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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last modified: 2018-09-28 13:02:00 Contributors

Contents

1. 중앙아시아동북아시아에 있는 국가
1.1. 자연
1.1.1. 지리
1.1.2. 기후
1.1.3. 생물
1.1.4. 행정구역
1.2. 역사
1.3. 정치
1.4. 군사
1.5. 경제
1.6. 사회
1.6.1. 언어
1.6.2. 인구
1.6.3. 교육
1.6.4. 교통
1.7. 문화
1.8. 대외 관계
1.8.1.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
1.8.2. 중화민국과의 관계
1.8.3. 러시아와의 관계
1.8.4. 한국과의 관계
1.8.4.1. 탈북루트
1.8.5. 일본과의 관계
2. 중국내몽골자치구
3. 영화

1. 중앙아시아동북아시아에 있는 국가




국기
국장
면적 156만 4,116km²
인구 289만 2,876명(2013)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대통령
총리 치메딘 사이한빌렉(Чимэдийн Сайханбилэг) 총리
종족구성 몽골인 95%, 카자흐인 4%
1인당 GDP(명목) 4,007$(2014)
통화 투그륵(төгрөг)

Mongolia Travel Video Guide

몽골어: Монгол / Монгол улс

영어: Mongolia

러시아어: Монголия

일본어: モンゴル

중국의 북쪽, 러시아의 남쪽에 위치한 동아시아내륙국. 중앙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한다. 정식 국명은 몽골국(Монгол Улс, 몽골 올스). 수도는 울란바토르. 공용어몽골어. 화폐단위는 투그륵.

1.1. 자연

1.1.1. 지리

내륙국이다. 바다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극단적인 대륙성 기후를 띈다. 또한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한랭하다. 최고봉 후이텡 봉은 4,374m에 달하며 최저점도 518m로, 국토 평균 고도는 1,580m. 수도 울란바토르도 해발 1,350m에 위치해 있다.

지형은 서북쪽이 높고 동남쪽이 낮다. 서쪽 끄트머리엔 매우 높은 알타이 산맥이 존재하며, 중부에는 비교적 낮은 항가이 산맥이 존재한다. 그보다 더 동쪽엔 항가이 산맥보다 낮은 헹티 산맥이 존재한다. 남동부는 낮고 평평하지만 거의 전 지역이 사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 사막이 그 유명한 고비 사막이다. 사막 외곽엔 초원이 있으며 북부 지역엔 숲도 있다.

호수도 몇 개 존재하는데 서북부 옵스 호(Увс нуур)는 염호로 제주도 2배 크기 정도이며 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옵스 호보단 약간 작은 훕스굴 호(Хөвсгөл нуур)도 유명하다.

1.1.2. 기후

기후는 몽골 전 지역이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건조하고, 연교차가 극단적으로 크고 겨울이 추운데 서북쪽으로 갈수록 연교차가 커지고 남쪽으로 갈수록 건조해진다. 몽골 서부 올랑검은 1월(-32.1℃)과 7월(18.9℃) 평균 기온의 차이가 51℃에 이르며, 동부 처이발상도 1월(-20.5℃)과 7월(19.8℃) 기온 차이가 40℃에 달한다. 강수량은 다르항(357mm)이나 므릉(207mm) 등 북부 지방이 사잉샹드(111mm)나 달랑자드가드(126mm) 등 남부 지방보단 많은 편이다. 열대야는 없지만 일교차를 고려했을 경우 여름철 낮 최고기온은 한국과 별 차이없거나 더 더울수도 있다.

