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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last modified: 2015-03-31 17:39:3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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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정치
3. 경제
4. 문화
4.1. 스포츠
5. 외교 관계
5.1. 카타르와의 관계
5.2. 한국과의 관계

1. 개요

중동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수도는 나마(المنامة). 정식국명은 바레인 왕국(مملكة البحرين, Mamlakat al-Baḥrayn)으로[1]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바레인(البحرين)이라는 국명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라는 의미이다.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현 국왕은 할리파 가문(آل خليفة)의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حمد بن عيسى بن سلمان آل خليفة)이다.

면적은 제주도의 1/3 정도, 부산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한 정도에 인구는 1,234,571명.[2] 중동 지역과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3]

2. 정치

이 나라 역시 아랍의 봄의 물결을 피해가지는 못해서, 2011년 일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상세 사항은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에서.

현 국왕 하마드 빈 이사 알 할리파는 원래 정식 칭호가 아랍 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의 군주들과 동일한 아미르 였으나, 2002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 동격인 '말리크'(영어로는 King)으로 자신의 칭호를 격상시켰다.

아랍권 나라에서 가장 작은 땅에 적은 인구 땜에 고민인지 꽤 개방적이다. 아랍에서 유일하게 이나 돼지고기를 꽤 자유롭게 팔거나 먹을 수 있는 나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곁에 있는데 이러다보니 몇번이고 보수적인 종교파 반발로 금지하려다가 막대한 반발에 부딪쳐 늘 흐지부지되는 상황.이러다 보니 사우디아라비아 및 여러 아랍권에서 술과 돼지고기 먹으러 바레인에 놀러온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정치 및 경제적 참여도 아랍권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며 할리우드 최신 영화도 꽤 빠르게 개봉하는 곳이다보니 극장이 금지된 세계 유일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화를 보러 당일치기로 관광하는 경우도 많다.

3. 경제

4. 문화

4.1. 스포츠

이 나라도 역시 축구가 인기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라 투자가 안 되어서인지 그다지 화려한 성적은 없다. 그러나 종종 이변을 낳는데, 2000년 올림픽 축구 예선에선 중국에게 1승 1무(한국에게는 1무 1패)를 거두면서 중국의 탈락(중국으론 속터지는 게 당시 바레인이 한국에게 져서 올림픽 본선이 어려워지자 바레인 감독이나 선수들이 남은 중국전에 최선을 다한다고 한국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했고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에 기여했고,[4]

2002년 월드컵 마지막 최종예선 경기. 당시 바레인은 이미 예선탈락 확정이었고, 이란은 바레인을 반드시 이겨야 했다. 이란도 총력을 다했고 경기가 열린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선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모여 엄청난 응원을 벌였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바레인의 고춧가루가 작렬해 바레인이 3:1로 이란을 이기는 바람에 마침 태국을 가볍게 잡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진출하게 되었고, 이란은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서 아일랜드에게 1승 1패, 그러나 골득실로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한국에게는 2007년 아시안컵에서 바레인 쇼크를 안겨주기도 했다.

2006 월드컵 예선 때는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무를 거뒀지만 골득실로 제치고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치뤘다. 그러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게 1무 1패로 밀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의 영광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게 양보해야만 했다.

인구가 적은 문제 때문인지 아프리카 및 여러 나라에서 축구선수들을 귀화시키고 이들을 열심히 유럽으로 진출시키면서 기량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14골을 넣었고 2011년 터키 에스키세히르스포르에서 활약하는 제이시 존 오크와니나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입단예정이란 떡밥이 도는 압둘라 오마르, 스위스 1부리그 네샤베르 샤막스에서 활약 중인 압둘라 파타디가 귀화선수로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주역들.

2011 아시안컵에선 호주와 한국에게 패하여 조예선에서 탈락했지만,그래도 1점차 패배로 꽤 선전했다. 2014 월드컵 3차예선에서 또 이란과 만나 안방에서 전반에 1골을 먼저 넣기도 했다. 경기는 1:1로 비겼지만. 그러나 원정에선 이란에게 6:0으로 두들겨 맞아 2002 월드컵 때의 설욕을 당했다.그 밖에 이웃 앙숙인 카타르와도 3차예선에서 2경기 모두 0:0으로 비겼으나 이란전 대패 점수차로 마지막 6차전 예선경기에서 카타르가 1위가 확정된 이란에게 6점차 대패를 당하고 인도네시아를 바레인이 5점차로 크게 이기지 않으면 최종예선 진출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란에게 카타르가 비기면 탈락.

