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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유

켈트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

전령의 여신. 죽음과 사랑을 지배하는 여신. 모리우, 모리건, 모리유, 모리안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위치가 매우 복잡하여 전사, 전령, 마법사 등의 여러 위치로 나타난다. 유령과 공포를 상징하기도 하고, 위대한 여왕의 이미지도 있다. 또한 위대한 대지모신의 이미지도 있다. 북유럽 신화의 발키리, 유대 신화의 릴리스와도 통하는 구석이 있으며, 죽음을 선고하는 전쟁의 신이라는 이미지에서 듀라한이 모리유에게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호수의 여신이라는 모건 르 페이가 모리유(모르간)의 환생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하나 호사가들의 창작에 불과하고, 학계에서는 모리유와 모건 르 페이는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내린 듯 하다. 애초에 어원부터 달라서, 전쟁의 여신인 Morrigan의 어원은 공포, 위대함인데 만해 호수의 요정인 Morgan은 바다라고 한다. 몬머스의 제프리를 비롯한 중세 필사본 작가들이 고대의 신화에서 어떤 모티브를 얻었을 뿐, 모리유와 모건은 다른 존재라는 것이 요지.[1]

전쟁의 3여신, 바이브 카흐의 대표격인 여신. 바이브 카흐 중에선 그녀 혼자만이 신들의 시대에서 살아남았다.(남편 누아다도 사망)

셋이 함께 운명의 3여신스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는 이 셋이 다 동일시 될 때도 있다. 여담이지만, 생성, 유지, 파괴를 담당하는 운명의 3여신의 이미지는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그리스 신화의 클로드, 라키시스, 아트로포스나, 북유럽 신화의 스쿨드, 베르단디, 울드 등이 있다.

각종 동물로 변신하기를 즐기며, 모리유를 상징하는 동물은 검은 까마귀이다. 후일 쿨린에게 반하기도 한다. 그런데 쿨린에게 하는 짓이 좀 얀데레스럽다.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중 상당히 모에요소 비슷한 것을 가진 캐릭터라 그런지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한다.

마비노기에는 맨날 붙잡혀서 구해주세요를 외치는 피치 공주 기믹으로 등장했다. 오리지널 신화를 보면 전혀 그런 존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민폐여신

어쨌건 마비노기 최악의 악당이라든가, 사실 키홀과 연애중이라는 설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키홀이 좋은 녀석이라 기각 이에 관한 건 모리안을 참고.

참고로,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G10에서 네반은 티르 나 노이의 멸망을 알리는 종말의 징후가 이리니드에게서 시작될 거라고 예언하는데, 사실 켈트 신화에서 네반에 관한 신화는 거의 없으며, 여기서 나오는 네반의 그 예언은 신화에서 티르 나 노이의 멸망에 에 대해 언급한 모리유(모리안)의 시의 내용을 기초로 만든 것인 듯하다. 그 외에도 켈트 신화에서도 내용이 거의 없는 네반에게 역할을 부여하려고 억지로 끌어온 게 많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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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위키백과 참고. 문서 역사를 보면 영어 위키백과에서 번역된 글인데, 판타지 라이브러리나 마비노기에서 묘사되는 모습과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