겨울엔 조드(зуд)라 하는 혹한이 찾아와 큰 피해를 준다. 조드가 일어날 때마다 가축이 죽는데, 1944년엔 700만 마리의 가축이 죽는 극심한 혹한이 있었고 최근 2010년에도 서북부 옵스 지역에서 50일 동안이나 기온이 -48℃ 밑으로 떨어지는 등의 혹한으로 전국 가축의 17%인 200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다. 이런 혹한과 눈보라 때문에 인명피해도 발생한다고 한다. 고대로 부터 몽골인들을 괴롭히던 자연재해로 이런 몽골 속담도 있을 정도다. "전사는 화살 한 발에 죽고 부자는 조드(зуд)한번에 망한다." 의미는 역시 자만하다 재수 없으면 한방에 훅가니 조심하라는것.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다. 모스크바보다 더 춥다. 1월 평균 최저 온도가 영하 27도라 한다. 이쯤 되면 그냥 대놓고 시베리아 수준인 걸 넘어서 이르쿠츠크나 노보시비르스크 같은 남시베리아보다도 추운 수준이다. 실제로 나라 자체가 시베리아 남쪽에 바로 붙어 있고 수도도 시베리아에서 가깝다.
덤으로 몽골이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어 굉장히 북쪽에 있는 나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프랑스 파리의 위도가 비슷하다. 하지만 기온차는 비슷한 위도인지 인식하기 힘들정도. 멕시코만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유럽지역에서 러시아를 빼면 거의 극지방까지 올라가도 이런 날씨 보기 힘들다. 참고로 스웨덴 키루나(북위 67도)의 겨울 평균 기온도 여기보다 훨씬 따뜻하다(?).

훕스굴 주 터성쳉겔(Тосонцэнгэл)이란 곳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압이 기록되기도 했다. 1,085.6hPa.

1.1.3. 생물

고생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땅만 파면 공룡 화석이 나오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프로토케라톱스나 오비랍토르, 벨로키랍토르, 피나코사우루스, 사이카니아, 타르보사우루스, 사우롤로푸스, 갈리미무스같은 유명 공룡들이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되었다.. 그런데 피나코사우루스나 타르보사우루스,벨로키랍토르는 몽골 이웃집 나라 중국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몽골은 악기 때부터 사막이어서 간단한 손도구만으로도 지층이 쉽게 제거된다. 또한 뼈가 방금 죽은 사체에서 나온 뼈처럼 하얗게 보존되어 있다고... 다만 그 유명한 타르보사우루스가 산출된 악기 지층인 네메그트 층은 예외적으로 사막 지층이 아니라 범람원 지층이었다. 미국에 전시된 타르보사우루스의 상당히 완벽한 형체의 뼈도 몽골에서 1924년에 헐값에 구입해 가져온 것이다. 물론 지금의 몽골에선 이런 헐값으로 가져오려면 어림도 없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비롯한 고고학자공룡학자들이 몽골에서 발굴할 때 보면 정부기관 인사들 및 몽골 학자들도 반드시 가서 같이 연구하고 감시한다. 실제로 예전에는 무단으로 해외로 가져가려던 해외 학자들이 추방당해서 이렇게 감시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1.1.4. 행정구역

1.2. 역사

몽골 제국의 역사를 제외하면 부족들의 대립의 역사였다.

청나라로부터 독립한 후 운게른의 폭정을 겪고 담딘 수흐바타르의 지도 하에 독립했고 공산주의 지배가 끝나고 자체적으로 민주화되었다.

자세한 것은 몽골/역사 항목 참조.

1.3. 정치

몽골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36점2012년, 세계94위
언론자유지수 29.932013년, 세계98위[1]

아시아의 구 공산권 국가들 중 민주주의가 가장 잘 정착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2] 1980년대 말 몽골 민주화 당시에도 유혈 진압이 없었고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인민혁명당과 민주화 운동가들의 협상을 통해 다당제 도입 등 민주화가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1.5. 경제

몽골/경제 항목 참조.

1.6. 사회

휴대 전화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초원과 사막이 중심인 국토 지형과 소수지만 존재하는 유목민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한 이야기는 아닐 듯. 다만 공업기술과 생산력이 부족해서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 몽골 문자를 표현할 수 있는 휴대전화가 거의 없기에 그냥 로마자를 소리나는 대로 쓴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몽골어는 러시아에서도 쓰는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 기존의 몽골 문자는 현재 내몽골에서만 사용하기 때문. 하지만 키릴문자가 불편하다보니 핸드폰으로 문자나 페이스북 등을 이용할 때는 그냥 로마자로 쓴다. 한국의 중고 휴대전화도 상당히 돌아다니는 편. 유목민의 경우 발전기나 무전기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유목민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말을 타기 때문에 말을 잘 모는 편이다. 어린이들도 등자없이 말을 타고 다닐 수 있는 편.

