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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스쿨

last modified: 2015-04-15 17:32:0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특징
2.1. 미션스쿨과 부패 문제
3. 여담
4. 미션 스쿨 일람
4.1. 한국의 미션 스쿨
4.2. 과거의 미션스쿨
4.3. 단순히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들
4.4. 미션스쿨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는 비미션스쿨
4.5. 가공 매체에 나오는 미션 스쿨

1. 개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진급하는 스쿨
특정 종교의 선교행위를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학교를 통칭하는 말.

한국에는 개신교 계열의 학교가 많으며, 전국에 산재해 있다. 물론 사립이며 학교 유형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할 때가 많다. 심지어는 유치원 중에서도 미션스쿨이 있다. (ex> 내원정사) 개신교 계열의 경우 '선교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배재고등학교의 전신인 배재학당을 그 시초로 보며, 근대식 학교가 세워진 것은 대부분 선교사 등에 의해서이기에 한국에서 연륜이 깊은 학교는 대부분 미션스쿨로 출발한 상태. 물론 현대 들어서는 그 본래 목적이 많이 희석되었다.

2. 특징

비미션 스쿨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종교 수업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특히 대학교의 경우는 해당 종교의 집회 시간(예 : 채플)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놓고, 이수 학기를 정해 졸업 인증에 이용하기도 한다.[1]

고등학교 중 Mission school이라고 써붙여놓고 종교관련 수업을 일절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재단이 특정 종교 계열이지만 종교 수업을 그냥 일부러 안하는거다. 대학교 중에서는 이런 학교들이 많다.

당연하지만 해당 학교의 학생이 해당 학교의 종교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큰 상관이 없다. 그 외 다른 종교나 종교가 없는 입장에서도 그리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따윈 실제론 별로 없다. 뭐 자신의 종교와 학교의 종교가 달라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기는 있는 데 심한건 거의 없다. 게다가 솔직히 신경 끄면 그만. 중고등학교의 종교수업은 성적이 안 뜨고 대학교는 그냥 필수 과목하나 추가일 뿐. 보통은 다들 알아서 적응해서 산다.

실제로 모 미션 스쿨에서 종교 수업을 거부하고 1인 시위를 벌인 어떤 학생이 있었는데, 법원은 그 학생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꽤나 큰 화제가 되었다.[2]

정확히 말해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군제로 가기 때문에 종교 수업을 강제하면 안 되지만 사립대학교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선택해서 가기 때문에 종교 수업을 강제해도 된다. 중고등학교에서 종교 수업을 강요한다면서 재판 걸면 그 종교 수업이 형식적이지 않는 한 들어준다.[3]

대학교 미션 스쿨에서의 종교 수업은 둘로 나뉘는데, 그 두 가지가 바로 종교 이해 수업과 집회 시간이다. 종교 이해 수업은 말 그대로 해당 종교에 대한 지식(예 : 성경, 역사..)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대학의 경우 이 수업에 정상적인 학점이 매겨지기 때문에, 다른 수업처럼 똑같이 시험을 보고, 똑같은 방식으로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이건 해당 학교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싫어한다. 특히 이 수업이 주제만 미묘하게 바꿔서 거의 매 학기마다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정말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는 시간이 갈수록 이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있는 실정.

그 대신 집회 시간은 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들 실제로는 딴청을 부리는 경우 또한 많다(…) 물론 종교 집회 시간에 이루어지는 수업의 내용은 주로 인성 관련의 주제가 많기 때문에, 귀담아 듣는 것도 나쁘진 않다. 잔소리로 들리는 게 현실이지만 하지만 들어보면 결국엔 종교 믿으세요.

아, 혹시 여기다가 종교 집회 수업 이수요 학기 수를 적어 놓지는 않도록 하자. 이것도 대학별로 각기 다르다. 4학기만 들어도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졸업할 때까지 들어야 되는 곳도 존재한다는 점만 알아둘 것.

2.1. 미션스쿨과 부패 문제

하지만 한국에서, 미션스쿨을 대표하는 단어는 뭐니뭐니해도 '부패'. 사립학교 특유의 가족경영에 특정 종교가 결탁하거나, 혹은 특정 종교인들 자신이 가족경영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학법상 외부에서 사학 내부를 감사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저 내버려둘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말하는 '특정 종교'는 다들 짐작하시는 대로.

'부패 사건이 발생한 사립학교' 와 '미션스쿨'의 교집합은 생각보다 엄청난 수다.

3. 여담

신해철이 라디오 진행 중, 가톨릭 학교서강대학교에 스님이 입학. "YY는 그쪽에선 어때요? 여긴 이렇고~ 개중에 C는 이렇습니다. 오오 그건 비슷하네요. 어, 근데 그럼 XX는 어떱니까? 그건 이러이런데~" 같은 종교간 교리토론이 오가는 따스한(?) 대화가 오간걸 본적이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 세일러복이 페티시 대상으로 인기가 있듯 서양에서는 가톨릭 미션 스쿨 교복이 페티시 대상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서브 컬쳐에서 가톨릭계 미션 스쿨이 등장하는 빈도가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 어떤 이유로 구체적으로 '가톨릭'이라는 단어를 쓰는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본격 서브컬쳐에서 여교사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직업수녀들이 입는 수도복의 영향이 크다고 여기는 것이 중론이다. 서브컬쳐에 등장하는 이 페티시즘에 대해 자세한 것은 수도복 항목 참조.

