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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 테란

last modified: 2015-04-09 15:18:56 Contributors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테란의 전략체제.
메카닉 테란과 함께 테란의 전략을 가르는 양대산맥이며, 사용되는 법이 스타1과 스타2가 다르다.

Contents

1. 스타크래프트1
1.1. 장점
1.1.1.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
1.1.2. 컨트롤을 통해 큰 이득을 거두기 쉽다
1.1.3. 물량 보충이 용이하다
1.1.4. 가스 유닛과의 조합이 용이하다
1.1.5. 기동성이 좋고 게릴라에 적격이다
1.2. 단점
1.2.1. 중후반 이후에 취약해진다
1.2.2. 뮤짤에 취약하다
1.2.3. 다루기가 어렵다
2. 스타크래프트2
2.1. 군단의 심장
2.2. 캠페인

1. 스타크래프트1

테란의 체제. 배럭에서 나오는 보병 유닛(마린, 메딕, 파이어뱃)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는 체제다. 물론, 테크도 지독히 느리고 효율도 개떡같은 고스트는 사용하지 않으며 시즈탱크, 사이언스 베슬과 같은 기계 유닛을 지원용으로 추가한다. 그 종류를 크게 나누어 구분하자면, 바이오닉에 시즈탱크와 베슬을 섞어서 꾸리는 정통 바이오닉, 탱크를 생략하고 베슬만 생산해 기동성을 최대한 살리는 SK테란, 베슬 타이밍을 조금 늦추는 대신 발키리를 뽑아 뮤탈을 봉쇄하고 한타에서 이기는데 주력하는 발리오닉, 그리고 초반에는 일반적인 바이오닉으로 갔다가 중반이후 완전히 메카닉으로 체제 변환하는 레이트 메카닉[1]등이 대표적이다.

저그전에서 주로 쓰이는 전법이다. 메딕이 붙은 스팀팩 해병은 저글링같이 숫자가 많고 맷집이 약한 적을 상대하기 적합한 유닛이며, 사거리가 마린과 같은 데다가 폭발형 공격 때문에 제 화력을 발휘하기 힘든 히드라리스크는 들어오다가 녹고, 뮤탈리스크에도 강력한 카운터유닛이 된다.[2] 저그의 공격유닛은 프로토스와 달리 소형,중형이 대부분이며 기동력이 좋고, 카운터로 공중전을 가려니 테란의 공중전 병기들은 저그 상대로 약해서 메카닉보다는 주로 이 조합으로 뮤탈리스크를 상대한다.[3]

웬만큼 약한 데미지는 메딕에 의해 치유되기 때문에 개별 유닛의 한방 데미지가 약한 저그에 상성이 좋다. 바이오닉 병력을 상대하는 저그 지상유닛은 럴커, 울트라 등 대형유닛이기 때문에 드랍쉽을 이용해 멀티 견제를 자주 보여준다. 저그가 알아차리지 못한 채 마린7기 + 메딕1기의 조합이 온전히 드랍에 성공하면 소수 병력만으로 저글링, 히드라를 다 잡고 멀티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드랍쉽 2기 병력이 완전히 내릴 수 있다면 컨트롤과 운만 받쳐주면 본진 초토화도 가능하다. 일단 저그 병력은 넓은 지형에서 싸우기 좋게 되어있기 때문에 심시티가 되어있는 진형에 들어서면 화력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항하여 저그도 러커가 있지만, 그분께서 보여주신 현란한 컨트롤 덕에, 왜 마린이 안 죽을까요?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말았다. 이 때문에 저그가 가스 회전 손해인 러커 힘싸움을 포기하고 점점 하이브 테크의 유닛을 활용하자, 테란도 탱크를 뽑지 않고 빠르게 사이언스 베슬을 보유하여 방사선가스로 저그를 때려잡는 SK테란 체제를 사용한다. 특히 목동저그체제를 이길려면 디파일러를 암살할 사이언스 베슬이 필수가 된다.