1.6.1. 언어

몽골어가 공용어이다. 하지만 서쪽의 자흐족들은 카자흐어만 사용하며 몽골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소련의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주요 외국어였지만, 소련붕괴이후엔 영어, 독일어, 한국어, 일본어도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2007년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한 이후, 러시아어도 다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었다. -러시아어의 부활인가-

1.6.2. 인구

몽골의 고민인구가 너무 적다는 점이다. 남한 면적 15배가 넘는 넓은 나라임에도 인구가 300만 명 밖에 되지 않는다. 아주 넓은 땅에 인구가 적은 몽골도 있는데 이스라엘인구가 적지만 시나이를 가지지 못 할 이유가 있느냐라면서 예로 든 것. 세계적으로 땅은 넓은데 인구가 너무 적은 경우로 언급된다. 300만 인구도 그나마 이 정도도 많이 늘어난 것이다. 그린란드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국가. 2009년의 몽골의 인구 밀도를 남한에 그대로 적용하면 남한 인구가 16~17만 명 밖에 되지 않는 경우와 같다. 흠좀무.(국가별 인구 밀도 순위 참조)

그래도 출산율이 2명대 중반수준을 기록하고있다보니 인구증가율 자체는 상당한 편이고 고령화 진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려나...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쪽수가 억단위다. 안될거야 아마... 게다가 2015년 1월에는 3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참고로 서쪽엔 자흐족이 많이 산다. 몽골 서부 바잉을기 아이막의 경우 주민의 90%이상이 카자흐족이다. 그야말로 흠좀무 그 외에도 바인, 벤키인, 러시아인, 중국인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

독립국 중에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안습.

수도권 인구 집중이 굉장히 심각하다. 최대도시 울란바토르는 인구가 백만명이 넘는데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인구는 고작 7만명. 나머지 지방도시들은 일이만이면 큰 도시에 속한다. 한국이었다면 울란바토르는 광역시 정도 인구는 되는 정도로 한국에 있었어도 큰 도시이겠지만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7만명은 웬만한 중심지보다 조금 큰 수준으로 한국에서는 도시 취급도 못 받는 정도 규모이다. 그리고 몽골의 모든 기간시설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되어있지만 역시 백만명이 넘는 인구를 감당하기에는 여러모로 한참 부족한 현실.

1.6.3. 교육

몽골의 초등교육은 소련이 존재하던 시기, 소련의 막대한 지원에 따라 국토 전역에 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몽골 특유의 유목생활로 인해 취학률은 70%를 넘지 못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초등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해서 학생들을 취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중등교육은 거점(각 주에 2~4개교)에 설치하여 기숙학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중에서 시험을 통해 입학생을 받는다. 몽골 내에서는 중등학교를 졸업하면 상당한 고학력자로 인정 받기 때문에 지방 관청이나 기업체에 취직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몽골의 대학들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만 있으며, 전부 국립대학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대학에는 1942년 소련 당국에 의해 설립된 국립종합대학(National University)이 있다. 의학부, 수리과학부, 인문학부, 어문학부, 외국어문학부, 경제학부, 외무학부, 경영학부, 법학부, 사회학부, 언론정보학부 설치되어있으며 외국어문학부에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의학부 부설 병원이 설치되어 있다.

1925년 몽골 공산정부 수립 직후 설립된 중앙사범대학(Central Education College)도 있다. 이외에도 90년대 초반 몽골 교육부의 대학 다양화 정책에 따라 국립종합대학에서 분리되어 설치된 국립과학기술대학(Nation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1950년에 별도로 설립된 과학기술대학이 있었지만, 대학 다양화 정책에 따라 국립종합대학의 이공학부를 떼어 내어 기존의 과학기술대학과 통폐합하였다. 그 밖에도 국립농경대학(National Agriculture College), 국립보건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등이 있다. 이 국립농경대학은 국립종합대학 내의 의학부와는 별개의 학교로 기존의 한 곳이던 의료 인력 양성 기관을 다양화 하기 위해 설립한 대학이다. 국립종합대학의 의학부는 말 그대로 의사만을 양성하지만, 이 곳에서는 간호인력과 의료행정 인력도 함께 양성한다.

