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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last modified: 2020-03-05 14:41:1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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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걸어은아짧가씨아야?

Contents

1. 개요
2. 소설
3. 만화
4. 등장인물


1. 개요

夜は短し歩けよ乙女[1]

모리미 토미히코(森見登美彦)가 쓴 소설로 국내에서도 정발되었으며,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정발된 모리미 토미히코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교토를 배경으로 천진난만한 검은 머리 아가씨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선배의 엇갈리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청춘 드라마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섞어서 써내려간게 특징이다.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성공적인 애니메이션화 덕분에, 이쪽도 애니메이션화를 바라는 분들은 많다.애니메이션화를 했으면 하는 작품 8위에 랭크 정작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된 것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유정천 가족이라서 아쉬워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참고로 모리미 토미히코는 이 소설을 내 안에 있는 귀여운 것을 결집해서 쓴 이야기라고 한다. 덕분에 여성 팬들이 많아졌다나.

2. 소설

소설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2. 심해어들
  3. 편리주의자 가라사대[2]
  4. 나쁜 감기 사랑 감기

4개의 에피소드는 각각 봄 > 여름 > 가을 > 겨울의 시간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이러한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3. 만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만화판을 그린 고토네 란마루가 그렸으며, 전 5권으로 국내에서도 정발되었다. 출판사는 살림출판사, 역자는 윤지은. 소설에 수록된 4개의 에피소드를 비롯해서 만화판만의 오리지날 에피소드도 다수 삽입했는데, 원작의 분위기를 제법 잘 살린 그림체와 오리지날 에피소드때문에 평가는 괜찮은 편.[3][4] 그리고 검은 머리 아가씨가 정말로 모에하게 그려졌다.

참고로 단행본 후기에는 원작자 모리미 토미히코의 쓴 글이 있는데, 만화판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라는 건지 안 사라는 건지 애매한, 하지만 사면 넌 참 좋은 사람일 거 같다는 코멘트도 같이 있다.

그리고 모든 에피소드가 끝난 후에 원작에는 없는 보너스 일러스트가 하나 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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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가 결혼예복으로 갈아입고 본편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전부 나와서 둘을 축하해주고 있다. 그야말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4. 등장인물

