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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last modified: 2015-02-12 14:31:1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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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에피소드. 2014년 3월 8일, 15일 방영.

Contents

1. 개요
2. 캐릭터 소개
3. 규칙
4. 대결
4.1. Round 1 - 자전거 타고 느리게 가기
4.2. Round 2 - 포크레인 붓 vs 인간 붓
4.3. Round 3 - 매운 음식 참기
4.4. Round 4 - 편파탁구
4.5. Round 5 - 인간피라미드 달리기
4.6. Round 6 - 스피드스케이팅 대결
5. 여담


1. 개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외계인으로 분장해서 각종 기상천외한 능력을 가진 지구인(...)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의 특집. 컨셉만 외계인이지 오랜만에 클래식 계열 특집이다. 제목의 모티브는 아마도 지구를 지켜라.


2. 캐릭터 소개

3. 규칙

무한도전 멤버들이 총 6명의 도전자들에게 각각 한 번씩 도전을 치루게 된다. 이 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가 단 한 번이라도 도전에 성공하면 지구는 정복되며 그렇지 않으면 지구를 깔끔히 포기한다... 라는 설정이다.

도전 종목은 이미 도전자에 따라 내정되어있고 대신 도전자는 한 번에 한 명씩 총 6라운드로 진행한다. 척 봐도 도전자측이 불리해보이지만 도전 과제부터가 일반인들은 따라하기 힘든 고난이도급 도전인 데다가 도전자는 해당 도전의 달인들인지라...

4. 대결

후술하겠지만, 실제 도전 순서는 자전거 - 글씨쓰기 - 편파탁구 - 인간피라미드 - 이상화 - 매운음식 순인 것으로 보인다. (단, 자전거 ~ 인간피라미드는 확실치 않다)

4.1. Round 1 - 자전거 타고 느리게 가기

지구특공대 1호 김동영 대원이 출연. 10m를 1분에 가는 한국 기록 보유자라고 한다.

지구문명 췌줜궈 자전거에 익숙치 않은 무도 멤버 외계인들을 위해 연습 후 도전하기로 했다. 연습 과정에서 하이브리드 니손에 내눈 베이비캡틴박이 의외의 실력[3]을 보여주었지만 본 대결에선 모두 절반을 가지 못하고 패배. 중간에 등장한 자전거 배우는 유럽 할머니가 압권

이후 유재석이 재대결을 제안하고 이걸 김 대원이 수락하면서 재경기가 벌어진다. 재경기는 릴레이 형식으로서 외계인 측에선 한 명이 탈락하면 다른 한 명이 출발하지만 김 대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하는 식. 몇몇 멤버들이 기본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에 하하가 김 대원을 거의 다 따라잡으며 역전의 분위기가 피어올랐으나... 결승점 앞에서 하하의 발이 땅에 닿으면서 지구특공대의 승리로 끝났다.

4.2. Round 2 - 포크레인 붓 vs 인간 붓

지구특공대 2호 이종달 대원이 출연.[4]

사전 시범은 포크레인에 달린 칼로 식탁 위에 놓인 두부를 썰어보이는 시범을 선보였다. 바로 전으로 부쳐먹어도 될 만큼 정교한 두께가 압권.

본 게임에서 이 대원은 포크레인에 탑승해 포크레인에 달린 붓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 멤버가 머리에 붓 대용 가발을 쓰고 인간 붓으로 활약해서 무한도전 4글자를 먼저 빨리 쓰는 쪽이 승리. 외계인 측에선 유재석이 붓으로 낙점됐지만 화가들이 한 글자 쓰고 뻗어버리다 보니 결국 포크레인이 먼저 글자를 완성했다.

여담이지만 여기까지 진행하고 이상화 선수와 게임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3라운드에서 박명수가 늑골 부상을 입은 채로 등장하는데 이게 이상화 선수와 경기 도중 다친 것이기 때문. 자막과 멤버들의 발언으로도 이상화 선수와 같이 진행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4.3. Round 3 - 매운 음식 참기

아기병사 박형식이 지구특공대 3호로 등장. 외계인측에선 유재석, 정준하, 하하, 길이 도전.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 숙소에 있는 캡사이신 소스를 들고 왔는데 평소에도 이걸 여러 음식에 즐겨 넣어서 먹는다고 한다. 실제로 외계인들 앞에서 불닭볶음면 컵에 이 소스를 넣어서 비벼 먹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반면 멤버들은 모두 버틸 수가 없었다.

실제 시합은 총 3단계로 올라가는 매운 음식들을 먹고 버티면 승리하는 방식인데 1라운드 닭발은 전원 통과했지만 2라운드 매운 짬뽕은 하하와 재석이 탈락. 3라운드 떡볶이는 캡사이신 소스를 뿌린 후 자기가 한 입 먹고 다음 사람에게 떠넘기는 폭탄 돌리기 배틀이 되었는데 천하의 식신 준하도 엄청나게 불어난 매운 맛을 견디지 못하고 탈락. 마지막 남은 길이 그럭저럭 분전했지만 무의식적으로 손에 묻은 캡사이신 소스를 핥고 자폭하여(...) 결국 지구특공대가 3연승한다.