저그와 마찬가지로 테란 역시 개별 유닛의 체력이 낮고 큰 단위로 유닛을 조작하기 때문에 메카닉보다 교전컨, 생컨이 몇 배는 어렵고 병력 흘리기가 심하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수의 테란 유저들이 메카닉 테란에 비해 바이오닉 테란 운영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4] 최근엔 아예 저그전용 메카닉 빌드가 득세하면서 더욱더 바이오닉에 강한 테란 찾기가 힘들어졌다. 요즘 바이오닉을 메카닉보다 잘하는 테란은 거의 없다고 해도 된다.[5]

하지만 프로토스전에서는 아무리 컨트롤 잘해도 마린+메딕이 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 그리고 리버의 스캐럽 앞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고, 스파이더 마인벌처가 프로토스 상대로는 매우 흉악한 위력을 보여주기에 그냥 개나소나 메카닉 가고 만다. 그래도 이재호송병구를 상대로 바이오닉 테란을 시전해서, 송병구의 캐리어를 그냥 날아다니는 깡통으로 만들고 이긴 전례[6]도 있긴하지만 희귀하다.[7]

신희승이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종종 사용했다. 테란이 바이오닉을 간다는걸 발견한 프로토스는 좋던 싫던간에 스플래쉬 유닛을 준비하면서 다크템플러로 바이오닉 병력을 막으려 하는데, 노업 다크템플러는 방1업 마린을 한방에 죽일 수 없다는 걸 이용한 것. 물론 시간을 길게 끌면 테란에게 좋을게 전혀 없으니 스톰업 템플러나 리버가 나오기 전에 끝내는게 가장 중요하다.

중반 이후 바이오닉은 바카닉또는 SK테란으로 변화한다.
더 이상의 바이오닉 후반 빌드 추가는 없을것이라 생각됐으나, 바이오닉 막장 정명훈으로 인해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빌드도 생겼다.

여담으로 이 바이오닉의 흉악함을 잘 보여주었던 사람은 바로 이영호였다.

거짓말 안하고 앞마당만 먹었을 뿐인데 마린+메딕 5부대가 꾸역꾸역 기어 나오는 것은 그야말로 충공깽...미니맵에 마린이 이동하는 게 저글링들이 이동하는게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심어주었다. 미친저그 빌드를 시전했던 문성진의 방4업의 울트라 부대가 달려들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10초만에 순삭당했다.

더구나 선엔베 업바이어닉빌드는 그야말로 이영호 전용빌드. 레어단계에서 시간을 벌려던 뮤탈플레이를 오히려 공1업 마린들이 뛰쳐나가 상대 멀티앞에서 농성을 부리면서 오히려 뮤탈을 수비에 쓰도록 강제하는 플레이를 구사하며 저그를 모조리 압살했다. 그러나 많은 테란 게이머들이 이 플레이를 따라하다가 저글링-뮤탈 쌈싸먹기 공격에 병력들이 몰살당하곤했다. 이영호만이 구사할 수 있는 플레이.

참고로 메카닉과 비교한 바이오닉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1.1. 장점

1.1.1.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

바이오닉에 들어가는 가격은, 해당 가격으로 꾸린 저그에 비해 그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다. 가령 동자원의 마린 메딕과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붙여보면 저그가 순삭당하는 걸 볼 수 있을 정도. 물론 바이오닉의 카운터 유닛인 럴커가 있긴 하지만 테란 또한 그 럴커의 카운터유닛인 시즈탱크가 있는 관계로, 초중반 동자원 혹은 조금 더 적은 자원을 들여 뽑은 테란의 병력으로 저그를 압살하는 장면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 게다가 테란 유저들의 컨트롤이 상향평준화된 현재는 럴커 대여섯기쯤은 두려워하지 않고 마린을 펼쳐서 덤벼들어 제압해버리거나 혹은 달려들때 조금씩 끊어먹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이득을 보는 등 전투도 잘한다.