이들 대학의 입시에서 특이한 점은 중앙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교 격인 국립종합대학을 압도한다는 것이다. 졸업과 동시에 국가 공무원으로의 취직이 보장된 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그 나라의 수위(首位)대학의 입시 성적을 압도하는 현상은 아프카니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미얀마 등과 같이 경제적 사정이 열악한 국가들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으로, 경제적 규모가 크지 않고 사회적으로 직업이 다양하지 않은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가 그 학력에 걸맞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쉽게 생각해서 동아시아 권에 대학 시스템이 처음 도입 되었을 때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해 양산되는 고학력실업자(룸펜)을 떠올리면 된다. 이러한 현상에는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도 일정 작용하는 것 같다. 실제로 몽골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중 교사는 수십년 간 1위를 독점해 오고 있다.

실제로 몽골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울 뿐더러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중등학교 졸업자들은 직장을 구하거나 사범대학에 지원해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1.6.4. 교통

몽골은 면적이 매우 넓은 나라지만 인구밀도는 세계 최하위권인 데서 예상 가능하겠지만 교통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항공교통이 발달해 있다. 전국에 46개의 공항이 있으며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연결된다. 외국인 요금과 몽골인 요금이 달라서 한국인의 경우 절대 싸다고 할 수 없는 수준.

울란바토르 시역과 그 근교는 어느정도 도로가 갖춰져있는 편이지만 그 외 전국은 제대로 된 도로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다. 지도상에 대로처럼 표시된 길들도 실제로 가 보면 비표장도로에 난 타이어 자국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길인 경우가 많고 교통표지판 따위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직접 운전할 경우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지나가지 않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을 정도인 곳도 많다. 그러나 이전 서술처럼 현지인들도 자동차로 울란바토르 바깥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건 좀 과장이고, 실제로는 버스나 미니밴이 정기적으로 울란바토르와 주요 주도[3] 사이에서 사람들을 실어나르며 물론 울란바토르~서부의 바양을기 같은 경우 길게는 50시간(...) 걸리고 몸이 공중에 붕붕 뜨는 험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타느니 비행기를 타는 편이 허리를 위해서도 좋다.

철도 교통도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 몽골의 남북을 종단하는 1,113km의 몽골종단철도 단 하나의 노선뿐이다.


몽골에서 주요 철도는 사실상 중국 베이징역에서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거쳐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을 통해 러시아 철도로 이어지는 몽골종단철도 단 하나라고 봐도 좋다. 몽골종단철도에서 뻗아나가는 약간의 지선이 몇 있으며, 동부 처이발상 시에도 러시아 국경에서 넘어오는 약간의 철도가 있으나 몽골종단철도와는 전혀 연결되지 않고 몽골 동부는 여행자들도 거의 찾지 않는 곳이라 존재감이 없다. 때문에 철도를 이용해서 몽골 내륙을 여행하겠다는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 그나마 이 몽골종단철도상, 그리고 몽골 제2의 도시 에르데네트로 향하는 지선의 경우 여객철도가 좀 다니는 편이고 운임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포장상태가 빈약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보다 훨씬 편하다.

울란바토르 이외의 각 주의 주도는 항공 교통으로 연결된다. 땅이 워낙 넓고 도로가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에 짧은 거리라도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7. 문화

1.8. 대외 관계

나치즘을 찬양하며 외국인을 배척하는(주로 중국인이 타겟) 극우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사이트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테러가 잦다며 자국민에게 여행 안전 경고를 내렸다.