그나마 다른 경기에 비하면 외계인들이 비교적 선전했는데 박형식도 평소에 적당히 먹는 건 1단계 닭발 정도 매운맛으로 2단계로 넘어가면서 박형식도 점점 매운맛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이 무의식적으로 자기 손을 핥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몰랐을 게임.[5]

참고로 정형돈은 유일하게 어떤 도전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사전에 먹은 불닭볶음면에 완전히 뻗었기 때문.[6]

여담이지만 음식을 내오는 사람은 CG로 처리되어 외눈 달린 녹색 외계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 유일한 외계인

참고로 후술하겠지만, 방송분에선 세번째 도전으로 나왔으나 실질적으로 이날 가장 마지막에 치루어진 도전이 바로 이것이다. 다른 도전들은 대부분 방송 순서대로 진행되었지만 중간에 이상화 분량을 찍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 혼자만 다른 도전 무대들과 무대가 다르다. 다른 도전들은 실내경기장 같은 곳에서 진행했는데 여기만 로비였다. (이상화 도전은 스케이트 장이고 이 도전보다 앞서 진행했다고 확실히 언급되므로 논외)
  • 박명수가 이 시점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다음 도전들도 하나같이 몸 쓰는 도전들(특히 인간 피라미드). 앞서 부상을 당했다면 그 도전들을 박명수가 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 본 도전의 특성상 사실 어떻게든 속을 상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7] 도전이 끝나고 나면 컨디션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다음 도전들에서 멤버들의 컨디션은 이상이 없었다 - 특히 박명수는 앞서 서술한대로 부상까지 당한 상태였다). (마찬가지로 이상화 도전은 스케이트 장이고 이 도전보다 앞서 진행했다고 확실히 언급되므로 논외)

4.4. Round 4 - 편파탁구

지구특공대 4호 신유빈 선수[8]가 출동. 상대는 하하와 노홍철.

도입부엔 신유빈 선수의 아버님이 특별출연하셔서 후라이팬, 냄비받침 등 각종 기상천외한 도구들로 탁구를 치는 묘기를 선보였다.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90년대식 인터뷰를 시도하는 길과 정준하 때문에 순간 아버님이 어질한 건 안 자랑

본 게임은 일반적인 탁구 경기... 이긴 하지만 특수 제작된 이등변삼각형 형태의 탁구대를 통해 대결하게 되었다. 그것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면적 좁은 부분을, 신유빈 선수는 나머지 면적 넓은 부분을 전담해서 하는 완벽한 핸디캡 매치. 다른 도전자들은 핸드캡/어드밴티지를 딱 한 쪽에만 주는 식이였는데 유일하게 대놓고 달인에게 핸디캡을 주고 무한도전에게 어드밴티지를 동시에 준 도전이였다.[9]

처음엔 이 때문에 유빈 양이 밀리는 모양새였으나... 금새 탁구대에 적응한 다음 상황 대역전, 하하와 노홍철을 연달아 상대해서 승리를 거뒀다. 이때 홍철의 자연분만 토네이도 서브 알을 낳고! 사기 탁구가 압권. 근데 사기를 치고 싶어도 일단 공을 못 치니 무용지물 애처롭게 외치는 '핡'이란 신음소리가 압권 이후 사정사정하여 얻어낸 2:1 핸디캡 매치에선 박명수와 길이 출전했지만 역시나 패배.

4.5. Round 5 - 인간피라미드 달리기

지구특공대 5호는 서울대 럭비부. 이들은 2008년에 작성된 인간 피라미드 달리기 한국기록을 깨기 위해 그간 연습했다고 한다. 도전 방법은 이름 그대로 우선 인간 피라미드를 쌓고 그 상태에서 일정 거리를 달려나가는 것.

역시 기록 경신이 목표인 팀답게 압도적인 격차로 외계인들을 격파한다. 연습 과정에서 나온 박명수의 방구차(...)[10]가 웃음 포인트.[11]

설명이 짧은 걸 봐도 알겠지만 전체 분량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다른 다섯개의 도전과는 달리 이번 도전은 준비과정부터 엄청난 노력을 요하기 때문에 재도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 (사실 다른 도전과제들도 분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재도전을 하는 식으로 분량을 불릴 수 있었는데 이건 그게 불가능했다.)

4.6. Round 6 - 스피드스케이팅 대결

이상화가 지구특공대 6호로 출연. 남들은 일반인이나 세미프로인데 혼자 현역 돋네 세계관 최강자의 등장

단순하게 쇼트트랙 코스를 먼저 도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는데 실력차를 고려해서 이상화가 8바퀴, 나머지 멤버들이 반바퀴*8=4바퀴로 대결하기로 한다. 당연히 패배하고 재대결.