1.1.2. 컨트롤을 통해 큰 이득을 거두기 쉽다

김동수 : (임요환의)마린이... 왜 안죽죠?[8]

바이오닉은 뮤탈과 더불어, 아케이드를 통해 가장 큰 이득을 거둘 수 있는 조합이다. 소수의 바이오닉을 통해 저그의 눈물을 짜내는 장면은 브루드워 초창기때부터 아주 빈번히 나왔을 정도. 특히 임요환과 같이, 소수의 바이오닉 부대로 저그를 초토화 시키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테란빠라도 저그가 불쌍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위에 말했듯이 이젠 바이어닉 카운터로 쓰라고 있는 럴커를 상대로도 컨트롤로 이득보기 매우 쉽다. 위 언급된 김동수의 말이 그것.

1.1.3. 물량 보충이 용이하다

한번 잃으면 그 규모의 물량&조합 다시 갖추는게 어렵고 오래걸리며 자원을 더럽게 잡아먹는 메카닉과 달리, 바이오닉은 미네랄만 있어도 마린 메딕이 쏟아져 나오므로 물량 보충이 아주 용이한 편이다. 게다가 배럭스는 팩토리와 같이 비싼 건물도 아니므로, 인프라 구축하는데도 수월한 편이다. 후반에 가더라도 멀티 1~2개만 남아있더라도 좀비같이 쏟아져나와 단일 전투에서 병력을 대다수 잃더라도 재편성이 쉽다.

1.1.4. 가스 유닛과의 조합이 용이하다

바이오닉에 들어가는 가스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이다. 꼴랑 메딕과 파이어뱃에 들어가는 25정도인데, 그 두 유닛은 많이 뽑는 유닛도 아니므로, 남아도는 가스로 중후반에 조합되는 시즈탱크와 베슬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축적된 가스는 레이트 메카닉으로 넘어가기에도 매우 좋다.

1.1.5. 기동성이 좋고 게릴라에 적격이다

메카닉 테란의 최대 단점인 기동성이 느리다는 점에 비해 바이오닉은 그나마 빠른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랍쉽 수송칸을 하나씩밖에 안 먹는 관계로 드랍쉽을 통한 게릴라에 특화되어 있다. 마린 6~7기 + 메딕 1~2기는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조합인데 메딕의 치유때문에 저글링, 히드라로는 제거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드랍만 성공한다면 적절한 심시티 활용 + 컨트롤로 본전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드랍쉽 2기 분량이 무사히 떨어진다면 본진초토화도 가능하다.
별다른 컨트롤 없이도 메딕 덕분에 일정 이상의 효능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전술하였다시피 저그 입장에선 이를 막기 위해 손이 많이 가는데 이를 이용해 적재적소에 드랍만 성공하고 스팀팩만 먹여주면 저그 유저의 시선을 쉽게 분산할 수 있다.드랍하기가 어렵다는건 왜 말을 안하니

1.2. 단점

1.2.1. 중후반 이후에 취약해진다

초중반을 지배하는 바이오닉이지만 상대의 광역기가 등장하는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인다. 마린 메딕의 공격으로부터 경이로울 정도로 잘 버티는 울트라리스크도 부담스럽거니와 특히 여기저기 터지는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는 아주 치명적인 존재. 이러한 한계 때문에 레이트 메카닉이 나왔을 정도이다.

1.2.2. 뮤짤에 취약하다

사업 골리앗만 어느 정도 모여도 뮤짤은 봉인되는 반면 바이오닉은 메딕,파뱃 관리 문제나, 일점사의 난점때문에 뮤짤에 제법 취약한 편이다. 때문에 단독으로 뮤탈을 막는 것은 힘들고 터렛을 다수건설하지 않으면 안 된다.

