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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last modified: 2015-07-10 07:35:55 Contributors

Contents

1. 서양의 예술 양식
1.1. 개요
1.2. 음악
1.3. 미술
1.4. 건축
1.4.1. 이탈리아
1.4.2. 프랑스
1.4.3. 영국
1.4.4. 신성 로마 제국
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3. 원피스의 등장 조직
4.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5. BEMANI 시리즈의 악곡
6. 스팅이 제작한 게임 바로크 시리즈

1. 서양의 예술 양식

서양예술사 시대구분
르네상스바로크로코코

프랑스어: Baroque
독일어: Barock
이탈리아어: Barocco
스페인어: Barroco
네덜란드어: Barok

1.1. 개요

17세기 유럽의 미술, 건축, 음악. 그리고 문학 등을 아우르는 예술 양식. 포르투갈어로 '찌그러진 진주'를 뜻하는 'pérola barroca'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사실 덩치만 큰 건축 양식이라는 의미로 비하하는 호칭이며, 고딕과 같이 멸칭이 세월이 흐르며 비하하는 뜻이 떨어져 나간 경우이다.

사실 18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이전 시대를 부르기 위해 바로크라는 명칭이 등장한다. 이는 북미 식민지를 개척하며 발전하던 영국이 너무 화려하고 퇴폐적으로 보였던 프랑스의 문화(바로크와 로코코)와 결별하려 하였고, 보다 순수해 보였던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를 따르려고 했던 신고전주의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신고전주의의 관점에서 이전 시대의 문화를 공격하느라 사용한 멸칭 중 하나가 바로크였던 것. 이후 신고전주의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아이러니하게도 나폴레옹 이후의 프랑스에서 절정을 맞게 된다.(...)

아무튼 바로크의 중심은 17세기의 프랑스였고, 따라서 루이 14세 등의 절대왕정 이미지가 매우 강한 예술 사조였다. 전반적으로 크고 화려하면서도, 어두우면서 장중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 회화 분야에서 대표적인 화가로는 루벤스렘브란트가 있다. 루이 14세의 죽음과 함께 더 섬세하고 복잡한 장식과 가볍고 밝은 분위기를 지향하는 로코코 양식에 대세를 넘겨주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종교개혁30년 전쟁과 함께 각국이 종교에 따라 원수지간이 되며 국가간의 경쟁을 위해 육성하는 목적의 예술이었기 때문에 크고 아름다운 건물에 치중했다.[1]

크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현대의 가구 메이커가 쓰는 이름이기도 하다.

1.2.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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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모(J.P.Rameau)의 협주를 위한 건반 소품 No.3. 연주는 일 지아르디노 아르모니코(Il Giardino Armonico). 1600~1750년대 무렵 프랑스에서는 대략 이런 음악이 유행하고 있었다.

바로크 음악은 17, 18세기의 유럽 음악의 사조로 원래 바로크란 17, 18세기의 예술양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일반적으로 1600년경부터 1750년경의 음악에 대해서도 이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역사적 배경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절대주의 왕정으로부터 계몽주의로의 이행을 볼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중상주의, 정신사적으로는 합리주의적·계몽주의적인 사조의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여러 사회적 상황이 몇 겹으로 겹쳐서 궁정, 도시, 교회 등 세 활동범위를 기초로 하여 바로크 음악을 형성되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통주저음(Basso Continuo)의 기법을 사용한다는 것. 무반주 작품을 제외하면, 바로크 시대의 거의 대부분의 기악곡 및 성악곡들은 저음부에서 지속적으로 쉬지 않고 베이스 반주를 곁들여 준다. 이 때문에 다른 말로는 "지속저음" 이라고도 한다. 주로 담당하는 악기는 첼로이나 경우에 따라 바순이 맡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하프시코드의 왼손 부분이 똑같이 따르면서, 오른손으로는 그에 걸맞는 즉흥적 화성을 넣어서 반주를 담당한다. 오른손의 화성은 거의 대부분 왼손 오선지의 상/하단에 숫자만을 표기하여 어떤 화성을 만들지 암시했는데, 이 때문에 통주저음은 또 "숫자저음"(Figured Bass) 이라고도 불렀다. 반주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경우에는 아예 숫자마저도 생략하기 일쑤. 간혹 작곡자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오른손 반주가 있을 경우에는 이를 표기하였고, 다른 부분은 즉흥적으로 창작하더라도 이 부분만큼은 작곡자를 존중하여 그대로 연주했는데 이것은 "오블리가토" 라고 하였다.

basso-continuo.JPG
[JPG image (Unknown)]

ex.)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1043 1악장 첫부분 일부. 아래쪽에 반주를 위한 숫자들이 표기된 것이 보인다. 절대로 풋 사과들을 위해 손가락 번호 적어준 게 아니다

미학적으로는 '정서론' 즉 '음악의 궁극목적은 음과 음의 리듬, 멜로디, 하모니, 음정 등으로 모든 정서를 자아내는 데 있다'고 하는 독특한 타율적 미학관으로 뒷받침되었다.

