물건이 아니라서 주로 조종사나 도어거너,구급요원, 장갑차 승무원등이 착용했다, 물론 그래도 꾸준히 장구류의 철제 부품을 플라스틱으로 바꾼다거나 캔버스 끈을 나일론으로 바꾼다던지의 개량은 계속 했으므로, 국군과 비교는 못한다.
  • [2] 결국 우리가 아는 하지만 국방부는 모르는 제대로 된 방탄복과 장구류를 착용하기 시작한건 걸프전쯤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 [3] 후방부대라도 주임원사 급과 영관급 일부는 지급된다
  • [4] 여러 방송사 및 케이블 방송인 YTN에서 검증을 거치다가 YTN에서 이점을 고발하였지만 공중파 방송에서 국산쉴드를 쳐주다가 YTN에게 떡실신당한 흑역사가 있다. YTN은 이 날 승리를 기려 대대적인 특집 뉴스도 보도했다.... 그러나 저러나 누가까도 군납비리 철밥통은 절데 꿈쩍않한다
  • [5] 물론 취향이나 방호력 문제로 미군 특수부대원중에서는 PASGT의 앞챙만 자르거나 사제 턱끈의 사용등으로 야간투시경 마운트 사용을 용의하게하는 경우가있다. 물론 이런 식으로 개량이 정규군에서 가능하다고해도 국군은 어려울것이다 새로만들어서 10~20년을 독점 보급하는 길을 선택하겠지
  • [6] 단 총알의 충격이 총의 반동과 동급이라는 건 낭설에 불과하다. 운동에너지 면에서는 머즐브레이크라도 장착하지 않는 이상 총알[email protected]를 앞으로 내보내야 하는 총에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총알 이상의 운동에너지가 가해지는 것은 맞다. 다만 충격량의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가 다른데, 총의 무게는 탄자의 수백배이고 따라서 같은 에너지라도 속도가 훨씬 느리며 이는 어깨가 받는 충격이 총알에 비해 긴 시간에 걸쳐 전달됨을 의미한다. 당연히 충격량은 분산된다. 게다가 어깨와 접촉한 개머리판 혹은 손과 접촉한 권총손잡이의 면적 역시 탄자의 단면적보다 수백배나 넓다. 단위면적당 충격량으로 계산하면 총알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만약 정말 총알의 충격이 총의 반동 정도라면 저지력이란 개념이 아예 없을 것이다. 저지력이라는 말이 밀어내는 힘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전투지속행위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양쪽으로 같은 충격을 준다면 수류탄이랑 다를 바 없잖아.
  • [7] 당장 턱끈이 있어도 2점식은 앞으로 쏠리는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