  • 선배
    본명은 나오지 않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모리미 토미히코 작품의 남자 대학생 주인공답게(...) 허세에 찌들고 잉여스러운게 특징이다. 그래도 첫눈에 반한 후배 - 검은 머리 아가씨를 위해서 교토 전역을 돌면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는 등의 행동력을 선보이는걸 보면 작가의 다른 남자 대학생 주인공들보다는 개념탑재가 제대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행동력에 보답을 받은건지 에피소드가 진행될때마다 검은 머리 아가씨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마지막에는 검은 머리 아가씨와 사귀게 된다. 만화판의 보너스 일러스트까지 생각하면 결혼까지 골인했을지도.
    만화판에서는 상당한 미청년으로 그려졌으며 사실상 단독 주인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작 소설보다 비중이 좀 더 커졌다. 만화판 오리지날 에피소드가 대거 생기다보니 검은 머리 아가씨에게 마음을 얻기 위한 선배의 고생길이 더욱 활짝 열렸다. 지못미. 하지만 4권의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보여주는 연극의 그 장면에서는 간지폭풍이 따로 없고, 몇몇 에피소드에서 검은 머리 아가씨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는 모습 역시 상당히 멋지다. 다만, 만화에서 검은 머리 아가씨와의 만남을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도 강해서 (본인은 몰랐지만)교토 전체에 영원히 그치지않을 어마어마한 비를 불러오는 민폐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리고 애초에 선배가 검은 머리 아가씨를 공략 전술(?)인 <최눈날 작전>[5]이 좀 꼴사나운 것도 있고...
    참고로 만화판을 기준으로 선배가 재학중인 학교는 그 유명한 교토대학이다.[6] 제1장 첫페이지에 교토대의 상징인 교토대학시계대기념관(京都大学時計台記念館, 그 유명한 시계탑 건물의 정식명칭이다)과 시계탑 건물 앞의 큰 나무가 버젓이 그려져 있다. 바로 아래에서는 교문에 달려있는 명패에다 '모 국립대학'(某 國立大學)이라고 써 놓는 페이크를 쓰고 있지만 어떻게 봐도 교토대다.(애초에 저렇게 생겨먹은 시계탑 건물을 갖고 있는 대학이 교토에 교토대학 외에 또 있을리가) 고로 검은 머리 아가씨도 교토대학 재학생. 오오. 그런데도 이 양반은 그 비상한 머리 냅두고 '최눈날' 작전이나 쓰고 앉았다(...)
    만화책 기준으로 선배는 쿠마다 교수의 연구실에서 실험복을 입고 실험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이공계열 전공[7]을 공부하는 듯. 아가씨의 전공은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 검은 머리 아가씨
    선배처럼 본명 그런 거 안나오는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8]이자 히로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작자의 취향(?)인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서 약간은 천연 속성[9]에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상냥하게 대한다. 심지어 자신을 성추행한 도도를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이해할 정도로 대인배스러운 부분까지. 이외에도 선배와는 달리 운이 매우 좋으며, 술에 엄청 강해서 어지간히 마셔도 취하지 않는 면이 있다. 그리고 선배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겠지만 둔감 속성도 보유.[10] 그래도 선배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마다 선배를 조금씩 기억해나가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선배와 사귀게 된다. 만화판의 보너스 일러스트를 보면 선배에게 시집간 것 같기도 하다.
    이 아가씨의 대사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나무 나무". 소설과 만화 모두에서 저 주문은 묘하게 만능 주문처럼 들린다. 이외에도 친구 펀치[11]라는 필살기(?)도 지니고 있다.
    만화판에서의 모습은 거의 걸어다니는 모에요소 그 자체.존나좋군 정말로 귀엽디 귀엽다! 그 귀여운 모습으로 만화책 1권부터 마지막 권인 5권까지 모두 앞표지에 등장하고 있다.[12]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만화에서 등장하는 나이든 캐릭터들에게는 지장보살이나 관세음보살처럼 보이는 것 같다.

  • 히구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에서 등장한 인물. 여전히 극도의 마이페이스에 잉여 그 자체지만, 여기서는 정말로 텐구인 것처럼 공중부양도 하고 담배연기로 잉어를 만드는등의 인간같지않은 느낌을 준다. 아예 본편에서 검은 머리 아가씨가 대놓고 "히구치씨는 인간같지않다."고 말할 정도.
    만화판에서는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처럼 머리칼에 가려서 눈이 안보이는데, 상당한 미남으로 그려졌다.[13]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애니메이션에의 히구치 모습을 생각한 분이라면 적지않게 당황할듯. 매번 선배와 엮이면서 여러 번 선배를 엿먹이기도 하면서도, 내심 선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가씨와는 은근히 죽이 잘 맞는 사이이기도 하며, 선배가 겪는 트러블의 원흉이거나 중심에 있곤 한다.

  • 하누키
    역시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에서 등장한 인물. 치위생사에 여전히 술이라면 사족을 못쓰며 술취하면 상대의 얼굴을 핧는 버릇도 건재하다. 생판 모르는 남의 술자리에 슬며시 끼어들어 얼큰하게 취한 다음에 쥐도새도 모르게 빠져나오거나 그게 안되면 술김에 술판을 확 뒤집어버리는게 그녀의 특징. 어째 만화판에서 그러한 민폐가 더 두드러졌는데 단독으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히구치와 세트로 나온다. 만화판 명대사로 "그렇게 젖이 만지고 싶거든, 내 젖을 만지던가!"
    여담이지만 스리 사이즈는 상당하며 위기에 빠진(?) 검은 머리 아가씨를 구한 적이 있다. 만화판에서는 무척 미인으로 그려져 있다. 만화판 추가 에피소드 중에서는 하누키 단독 주인공 에피소드도 있고, 단행본 3권 뒷표지를 장식하기까지 했다.

