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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last modified: 2015-04-04 18:47:29 Contributors

Contents

1.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동물
1.1. 문어가 모티브인 캐릭터
1.2. 관련항목
2. 글에서만 쓰는 말

1.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동물

한국말: 문어(文魚)[1][2],죽었슴다
한자: 팔초어(八梢魚). 또는 장어(章魚)·망조(望潮)·팔대어(八帶魚).
일본어: タコ、たこ[3]
영어: octopus[4]
러시아어: осьминог[5]
독일어: Krake
그리스어: Αχταποδι [6]
에스페란토: polpo

연체동물강 팔완목 낙짓과에 속하는 동물.


일반적으로 8개의 다리를 가지며 다리에는 빨판이 있다.[7] 눈은 척추동물과 구조상 비슷하며[8] 는 인간의 1/600 사이즈지만 바다현자라 불릴 만큼 잘 발달했다. 흉내를 내고 모방을 할 수 있으며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더러 장난도 친다.[9] 지능을 잴 만한 척도가 없어 모두 추정치이지만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 또한 이 지능과 색채 변화를 이용한 위장술은 아주 뛰어나다. 비슷하게 위장술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색깔의 변화를 위장이나 의태로 사용하지 않는 카멜레온과는 대비되는 부분.

백문이불여일견.[10]
TED에서 문어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발표한 영상 가운데 하나로, 관객 사이에 과학자나 교수들도 많은데 이걸 보는 순간 다들 탄성을 지르며 놀랐을 만큼, 이전에는 모르던 현상이었다. 다른 영상을 보면 심지어 말미잘이나 산호 따위로 위장하려고 몸의 형체를 바꾸기까지 한다. 이쯤되면 위장이 아니라 변신(...)

국내에서 발견된 것 중에는 몸길이 3m/몸무게 30㎏에 달한 것도 있고, 세계 최고기록은 다리(촉수)를 쭉 폈을 때 길이 9m가 약간 넘어가며 몸무게는 272kg짜리이다. 또 다리가 60개나 되는 문어가 한국에서 잡힌 기록도 있다고 한다. 1970~80년대생이라면 63빌딩 수족관에 전시되던 다리가 수십 개였던 문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1998년에 다리가 96개인 문어가 일본에서 잡힌 적도 있다. #

야행성으로 낮에는 바위의 구멍 등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갑각류·조개 등을 잡아 먹는다. 다른 것도 먹는데 자기들까지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심해에 사는 대형종은 상어도 먹는다.[11] 봄·여름에 바위 밑에 송이 모양의 알을 낳는다. 수명은 높은 지능을 가진 것에 비해서 미스터리할 만큼 짧아서 2~4년 정도. 이렇게 짧은 수명인 생물이 왜... 라기보다는 어떻게[12] 이렇게 높은 지능인지도 연구대상이다. 한국을 포함한 태평양·인도양·대서양의 난대·온대 연안에 분포한다.

공격능력이라고는 거의 전무하니 천적을 만났을 때 살아남는 법은 100% 줄행랑이다. 흔히 알듯이 먹물을 뿜고 도망치는데 이게 꽤 점성이 있어서 물 속에선 덩어리처럼 보인다. 그래서 천적이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하기도 한다. 게다가 몇몇 문어의 먹물에는 독이 있어 문어 잡으려다가 자기가 잡히는 때도 있다고 엄마가 문어는 따라가지 말랬지!.
최근 치명적인 독이 있는 문어인 파란고리문어가 제주도 인근에서 발견되어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먹이 질량의 60%를 자신의 몸무게로 바꿀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보통 보는 문어는 왜문어종류로 열대, 온대지방에 서식하는 좀 작은 종류이다. 다른 문어완 달리 문어단지, 통발, 사람에 따라선 낚시로도 잡는다. 꽤 묵직해 손맛이 있다고. 왜문어 외의 보통 문어는 트롤어선으로 잡는다. 덩치가 큰 문어는 참문어라고 부르며 덩치가 커야 맛이 있다.[13] 부드럽고 연한 살이 특징.