1.2.3. 다루기가 어렵다

SK테란 최대의 벽

대충 모아 어택땅이 불가능한 바이오닉의 특성상, 부대지정부터 시작해서 운영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초중수가 다루기 힘든 체제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바이오닉을 다루기 버거워하는 유저가 제법 있을 정도. 그래도 과거에는 바이오닉을 이용한 테란의 승률이 워낙 좋았기에 대충 굴려도 그럭저럭 승률을 거둘 수 있었지만, 이에 대처하는 저그들의 솜씨가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9] 이제는 평범한 바이오닉 구사능력으로 저그를 상대하기는 한계에 이르렀다. 특히나 테테전,토스전을 통해 메카닉만 징하게 연습하는 양산형 테란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바이오닉 발컨이라... 레이트 메카닉이 등장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발컨을 극복하기 위함일 정도.

2. 스타크래프트2

해병불곰, 유령의료선으로 조합된 테란을 일컫는다.[10]

테란의 꽃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프로토스 상대로 자주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바이오닉으로 덤빈다고 보면된다. 다른 거 다 둘째치고, 군수공장 유닛인 공성전차는 굴리기엔 불멸자가 심히 부담되고, 화염차는 체력과 DPS가 낮아 견제 용도 외에는 쓰기에 무리가 있으며, 토르는 프로토스 상대로는 별로 제값을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병유령이 크게 강화된 것도 있고 불곰이 고성능에 생명력도 상당히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명 '허리돌리기'라는 사기적인 무빙샷까지 갖추고 있어서 초중반 소수 컨트롤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거신이 나온다면 어떨까? 전작의 파괴자를 계승하는 거신은 바이오닉의 악몽이지만, 일단 거신도 컨트롤이 삐끗한다던가 진형 제대로 못 잡고 싸운다던가 해서 불곰에게 노출되어 버리면 순식간에 잘 잡히는데다 테란은 반응로에서 빠르게 바이킹을 생산, 조합해서 거신을 두들겨 팰 수 있다.

거기에 지게로봇과 반응로 덕분에 다수의 병영에서 해병과 불곰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면 프로토스의 주력 유닛인 추적자로는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막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거기에 다수의 의료선을 운용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토스의 본진에 폭탄 드랍이 떨어질 수 있다. 토스가 앞마당이나 전선에 진출해 있는 사이에 폭탄 드랍으로 본진이 청소되어 버리면 드랍된 테란 병력이 다 죽는다 하더라도 토스가 다시 수습해서 진출할 때쯤에는 복구되어 있다(...). 주 화력원인 거신 등의 재충원 속도가 바이오닉 테란 병력에 비해 상당히 느린 것도 프로토스에겐 부담이 된다.

물론 새롭게 추가된 파수기역장은 무빙샷이 안되면 상당히 곤란해지는 바이오닉 병력에게 매우 껄끄럽고 수호 방패 또한 해병의 공격력을 크게 깎는 부담스러운 마법이며, 오리지널 때부터 바이오닉의 원수였던 사이오닉 폭풍은 여전히 바이오닉의 천적. 하지만 사이오닉 폭풍이 주는 피해나 범위가 전작에 비해 상당히 줄었고, 유령이 EMP를 사용하게 되면서 테란도 고위 기사 등 마법 유닛에 대한 카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녹록하게 당하지는 않는다.오히려 고위 기사가 당한다

테프전 바이오닉의 기본 골자는 해병 + 불곰 + 의료선 이 세 유닛을 바탕으로 프로토스가 고위 테크 유닛을 거신으로 가느냐 고위기사로 가느냐에 따라 바이킹을 추가로 생산하던가 유령을 추가로 생산하던가다.