이들 대부분은 지역성을 타파하고 범인류적인 종교애를 도모하기 때문에 민족주의와 대립각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일부 미션 스쿨의 경우 일제 강점기때 설립되어 독립운동과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민족적 성향을 가진 곳들도 있다. 또한 기독교계통이 아닌 민족종교 계통의 학교의 경우 오히려 민족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편.

4. 미션 스쿨 일람

아래는 한국에 존재하는 4년제 종합 대학교 급의 미션 스쿨과 가공의 미션 스쿨 일람이며 종교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렬.

단, 아예 신학대학만으로 구성된 학교(ex:광주가톨릭대학교)는 이 항목에 집어넣지 않았다.


4.2. 과거의 미션스쿨

과거 미션스쿨이었으나 비미션스쿨이 된 학교들.

  • 개신교
  • 대종교
  • 유교[10]
    • 성균관대학교 - 근대학교로서 건학을 유학자 김창숙 선생과 각 지방 유림이 주도하였다. 이후 재단이 삼성-봉명-무재단-삼성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속에서 유교와의 연관성이 끊어진 편. 오죽하면 신임 성균관장의 공약이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경영참여이다. 미션스쿨의 흔적으로 유학 관련 교양과목이 존재한다.

  • 천도교
    • 동덕여자대학교 - 이쪽도 첫 시작은 천도교 미션스쿨이었다.
    • 고려대학교 - 이용익의 보성전문학교 창학과 김성수 선생의 인수 사이에 천도교 재단이 운영하였다.

4.3. 단순히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들

종교수업이나 채플이 없는 운 좋은 학교들. 단, 어느 정도의 종교 성향 및 시설[11]은 갖추고 있다.

4.4. 미션스쿨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는 비미션스쿨

4.5. 가공 매체에 나오는 미션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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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건 뭐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긴 한데, 대학교는 자기가 시간표를 직접 짤 수 있는데도 채플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데서 악랄함(?)을 더한다.
  • [2] 이 학생은 이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확인 결과 특례 입학 등은 아니다. 단 이렇게 일을 치르고 법원 판결로 이기는 것 자체가 놀랠 노 자 붙일 일이니 '우왕 나도 우리 학교 싫음'하고 막 따라하면 곤란하다. 이 학생이 굴지의 대학에 입학하는 동안, 학교 내에서 이 학생을 감싸주다 재단에서 해고당한 학교 목사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하지만 그는 결국 끝없는 기행으로 결국 범법자가 되었다. 항목참조.
  • [3] 예를 들어, 광주광역시에서 가톨릭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한 고등학교는 매 주 정해진 미사시간이 있긴 하지만 가톨릭 신자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자습하는 것이 당연시 된다.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초조한 학생들이 자습시간 때문에 배교했다가 선생님에게 체포되어 끌려가곤 한다. 종교수업 시간도 수사님이 진행하나 '가톨릭 만만세'가 아니라 오히려 재미난 주제를 부드럽게 다루곤 한다. 딱히 나쁜 내용도 무거운 내용도 없다. 가끔 개신교 신자인 학생들도 가서 듣는 경우도 있을 정도.
  • [4] 2014년 7월부로 개신교 계열 명지학원에서 인천가톨릭학원(천주교 인천교구)로 경영권이 변경되어서 가톨릭 계열의 미션스쿨에 속하게 되었다.
  • [5] 특정 교파 성향이 없는 초교파 성향의 신학대학이다.
  • [6] 연세대학교는 다른 미션스쿨과는 달리 하나의 교단 또는 교단 관계자가 설립한 것이 아니라 감리교, 장로교, 성공회, 성결교 등 개교 당시 한국에 관련된 개신교 안의 거의 모든 교단들이 연합해서 설립하였다. 이는 연세대 신학대학원의 이름이 "연합신학대학원"이라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실제로 연희대와 세브란스의대의 통합 이후 구성된 재단이사의 상당수는 각 교단에서 한명씩 파견한 인물로 구성하는 것이 전통이었고, 그덕분에 뚜렷한 주인이 없었다. 미션 스쿨임에도 부패 문제가 다른 학교에 비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건전하게 운영된 것도 이때문이었다. 다만 2010년대를 전후하여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만든 일련의 조치들때문에 오히려 연세대학교에서는 교계 파견이 확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그러면서 사회유지 자격으로 이사장이 된 모 보수신문 회장이 학교를 사유화 하려 한다며 기독교계와 학교내에서는 비판하고 있다. 관련기사참조 :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3801
  • [7] 호서대학교는 설립자 강석규씨가 순복음교회 장로이며, 초대 이사장이 조용기 목사였기에 순복음교회 미션스쿨로 알려져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않은 초교파 미션스쿨이다. 신학과의 교수진 역시 다양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교원들이 교편을 잡고 있으며, 신학대학원 역시 연세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연합신학대학원"이다.
  • [8] 오순절교파 계열.
  • [9] 나사렛성결회에서 설립하였다.
  • [10] 유교가 종교인지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지만, 종단회의에 참여하고 인구통계 작성에도 종교로 분류되는 등 사회적으로 종교로 용인되는 분위기가 있으므로 일단 종교로 분류
  • [11] 가령 대학교회나 교목실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