비발디, 헨델 등 귀족이나 교회의 후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는 음악가가 표를 팔아서 장사한다는 개념이 없을 뿐더러, 음악 자체가 자본이 있는 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중산층 졸부의 후원을 받는 음악인들도 서서히 태동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직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다고 하기는 어렵던 시절. 그 유명한 카스트라토내가 고자라니도 이 시기의 산물이다.

건반악기의 경우 유럽 각지의 민속음악이 흘러들어갔고 이것이 모음곡의 형태로 정립되었다. 북독일프랑스에서는 우아한 궁정 음악의 느낌이 풍겼고, 이탈리아에서는 정열과 낭만으로 가득찬 음악세계가 나타났다. 건반악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독주악기군의 기교 면에서 꾸밈음이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이것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전매특허인 전꾸밈음(아치아카투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악기의 경우 오늘날 당연하게 여겨지는 끈적한 비브라토 주법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소 거친 음색으로 그어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악기의 측면에서는 아직 현악기의 현이 거트현이라 하여 새끼양의 내장(…)으로 만드는 것이었고, 음색도 작고 수명도 짧았다. 또한 활의 형태 역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고전파에 이르러서야 비오티에 의해 비로소 현대적인 형태로 정립되게 된다. 당시 널리 인기를 끌었던 악기들은 오르간,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류트, 만돌린 등이 있었고, 비올라 다모레, 비올라 다 감바, 오보에 다모레 같은 애매한(?) 악기들도 존재했다.

작곡기법상 찬송가와 같이 단순한 멜로디로 한 사람의 가수를 위한 모노디 양식과 더불어 여러 파트를 모아다 한 번에 진행하는 폴리포니 양식이 발달했다. 푸가, 카논인벤션 같은 다성부 기악음악이 꽃을 피웠던 시기다. 또한 장단조 체계, 그러니까 기능화성(IV-I로 끝나는 구성)이 확립되기 시작하기도 했다. 또한 일명 "메아리 기법" 이라 하여 동일한 패시지를 가지고 강약을 대조하여 나누어 반복하는 형태도 나타났다. 이러한 양식은 후에 잉베이 맘스틴을 효시로 하는 바로크 메탈 등 많은 장르에 영향을 미친다.

이 시기의 지휘자들은 오늘날의 짧은 지휘봉이 아니라 기다란 장봉을 들고 지휘했는데, 이걸 박자에 맞게 바닥을 찍으면서(…) 전체 주자들을 지휘하는 방식이었다. 쟝 바티스트 륄리 항목에 있는 동영상들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 지휘봉이 마룻바닥이 아니라 자기 발등을 찍는다. 실제로 륄리의 사인이 바로 이거였다. 음악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그만 지휘봉으로 자기 발을 찍었고, 하필이면 륄리 본인이 무용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조차 해 보지 못하고 사망했던 것.

이 시기에 유명한 음악가는 단연 헨델과 바흐이다. 그 중에서도 Handel Concerto Grosso No2 op.6는 이 시기를 관통하는 음악이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들어볼 것. 작곡가들 중 텔레만의 경우 역사상 가장 많은 기악곡을 작곡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는가 하면,[2] 비발디와 타르티니, 로카텔리 등은 지극히 기교에 치중한 작곡가들로 유명했다. 심지어 타르티니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을 작곡했다는 의심을 샀을 정도였다. 반면 상술한 텔레만의 경우 악기가 감당하기조차 버거운 고난이도 기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로코코 시대에 들어서면서는 알베르티에 의해 저 유명한 알베르티 베이스가 정립되었고,[3] 다성적 음악에서 점차 선율과 주제가 중심이 되는 소나타 형식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또한 피아노의 등장과 함께 하프시코드와 클라비코드가 몰락했으며, 바로크 시대에 "신포니아" 라고 통하던 장르는 곧 심포니, 즉 교향곡으로 발전하여 고전파 이후를 이끌어나가는 주축이 되었다.

