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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쿠(이누야샤)

last modified: 2016-04-19 21:28:0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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弥勒(みろく)[1]

성우 유년 성인
일본판 타카하시 리에코, 타카기 모토키, 사이토 치와[2] 츠지타니 코지
한국판 오주연, 소연[3] 구자형

Contents

1. 개요
2. 능력
2.1. 풍혈
2.2. 법술과 무예
2.3. 사교성
2.4. 기타
3. 작중 활약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연령은 18세.

요괴 퇴치 수행을 받은 법사이며 부적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만난 여자에게는 무조건내 아를 나아도 "제 아이를 낳아주시겠습니까?"라면서 작업을 건다.

국내 방영 당시 개그 콘서트의 한 코너 생활사투리에서 생겨난 유행어 "내 아를 나아(낳아)도"를 구자형이 애드립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경상도 억양이 아닌 서울 억양으로 말해 버려 많이 어색했다. 다만 한번 나오고 원래대로 돌아왔기에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2. 능력

2.1. 풍혈

조상이 나라쿠저주를 받아 오른쪽 손바닥에 "풍혈(風穴)"이 뚫려 있다. 보통 때는 봉인하고 있지만 봉인을 풀어서 꺼내면 모든 물체를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손바닥에 형성된다. 이 풍혈은 조금씩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기 자신도 풍혈에 빨려들어가 죽고 만다.

이 풍혈은 나라쿠가 미로쿠의 조부에게 저주를 한 이래로 일족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나라쿠가 죽지 않는 이상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미로쿠의 아버지도 자신의 풍혈 때문에 죽음을 맞았다. 미로쿠가 여자에게 마구 작업을 거는 것은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아이가 뜻을 이어 나라쿠를 쓰러뜨리기를 원해서이다. (게임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의 주인공 일족과 닮은 꼴. 그렇지만 여자를 밝히는 면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 덤으로 아버지를 잃은 뒤 무신사에서 무신 스님 밑에서 자랐는데, 근본은 결코 나쁘지 않으나 스승이자 양부 격 인물인 무신 스님이 주당땡중(…)인지라 미로쿠의 날라리 짓에 한몫을 한 듯하다.

이누야샤 1번째 극장판에서는 메노우마루의 부하가 미로쿠의 풍혈을 복사해서 악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풍혈의 위험성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탓에 마지막에 풍혈의 구명을 더 넓이는 치명적인 대실수를 저질러 결국 자기 풍혈에 먹혀버리고 만다.

극장판 2기에선 나락이 빈사 상태가 되어서 일시적으로 풍혈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다시 부활해버리는 바람에 풍혈이 다시 생겼다. 극장판 중반쯤 가면 왠지 손이 허전하다면서 손에 먹으로 검은 구멍을 그려서 다녔다.(...)

풍혈은 초중반에는 적을 무자비하게 처치하는 필살의 병기로 활약했지만, 풍혈이 독기를 빨아들이면 미로쿠의 몸에도 독기의 영향이 나타나는 특성 때문에 최맹승이 나타나면 쓸 수 없게 된다. 분명 공식 설정집만 봐도 설정 상 최강의 기술은 풍혈인데, 초중반 이후에는 나라쿠가 기본적으로 미리 독기와 독충을 잔뜩 뿌리는 바람에 거의 쓸모없게 되어 버렸다.세스코와 연합하면 미로쿠의 능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일!

하지만 일행이 위기에 처하면 무리해서 풍혈을 열고 중독되는 것이 또 황금 패턴.

주인공 일행 보정으로 잠시 앓아 눕는 것 외의 타격은 안 받는다. 나중에는 카고메가 현대시대에서 아예 해독제 비슷한 구급약을 지참해와서 미로쿠가 중독되어 쓰러지면 바로 먹이는 수준까지 되었는데, 그것 때문에 무사한 거라면 나라쿠의 독조차 해독하는 현대 의학의 위대함을 찬양해할 듯. 그래도 과도하게 흡수해서 며칠씩 앓아 눕는 일이 가끔 있다.