다만 2012년 초를 기준으로 프로토스가 추적자를 최대한 뽑지 않고 가스를 아껴 거신과 고위기사를 동시에 굴리는 게임이 많아지며 테란 역시 바이킹과 유령을 동시에 뽑되 상대의 밸런스를 봐가며 자신의 바이킹 유령 밸런스 역시 맞춰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그러나 바이오닉 병력들이 1티어인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토스에 비해 유닛들의 질이 떨어져서 게임 시작한지 25분이 지나서 프로토스 병력이 잘 조합되면 정면교전으론 이길 수가 없다.[11]

그리고 이건 테란 특유의 문제로 바이오닉은 광물을 무지막지하게 소모하는데 가스는 남아 돌아서 쓸데가 없다.[12]

저그전에서도 바이오닉은 여전히 상당히 활용되는 전략이며 해병의 천적인 맹독충을 해병 산개컨으로 상대하면 누가 누구의 상성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하나, 감염충이나 잠복 맹독충 등의 위협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저그전의 바이오닉은 해병+공성전차+토르[13]+바이킹[14] 조합 위주로 흘러간다.[15] 해불의 위주의 바이오닉이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김승철같이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이 자신있는 선수들이 가끔 보여주는 정도다. 차라리 메카닉 테란이 순수 바이오닉 테란보다 더 자주 나온다.

프로토스와는 달리 불곰이 거의 쓰이지 않는데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16], 뮤탈리스크, 무리군주 등 천적이 너무 많아서 초반 불불 러시를 시도할 때나 후반 저그가 울트라리스크 테크를 탔을 때나 다수 볼 수 있다. 목동저그 체제의 극단적인 너프[17]로 군락 테크에서 무리군주대신 울트라리스크를 타면 확실히 바이오닉이 할만해진다. 다만 저그유저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무리군주가 사실상 울트라보다 더 자주나오는 형상이라는게 문제. 울트라리스크 동굴을 보는 순간 뒤 보지말고 해병 불곰 공성전차 이 셋만 죽죽 뽑아도 충분히 할만하다.

물론 그렇다고 상대가 울트라 뽑는다고 안심하고 불곰을 그냥 어택땅 찍으면 망한다. 울트라리스크의 중장갑에 대한 공격력과 범위피해는 불곰과는 비교도 안되며 진균번식에 걸리면 무빙샷도 못하고 그냥 썰린다.

테테전에서의 바이오닉 테란은 메카닉 테란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고 이 대립은 현재 진행형이다. 패치에 따라 한때는 바이오닉 테란이 우세한 적도 있었고 2011년 중반은 메카닉의 시대였지만 2012년 초를 기준으로는 특정 맵을 제외하면 어느 쪽이 빌드 상 우세를 가지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한마디로 잘하는 선수가 이긴다.

다만 선수 특성과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은 있다. 정종현, 안호진 등 안정적인 운영, 한 방 병력, 방어를 중요시 하는 선수들은 메카닉을 선호하고 문성원, 김동주 등 멀티 태스킹과 동시다발적인 게릴라전, 견제전을 선호하는 선수들은 바이오닉을 택한다. 또 묵직한 한방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을 좋아하는 최성훈이나 스타 2 선수 중 가장 공격적인 선수 중 하나인 이정훈 등 공격적인 선수들이 바이오닉을 자주 택하는 편이기도 하다.

물론 정종현이나 안호진도 바이오닉을 수준급으로 쓰는 선수들이며, 문성원 역시 메카닉 전성시대에 메카닉 테란 테테전 승률이 좋은 편이었다. 한 마디로 상위 선수들은 이것도 저것도 다 잘 사용한다는 것.

바이오닉 체제로 운영을 해보면 흡사 스타1의 프로토스 병력 운용과 흡사한 개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즉슨 스타1때 프로토스가(테란 상대로) 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아비터를 갖췄다면 질럿만 소모하고 드라군과 하이 템플러와 아비터의 비율을 유지하는것과 같이, 스타2의 테란 역시 해병과 불곰만 소모하게끔 하고 유령과 의료선 비율을 유지해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스타2 프로게이머중에서도 스타1 시절 프로토스로 활동하다가 스타2에서 테란으로 전향해서 재미를 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이정훈, 변현우등이 있고, 이영호도 진지하게 프로토스 전향을 고려했었다고 한다.