  • 이백
    낮에는 엄청난 자린고비에 악덕 사채업자로 악명이 높으나, 밤에는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대인배와 멀쩡한 남자의 아랫도리를 벗겨내는 악취미를 가진 노인네다.(그리고 선배가 피해자 명단에 올라 있다.) 어차피 원작과 만화판에서는 낮의 모습은 볼 일[14] 이 없고, 검은 머리 아가씨와 술 대결을 벌이고 은연 중에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목인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도 이 양반의 조언 대사이다.

  • 도도
    비단잉어를 기르고 있는 아저씨. 그리고 변태. 비단잉어에 이름을 붙여가며 애지중지하는 모습과, 춘화첩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이 참 보기 뭣하다. 과거 하누키에게 된통 당한 듯한 모양. 그 와중에 딸이 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난 검은 머리 아가씨의 가슴을 슬며시 주무르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을 하지만, 바로 하누키에게 걸려 혼쭐이 난다.

  • 기타오지
    선배의 친구이자 검은 머리 아가씨 공략(?)의 조언자이기도 하다. 선배가 검은 머리 아가씨에 대한 정보를 거의 이 친구에게 얻고, 이에 기타오지는 선배에게 뭔가를 뜯어내곤한다. 대학축제에서는 사무국장으로 있으면서 게릴라 연극을 막으려고 애쓰며, 그 와중에 자기도 이런 난장판을 즐기고 싶다며 절규한다. 전체적으로 능력이 있는 친구지만 은근히 목적을 망각한채 분위기에 흽쓸리는 경향[15]이 있으며 문어나 오징어같이 꿈틀거리는 것에 질색인 것 같다.
    참고로 여장이 특기다. 만화책에서는 그 여장 특기를 십분 살리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 빤스총반장
    본명은 나오지 않으며, 빤스총반장이라는 별명만 나온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요시다 신사에가서 "소원이 이루어질때까지 빤쓰를 벗지 않겠다."고 기원해서,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빤스를 벗지 않았다. 무려 1년이나 빤쓰를 벗지 않아서[16] 아랫도리에는 온갖 몹쓸 병(...)에 걸렸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빤쓰를 벗지않는 신사용자.
    사실 세 번째 에피소드의 흑막이다. 우연히 마주친 어떤 여자를 잊지 못해서, 그 여자를 다시 만나게 해 달라는 것이 그가 빤스를 걸고 빈 소원. 학교 축제에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그 여자가 보도록 하려고 게릴라 연극을 벌이는 것. 이 게릴라 연극과 그걸 진압하려는 대학축제 사무국과의 난장판 속에 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가 휘말려 들어가는 게 세 번째 에피소드의 줄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마지막에 자기가 하려고 벼르고 별렀던 괴팍왕 배역은 난입한 선배가 강탈해가 버렸다. 지못미. 그래도 그러한 빤쓰 총반장의 정성은 헛되지 않았는지 결국 소원을 이루게 되고, 당연히 소원을 이룬 후에는 빤쓰를 갈아입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 헌책 시장의 신
    말 그대로 초딩 소년의 모습을 한 헌책 시장의 신. 검은 머리 아가씨와는 다른 의미로 작중 최강의 인물로, 선배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히구치나 이백옹까지 엿먹일 정도.[17]
    '헌책 시장'의 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소설에서 나오는 책과 책의 연관관계를 줄줄 읊는 대목을 보면 다른 작가가 쓴 소설의 이 양반이 생각날 정도. 그리고 소설과 만화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윤폐로'라는 약을 제공하기도 한다.[18] 하지만 그보다 더욱 무서운 건, 여차하면 자신의 어린 모습을 적절하게 이용[19]한다는 가증스러운 면도 있어서 작품 내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 쇼타 쪽에 취향이 아닌 이상 은근히 짜증날 정도다.
    그래도 본성은 악의가 없는지라 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를 지켜보며, 둘 사이의 관계가 진전되지 않는 모습에 내심 아쉬워하는듯. 어머니(혹은 또 다른 신일지도 모를)로 추정되는 기모노 입은 여성이 소년과 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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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어의 어감상으로는 좀 고풍스러운 훈계조다. 원어의 뉘앙스를 중심으로 하자면 "밤은 짧으니 걸어라 아가씨여" 정도. 1915년에 나온 유행가 '곤돌라의 노래 ゴンドラの唄' 가사의 인용이다. '인생은 짧으니 사랑하라 아가씨여, 붉은 입술 바래기 전에, 뜨거운 가슴 식기 전에, 내일이라는 날은 없으니'