이번엔 스케이트를 못 타는 정형돈과 길이 빠지고[12] 이상화 10바퀴vs무도 1바퀴*5=5바퀴로 대결했으나 중간에 박명수가 넘어져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가 중단되었다. 멤버들과 상화까지 모두 명수를 걱정했으나 오히려 명수는 경기가 중단됐음에도 먼저 치고 나가는 바람에 외계인들의 몰수패.

결국 명수가 빠진 채로 이상화 4바퀴vs무도 반바퀴*4=2바퀴의 3회전이 시작. 이번엔 제법 운동감각 있는 건강한 멤버만 남아서 외계인들이 의외의 선전를 하여 상화와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에 재석과 상화가 동시에 들어왔는데 판독 결과 이상화가 근소한 차로[13] 역전에 성공하여 지구를 지켜냈다. 해냈다 해냈어 이상화가 해냈어

5. 여담

1부는 자메이카 특집 마지막편과 함께 방송됐는데 시청률이 과거 맞짱특집 이후 오랜만에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 2부도 11.8%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하며 이상화가 나온 것 치곤 높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형제 5호 발송 스멜

방송한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던 동대문운동장 터에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촬영했다. 안 그래도 불시착한 UFO 같다고 까이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그 건물 자체를 불시착한 UFO로 잡았다. 참고로 이 건물의 정식 개장은 방송 1주 뒤인 2014년 3월 21일.

상기했듯 이상화는 실제로는 녹화 중간에 참여했지만 실제 방송은 제일 마지막에 나갔다. 녹화 중간에 들어온 것은 본인 스케줄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고 시청률을 의식해서 일부러 제일 뒤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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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바로 옆에 있던 외계인들에게 두들겨 맞으니 바로 아파했다(...) 본인 말로는 외계인들한테는 안 통한다고(...)
  • [2] 자전거 느리게 타고 가기 미션 도중에 플랜더스의 개 노래가 나왔다(...)
  • [3] 사실 의외는 아나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하하는 멤버들 중 운동신경이 가장 좋고 박명수는 멤버들 중 몸의 유연성이 좋기 때문.
  • [4] 참고로 이분은 90년대 중반 MBC 프로그램인 진기명기에서도 출연하였다.
  • [5] 알다시피 길은 이전에 진행한 식객 특집에서 자기가 만든 엉터리 아귀찜을 유일하게 자기만 아무렇지 않게 먹은 전적이 있다. 보통 사람에 비해 입맛이 특이한 편이라는 것.
  • [6] 정형돈은 원래 비위가 약해서 가공식품 아니면 못 먹는다(...). 정확히는 날 것, 매운 것, 신 것, 비린 것 등 풍미가 강렬한(=호불호가 확실한) 음식에 약하다. 결혼 전에 가공식품을 끼고 살았던 것도 귀차니즘 문제도 있지만 이런 입맛 문제도 있었기 때문. 부산 사람인데 회에 약하다니
  • [7] 일차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어 속이 쓰리고, 부차적으로 매운 맛을 잡겠다고 물이나 우유 등 음료들을 잔뜩 들이부을테니 배가 부르게 될 것이다. 하하만 해도 우유를 너무 먹어 나중엔 입은 매운데 배가 불러 뭘 더 마시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정도(...).
  • [8] 선수라고 하지만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 나간 경력은 없다. 다만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선수로 등록될 예정이며 따라서 현재는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코스를 받는 중이다.
  • [9] 자전거는 멤버들에게 어드밴티지(일렬로 도전하기), 매운음식은 멤버들에게 핸디캡(일렬로 도전하기), 붓글씨와 인간 피라미드는 없음, 아이스 스케이팅은 멤버들에게 어드밴티지(달인보다 절반만 도전)이였으나 이 도전은 멤버들에게 어드밴티지(멤버쪽 탁구대 넓이를 축소)와 달인에게 핸디캡(달인쪽 탁구대 넓이를 확대)을 동시에 주었다.
  • [10] 브금도 방구차의 그것이었다!
  • [11] 한 걸음 갈 때마다 구령에 맞춰서 방구를 뀌면서 갔다. 덕분에 멤버들은 중간에 웃음이 터져서 붕괴.
  • [12] 이 두 명은 스케이트를 진짜 못 타서 대신 덧신을 신고 빙상 경기장 위를 걷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걸어도 스케이트보다 느린 게 함정
  • [13] 어느 정도였나면 이상화가 이른바 '칼날 찌르기' 를 시전했다. 규정상 스케이트 날이 먼저 라인을 통과해야 선수가 먼저 라인을 통과한 것으로 간주하기 떄문에 피니시 라인에서 스케이트 날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