후반에 가면 독기를 과잉 흡수하여 거미 모양의 상처가 생기고, 그것이 심장까지 닿으면 죽는다 한다. 키쿄우가 한 번 정화해주었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풍혈로 독기를 흡수할때마다 강한 고통을 느끼며 상처가 넓어진다.[4] 약로독선으로부터 극독을 받아 마신 후, 독기의 고통에서 해방되지만 상처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서[5] 점차 팔을 타고 독기가 올라가고 있다. 다행히 거기까지 가기 전에 풍혈의 저주가 풀렸다.

물론 중간보스 급 요괴도 최맹승만 없으면 얄짤 없다. 하쿠도시도 나라쿠를 배신하려다 그가 역으로 배신하는 바람에 결국 풍혈에 빨려들어가 천국으로 사출당했다.

2.2. 법술과 무예

풍혈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는 하지만, 풍혈을 제외하고도 대단히 뛰어난 요괴 퇴치사이다. 법력을 익히고 있으며 파마의 부적, 결계 등의 술법을 쓸 수 있고, 초반 당시의 이누야샤의 철쇄아의 검격을 겨우 석장으로...그것도 웃으면서 매우 '가볍게' 받아내는 등 도저히 인간 수준으로 보이지 않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때는 요괴에게 조종당한 산고를 근접전으로 제압했을 정도.[6]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만능형 캐릭터로 어떠한 적과 싸워도 대처가 가능하며 파워 인플레가 진행 중이던 중반부까지도 주역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꽤 있었다.

인간으로서는 산고와 함께 작중 최강급에 속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워낙 먼치킨이라 결국 산고와 함께 찌질한 졸개 처리반으로 전락한다...

2.3. 사교성

미로쿠의 또 다른 장점은 친화성. 사실 예전부터 각지에서 요괴 퇴치를 하면서 명성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영력이 뛰어난 법사님'으로 평판이 높다. 본인도 능청스러운 성격에 도 좋아서 이누야샤 일행에서 일반인들을 상대하는 데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현대 여중생인 히구라시 카고메는 전국시대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누야샤는 반요라서 인간의 경계를 받기 때문에 일반인들 앞에 나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때때로 동네 사람들이 이누야샤를 경계하면 "자신이 복속해서 데리고 다니는 요괴"라고 뻥을 치는 모습도 보인다.

작중에서 사람들과 교섭하고 정보를 얻고, 요괴 퇴치 의뢰를 받는 것은 거의 미로쿠의 역할이다.

이누야샤 일행이 여행 중에 잘사는 집을 만나면, 나쁜 기운이 느껴진다고 사기를 치고 독경을 해주는 대신 잠자리음식, 노잣돈을 뜯어내는 일도 하고 있다. 그래서 싯포가 일행과 떨어졌다가 바로 찾아오나 어떻게 여기 있는지 알았냐고 묻자 "미로쿠가 마을의 가장 부잣집에 있을테니까."라고 답할 정도다. 물론 사기만 치는 건 아니고 가끔 진짜 요괴 퇴치를 하기도 하는데,[7] 이때도 교섭력을 발휘하여 보수를 빵빵하게 뜯어낸다. 말하자면 물빵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물. 괜히 법사가 아니다!

특히 수신을 사칭하는 요괴를 잡은 뒤 그냥 보수를 받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애들은 제물로 바쳤으면서 자기 애는 재물로 안 바친 영주를 협박해 아주 긁어낸 모습은 협잡꾼 수준이다.

언제나 여자에게 해롱대면서, 여자로 변신한, 또는 여자 요괴에게는 절대로 안 넘어가는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이는데 사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다. 애당초 얘 할아버지가 나라쿠한테 풍혈을 뚫린 것도, 나라쿠가 미녀로 변신해서 홀라당 넘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절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급 내력이 있으니….

2.4. 기타

묘하게 현대 문물에 해박한 면을 보인다. 이누야샤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자전거를 아무렇지도 않게 타기도 하고, 물에 빠진 산고를 깨우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려고도 했다. 물론 카고메에게 현대 의술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았었을 수도 있지만.

3. 작중 활약

본래 풍혈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나라쿠를 쫓고 있었으며, 사혼의 구슬이 다시 이 세상에 퍼지게 되자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을 노릴 것이라 예상하고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모으다가 이누야샤 일행과 만나서 동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적이나 라이벌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역시나 카고메를 꼬시려고 했다.