  • [2]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연애편지의 기술> 에 따르면, 이 에피소드는 작가(작가 본인이 소설 속 인물로 등장한다)가 <연애편지의 기술>의 주인공인 모리타 이치로가 편지 안에서 몇 번 언급했던 소재들을 적당히 가져다 배껴서 쓴 것이라고 한다(...)
  • [3] 몇몇 장면은 가히 원작초월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장면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원작의 3번째 에피소드이자 만화판의 4권 에피소드인 '편리주의자 가라사대'의 클라이막스 신은 정말로 명장면.
  • [4] 그밖에 몇몇 오리지날 에피소드는 원작자가 쓴 다른 소설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몇몇 있다.
  • [5] 대한 그녀의 앞에서 짱거리는 작전이란다.
  • [6] 새삼스러울 게 없는데, 원작자 모리미 토미히코가 자주 써먹는 배경 중 하나가 교토대학이다.
  • [7] 이 부분도 원작자인 모리미 토미히코의 대학시절을 반영한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원작자의 다른 작품인 <연애편지의 기술>의 주인공 모리타 이치로도 이공계열이다.
  • [8] 소설은 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의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진행된다.
  • [9] 그래도 민폐같은건 끼치지 않는다. 오오!
  • [10] 그것도 그거지만 선배 자체가 운이 끝내주게 없고 대시하는 자세도 글러먹어서, 검은 머리 아가씨가 선배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것도 있다. 하지만 원작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감기에 골골대어 기어이 검은 머리 아가씨에게 휴대폰으로 연락한 선배의 간절한 부탁을 못본걸 생각하면...;
  • [11] 보통 주먹과는 다르게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넣어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말아 쥐는 주먹. 이렇게 되면 굳게 쥐려고 해도 쥘 수 없고, 맞은 쪽도 상처가 대단치 않다. 게다가 마네키네코의 손처럼 귀엽기까지 하다. 험난한 세상을 여성으로서 해쳐나가며 어쩔 수 없이 철권을 사용해야 할 때 검은머리 아가씨가 내보이는 필살기. 작중에선 도도가 거하게 맞았다. 전수자는 그녀의 언니라고.
  • [12] 그리고 선배는 4권까지는 뒷장에서 찌질하고 험난하게 구르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표지만 보면 본격 페이크 주인공 그러나 5권 표지에서는...
  • [13] 원래는 턱수염이 얼굴을 뒤엎은 얼굴이지만, 하누키가 면도기로 싹 잘라버려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 [14] 굳이 있다면 원작의 두번째 에피소드 '심해어들'에서 구하기 어려운 고서를 이용해서 도전자들을 골탕먹이는 정도?
  • [15] 선배와 검은 머리 아가씨를 이어주기위해 여장을 하고 서클 여행에 참가했다가, 검은 머리 아가씨와 신나게 논다. 그리고 하는 이야기가 "아...너무 놀아버렸다."
  • [16] 만화판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검은 머리 아가씨는 식겁해서 고타츠에서 슬금슬금 빠져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모에귀엽다. 본편에서 거의 유일하다싶을 정도로 검은 머리 아가씨가 당황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 [17] 이백옹을 엿먹이는 것은 소설과 만화에 둘 다 나온다. 히구치를 엿먹이는 것은 만화책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뿐. 하지만 인간을 초월한 저 둘을 엿먹이는게 보통 능력은 아니다!
  • [18] 이 약을 건네주는 대목에서 소년이 읽고 있는 책은 상한론이다. 으아니!
  • [19] 책의 가격표를 떼는 모습을 헌책 가게 사장에게 걸렸을때 징징 울면서 "이 형아(선배)가 시켰어염!!" 하고 외친다. 아니 이 초딩이? 그나마 선배는 근처에 선배와 안면이 있고 헌책 시장의 신의 악행을 알던 사람이 있어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히구치는 그런거없고 된통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