2.1. 군단의 심장

테란전에서는 베타 시절에는 메카닉테란의 전반적인 상향 (화염기갑병, 땅거미 지뢰, 공성 전차의 공성모드 개발 삭제 - 자동 공성모드) 등으로 한동안 사장되었으나, 정식 발매 이후 맵에 따라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테테전의 수싸움은 자유의 날개보다 더 다채로워졌다.

저그전에서는 해병+불곰 조합의 순수 병영 바이오닉이 주류가 되었다. 살모사 때문에 군락 이후 공성전차가 사실상 전투에서 쓸모가 없어지는 유닛으로 전락했고, 저그 유저들이 무리 군주보다 울트라리스크를 조합하기 때문에 불곰이 반드시 필요해졌기 때문이다.[18] 감염충의 진균 번식 이펙트가 발사 형태로 바뀌면서, 해불 바이오닉의 최대 난점인 진균 번식을 피하는 데도 전작보다 조금은 수월해졌다.

하지만 뮤탈리스크의 상향으로 인해 중반 저그들이 뮤링링을 운영하면서 군락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석화되면서, 뮤링링에 대항하는 카드로 땅거미 지뢰를 조합하게 되었다. 일명 마이오닉.[19] 해병과 불곰, 땅거미 지뢰를 중심으로 전선을 저그 기지로 밀어 올리면서 의료선 견제로 이득을 보는 운영이 2013년 4월 현재 테란의 대 저그전 정석으로 굳혀지고 있다.

지뢰의 하향 패치 이후의 바이오닉은 두가지 갈래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기존의 마이오닉을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기토로 기존의 바이오닉에 화염기갑병과 토르를 조합해주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저그의 지뢰 대처 능력이 상승하고, 지뢰의 화력이 다소 약해졌기 때문에 뮤링링에 힘싸움에서 이전처럼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지만 기동성이 빨라 뮤탈에 대한 대처에 좋다. 후자의 조합은 기갑병이 저글링을 카운터치고, 토르가 뮤탈을 상대하는 조합으로 뮤링링 중 하나의 조합만 깨트려도 나머지는 해병의 컨트롤로 상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힘싸움에서 뮤링링에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다만 기동성이 느린 것은 흠.

아무튼 어떤 조합을 하던간에 단순한 힘싸움으로는 저그를 압도하기 힘들다. 저그가 군락체제로 가면 더더욱 힘들다. 특히 저그가 초반에 큰 이득을 보거나 해서 뮤탈을 안뽑고 타락귀로 의료선을 잡아대는 상태에서 군락체제까지 가버리면[20] 뮤링링과 달리 역전이 거의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소모전과 부료선을 활용한 양방향 플레이 및 난전으로 저그의 조합을 깨트리고, 쉽게 배를 째기 못하게 하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것이 핵심.

프로토스전은 해병+불곰에 화염기갑병을 합친 화이오닉 조합을 썼었다. 불멸자는 여전히 메카닉 테란의 카운터고, 공허 포격기가 중장갑 상대로 매우 강력해져서 답이 안 나온다.

이 때문에 테란의 대 프로토스전 운영은 자유의 날개와 별 차이가 없지만 광전사의 방업 단계가 올라갈수록 테란에게 광전사는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좀비와도 같은데, 근접 유닛을 상대로 한 화염기갑병의 방사 데미지는 광전사의 방업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고 체력도 어느 정도 있어서 거신의 레이저 공격이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맞아주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화염기갑병이 앞에서 버텨주는 동안 총알받이 뒤에서 해병과 불곰의 순간 화력으로 프로토스 병력을 잡는 식. 물론 화염기갑병도 집정관에게 약한건 매한가지이고 거신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유령과 바이킹도 여전히 사용한다.

화염기갑병의 하향으로 자날식 테란으로 돌아가고, 플토의 상향으로 테란으로는 버거운 싸움이 되었으나, 최근 지뢰의 보호막 추뎀 상향으로 마이오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 마이오닉은 후반에 집정관 거신이 갖추어 지기 시작하면 지뢰의 의미가 거의 없어져서 유령다수 체제로 갈아타야 된다.