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문어는 경상도·전라도·강원도·함경도의 37고을의 토산물이라, 예전에도 동해와 남해에서 다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전어지〉에는 단지를 던져 문어 잡는 법을 소개하는데, 이에 따르면 "보통 문어를 잡는 데는 노끈으로 단지를 옭아매어 물 속에 던지면 얼마 뒤에 문어가 스스로 단지 속에 들어가는데 단지가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단지 하나에 1마리가 들어간다."고 하였다. 이는 바다 밑 바위 틈이나 굴 속에 짱박히는 문어의 습성 때문이다. 이 방법은 5-60년대까지도 썼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항아리를 배 위에다 올려두면 자칫 배가 가라앉을 수 있다고 한다. 졸지에 배 1척을 이렇게 날려먹은 일도 있었다고.[14]

문어의 조리법과 약효를 규합총서에서는 "돈(豚;돼지)같이 썰어 볶으면 그 맛이 깨끗하고 담담하며, 그 알은 머리·배·보혈에 귀한 약이므로 토하고 설사하는 데 유익하다. 쇠고기 먹고 체한 데는 문어대가리를 고아 먹으면 낫는다"고 하였다.〈동의보감〉에서는 "성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먹어도 특별한 공(功)이 없다."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다리부터 천천히 냄비에 넣어서 삶아먹는 편이 많다. 일본에서는 말린 문어로 국물도 내고, 문어밥이라는 요리도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선 제사상이나 혼례상 등의 관혼상제나 임금님 수랏상에나 올릴 만큼 귀한 식재료 대접을 받아왔다. 특히 경상도 해안지역에서는 결혼, 생일잔치에는 문어는 필수이며 문어가 안나오면 잔치가 아니라고 말한다. 말린 문어는 공들여 오려서 국화, 소나무, 매화, 봉황 등으로 모양을 내어 상차림 장식으로도 활용했는데, 이를 문어조(文魚條)나 문어오림이라 한다. 지금은 주문제작도 가능하지만 예전엔 집안의 솜씨 좋은 어르신께 부탁드리기도 했다니 어른들께 한번 여쭤보자.[15]

여담으로 문어는 뇌는 하나지만 다리도 사고하는 기능이 있다. 과학자들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헤엄치거나, 포식과 같은 뇌가 직접명령을 내리지만 나머지 뻗고 구부리는 등의 세세한 동작은 다리가 알아서 한다고. 심지어는 뇌의 명령없이 미각, 촉각활동도 한다. 이 덕분에 도망가기 편하다.[16]지방자치근 스스로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촉수라는 개념은 일부 어둠의 자식들에게는 참으로 복된 자연의 신비로 여길 수도 있겠다.

수컷은 8개의 다리 가운데 끝부분에 빨판이 없고 둥근 모양인 생식 전용 다리를 가지고 있다."티나:꺄앗 다리에 뭔가가!" 가장 긴 다리를 기준으로 1번부터 번호를 붙이는데 3번째 다리에 해당한다. 이를 이용하여 짝짓기를 하는데 체내 수정이지만 기타 열등한동물들과 다른 특이한 생식활동을 벌인다. 마음에 드는 암컷과 짝을 이루면 이 촉수로 자신의 정자주머니를 때내어 암컷에게 건내고 내가 고자라니! 암컷은 수컷이 마음에 들면 이 정자 주머니를 받아서 보관하다 알을 낳기 전에 몸에 넣어 수정시키는 매우 신사적이고 점잖은 생식활동을 벌인다. 하지만 일부 문어는 알을 낳아 지키고 있는 암컷 문어를 습격하여 알을 모조리 잡아먹고(!) 깽판을 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자의 경우도 그렇고 이런 일은 자연계에서는 상당히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저런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듯 머리가 굉장히 좋은 편인데, 여기서 머리가 좋다는 말은 문어의 뇌가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발달해 있다는 의미이다. 문어의 피부는 상황에 따라 빛깔을 바꿔 보호색의 역할을 하거나, 싸움이나 짝짓기시의 자기 과시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문어의 경우 이러한 색 변환이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다. 특히 보호색이 그러한데, 자신이 있는 바닥의 색/모양등의 패턴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대로 자신의 색을 바꾼다. 이러한 신속하고 정확한 변화를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성능의 뇌가 필요하다. 아직도 문어의 피부색 변환 구조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피부 조직이 어떻게 바뀌는지의 메카니즘 정도는 밝혀냈지만, 그토록 색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바꾸는 문어의 지능과 그에 연동한 작동 방식 등은 정확하게 모른다.

지능 덕분에 개미 등과 함께 인류 멸망 이후 지능적인 문명을 세울 생물로 지목되기도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 미래 동물 대탐험에서는 양서류처럼 진화한 문어의 후손이 나왔다. 더군다나 맹독까지 있어서 코끼리 정도 크기의 대형 거북의 새끼를 순살시키는 모습도 나왔다.