그리고 벌어진 마지막 6차전 바레인은 미치도록 경기를 벌여 5년전 아시안컵에게 1:2 패배를 안겨준 인도네시아를 안방에서 무려 10:0이란 대승을 거두며 바레인 역사상 최다골 승리이자 인도네시아에게 최다 실점패를 안겨줬다. 참고로 2004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성적인 4위를 거뒀으나 인도네시아 공동개최로 열린 2007 아시안컵에선 조 4위로 허무하게 탈락했었기에 인도네시아에게 이를 갈았을 듯. 그러나 이란이 카타르와 2:2로 비기는 바람에(그것도 이란이 이기다가 막판 89분에 실점하는 통에) 인도네시아를 크게 이긴 기쁨도 잠시, 결국은 탈락했다. 그리고 경기 당시 인도네시아와 바레인 역대성적을 봐도 인도네시아가 이렇게 못하는게 이상하다며 매수설까지 나와 FIFA가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은 별다른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2022 월드컵 개최를 이웃 원수(…) 카타르가 따내자 덩달아 기뻐하는 반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술에 대하여 워낙 보수적[5]인 카타르가 월드컵을 치루면서 해외에서 관광객이 많이 올테니 가깝고 술먹는 건 전혀 지장이 없는 바레인의 주력 산업인 술장사 산업(…)이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는 분위기라고 한다. 아예 바레인 왕실은 2022 월드컵 기한 동안만이라도 숙박시설 확장 및 심야영업이나 여러가지로 술에 대하여 관대하게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것도 있겠지만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하면서 아무래도 여러 나라들이 가까운 바레인에 훈련캠프를 만들테니 그것으로도 충분히 이득이 될 점도 있다.[6]가까운 또 다른 나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있지만 여긴 워낙에 빡센 종교국가이니까 바레인이 카타르 월드컵 덕에 반사이득이 가장 클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일부에선 카타르가 워낙에 땅이 적어서 일부 경기를 바레인에서 공동 개최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으나 바레인도 나라가 적고 경기 시설은 워낙에 카타르에 밀려서 어렵다.

FIFA에이전트를 사칭한 사람들에게 낚여 가짜 토고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경기를 3:0으로 이기고 난 얼마 후 토고축구협회가 바레인에 국가대표를 파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5. 외교 관계

5.1. 카타르와의 관계


왼쪽이 바레인의 국기이고 오른쪽이 카타르의 국기이다. 정말로 비슷하다.

국기카타르 국기와 매우 헷갈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 카타르와 같은 국기를 쓰다가, 카타르 측의 국기의 빨간 색이 햇볕에 바래져 갈색으로 변하자 아예 갈색으로 국기색을 바꿔버렸다고 한다.

이웃 카타르와 독도만한 작은 섬들인 하와르 제도[7]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다 보니 사이가 나빠서 양 측 해군끼리 대치한 적도 있다. 현재 하와르 제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바레인은 해외 관광지로 여기 섬들을 개발하였고, 다국적 관광객이 많아서 카타르도 함부로 무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카타르 왕실이 대주주인 알 자지라 방송에서 이 나라 왕가 부조리가 자주 언급된다. 참고로 하와르 제도 여러 섬에 호텔과 항구와 여러가지를 건설하여 관광지로 개발이 꽤 된 편이다. 우리나라 독도와 문제가 매우 비슷[8]하여 종종 언급된 바 있다.

5.2.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1976년에 수교하였으며 그 당시 한국 공관이 설치되었다가 한 번 철수하여 주 사우디 대사관으로 이임되었다가 2011년 12월 30일에 다시 설치되었다. 2001년에는 북한과도 외교를 맺었다.

2014년 2월에 국제무기거래협약을 어기고 바레인 정부에 150만발 이상의 최루탄을 팔았다는 것이 드러나서 국제 단체 등에서 경고를 먹기도 하였다. 원래 160만발을 (!) 수출하려다가 잠정 중단되었고, 무기수출제한법을 입법 청원하는 등 시민 단체의 활동도 활발하다.

과거에는 대한항공이 바레인에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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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굳이 원어에 가깝게 읽자면 "맘라캇뜰 알 바흐라니"에 가깝다.
  • [2] http://en.wikipedia.org/wiki/Bahrain
  • [3] 중동에서 작은 나라들 순위는 바레인-팔레스타인-레바논-카타르-쿠웨이트-이스라엘. 아랍 연합 회원국 중에서 작은 나라들 순위는 바레인-코모로-팔레스타인-레바논-카타르-쿠웨이트-지부티.
  • [4] 이 당시 방송중계하던 국내 방송 관계자가 참 웃긴 게 바레인의 경기장 시설이 나쁘다고 계속 되풀이하다가 당시만 해도 2002 월드컵 전이라 축구경기장들이 공사중이었기에 한국도 사정이 다를 거 없다는 비아냥을 듣었다.
  • [5] 론리플래닛에선 개방적인 카타르는 술 하나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다. 이렇게 쓴 적까지 있다! 즉 술 하나만은 카타르가 와하비즘에 충실하고 다른 것은 와하비즘인 바레인이 술 하나만은 아랍에서 가장 술 먹기 좋은 곳...으로 적었는데 솔직히 바레인은 경제적 문제로 말로만 와하비즘을 내세운다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를 간다...
  • [6]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서울에 훈련캠프를 차린 나라가 상당수 있었다.
  • [7] 지도에 나온 작은 섬들이 하와르 제도로 위치로는 카타르에 매우 가깝다.
  • [8] 다만 하와르 제도는 지리적으론 카타르 바로 앞마당이라 우선권이 있다는 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