좀 의외겠지만 터키가 몽골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고 한다. 몽골에 남은 돌궐 역사를 자기들 조상 역사로 봐서인지 몽골에 있는 돌궐 재상 톤유크 유적지 발굴에 투자 및 인력을 보내는 것도 바로 터키 측이다.비석 사진

1.8.1.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

2010년 들어 반중국주의가 확산되어 중국인을 대상으로 폭행하는 집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워낙 이쪽의 역사가 한족유목민족의 싸움이다 보니 이런 성향은 제법 예전부터 있었다. 중국인을 호자(хужаа)라고 부르기도 했다. 호자는 돼지를 기르는 놈이라는 얘기다. 몽골은 목축을 고결하게 여겼기에 돼지를 기르는 것을 멸시했다. 하지만 반중의식이 본격적으로 커진 것은 한족에 대해 크게 경계심을 가지게 된 근대에 이르러서이다. 그래도 중화민국 시절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감정은 최악 중의 최악. 중국 측에서 먼저 몽골을 자신들의 영토에 포함시킨 지도를 그리는 등의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건 사실은 대만에서 나온 중국 지도의 영향을 받은 거다. 공식적으로 하자면 대만은 몽골을 자국 땅이라 주장하지만 중국은 몽골의 독립을 인정한다. 다만 대만이 현실적으로 힘이 없다 보니 대만과 몽골은 오히려 그런 충돌이 없다.

또 중국이 먹어버린 내몽골자치구를 되찾아야 할 땅으로 여기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내몽골자치구에선 칭기즈 칸이 중국인이라고 무덤이나 여러가지를 세워 둬서 몽골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참고로 가짜 칭기즈 칸 무덤이 있는 시설에 고려나 여러 나라를 몽골이 지배했으니 중국 땅이다 같은 소리를 적어놨다. 근데 이렇게 보면 칭기즈 칸은 세계를 지배한 중화영웅이 된다.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이러한 반중감정을 갖고 있는 건 히말라야 산맥 너머의 나라인 부탄도 마찬가지이다. 부탄과 몽골은 2012년에 수교를 맺었다.


현재의 몽골-중국간 갈등의 기원을 찾자면, 일단 청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때 몽골은 중원, 티베트, 위구르 지역과 함께 청에 병합되어 있었다. 다만 청은 한족이 아닌 만주족의 국가였고 오히려 후금시절 만몽 연합정권의 성격을 가지고 중국을 다시 정복했으며, 청은 주변부 지역들과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중원과 남부에서는 명나라를 계승한 중국의 천자를 칭하고, 북방에서는 몽골제국을 계승한 칸이 되는 여러 얼굴을 가진 황조였다. 티베트는 존중해 주었고 위구르는 식민지 취급, 만주는 성지 취급하여 만주족 외의 민족은 출입금지, 몽골은 일찍 복속된 내몽골과 후에 정복된 외몽골을 따로 취급, 분리했고 징기스칸의 성씨를 계승하는 내몽골의 보르지긴 황족과 만주의 애신각라 황족은 정략 결혼을 했으며 청의 황제는 칸위를 겸했다. 당연히 몽골 입장에서는 '한족의 중국'의 지배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한족의 독립혁명으로 청이 멸망하고 몽골 역시 독립을 선언하지만, 중국은 근대국가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청나라와 그 소속부 지역, 민족들의 관계에 대해 서구식민지 개념으로 이해, 도입하였다. 구 청나라의 모든 영토와 민족에 대한 지배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주장, 티베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제사회에서도 이를 승인하여 몽골을 독립국가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소련이 중화민국과 전쟁을 치르던 중국을 지원하는 대가로 외몽골의 독립을 보장해준 것이다. 중화민국은 소련 때문에 몽골의 독립을 인정하였다가 소련과 단교한 후 이를 취소하였다. 따라서 대만은 몽골과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냉전 시대 땐 비공식 관계조차도 없었다.