몸을 숨기기 위해 코코넛 껍질을 짝을 맞춰 찾아내서 들고 도망가서 합친 뒤에 안에 들어가는 모습도 발견되어서 이들이 도구 사용이 가능한가 의심할 정도이다.그 와중에 색 변환도 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사에서 어떤 과학자는 경악을 했다고.[17](…) 먹이를 병에 넣어두고 뚜껑을 씌워놔도 그걸 따버린다. 심지어 수조에서 키우는 문어가 빈 병을 물에 띄워놓고 놀이행동을 보인다는 사례도 있으니 그저 흠좀무.[18] 담요문어라는 놈은 고깔해파리를 잡아먹고 그 촉수[19]를 자기 보호용으로 써먹는다.

앗! 시리즈에서도 문어가 머리가 좋은 걸 실험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어느 동물학자는 문어를 가두고 줄을 당겨야지 유리문이 열리고 살아있는 먹이가 나오게 장치를 설치했다. 문어는 유리문으로 보이는 먹이를 잡으려다가 못잡았다. 한참동안을 둘러보더니만 문을 여는 끈을 둘러보다가 문이 열리자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그걸로 문을 열어 먹이를 잡아먹은 사례까지 있다. 그런데 이 문어는 나중에는 끈을 놔두고 가만히 있다가 둘러보던 동물학자 얼굴에 먹물을 명중시켰다고.(...) 그 학자는 문어가 날 가지고 실험하다니 건방지다는 걸로 해석했다고. 무례하군요.

영화 딥 라이징에서도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어느 학자가 문어에게 돌려서 여는 병 안에 살아있는 먹이가 들어있는 것을 주자 문어는 2분 정도 생각하더니만 뚜껑을 돌려서 병을 열고 먹이를 손쉽게 먹어치웠다는 대사가 나올 만큼 바다생물 가운데 영리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드물지만 서양에서는 소형 문어 종류들을 해수 수족관에서 사육도 한다. 문어는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변화를 보여주어 눈요기이고, 살아있는 먹이를 다리로 잡아 우걱우걱하는 자연의 모습도 관찰 가능.[20] 하지만 상당히 민감하여 물관리를 조금만 소홀해도 잘 죽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 예 하지만 정작 오래 못 사는 가장 큰 까닭이 수족관에서 탈출했다가 입구를 못 찾아서 말라죽기. 혹시 문어를 키울 일이 생긴다면 수족관밀봉하자. 작은 문어라면 지름 1cm의 구멍도 빠져나온다. 여담으로 문어를 키워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먹이 주는 사람을 알아본다흠좀무.

파란고리문어를 만난다면 무조건 피하자. 물리면 온몸이 마비되거나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

서양이나 서아시아에서는 이런 오징어나 문어같은 생물을 몹시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동양에서는 문어의 촉수=다리로 보고 서양에서는 문어의 촉수=입술로 보기 때문이라고. 성경 레위기에서 '비늘없는 생선'은 먹지 말라고 한 것 때문에….[21] 게다가 덩치가 큰 문어나 오징어가 종종 발견되서 이들에 대한 혐오가 문화에 반영되어 있다. 크라켄이 그 예고, 크툴루[22] 또한 그런 혐오를 반영한 모습일 것이다. 대중매체에서 이러한 점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예 중 하나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인데, 작중에서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빼앗아간 마녀 우르술라가 바로 문어다.[23] 그 밖에도 나치소련(소련을 불곰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또는 미국이나 영국을 표현할 때 문어를 써먹었는데 보통 문어발로 다른 나라들을 집어삼킬 듯한 모습이다. 세이버4차 캐스터촉수괴물에 학을 떼서 비슷하게 생긴 문어도 싫어한다. 그런데 타코야키는 잘 먹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투자증권이 이 문어를 마스코트로 삼은 점은 참...[24]

그래서 서양이나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안먹던 지중해의 문어가 국내나 일본같이 많이 먹는 곳에 팔리면서 대박을 쳤다.[25] 하지만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이러한 풍조에서 예외이다(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이 나라들은 예전부터 해산물을 즐겨 먹던 곳이라서 문어나 오징어 등에 대한 혐오감이 거의 없고 이를 쓴 음식도 많다. 먹물 스파게티가 어디서 만들어졌을지 잘 생각해보자. 지중해 깊숙한 곳에 있는 그리스사람들도 문어를 매우 좋아한다. 일본에서 지중해 및 모리타니모로코 근처 바다에서 잡은 문어가 많이 수입되는데 심야식당 특별판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최근에는 유럽 지역에서도 소비가 늘어서 일본 수입업체들이 여러 나라 업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에 난항을 겪는다고.

그 밖에도 이슬람권에서도 위의 논쟁과 같이 절대 먹지 않고 혐오해 마지않는다. 한 한국인 여성 여행자가 쓴 책에 따르면 유럽에 유학할 당시 집적거리는 아랍 유학생에게 마른 문어나 오징어를 먹으면서 같이 먹을래? 했더니만 기겁을 하고 다시는 집적거리지 않았다는 경험담을 쓸 정도이다.

