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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

last modified: 2018-08-05 14:04:03 Contributors

Contents

1. 순우리말
2. 撲殺
3. 搏殺
4. 돼지고기 부위


1. 순우리말

산산이 부서지는 일. 일종의 의태어로 볼 수 있겠다.

박살나다, 박살내다로 쓰이곤 하지만 박살이 나다, 박살을 내다 등으로 쓰여야 맞다.

관련항목: 개발살(…)

2. 撲殺

여기서 '박'자는 '칠 박'. 즉 때려 죽인다는 말이다.

'박살하다'(때려죽이다), '박살되다', '박살당하다'(맞아죽다) 정도의 표현이 있으나 널리(…) 쓰이고 있는
'박살나다'는 때려 죽이는 사태가 발생하다로, '박살내다'는 때려 죽이는 사태를 일으키다로 해석 가능.[1]

몽둥이나 연장을 이용하든 맨손이든 타격을 줘서 죽인다는 의미는 같다.
즉, 타살(打殺)과 동의어.


3. 搏殺

'두드릴 박'.

이것도 박살이며 때려 죽인다는 뜻은 같다.
다만, 이 쪽은 맨손으로 때려 죽인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잔인성과 야만성의 차원이 한층 더 높다.

보통 박살이라 함은 주로 2번을 말한다. 어쨌거나 2,3의 행위로 1의 결과를 만들 수는 있겠다.

4. 돼지고기 부위

안습한 등심 중에서도 최고로 퍽퍽한 살코기 부분을 부르는 말이다.
저렴하고 취급이 좋지 않지만 장조림 등의 용도로 쓰일 수 있다.


뜻이 하나같이 뒤숭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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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 두 단어는 사전에 없고 한영사전 등지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