1.3. 미술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인 형태를 포착하는 것과, 빛과 어둠의 대비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에 종속되는 부분들의 조화를 통한 균형을 강조하는데 그 균형이란 각각으로도 완벽한 부분들이 모여 이뤄진 것이다.

전성기 르네상스의 전체적인 균형에 비할 수는 없지만, 매너리즘의 의도적인 부조화나 로코코의 단편성보다는 르네상스의 균형에 가까웠고, 바로크 미술이 추구하는 화합은 형식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체적인 참여를 하게 함으로써 정신적인 참여를 유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16세기 르네상스의 조화와 균형, 완결성에 대하여 양감, 광채, 역동성에 호소하였으며 과격한 운동감과 극적인 효과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회화의 경우 대각선적인 구도, 원근법, 단축법, 눈속임 효과의 활용 등이 전체적인 특색이다. 바로크 회화는 17세기 초 이탈리아의 카라밧지오에 의해 창안되었으며 그의 영향력은 스페인과 북유럽에까지 퍼졌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루벤스렘브란트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18세기 독일 미술사학자인 요한 빙켈만와 같은 고전주의 부활 옹호론자들은 바로크 미술을 르네상스 미술의 쇠퇴이며 이상적인 비례와 균형을 중시한 르네상스 미술과 달리 너무나 과장되며 왜곡되며 가치를 잃은 진주와 같다고 깠다. 이 시대의 예술이 재평가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들어 근대적인 미술사가 정립되면서 뵐플린등에 의한 바로크 옹호 작업이 있었기 때문.

1.4. 건축

바로크 건축은 16세기 후반부 유럽은 역동적 변화를 겪고 있었다. 반종교개혁과 가톨릭의 부활, 근대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절대왕정의 등장, 천문학의 발전에 따른 시-공간 개념의 변화, 욕망과 놀이문화의 유행 등이 나타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또한 16세기 르네상스와 메너리즈의 대립 상황을 타파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 성기 르네상스에서 후기 양식인 과도한 장식이 수반되는 후기 르네상스로 오게 되었고, 이러한 후기 르네상스 과도한 장식과 메너리즘의 반고전주의를 이어받은 바로크 건축 양식이 등장하였고, 종교개혁으로 인해 수세에 몰린 가톨릭 교회의 후원 아래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1.4.1.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바로크 건축은 1585년 사코 디 로마 이후 황폐화된 로마의 재건을 위해 식스투스 5세가 도메니코 폰타나에게 도시의 재건 및 개조를 명했다.

1.4.2. 프랑스


1.4.3. 영국


1.4.4. 신성 로마 제국


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바로크 사울팽 항목 참조.

3. 원피스의 등장 조직

바로크 워크스 항목 참조.

4.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항목참조.

5. BEMANI 시리즈의 악곡

6. 스팅이 제작한 게임 바로크 시리즈

항목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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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같은 기술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바로크는 리엔트 공의회 이후, 가톨릭의 반종교개혁 성향이 강해지면서 이에 대한 호응으로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이다. 본문의 기술과는 달리 루이 14세는 바로크를 정말 싫어했고, 루브르 궁전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궁정 건축가들과 충돌을 겪자, 이탈리아에서 바로크의 거장으로 칭송 받던 안 로렌초 베르니니를 불러와서 바로크 양식의 설계안을 맡기고 퇴짜 먹이는 행동까지 보여주었다. "내가 이런 스타일로 작업할 거면 진작 베르니니를 불러와서 공사를 맡겼겠지 너네한테 시키겠냐?"는 무언의 압박이었던 것. 프랑스에서 바로크/로코코 스타일이 심화된 것은 루이 14세가 사망한 뒤에 루이 14의 압박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났었던 것이다. 고전주의와 바로크의 대결은 전후관계로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애초에 단순히 영국에서 프랑스의 양식을 깎아내리려고 그런 멸칭을 붙였다면, 어원은 포르투갈어가 아니었겠지(....). 사실 본문의 어원도 정확하진 않다. 학계에서는 같은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를 어원으로 보는 편이 일반적인데, 어짜피 비슷한 어휘들이라 뭐 상관있겠냐만..... 아무튼 본문의 내용은 거의 틀렸다고 봐도 된다.
  • [2] 못해도 줄잡아 4,000여곡(!) 이상 발견되었고 지금도 끝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 [3] 피아노를 조금이라도 배웠다면 누구나 알 법한 왼손 반주법, "도솔미솔 도라파라 시솔레솔"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