초반에 나라쿠이누야샤키쿄우를 이간질한 걸 알고 있었다. 1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이런 비밀들을 알고 있었다는 건 나라쿠를 얼마나 미친 듯이 쫓았는지를 대변해준다. 고생도 심했는지 외모는 20대 중반~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노안이다.

툭하면 여자들 엉덩이를 만지고 다닌다.[8] 산고와의 고백 이벤트를 통해 '준 커플' 수준으로 사이좋게 된 뒤에도 성추행(...)과 여자 꼬시기를 멈추지 않아 산고에게 갈굼을 당하기도 했다. 프로포즈까지 한 뒤에도 이 패턴은 변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역으로 산고가 미로쿠의 엉덩이를 만진 적도 있었는데(...), 이 때의 반응이 상당히 웃기다.[9] 카고메, 산고와 만나기 전에는 90%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못미.

여담으로 꼬붕으로 데리고 다니는 너구리 요괴가 있는데 오리지널 애니판 한정으로 이 놈이 미로쿠 흉내를 내서 사기를 치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봉변을 당할 뻔 했다. 다행히 자기 꼬붕이 한 짓이 원인임을 알아채는데 알아낸 후 대사가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라는 김전일스러운 대사를 한다. 성우개그는 아니고[10] 아무래도 비슷한 연령대인 것과 김전일과 미로쿠 모두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개그인듯. 여담으로 너구리 요괴가 벌였던 사기행각은 암만 봐도 미로쿠 평소 행각과 똑같았으며 동시에 미로쿠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한다...

결말에선 결국 산고와 잘되어서 3년만에 애가 셋이다. 먼저 낳은 여자애 둘은 쌍둥이지만. 일본에서는 딸 둘 아들 하나를 이상적으로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저출산, 그리고 현실 결혼상대는 싯포다(...).

나라쿠는 이제 사라졌지만 요괴 퇴치는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 이누야샤도 같이 다니면서 각지에서 잡다한 요괴를 퇴치하고 있다. 애가 많아서 돈이 많이 필요하므로 의뢰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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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발된 애니매이션 더빙판의 이름은 미륵. 만화책판은 일판과 동일하게 미로쿠라고 번역되었다.
  • [2] 완결편
  • [3] 애니판 101화
  • [4] 이누야샤도 독기 냄새가 심해지는 미로쿠를 보고 눈치챘으며 약로독선도 단번에 미로쿠의 상태를 눈치챈다.
  • [5] 이누야샤와 약로독선도 이것을 알고있으며 약로독선이 이누야샤에게 말하기도 한다.
  • [6] 물론 본인도 산고를 간신히 기절시키고는 거의 빈사상태가 되었다;; 해당 요괴가 사람들의 몸 속에 알을 집어넣고 부화시켜 조종하는 도롱뇽 요괴였는데, 간신히 그 알을 꺼내 없애버린 후 "저 알이 부화됐더라면 난 지금쯤 황천에 갔을 거다"라고 한다.
  • [7] 이럴 때 일행들도 "뭐야? 진짜 있었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 [8] 특히 산고.그러나 이젠 결혼했기 때문에 실컷 만져도 된다.
  • [9] 혹시 미로쿠가 그의 모습으로 둔갑한 싯포에게 자신을 맡겨두고 실은 다른 여자를 꼬시러 간 게 아닌가 싶어서 확인차 했던 행동이었는데, 다행히도(?) 미로쿠 본인이 맞았다. 미로쿠는 뜨악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산고에게 불평하지는 못했다.
  • [10] 두 작품의 성우들 사이에 아주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경우 김전일의 성우를 맡은 마츠노 타이키가 이누야샤의 코우가로 출현했고, 이누야샤 역의 야마구치 캇페이도 잠깐 김전일을 연기한 적이 있으며 한국판 역시 묘우가 역의 김환진은 비디오판에서, 이누야샤 역의 강수진은 투니버스/대원판에서 김전일을 맡았다. 하지만 정작 미로쿠는 츠지타니 코지나 구자형이나 모두 김전일과는 인연이 없는 성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