어느 한국인 여행자는 이스라엘에 갔다가 한 어부가 항구에 와서 잡은 물고기를 내놓는 걸 구경하는데 큼직한 문어 하나가 걸려들자 재수없다는 듯이 욕하며 그냥 내던지려는 걸 보고, 멈추게 한 다음 그 문어 팔라고 했었다. 그 유태인 어부는 이런 걸 먹냐는 듯이 혐오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버릴 바에는 푼돈이라도 벌어야 낫다고 여겨서인지 우리 돈으로 천원 정도만 주슈라고 하여 사서 머물던 곳 와서 신나게 먹었다고. 물론 현지에서 알게 된 유태인들은 어느 누구도 먹으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문어와 오징어는 건조하거나 해체하면 은근히 구분하기 힘들지만, 다리의 빨판으로 구분 가능하다. 오징어는 다리의 빨판 끝이 오돌토돌한 톱니 모양이며, 문어는 다리의 빨판 끝이 편편한 모양이다.[26] 또한 문어는 숨은 약점이 있는데, 둥근 몸통 가죽을 쇠꼬챙이 등으로 뒤집으면(그 과정에서 저항이 크지만) 무력화한다. '현산어보를 찾아서'라는 책에서 저자가 뱃일하는 사람들을 촬영하는데, 현지 어민들이 끌어올린 큰 문어를 이렇게 케이오시켜놓고 뱃일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다만 해녀들은 상당히 싫어한다고 한다. 뭉게라고 부르는데, 문어를 마주치면 큰 문어는 막 달려들어 휘감는데다 생긴 것도 시체같아 꺼린다고. 일본 최초의 촉수물도 문어와 해녀를 소재로 하고 있다.

문워크문어크를 구사하는 문어도 있다.(…)보면 빠져든다. 실은 가끔 나타나는 정상적인 문어의 보행법(?) 중 하나다. 열대 문어들은 저렇게 이족보행하면서 나머지 다리는 오므려서 바다밑을 떠다니는 코코넛(!)인 척도 한다.



2. 글에서만 쓰는 말


글말이라고도 한다. 구어와는 반대말 관계. 글로 쓰면 문어체다.

