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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

last modified: 2015-03-28 01:15:05 Contributors

美聲


Contents

1. 아름다운 목소리를 뜻하는 단어.
2. 보이소프라노 즉 남성이 변성기 이후에도 여성의 음역대를 내게 되는 경우
3. 성우팬들이 남성성우의 톤을 분류할 때의 미성
4. 그룹 써니힐의 멤버 미성


1. 아름다운 목소리를 뜻하는 단어.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의미. 타고나는 음색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목소리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아름다운 목소리어야 한다. 2번 항목과는 다른 의미이며 듣기에 편하고 목소리가 좋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를 말한다. 보통 2번 항목의 미성을 가진 남자중에서 특별하게 아름답거나, 여자중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2번 항목을 뜻하는 미성을 가지지 않은 남자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지 않는다는건 아니다.

2. 보이소프라노 즉 남성이 변성기 이후에도 여성의 음역대를 내게 되는 경우

발성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발성법의 일종이 아니며 타고나는 목소리의 특성이다. 남자 중에서 아주 극소수만이 이런 목소리를 낸다. 리넬리에서 보이는 카스트라토는 의도적으로 미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아동은 아동기에 모두 미성이다.

보통 미성의 목소리라 함은 아동기의 미성을 뜻하는게 아니라 아동기의 미성을 변성기 후에도 가지고 있을 때[1]라고 말한다. 때문에 변성기 전후의 차이가 거의 없는 여성은 미성을 사용하는 가수를 언급할 때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남성의 미성 유무의 차이는 음역대를 확 바꿀만한 큰 차이가 있지만 여성의 미성 유무는 미성이라고 말하기에도 뭐한 작은 음역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에 미성은 그냥 듣기 좋고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이 더 많이 사용된다.

남자는 노래를 할 때 음역대가 좁기 때문에 고음을 올리지 못해 난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미성을 가진 남자들은 타고난 성대 덕분에 어렵지 않게 고음을 낼 수 있다. 그래서 미성이 아닌 남자는 미성인 남자들을 부러워하지 가수의 길에 들어갈 때 미성인 남자들이 처음부터 이득을 보며 출발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성이 득만 있는 것도 아니고 파워풀한 음색을 못내거나 비호감(?)을 불러오는 목소리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아해서만은 안된다.

성대의 근육이 보통 사람보다 약해서(근육에 힘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고음까지 올라간다. 변성기를 거치기 전에 남자아이들의 목소리가 여자아이들처럼 높은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미성의 좋은 점은 고음부에서도 쉽게 삑사리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대의 특색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2] 변성기를 거쳐서도 목소리가 이전과 같이 얇고 높은 사람은 미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미성의 경우에는 그냥 이쁜 목소리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자신이 미성인지 궁금하다면 보컬 트레이너를 찾아 가도록 하자.

고음병 환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이지만 실제로 가장 다듬기 어려운 목소리이다. 성대의 컨트롤이 그리 쉽지 않아서, 피나는 노력을 하여 자신의 발성법을 개선하지 않는 한 모기 소리처럼 얇은 목소리 밖에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고음시에 굉장히 소리가 날카로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가수 김종국이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또한 미성을 가진 사람들이 샤우팅을 하거나, 애드립을 하더라도 청자 입장에서는 힘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SG워너비의 김용준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같은 멤버 김진호 입장에서 2옥타브 솔~라 정도되면 몸짓과 손짓과 함께 인상을 쓰며 큰소리를 내며 발성을 해야 고음을 올릴 수 있지만, 미성인 김용준은 저정도 음은 나긋나긋 조용하게 쉽게 내기 때문이다. 다소 얇고 담백한 느낌의 미성의 고음과 달리 이런 성량과 발성을 이용한 고음은 풍부한 울림과 파워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김용준보다 김진호가 노래를 더 잘한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이다.


아마추어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지만, 음색의 특색이 없어서 프로에서도 미성을 그대로 쓰는 가수는 많지 않다.[3] 다듬어지지 않은 미성은 매력이 없다. 그리고 미성을 미성답게 다듬으면 수많은 레전드들에 의해 밟히게 된다(…) 그만큼 연구가 많이 된 목소리. 또한 음색을 보존하기 어려운 탓인지, 미성을 다듬는 것과는 별도로 미성을 상실(...)하는 경우도 잦다. 윤종신, 유영석은 물론이고 가창력 본좌로 손꼽히는 조용필, 김현식 심지어는 프레디 머큐리등. 다만 조용필이나 프레디 머큐리처럼 의도적으로 미성을 포기하고 창법을 가다듬은 경우[4]도 존재하므로 이것을 모조리 자기 관리 소홀로 치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리고 이승철처럼 데뷔 초의 쇳소리가 나는 카랑카랑한 미성이 가수 생활을 지속하면서 오히려 부드러워지는 독특한 경우도 있다.

양성류 보컬 중 한명인 피코의 목소리는 전형적인 미성이다.[5] 특히 남자키 노래 중 저음 부분을 들어보면, 변성기 소년의 목소리처럼 성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바리톤 이하의 음색은 내기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발성법의 전설로는 1인 오케스트라라고 불리우는 프레디 머큐리나, 여성의 음역을 가진 YES 앤더슨, 미성의 끝을 봤다는 스티비 원더가 있다. 미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마이클 잭슨스콜피온스의 보컬 라우스 마이네가 있다. Stryper이클 스위트, 데뷔 초의 박효신, 김경호 등이 미성을 극복하고 독특한 음색을 부여한 가수들이다.