아무튼 바이오닉의 핵심은 스타2 내에서도 가성비 갑인 해병 불곰 의료선 조합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고테크 유닛들과 바꿔주면서 자원싸움에서 앞서나가는 것이다.

2.2. 캠페인

이것과는 별개로 캠페인에서는 해병과 불곰, 사신, 유령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화염방사병과 의무관을 사용 가능하고, 유령 대신 악령을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해병과 의무관 조합이 워낙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 주력으로 사용되며, 탱커 유닛으로 화염방사병을 섞기도 하며, 대 중장갑 상대 및 보완 사격용으로 불곰을 섞기도 한다. 단 캠페인에서는 사신의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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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레이트 메카닉의 경우 크게 보자면 메카닉에 속하지만, 초반 바이오닉의 지분도 만만찮다.
  • [2] 뮤짤의 컨트롤이 안되면 일점사가 안되는 벙커에도 노킬 1다이 할만큼 강하다.
  • [3] 메카닉 테란의 특성상 저그의 기동성을 따라기기 힘들지만, 2가스 먹기 좋고 입구막기 좋은 맵이 늘어나면서 저그 상대로 메카닉 테란을 하는 일도 종종 있긴 하다.
  • [4] 일단 처음 스타에 입문할 때부터 1:1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저그 보기가 어렵다.
  • [5] 예외로 서지수. 서지수는 운영 능력이 다소 부족해서 운영이 필요한 메카닉은 잘 못했으나 APM 400을 넘나드는 최상급 컨트롤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바이오닉을 더 잘했다.
  • [6] 방송상에서 최초로 마린이 캐리어를 때려잡은 경기는 변길섭vs안기효. 맵은 개척시대.
  • [7] 간혹 거의 모든 테프전에서 테란이 1팩 더블 일명 먹고 배째기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져서 프로토스들도 똑같이 먹어가는 식의 플레이를 해서 초반 병력이 적을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을 노려서 마린+메딕으로 끝내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 성공하면 승리요, 아무것도 못하면 하템에 마린과 메딕이 떡실신되는 진풍경이 나온다. 조이기도 마인+탱크 조합보다 확실하게 열세인 탓에 진을 치고 조이기도 껄끄러운 빌드.
  • [8] EVER 프로리그 vs 홍진호전 개마고원 경기에서 나온 해설.
  • [9] 대표적으로 뮤짤의 발견, 중후반 디파일러 운영능력 향상
  • [10] 사신은 견제유닛이라서 정면교전에 쓰이진 않는데 그나마도 칼너프를 당해서 화염차에게 밀려서 거의 안쓰인다고 보면 된다.
  • [11] 그래서 이에 대한 파해법으로 유령을 왕창 만들던가 전투순양함을 사용하던가등 여러 연구가 진행 되었다.
  • [12] 그나마 소모비율이 높은 의료선이 1:1이다.
  • [13] 상대방이 뮤탈리스크를 사용할때
  • [14] 상대방이 무리군주를 사용할때.
  • [15] 견제용인 화염차는 메카닉 테란이 아니면 정면교전에 잘 안쓰인다.
  • [16] 히드라리스크는 테란상대론 불곰을 제외한 모든 유닛한테 약하다.
  • [17] 진균번식은 플래그와 비교하면 초라할 수준이고 감염충은 EMP 저격콤보로 순삭에 울트라는 무빙불곰으로 쓸어버리면 남는건 멘붕뿐.
  • [18] 그러나 자유의 날개에서도 무리군주 운영의 파해법으로는 해불+의료선으로 난전을 벌이며 느린 무리군주를 뺑뺑이 돌리게 하고 밤까마귀를 조합해 추적미사일로 무리군주를 정리해서 이기는 것이 순서였다. 즉 군단의 심장에서도 저그가 군락 이후 무리군주를 간다면 해불+의료선을 써야 한다는 것.
  • [19] 마인 + 바이오닉
  • [20] 의료선만 노리는게 목적이면 타락귀가 뮤탈보다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