중국 역시 과거에 워낙 몽골에게 당했던지라 매우 감정이 좋지 않다. 여기서는 반대로 한족주의자들의 몽골인 폭행도 일어난다. 몽골은 잃어버린 중국의 영토(...)라 카더라. 일단은 청나라의 영토를 운운하지만, 민족감정을 들여다보면 대놓고 '현 왕조의 태조는 최초로 만주고 몽골이고 뭐고 북방을 완전히 장악해버린 한족이다' 라며 뭔가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중국이 몽골을 지배하는 것을 복수 정도로 여기는 듯(...). 이따금 몽골인과 중국인 키배를 보면 매우 살벌하다... 어쨋든 수틀릴대로 수틀린 골이 깊은 관계.

하여튼 현재까지도 은연 중에 중국이 가하는 압박이 많은 탓에, 몽골인은 중국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몽골의 중국 항구 이용 불허. 내륙국인 몽골은 자원을 수출하려면 천상 타국의 항구를 이용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중국은 몽골의 이러한 항구 이용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문제는 그나마 우호적인 러시아는 이미 극동 항구가 포화 상태라 라선북한의 항구를 개발하려 기를 쓰는 상황이고 심지어 라선 개발을 위해 북한의 대러 채무 중 90%를 면제해주기도 했다. 북한은 뭐(...). 덕분에 몽골은 잘 드러나진 않지만 러시아 이상으로 한반도 통일을 강력하게 원하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거기다가 식량의 자급자족이 어려워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식량의 양 또한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만리장성이 생긴 이유 역시 만리장성 이북은 농업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토지와 기후를 가진 땅이기때문.


반중감정 때문에 요즘엔 심지어 이런 놈들도 나타났다(...). 위의 사진에 나온 단체는 차간 하스(Цагаан Хасс).
사실 극우단체 특성상 한국인도 싫어하닌까 중까라고 해서 괜히 친근감은 갖지말자 http://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forum_7080&wr_id=56498

1.8.2. 중화민국과의 관계


상호 적대국이다. 중화민국(대만) 쪽에서 자기네 미수복 영토랍시고 몽골 전지역을 끼워넣었으니 이는 중화민국쪽에서 대놓고 몽골을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하지만 어차피 명목상이고 실질적인 위협은 되지 못하니 그냥저냥 지내는 관계이다. 게다가 중화민국도 요즘들어 반중감정이 두드러지는 판이니... 두 나라는 2002년부터 비공식 대표부를 교환하고 있다.

1.8.3. 러시아와의 관계

북쪽 또한 만만치 않은 국가인 러시아. 이웃나라가 다들 그렇긴 하지만, 러시아와의 관계 또한 그다지 좋지는 않다. 소련 시절의 공산주의 운동 때문에 몽골의 자랑 칭기즈 칸을 악마로 그려내고 모든 민족 관련 문화를 부정하게 했던 70년 가까운 역사가 있기 때문. 심지어 1960년대, 몽골의 교육부 장관이 조상의 역사를 알자며 칭기즈 칸 유적지를 발굴하고 논문을 펴내자, 관직에서 박탈하고 시골로 쫓아냈다가 죽여버리기까지 했다. 소련은 유목을 금지하고 몽골의 전통을 파괴했는데 할힌골 전투를 계기로 몽골과 만주지역의 유목민들에게 반제국주의, 몽골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나자 몽골 전체인구의 5%나 되는 몽골인들이 숙청 당했다. 하여튼 외교적으로는 외롭기까지 한 국가이다.

이 때문인지 2003년에 조지 워커 부시가 몽골에 방문할 당시 크게 환영했고 여기에 부시는 "최근 들어 내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나를 21세기의 아돌프 히틀러라며 욕하는 걸개와 야유가 넘쳐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나를 환영한 나라는 정말 오랜만이다."라고까지 반응했다. 중-러에 대한 일종의 외교적 견제구인 셈. 그리고 몽골은 이라크에 전투병도 파병하여 이라크 저항세력과 실전도 치뤄 저항세력 여럿을 사살하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전투병이 아닌 평화유지군이란 이름으로 파병한 것과 달리 몽골은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소수나마 전투병을 파병했다. 이에 대하여 러시아나 중국에서 꽤나 불쾌한 반응을 보였으나 적극적인 반발이나 견제를 하지 않았다. 여하튼 당시 일부에선 몽골에 미군 주둔 문제까지 나오는 거 아니냐 시각도 있었다. 세계 각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모습을 다룬 저서 <제국의 최전선>에 따르면 몽골에 파견된 미군 장교들은 몽골 군인들을 과거 영국군의 훌륭한 외인부대였던 구르카처럼 미군에 복무하는 외인부대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1.8.4. 한국과의 관계