쓰기는 하나 입으로는 잘 안 말하는 특수한 어체, 어법 및 단어 등을 아울러 이른다. 자국어라면 구어와 문어의 구별은 거의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하지만 외국어를 공부하면 구어와 문어를 못 구별해서 격식을 차려야 하는 문서에 너무 편하거나 무례하다고 보일 수 있는 구어체를 쓰거나, 대화를 하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문어체 표현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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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먹물을 만들어 내기에 먹을 쓴다=문인 물고기라는 논리로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이는 한자표기 文에 이끌린 한자부회어원해석. 동식물이름의 경우 그 기능이나 겉모습의 특징에 따라 지어진 이름를 한자음차표기하는 과정에서 어원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 [2] 문어의 문은 민둥산, 민들민들, 민머리, 미끄럽다등에 들어가는 믠-이란 말에서 비롯했다라 본다. 이규경도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동방(조선)에서는 문어를 사람의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문어라고 부른다고 어원을 풀이하였다.
  • [3] 가타카나로도 쓰는 경우도 있다.
  • [4] 복수는 octopodes가 맞다. 다만 요즘은 영어식으로 octopuses라고 쓰기도 한다.
  • [5] 정확히는 восемь + нога가 합쳐진 말이고 직역하면 8개의 다리란 의미가 된다. восемь은 현대 러시아어로 여덟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осьм란 슬라브조어에서 유래되었다.
  • [6] 여덟개의 다리라는 뜻으로 영어의 octopus의 어원이다.
  • [7]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문어의 다리는 2개, 나머지 6개는 팔이라고 한다.
  • [8] 카메라 눈이라 부르며 오히려 척추동물의 눈이 더 비효율적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맹점이다. 문어는 시신경이 망막 뒷쪽에 있어서 맹점이 없다. 이는 진화론의 중요한 증거이기도 한데 적자생존의 매우 훌륭한 예로 자주 쓰인다. 효율적인 구조가 오래남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오래 남는 구조가 오래 남게 된다는 중요한 예로서 지적 설계론을 반박할 때 자주 쓰인다. 다만 충격의 내구성은 맹점이 있는 척추동물의 구조가 더 좋다고 한다.
  • [9] 장난칠 때 쏘는 먹물량과 진짜 위험해서 튈 때의 양이 다르다고.
  • [10] 머리쪽을 자세히 보면 형체까지 바꾼다!
  • [11] 한 수족관은 상어 수조에 관상용으로 대형 문어를 한 마리 넣으면서 문어는 위장술이 뛰어나니까 잡아먹히지 않고 잘 피해다니겠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얼마 후부터 상어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고 의아해진 인간들이 설치한 비디오 카메라에 잡힌 것은... 아무도 안 볼 때 지나가던 상어를 잡아서 허리를 분질러 놓는 문어님의 모습. 공포영화가 따로없다!
  • [12] 인간이 지능을 완전히 발달시키기 위해서 최소한 16년은 성장해야 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심지어 인간은 그저 지능을 얻기 위해서 성장이 늦어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통설이다. (적어도 알려진 항온동물 중에선 생식능력을 완전히 갖춘 뒤에도 성장이 계속되는 유일한 종이 인간이고, 인간처럼 큰 체구에 인간처럼 활발한 신진대사를 보이는 동물로서는 인간의 수명이 정말 넘사벽으로 길다. 다른 동물들이 인간처럼 수명이 길려면 거의 나무늘보거북이 정도로는 신진대사가 느린 게 보통이다.)
  • [13] 지역마다 호칭 차이가 있으니 참고할 것.
  • [14] 항아리 속에 문어가 들어가 배가 가라앉는 상황은 창작물에서도 간혹 나오는데, 한 예로 슬레이어즈 TRY의 유령선 에피소드에서 리나와 피리아, 제르가디스가 표류하다 도달한 유령선이 가라앉았던 이유도 생전에 항아리 덕후였던 선장이 배에 실었던 거대한 항아리에 들어간 대왕문어 때문이었다.
  • [15] 다만 요즘은 돈 문제로 오징어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뭘로 만들든 제사 뒤 말린 홍합과 더불어 주요 음식쟁탈투쟁의 대상 가운데 하나임은 그대로다.다들 그렇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배워나가지.
  • [16] 잘린 뒤의 다리가 보이는 행동은 단순한 반사운동이 아니다. 여담이지만, 메뚜기 등 일부 곤충종도 다리나 신체 특정부위에 이런 보조기관이 있다.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 다만 곤충류는 신경 뭉치가 여럿이라, 따지고 보면 뇌가 여럿 있는 셈.
  • [17] 상황을 정리하자면 도구를 쓰는 애들이 거의 없는데 설마 무척추동물 중에 도구를 쓰는 애가 있겠어? 우걱우걱이 학계의 반응이었는데... 그것이 진짜로 일어나 버린 상황.
  • [18] 현산어보를 찾아서 참고
  • [19] 독이 있다. 담요문어는 이에 면역.
  • [20] 식탐이 장난 아니다. 그래서 문어를 다른 물고기들이 사는 수족관에 잘못 넣었다가 얼마 지나서 물고기는 다 없어지고 문어 혼자 바닥에서 활개치는 경우도 있는 듯
  • [21] 그래서 이슬람권의 경우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가지고 논쟁이 많다. 두족류는 어류가 아니니 비늘 없어도 먹어도 된다는 입장과, 당시에는 어류로 분류되었으니 먹어서는 안된다는 주장... 참 별거 가지고 다 싸우네 싶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니 이거 갖고 이슬람교 신자들을 모욕하거나 하진 말자. 여담으로 유대교에서도 마찬가지 논쟁이 있다.
  • [22] 실제로 러브크래프트는 해산물공포증이 있었다.
  • [23] 정확히는 인간+문어(하반신이 문어 다리다).
  • [24] 그런데 잘 선택한 것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서양에서는 문어가 철통방어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 알을 지키는 암컷문어의 모성애에서 따왔다나. 실제로 문어는 6개월간 알을 지키다 죽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다.
  • [25] 우리나라 한정이지만,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는 안먹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먹는 것이 하나 있는데 다름아닌 홍어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항목 참조
  • [26] 구조가 다른 만큼 쓰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오징어의 빨판은 톱니모양 돌기에 먹이를 걸쳐서 잡는 방식이며, 문어의 빨판은 진공을 형성하여 달라붙는 방식이다.
  • [27] 정확히는 심해 문어.
  • [28] 게임 상 모습은 분홍색 슬라임이지만 공식 설정상으로는 문어다.
  • [29] 작가라는 직업답게 자신의 먹물을 잉크로 쓴다.
  • [30] 문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 [31] 정확히는 원작자 러브크래프트의 해산물 공포증에서 왔다. 그 외에도 서구에서의 두족류 혐오 문화도 한몫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