정형돈이 미성을 뛰어넘는 마성선보였다.

3. 성우팬들이 남성성우의 톤을 분류할 때의 미성

예전에는 테너 내지는 하이바리톤까지 다소 높은 음역대의 맑고 힘있는 목소리를 미성이라 칭했으나, 현재 대부분의 성우팬들에게는 그런거 없이 가늘게 모아서 쭉 뻗는 목소리가 미성으로 분류된다. 이는 현재 성우가 주로 그 두각을 드러내는 매체가 외화 및 라디오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성우팬들의 덕질의 교집합 안에 있는 서브컬쳐계 미형 캐릭터들이 비리비리한샤프한(하나같이 마르고 길쭉한) 외관을 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국내에서는 장세준백순철을 기점으로 성우계에서 담백하고 소년적인 음색[6]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성우팬들이 선호하는 음색이기도 하며, 사실 말하자면 미성이라기보다는 애니메이션[7] 의 미형 캐릭터 내지는 남아역들에게 어울리는 음색들의 분류다. 그래서 의외로 바리톤 정도의 저음이나 다소 거친 탁성이어도 이 분류에 포함되기도 한다.사실 미형캐릭터에만 잘 어울리면 된다 하지만 음역대가 베이스까지 내려가면 힘들다(…)[8] 선이 꽤 굵어서 미형까지는 아니어도 중년처럼 보이지는 않았던 제로 시기의 코토미네 키레나 헬싱 ova의 아카드 같은 경우를 말한다. 역시 최종보스 나카타 조지 (단, 이 둘의 경우는 성우가 그렇게 연기했기 때문에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아주 좋은 케이스이므로 아저씨같다는 표현은 오히려 칭찬이라 할 수 있을듯하다.)

허나 지금은 성우팬들 한정으로 위에 제시한 의미는 완전히 퇴색되어 버렸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성우들이 생각하는 미성의 기준은 위에 서술된 기준과는 꽤 많이 다른 편이다. 성우팬으로서의 미성의 의미는 아주 어린 모에스러운 변성기 소년목소리다.

그런데 왜인지 모 베테랑 성우는 미형 캐릭터를 주로 맡는 몇몇 성우들의 목소리를 얍삽하다며 깐적이 있으며, 미형 캐릭터를 꽤 맡는 모 성우의 경우 '미형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목소리를 가늘게 뽑아내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문제제기까지 했다.

그래도 가늘게 뽑아내는 게 전혀 의미없는 것은 아닌 게 요즘 일본 애니 추세부터가 모에를 위주로 하는지라 몇 안되는 소년캐릭터들은 다 목소리를 가늘게 해야 사람들이 애니를 잘 보기 때문이다.[9] 그러므로 2010년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좋은 아니 오히려 필수적인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드신 베테랑 성우들이 지적하는 것은 전혀 타당성이 없이 시대가 지나감에 따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트렌드를 전혀 이해 못하고 있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생각해 보라. 애당초 국내에서 몇몇 개념없는 피디들이 원판 목소리를 따르라는 연출을 하는 경우가 크겠지만 그걸 떠나서도 지금이 8,90년대도 아니고 2000년대부터 캐릭터들부터가 가는 목소리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이 생겼는데 그럼 굵직하게 연기하란 말인가?

그리고 남자성우로써 좋은 톤은 발성의 힘이 충분해서 어떤 역할이든 기대할 수 있는 목소리라고 성우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하지만 여린 톤의 성우의 경우 발성이 여물지 못해 낼 수 있는 소리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최근 성우팬이 아닌 일반인들에게서는 오히려 배우들의 중저음의 굵직한 톤이나 헐리우드 배우들의 허스키한 저음을 선호하는 경향을 더 많이 찾아볼수 있어서, 성우팬들의 편중된 취향을 알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4. 그룹 써니힐의 멤버 미성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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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아동기 때의 목소리와는 똑같지 않고 음역대가 약간 내려간다.
  • [2] 아동기 때의 높은 음역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고음을쉽게 낼수 있다는건 당연한것
  • [3] 헌데 그런것 치고는 한국과 일본은 서양에 비해서 미성 가수가 많은 편이다.
  • [4] 일부로 흡연을 해서 목을 탁하게 바꾸는거다. 임재범또한 이 방법으로 목소리를 허스키하게 했다 원조는 프레디 머큐리 *
  • [5] 물론 양성류 자체는 원래는 가성으로 내는 것이라 미성과는 다르지만
  • [6]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이런 음색을 방송가와 성우팬들 모두 입을모아 평범하고 담백한 음색이라 분류했다는 것이며, 시대가 지나 팬들에게 보이는 성우의 주 활동영역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겨가니 이런 음색이 미성이 됐다는 것. 그리고 이런 경향이 심화되어서 점점 더 여린 목소리를 내는 남자성우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 [7] 이런 톤의 경우 그 음색이 앳되고 어린 편이라 외화등에 캐스팅되면 상당한 위화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미성성우의 팬들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잘생긴 배우가 나오는 영화면 다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가 캐스팅되는게 제격일거라며 주장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 [8] 이런 톤이 미형 캐릭터를 맡을 경우 아저씨같다는 얘길 듣게 된다.
  • [9] 하렘물 외 애니들도 웬만해선 목소리를 가늘게 할수밖에 없는 소년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에 요즘에는 가는 목소리로 하지 않으면 소년캐릭터가 살려질 수 없다. 순식간에 캐릭터 해석 미스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