1.8.4.1. 탈북루트
중국 인근 국가중 거의 유일하게 탈북자를 인도적으로 대우하여 중국내 한국대사관 진입이 어려울 경우 몽골 밀입국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몽골로 가기 위해선 몽골의 모래사막을 지나야 하는 문제가 있다. 영화 크로싱을 보면 알겠지만 길도 없는 모래사막에서 죽기 딱 좋은지라 동남아(라오스-태국) 루트를 많이 선택한다. 다만 태국가다 라오스에서 잡히면 북송되기 십상이라는 것이 문제.

1.8.5.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교류 및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 애니가 몽골에서도 방영되고 있고, 일부 오덕도 존재하고 있다.[4]

2. 중국내몽골자치구

내몽골자치구 항목 참조.

내(內) 자는 중국 입장에서 중국 안쪽의 몽골이므로 내몽골이다. 중국 입장에서 이 지역과 대비해서 1번 항목의 독립국 몽골을 말할 때는 바깥 외(外) 자를 써서 외몽골 혹은 외몽고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 때문에 몽골도 분단국가로 보기도 하는데, 가능성을 떠나 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유목민족이 다르면 남남이나 마찬가지라 애초에 내외몽골인들끼리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고 역사적으로도 따로 논 기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3. 영화

칭기즈 칸의 생애를 다룬 2007년 러시아 영화. 주인공인 테무진 역을 맡은 배우는 아사노 타다노부이다. 칭기즈 칸의 몽골 통일 얘기를 다뤘는데, 보다 보면 테무진의 안습한 일생에 눈물 흘리게 된다. 드라마틱한 구성을 위해 아버지가 죽었을 때 떠나고 테무진을 노예로 삼은 적에게 보르테가 NTR을 당하질 않나(물론 복수는 하지만), 자무카에게 깨지고 나선 노예가 되고, 보르테는 상인의 첩이 되어 테무진을 구하러 오질 않나…. 이 때 테무진이 잡혀 있던 곳은 노예생활설의 주요 배경인 주르첸(금나라)이 아닌 탕구트(서하)로 탕구트를 멸망시킬 자라는 표지가 붙은 우리 안에 갇혀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최소 1년 이상 놀림받았다. 역사에서 다른 곳보다 유난히 서하를 철저하게 멸절시킨 게 이때의 원한 때문이란 해석.

전반적으로 호평보단 혹평이 더 많다. 그러나 서양에서도 악명 높은 칭기즈 칸인지라 일부에선 그가 아내를 사랑하고 아들을 아끼는 모습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등 매우 악평을 하였다. 그런데 이 영화를 만든 곳은 칭기즈 칸 싫어하기로는 중동권(특히 이란)과 쌍벽을 자랑하는 러시아다. 그 외에 본디 3부작으로 만들려다가 예산이 부족해 1편으로 때우려다가 후속 기획이 나와서 마지막에 너무 서둘러 끝낸 것 같다는 문제점이 있다.

감독은 본격 수인 모에물(단 수인이 남자다. 내용도 우울한 편.)인 <곰의 키스>를 감독한 세르게이 보드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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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
  • [2] 중국이나 베트남, 라오스는 여전히 사회주의 국가이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은 공산당보다 나을게 없는 독재자가 집권했다. 캄보디아입헌군주제로 체제 전환했지만 여기도 훈센 총리의 1인 독재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몽골 이외에 아시아 구 공산권에서 민주주의가 정착한 곳은 키르기즈스탄이 유일하다.
  • [3] 그래봐야 울란바토르 외에는 10만명이 넘게 사는 도시가 하나도 없으니 기껏해야 한국의 읍내 수준이다.
  • [4] 몽골인들이 스모선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